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견학 [금요저널] 부천시 아동친화도시조성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7월 30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어린이체험관을 방문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부천시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기구로 18세 미만 아동들로 구성돼 있다. 시의 아동 정책과 관련된 계획수립, 시행 및 분석·평가 과정에 대한 의견 제시를 비롯해, 아동 권리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관 견학에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26명을 비롯해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 및 대학생 멘토 11명, 시 아동보육과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1교시는 4개 모둠으로 나눠 순환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래를 꿈꾸며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교육과 보호의 권리, 안전하게 보호받는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식수와 보건의 권리,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생존과 발달의 권리, 잠재력을 마음껏 실현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의 권리 총 4개 주제로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2교시에는 5개 모둠으로 나눠 유니세프 구호 상자에 구호 물품을 직접 선택하고 포장하는 긴급구호 활동을 체험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아동참여위원들은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관점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견학이 부천 아동들이 지구촌 아동의 다양한 문제와 아동 권리에 대해 배우고 세계 시민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이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방문을 시작으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시청 소통마당에서 방학 중 집중 활동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모둠별 대표 정책제언을 도출하며 8월 23일에는 학부모 등 보호자,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제언 발표회 및 활동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천시, 부천페이 8월 구매한도 최대 100만원으로 확대 [금요저널] 부천시는 최근 물가 상승과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부천페이 월 구매 한도를 최대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상생과 소비 진작을 위한 이벤트를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7월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구매 한도가 70만원이었으나, 8월 한 달간은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8월 부천페이를 충전하는 시민은 7%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최대 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소상공인 상생+ 소비진작 이벤트’를 8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내 부천페이 가맹점에서 부천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가 캐시백으로 즉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 차감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또한, 지급 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부천시 소비지원금 2차’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의 사회공헌자금을 활용해 진행되며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페이 구매 한도 확대와 추가 캐시백 혜택을 통해 시민 혜택을 늘리고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2025년 희망저축계좌 2차 가입자 모집 [금요저널] 부천시는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희망저축계좌’ 2차 신규 가입자를 6월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는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가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할 경우, 정부가 월 3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가입자가 3년간 조건을 충족하고 만기 해지하면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1,080만원을 포함해 최대 1,440만원과 법정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수령을 위해서는 3년간 근로 또는 사업활동을 유지해야하며 매월 본인 적립금 납입, 생계·의료급여 수급 탈퇴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입 대상은 현재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가구이며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립 의지가 있는 수급자들이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하고 탈수급 이후에도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항암치료나 생식기 수술 등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 상실이 예상되는 대상자를 위해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4월 28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향후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생식세포를 미리 동결·보존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른 의학적 사유로 가임력 상실이 우려되는 환자로 유착성 자궁부속기 절제술, 고환 적출술, 염색체 이상 등으로 인해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는 경우가 해당된다.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며 신청은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 생애 1회에 한해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시는 생식세포 보존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지원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임신과 출산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가임력 보존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24년 4월부터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냉동 보존한 난자를 실제 임신 시술에 활용할 경우, 냉동 난자 해동 등 시술 비용을 1회당 최대 100만원, 부부당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난임 진단 여부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달라지며 시술 완료 후 3개월 이내에 부부 중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세원발굴‘세입증대 전담 팀’ 컨설팅 추진 [금요저널] 부천시는 자체 세입 확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세입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세입증대 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주요 세입 담당 19개 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밀착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컨설팅 대상 부서는 기후에너지과, 장애인복지과, 도시개발과,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주차지도과, 차량등록과 등 주요 세입 부서를 포함한 19개 부서로 업무 유사성을 고려해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컨설팅은 세입 담당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정과와 징수과가 협업해 진행했으며 부과·징수 기초 교육은 물론, 체납·압류·결손 등 체납액 통합관리 방법과 전문적인 징수 기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업무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토론을 통해 다양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며 시 세입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전담팀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실시간 컨설팅과 피드백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며 “부과부터 징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세입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5월 28일 소사구 중동로 19와 21에 위치한 래미안어반비스타 1단지와 2단지를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45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입주민의 건강권 보호와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로 주민 동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 공간에서의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해당 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금연구역 지정 이후에는 안내 현판과 스티커 부착을 통해 금연 환경 조성이 함께 추진된다.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8월 28일부터 해당 구역에서 흡연이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공동주택은 다수의 세대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간접흡연 피해는 개인 문제가 아닌 공동체 전체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금연구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타 지자체 대상 현장형 혁신 노하우 전수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28일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천시의 혁신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5년 정부혁신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혁신 멘토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정부혁신 컨설팅의 일환으로 멘토링 참여 기관 간 혁신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해 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올해 멘토 기관으로 참여했다. 서울시 관악구와 구로구, 인천 서구, 울산 북구, 전남 진도군 등 5개 기관이 멘티로 참여해 부천시의 혁신 행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멘토링은 5개 멘티 기관의 혁신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천시 혁신담당관 및 규제정비단 운영방식, 참여형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부천여정지도, 전국 최초 큐알코드를 활용한 자동차검사지연 과태료 사전신고·납부제 등 3개 분야의 혁신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시와 5개 멘티 기관은 실질적인 운영 경험과 추진 노하우를 생생하게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멘토링 종료 후에는 지자체 건립 공연장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 클래식 특화 콘서트홀인 부천아트센터를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혁신과 문화가 공존하는 부천의 도시 경쟁력을 함께 체험했다. 이성동 부천시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부천시의 혁신 사례가 전국 지자체의 행정혁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참여 [금요저널] 부천시는 5월 29일 조용익 시장과 부인 박희성 여사가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사전투표에 임하며 더 성숙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많은 시민이 투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부천시는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주요 생활권역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현수막·이동식 조형물 설치 △사전투표 및 본투표 안내방송 △옥외 전광판·버스정보안내기·공동주택 내 영상 등을 활용한 투표 정보 안내 △큐알코드 활용 투표소 찾기 안내문 배포 등 생활 밀착형 캠페인을 추진했다. 아울러 유권자가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 운영 및 안내 체계 등을 사전에 점검해 투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부천시에는 총 37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있으며 선거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읍면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의 투표가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찬 민주주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지정된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년 부천홍길동투어, 6월부터 지하철투어 운영 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6월부터 부천페이 카드를 소지한 시민을 대상으로 ‘2025 부천홍길동투어’ 3회차 테마인 ‘지하철투어’를 운영한다. 지하철투어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부천의 지하철 역사를 따라 지역 곳곳을 둘러보는 테마다. △원미구: 상동역, 신중동역, 부천역 △소사구: 역곡역, 소사역, 송내역 △오정구: 원종역, 부천종합운동장역 등 총 8개 역사 중 1곳을 선택해 방문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테마는 지하철 중심 ‘교통맛집’ 으로 거듭난 부천을 시민들이 천천히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5 부천홍길동투어’는 총 5회차 테마별 걷기 챌린지로 구성되며 회차마다 정해진 장소를 방문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매 회차 40만 보를 걸어야 하며 1일 최대 1만 보까지만 인정된다. 지정된 장소 중 1곳에서 위치정보시스템 인증을 완료해야 하며 위치정보시스템 인증이 어려운 경우 사진 인증도 가능하다. 매 회차 걷기와 장소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 중 480명을 추첨해 부천페이 5천 원권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바일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받고 ‘2025 부천홍길동투어’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지하철이 편리하게 발달한 부천에서 대중교통을 활용한 걷기를 통해 일상 속 걷기 생활화와 친환경 실천이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을 즐겁게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 대응 조치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천시는 붕괴, 전도, 미끄러짐 등 분야별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수시 점검을 시행하고 재해 우려 지역 23개소에 책임공무원과 일반시민을 1:1로 매칭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부천시는 경기도, 경찰, 소방, 군부대, 자율방재단과 함께 양방향 소통방을 운영해 기상 상황, 제설 현황,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재난 대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육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기계 제설이 어려운 제설취약구간 305곳을 지정하고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1,188명이 구역별로 참여하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를 운영했다. 이는 대설 시 구역별 후속 제설을 신속히 실시해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타 시·군의 모범이 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협조와 공직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엘살바도르 정부, 부천시 ITS 벤치마킹 위해 공식 방문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8일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가 육상교통운영부 파블로 호세 로드리게스 로드리게스 부국장을 포함한 방문단을 구성해, 부천시청과 부천교통정보센터를 공식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엘살바도르 정부가 자국 교통정책 고도화를 위한 정책 개발의 일환으로 부천시 지능형교통시스템과 교통정보 통합관리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교류 방문이다. 로드리게스 부국장과 방문단은 부천시의 스마트교통 기술이 집약된 ‘부천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제공 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신호제어 기술, 고도화된 도시 전역 실시간 영상 수집 및 관제 체계를 벤치마킹했다. 이후 부천시청을 방문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부천시 지능형교통시스템 정책과 운영 전략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천시는 이번 엘살바도르 방문단의 방문을 통해 중남미 교통기관과의 정책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부천시의 첨단교통 기술력과 행정 모델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블로 호세 로드리게스 로드리게스 육상교통운영부국장은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가 협력해 구축하고 운영 중인 첨단 교통시스템을 직접 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부와 도시 차원에서 앞으로도 부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의 스마트교통 행정은 첨단 정보기술과 시민 중심의 교통복지가 융합된 사례”며 “이번 엘살바도르의 방문이 국제적 협력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부천도시공사와 함께 스마트교통 및 첨단교통정책 분야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우수대학 및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부천시를 알리고 도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풍수해·폭염 종합대책 가동…24시간 시민 안전 지킨다 [금요저널] 부천시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풍수해와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과 안전 지키기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8일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방안에 대해 살피며 “재해취약계층 피해 최소화와 대형 공사장 확인에 각별하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풍수해 대책 기간을 10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피해 발생 우려 지역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한다. 먼저 반지하 주택과 지하차도, 하천 산책로 등 침수 및 고립 위험이 있는 저지대를 중점 관리한다. 상황실 CCTV를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 상황을 공유하고 태풍·폭우 등으로 인한 예·특보 발효 시에는 발 빠르게 침수경보 재난문자를 전송한다. 피해 우려지역을 27곳 지정하고 통제기준과 주민대피계획도 세웠다. 우기 전에 물막이판·역류방지밸브 등 침수방지시설 904곳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침수주택 돌봄 공무원 374명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험 요인을 파악한다. 재해약자 33명에 매칭된 지원 인력 66명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를 돕는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6곳도 점검·운영하며 지하차도·반지하주택 등 78곳에 설치된 침수감지 알람장치도 가동한다. 침수가 감지되면 현장에서 사이렌이 울리는 동시에 시청 등 관계기관으로 현장 정보가 전송되는 장치로 빠른 상황 파악과 대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대형 공사장과 급경사지, 맨홀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대장·역곡·원종·괴안 등 4대 공공주택사업 지구 주변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까지 약대오거리 일원 50곳에 추락 방지용 맨홀을 설치해 인명피해와 쓰레기 등으로 인한 관로 막힘에 대비한다. 아울러 빗물펌프장 및 우수저류시설 등 상습 침수지역의 피해 방지를 위한 시설도 철저하게 살핀다. 부천시는 폭염대책기간을 9월 30일까지로 정하고 폭염방지시설 확충과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다양한 보호·지원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부터 재난안전과,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건강정책과로 구성된 ‘폭염상황관리 점검반’을 운영해 왔다. 무더위 그늘막은 이른 더위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가동했다. 올해 30곳의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거나 교체해 그늘막이 총 394곳으로 늘었다. 아울러 도심의 열기를 식혀주는 쿨링포그도 6월부터 8월까지 총 53대 운영해 시민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복지관·동 행정복지센터·경로당 등 488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돌봄 어르신 3,754명에 대한 안부와 건강을 수시로 확인하고 재난도우미를 2,089명으로 늘려 양우산과 같은 폭염예방물품도 지원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쓴다. 또한 ‘온마음 인공지능 복지콜’ 등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를 활용해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의 안전관리와 모니터링도 챙긴다. 거리 노숙인을 위한 찾아가는 노숙인 현장상담소를 주 1회 운영하고 위기 노숙인 발견 시 노숙인 특화 거점형 ‘부천 온스토어’ 와 연계해 생수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과 긴급 생필품도 전달한다. 더불어 풍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물적·인적 피해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과 경기기후보험 가입을 적극 안내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올바른 시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활동도 펼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여름철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의 일터와 생활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