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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카운텍·현테크씨앤아이 찾아 기술역량 확인해외시장 겨냥하는 강소기업 성장동력 점검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9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글로벌 제약 장비 전문기업 ㈜카운텍과 전자 제조 분야 강소기업인 ㈜현테크씨앤아이를 방문해 생산 공정과 기술 역량을 확인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카운텍은 제약 자동 계수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한 기업으로, 현재 70개국 이상에 장비를 공급하며 글로벌 제약 생산라인의 필수 장비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았다.조용익 시장은 정제·캡슐 계수 및 포장 장비의 연구·조립 과정과 공정 흐름을 확인하고, 해당 장비가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생산력을 갖추고 있음을 점검했다.특히 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수출 성과를 부천 산업 역량의 한 사례로 언급했다.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수출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부천시가 추진 중인 기업 지원책들이 안내됐다.㈜현테크씨앤아이는 표면실장기술 기반 전자·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생산하는 제조기업으로, 설립 약 10년 만에 빠른 속도로 수출 실적과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현장에서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테크씨앤아이의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공단 내 주차 여건, 시제품 개발 지원 등 기업이 겪는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조용익 부천시장은 “기술을 축적하고 시장을 개척해 온 기업의 땀과 성취가 부천 경제의 기반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부천시가 되도록 실질적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통해 관내 기업 육성에 힘써왔으며, 내년 초에는 관련 설명회를 열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제도적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천시, 소규모정비 시행 138곳·43%로 도내 평균 웃돌아…고도화 착수중·대규모 사업과 병행 추진…도시재생·정비지원센터 중심 원스톱 체계 구축현장 수요조사 기반 맞춤형 지원 계획 수립…교육·자문·정보 공개 확대조용익 부천시장 “균형 잡힌 주거환경 정비로 시민 만족도·도시 경쟁력 높일 것”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행률 43%로 경기도 내 평균인 38%를 웃돌며, 속도와 실효성 모두 높이는 ‘부천형 정비행정’을 선보이고 있다.시는 원도심 광역정비, 1기 신도시 재정비 등 중·대규모 사업과 더불어 생활 밀착형 소규모정비까지 균형 있게 챙기며, 주거환경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시는 앞으로 빠른 속도에 더해 조합원 실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전문가지원·정보 공개를 아우르는 입체적이고 고도화된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소규모정비사업 속도 도내 평균 이상…원스톱 체계도 갖춰 현재 부천시는 321곳에서 가로주택정비·소규모재건축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 중 138곳이 사업시행인가·착공·준공 등 실제 진행 단계에 진입했다.이는 10월 말 기준 경기도 지자체 평균 시행률 38%를 웃도는 수치다.시는 이 같은 높은 시행률을 사업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통합관리와 체계적인 지원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시는 ‘도시재생·정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원도심 정비 전반에 걸쳐 사업 초기부터 준공까지의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체계를 운영 중이다.먼저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조합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정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소규주택정비사업 교육에는 358명이 참여해 99%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사업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얻었다.또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도 개설해 100여 개의 사업과 정보를 안내하고, 주소 기반 정비사업 검색 기능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조합 수요조사로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 시민 체감도·사업 실효성 동시 향상 부천시는 오는 29일까지 조합 임원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조합 현황과 어려움, 교육·자문수요 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맞춤형 지원 계획’을 확정한다.이를 통해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정비 행정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새로운 지원 계획에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른 조합 임원 윤리·책무 교육과 단계·대상별 심화 과정이 포함된다.조합 내 갈등과 정보 비대칭에 따른 비효율을 줄이고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다.도시계획, 건축, 법률, 회계, 금융, 감정평가 등 분야별 전문가지원단을 구성해 사업 초기부터 현장을 밀착 점검, 자문하는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일정 동의율을 충족한 구역에는 부동산원과 협업한 개략적인 사업성 분석도 제공한다.사업 지연과 갈등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역시 고도화된다.사업비·용역비 통계, 법령 개정, 단계별 점검 내용 등을 상시 공개해 조합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고, 정보 비대칭을 줄여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다는 구상이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주거환경을 바꾸는 사업인 만큼, 사업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체감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부천시는 ‘속도와 체계’를 모두 갖춘 균형 잡힌 정비행정으로, 주거 만족도와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4년에도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부분의 유지 및 보수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 마감일 기준으로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지난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이다. 다만 담장, 축대 벽, 석축 붕괴, 옥상 기와 낙하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경우는 경과 연수를 적용하지 않는다. 보조금 지원 신청은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 등 신청서를 2024년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부천시청 10층 건축관리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통해 선정되고 지원 금액은 2천만원 범위 내에서 총 공사비의 최대 80%까지이다. 부천시는 2015년부터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88개 단지의 공용시설 보수에 약 33억원을 지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신설 규정을 포함한 ‘부천시 주차장 조례’를 12월 26일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구성원 및 임산부 주차구역, 여성 우선 주차구역, 어르신 주차구역 등으로 구분돼 있던 문제를 통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배려주차장은 주차대수 50대 이상인 공영주차장에 총 주차대수 5% 범위에서 설치된다. 배려주차장 이용대상은 ‘모자보건법’에 따른 임산부 또는 임산부를 동반한 사람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이동이 불편한 사람을 동반한 사람이다. 배려주차장 신설로 아기가 있거나,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과 동행하는 사람까지 시민의 주차장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배려주차장은 사각이 없는 밝은 위치 주차장 출입구 또는 승강기, 계단과 가까워 접근성, 이동성 및 안전성이 확보되는 위치 영상정보처리기기로 감시하기 쉽고 통행이 작은 위치 장애인 주차구획과 인접한 위치에 설치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배려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직원 항공마일리지 모아 지역사랑 실천 ‘솔선’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2일 직원들의 항공마일리지로 생활용품을 구매해 아동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특성상 제3자 양도가 불가하고 특히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국외출장 시 보너스 항공권 및 항공좌석 승급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 등 사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부천시는 올해 말 소멸 예정인 항공마일리지를 공적 활용하기로 하고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부천시 직원들과 산하기관 직원 6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공적·개인적으로 적립한 항공마일리지를 합해 60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모였다. 부천시는 연말을 맞아 색연필, 칫솔살균기, 수건 세트 등 27개 품목, 241개의 물품을 구매해 관내 공동생활가정 3개소에 전달했다. 송재환 부시장은 “많은 직원들이 솔선해 모은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멸 예정 항공마일리지의 공적 활용을 매년 정례화해 세수를 절감하고 공익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4년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161개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주간 시간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활용해 주차장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무료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부천 방문객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 인근 거주자우선주차장 개방에 따라 시장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도 한층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주간 거주자우선주차장 무료 운영으로 예산 투입 없이 추가 주차면 14,000여 개를 확보하고 시민들의 주차 비용을 연간 약 6억원 절감하는 효과를 내 경기 불황 속 시민 행복 중심 부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단, 오정산업단지 등 공업지역, 공구상가 등 주간 상근자가 다수인 지역과 스마트 공유주차지역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주간 무료 운영은 부천시의 부족한 주차환경을 극복하고 예산 투입 없이 주차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가 2024년 새해를 앞두고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달라지거나 새롭게 도입하는 행정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새해에는 시민이 생활 가까운 곳에서 꼭 필요한 정책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어려워진 경제 상황과 인구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정·복지·가족 친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책을 펼친다. 원미·소사·오정 3개 구 및 37개 일반동으로 행정 체제를 개편한다. 3개 구 권역을 비롯해 동 경계 및 명칭은 광역동 시행 전과 동일하다. 단, 소사본3동은 소사본1동으로 바뀌고 소사구에 옥길동이 신설된다. 주소에 ‘구’ 명칭이 추가되고 동 청사 명칭은 ‘동 행정복지센터’로 통일한다.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생활민원 신고 접근성이 향상된다. 혼인·이혼·개명 등 가족관계 신고와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등 업무는 3개 구청, 전입·인감·대형폐기물 신고는 37개 일반동에서 각각 담당한다.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발급 업무가 구청 담당으로 변경된다. 앞으로는 부천시청이 아닌 각 구청 건설안전과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발급 및 관리 업무를 맡는다. 구청장 직인으로 면허 발급, 취소 및 과태료 부과 등이 이뤄진다. 누구나 쉽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부천시 마을변호사를 신규 운영한다. 행정, 민사, 형사, 가사 등 일상생활 속 궁금증을 3개 구청에 배치된 전담 변호사가 무료로 법률 상담하는 서비스다.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월 1회 2시간 이내로 진행한다. 서민과 중산층의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하위 구간을 조정한다. 표준세율 0.6% 구간은 종전 1,200만원 이하에서 1,400만원 이하로 1.5% 구간은 1,200~4,600만원에서 1,400~5,000만원으로 2.4% 구간은 4,600~8,800만원에서 5,000~8,800만원으로 각각 변경된다. 3.5~4.5% 구간인 8,800만원 이상은 변동이 없다. 기업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법인 지방소득세 세율을 구간별로 0.1% 낮춘다. 내국법인 각 사업연도 소득 2억원 이하는 종전 1%에서 0.9%로 2~200억원은 2%에서 1.9%로 200~3,000억원은 2.2%에서 2.1%로 3,000억원 초과는 2.5%에서 2.4%로 각각 인하된다. 부천 청년 주거비 지원이 새롭게 마련된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1인 가구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인 19~34세 청년에게 월세를 최대 20만원씩 최대 10회 지급한다. 100명을 대상으로 생애 1회 지원한다. 관내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제공하던 교복비 30만원을 40만원으로 인상해 체육복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첫만남이용권 지원금을 확대한다. 출생 순위와 다태아 등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출생 아동 1인당 200만원이던 지원 금액이 2024년 이후 출생아부터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맘 편한 택시 운영 범위 및 시간 확대임산부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맘편한 택시 이용 범위와 운행 시간을 확대하고 기본요금을 조정한다. 관내 병원뿐 아니라 인접한 도시의 산부인과 및 종합·대학·여성병원을 방문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시간도 1시간 이른 오전 6시부터 22시까지로 확대한다. 기본요금은 기존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했다. 비용은 택시 이용 건당 최대 13,000원까지 지원한다. 다자녀 가정의 자녀 양육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을 선보인다. 한 가정에서 두 자녀 이상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을 이용자 중 둘째아는 50%, 셋째아는 100%까지 지원한다. 소득과 상관없이 1인당 연간 150만원 이내에서 가능하다.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지원금도 일부 늘어난다. 중위소득 150% 이하의 0~5세 아동은 15%에서 20%로 중위소득 120% 이하의 6~12세 아동은 20%에서 30%로 각각 추가해 지원한다. 두 자녀 이상이라면 본인부담금을 10% 더 받을 수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 한부모와 부모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에 중위소득 150% 이하 청소년 한부모와 부모 가정의 0~1세의 자녀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소득 기준에 따라 다르게 지원했던 본인부담금을 2024년 1월 1일부터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본인부담금 90%을 지원한다. 부모 급여 지원을 확대한다. 종전대로 2022년 이후 출생아 중 0~23개월 아동이 지급 대상이다. 0~11개월 아동 대상으로 이뤄지던 월 70만원 현금 지원이 100만원 현금 지원으로 바뀐다. 12~23개월 아동 대상 월 35만원 현금 지원은 월 50만원 현금 지원으로 변경된다. 시설을 이용하는 영아는 바우처와 현금이 함께 지원된다. 기초생활보장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금액을 높인다. 생계급여는 1인 최대 623,300원에서 713,100원으로 4인 최대 1,620,200원에서 1,833,500원으로 상향한다. 또한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의료급여수급자 가구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주거급여 선정기준도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47%에서 48%로 완화되고 기준임대료는 4인 가구 기준 394,000원에서 414,000원으로 조정된다.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 폭을 넓힌다. 지원 대상 선정기준이 종전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로 바뀐다. 또한 18세 미만 한부모가족의 아동 양육비 지원금액을 기존 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인상한다. 단, 고등학생의 경우 3학년이 되는 해의 12월까지 지급된다. 0~1세 자녀가 있는 24세 이하 한부모가족의 지원금액은 기존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향상된다. 2세 이상 자녀가 있는 24세 이하 한부모가족의 지원금액은 종전대로 월 35만원이다. 결식아동 급식 단가가 1식 8,000원에서 9,000원으로 늘어난다. 현재는 배달 주문이 불가하지만 2024년 7월부터는 온라인 배달 주문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음주운전 사고로 보호자 1명 이상이 사망한 아동에 대한 지원을 신설한다. 1인당 최대 400만원의 생활지원비와 심리치료비 등을 지급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 성과발표회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1일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열고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시정 관련 우수제안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는 시정 관련 주제로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해외 연수 프로젝트다.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해 시정 관련 관심을 끌어올리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시 정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세계탐방 프로젝트 대학생 연수팀, 연수주제와 관련된 부천시 관계부서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2019년 처음 진행됐던 부천시 세계탐방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돼 의미를 더했다. 앞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24팀 103명이 신청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선정됐다. 각 팀은 방문 국가에 따라 팀별 최대 750만원을 지원받아 문화, 복지, 관광, 아동 등 여러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사전 활동, 해외 연수 진행, 결과 보고 및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 제안과 사후 활동을 진행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팀별로 프로젝트 전체 과정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그 결과 ‘책 먹는 여우’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책 먹는 여우’팀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의 부천시 이미지 공고화 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독일 하이델베르크와 체코 프라하를 다녀왔다. 부천시 북페스티벌의 새로운 브랜딩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고 부천시 통합 도시문화예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제작 아이디어를 제시해 참석자의 공감과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이기익 부천시 행정지원과장은 “대학생 연수팀들의 세계탐방 프로젝트 성과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부천시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세계탐방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부천 둘레길 50km’ 걷기 운영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시의 숨은 명소를 알리고 지역사회 걷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2~11월 진행한 ‘부천둘레길50km’ 걷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천 전역에 조성된 둘레길은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6개 구간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보건소에서 지정한 1구간씩을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됐다. 행사 중에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100세 건강실과 연계해 걷기 전과 후의 혈압, 혈당, 체성분을 측정하는 건강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걷기 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걷기 운동에 참여했다. 매 구간 스탬프 달성을 유도하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됐다. 구간별 걷기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들에게는 월별로 상품이 제공되고 6개 구간을 모두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완주증과 함께 완주 물품이 지급됐다. 시는 총 6개 구간에 누적 참여 횟수는 35회 4,938명이 참여했으며 일 평균 걸음 수는 929보 증가하고 걷기 실천율은 10%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목표치를 달성한 시민은 “걷기 프로그램 덕분에 걷기를 생활화하고 테마별로 구성된 부천 둘레길을 걸으면서 평소에 모르던 부천의 명소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부천둘레길 50km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4년에도 노후 공동주택 유지관리 비용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4년에도 공동주택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지원금액은 총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세대수별 상한액 이내로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2024년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부천시청 8층 공동주택과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으로는 승강기 교체 및 보수 노후설비 교체 경비실 및 근로자 휴게시설 환경개선 옥상 보수 등이 있으며 이번 2024년도에는 신규사업이 추가됐다. ‘경비실 에어컨 설치비용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근로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경기도와 부천시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비원의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냉난방 시설의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중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를 제외한 일부 항목은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공동주택 정보나눔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07년부터 매년 노후 공동주택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보수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공동주택의 관리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17년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에는 해당 사업으로 79개 단지가 지원받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민의 일상과 감정이 도시문학을 만들다 [금요저널] 부천시민의 감정을 엮어낸 글이 책으로 발간한다. 부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과 마음을 담은 도시문학, 2023 ‘도시다감:감정사전’을 발간했다. 이번에는 글쓰기편, 만화편, 움직편 등 3가지 주제를 담아 책으로 만들어졌다. 문화도시 부천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이야기’는 넓은 의미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발언을 말한다.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권리가 문화도시에서 보장될 수 있고 ‘이야기’를 통해 도시 안에서 공유하는 소통의 문화가 모여 도시의 자양분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2018년부터 시민들의 삶과 기억, 감성이 담긴 글귀를 모아 한 편의 도시문학을 만들어 가는 ‘도시다감:감정사전’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다감’은 도시의 다양한 감성이라는 뜻으로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이주민까지 총 6권의 ‘감정사전’을 도서를 발간했다. 올해에는 문학뿐만 아니라 만화, 움직임 등 다양한 예술적 장르로 확장됐고 10대부터 70대까지 총 37명의 시민 작가가 탄생하게 됐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분야별 워크숍을 통해 글쓰기 분야는 감정단어 48개와 감정글 61편이, 만화 분야는 감정만화 15편, 움직임 분야는 댄스필름 ‘감정출구’ 1편을 담았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국립현대무용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협력으로 분야별 전문예술가가 참여해 시민 작가와 공동 작업이 이루어졌다. 분야별 전문예술가들의 지역 인재 발굴 및 활동 기반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2018년부터 발간된 ‘도시다감:감정사전’을 전문예술가와 재해석해 연극 ‘미리내 삼대’ 및 밴드 노브레인과 함께 ‘Punky Funky City’ 뮤직비디오 등도 선보이며 다양한 문화사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발간된 ‘도시다감:감정사전’은 올해 12월 말부터 문화도시 부천 누리집을 비롯해 부천시립도서관 및 공립 작은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청소년이 원하는 정책은? [금요저널] 제20기 부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부천시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 경과보고 정책 제안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과 일반 청소년, 양선희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부천시 관계자 및 부천시 청소년 유관 기관장 등 청소년 정책에 관심이 있는 기관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의거 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 규정된 위원회로 청소년들이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과 시행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 모여 회의를 열고 의견 발의·수렴·토론 과정을 거친다. 일 년간의 활동을 마치는 연말에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청소년 정책제안서를 공식적으로 부천시에 제출하게 된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부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부천시 청소년 종합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 청소년 건강권 보호를 위한 금연 관련 정책 청소년의 일할 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까지 총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박단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부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1년간 활동한 결과를 여러 관계자들에게 발표한다는 점이 뿌듯하다. 제안한 정책 내용들을 다방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주체적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모으고 논의를 해온 과정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제안한 정책에 대해 정책 반영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앞으로도 청소년 관련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21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부천시청소년센터에서 14~24세 부천시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2월 14일까지이며 신청서 등록 -’ 서류 심사 -’ 면접 심사 -’ 최종 합격자 발표순으로 선정된다. 제21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24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2025년 2월까지 1년 동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부천시청소년센터 청소년참여위원회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