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오토큐 중동점, 부천시 아동을 위한 선풍기 40대 기탁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2일 기아오토큐 중동점㈜에서 부천시 아동을 위한 선풍기 40대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드림스타트 아동, 학대피해아동 쉼터,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돼, 무더운 여름철을 앞둔 아동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홍진표 기아오토큐 중동점㈜ 대표, 부천시 복지국장, 아동보육과장이 참석해 지역 아동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뜻을 함께 나눴다. 기아오토큐 중동점㈜은 지난 2018년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기관 차량수리 후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150대 이상의 사회복지시설 차량을 무상으로 수리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기아오토큐 중동점㈜은 1997년부터 운영 중인 기아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로 차량 정비와 관리에 특화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800여 개 기아오토큐 지점 중 ‘서비스 파워 평가’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인정 받아왔다. 또한 2021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부천시로부터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로 지정됐으며 2024년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드림스타트 우수아동 17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선풍기 기탁도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나눔 실천의 일환이다. 홍진표 기아오토큐 중동점㈜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작은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꾸준한 나눔과 따뜻한 동행을 실천해 온 기아오토큐 중동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풍기 후원은 무더운 여름을 앞둔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 6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홍보 [금요저널] 부천시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6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온라인, 전화, 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6개 수행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온라인, 전화,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다음의 6개 수행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수행기관은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상동종합사회복지관,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고강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가정을 1:1로 방문해 △안전지원 △일상생활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돌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회참여 △생활교육 △연계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우울감이나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행정복지센터 및 수행기관과 협력해 안내문 배부 등 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하고 시 홈페이지 배너, 버스정류장 광고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더해 6개 수행기관도 거리 홍보, 유관기관 방문뿐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령층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돌봄이 꼭 필요한 어르신을 더 많이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한 분 한 분들이 적시에 돌봄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전세 사기 피해가구 긴급복지 지원 ‘온힘’ [금요저널] 부천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세 사기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등 긴급복지 지원에 주력한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등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및 재산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상 가구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긴급생계비는 1인기준 62만원, 의료비는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전세 사기 피해가구의 경우 소득·재산 기준 초과자라도 개별가구 현장확인 결과, 긴급복지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면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긴급복지 외 사례관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는 등 타법에 의한 지원 및 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 지원책을 마련해 세심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고물가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전세사기 피해자가 급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피해자들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3 부천채용박람회 성공 개최…시민 3천여명 발길 이어져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 7호선 춘의역사에서 ‘2023 부천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채용관과 부대행사 등 총 50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각 부스에서는 참여기업의 미래비전과 강점 등을 홍보했으며 200여명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는데 3천여명의 구직희망자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채용박람회 참여 구인기업으로는 반도체 분야 선도기업인 온세미컨덕트코리아와 에스피반도체통신을 비롯해 ㈜센테크이앤지 등 관내 유망기업 5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유한대학교와 부천대학교 등에서는 취업지원 전문관을 현장에 파견해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기업들의 채용 트렌드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노하우 등에 대한 사전 상담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면접정장 대여, 이력서 부착 사진 무료촬영, 메이크업, 향수체험, 캘리그라피, 취업타로 현장 우산수리와 무료대여 사업 등 취업지원 부대행사를 운영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고용센터와 근로자복지회관, 한국노총 부천지부 등 일자리 유관기관에서는 무료 노무상담과 맞춤형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안내 등 다채로운 일자리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채용박람회장을 직접 찾아 기업체 관계자와 구직희망자를 일일이 격려하고 “채용 면접관들과 좋은 상담을 통해 전공과 경력에 걸맞은 일자리를 찾고 취업에 꼭 성공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관내 소재 강소기업을 비롯한 유망기업들과 수시로 협의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께서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박람회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아동권리 증진 활동 시작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아동의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부천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부천시의 아동친화 정책과 활동에 아동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4대 권리를 보호하고 개선하기 위한 제도다. 부천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지난 2018년 출범 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단원 위촉장 수여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2023년 아동친화도시 추진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참석 단원 모두가 책임감 있는 모니터링단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신규단원은 “결혼을 하면서 부천에 살게 됐고 6살, 3살 두 딸아이와 함께 앞으로도 부천에서 살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연스럽게 부천의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갖게 됐고 아이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어 모니터링단에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모니터링단에 참여해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일상에서 아동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는 부분이나 시정해야 할 사항을 적극 발굴해 주시면, 이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신규단원 10명을 위촉했으며 기존 단원 4명과 함께 총 14명의 모니터링단원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추진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맑은 물 공급에 차질 없도록…부천시, 상수도 요금 조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시민의 민생고에 대한 부담 등을 이유로 지난 6년간 동결해왔던 상수도 요금을 조정했다. 시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 급수관 교체와 고도정수 처리시설 설치 등 지속적인 생산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상수도 요금 일부를 현실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상수도 요금 결산 결과 현실화율은 81.16%로 62억4600만원의 적자를 냈으며 2020년에는 43억29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시는 가정용의 경우 누진 구간을 없애고 20톤 410원에서 30톤 초과 815원이던 요금을 450원으로 단일화했다. 이에 따라 가정용의 월 사용요금은 20톤 사용 시 약 800원 정도의 사용료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조정된 상수도 요금은 5월 고지분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용과 대중탕용도 현행 3단계의 요금 구간을 2단계로 조정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단일요금제로 추진하게 된다. 다만 산업용은 2단계를 유지하다 2026년 이후에 요금단계를 단일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 수급자, 장애인, 유공자 등 복지감면 대상자는 격월 최대 10톤에 해당하는 물이용부담금 1,700원을 추가로 감면받게 됐다. 또한 18세 미만 3자녀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는 물이용부담금의 10%를 추가 감면받게 됐다. 부천시 수도행정과 관계자는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수도 요금을 조정하게 됐다.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새로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개시…“교통복지 확충” [금요저널] 부천시가 오는 5월 개시하는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와 ‘맘편한 택시 서비스’를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확충에 나섰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는 비휠체어 장애인을, ‘맘편한 택시 서비스’는 임산부를 위해 각각 마련한 이동지원 서비스로 부천시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인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100대 출범식을 성황리에 마치며 새로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개시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부천도시공사 사장, 개인택시조합 및 법인택시 관계자, 택시기사, 교통약자 관련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택시기사들은 바우처택시의 안전한 운행과 친절한 서비스를 약속하는 결의를 다졌으며 이용 대상자인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이에 화답했다. 이어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과 교통약자들이 함께 ‘다시 뛰는 부천, 교통약자와 함께’ 슬로건이 쓰인 홍보판을 들고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퍼포먼스는 정책의 공급·수요자가 힘을 합쳐 ‘교통복지 도시 부천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 [금요저널] 부천시가 도시혁신 청사진 그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 재정비 계획에 민간전문가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복지·균형발전 구현에 온 힘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균형발전·자족기능 등 부천시가 갖고 있는 기존 방향에 경관 디자인 개선을 통한 도시 이미지 향상도 헤아려 부천의 도시 경쟁력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간복지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새해 기자회견에서 직접 밝힌 부천의 미래 비전 중 하나로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세대와 계층에게 필요한 공간과 서비스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천시 주택국은 25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민간전문가 제도 공간환경전략계획 경관계획 재정비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원도심 재정비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부천시는 민간전문가 제도 공간환경전략계획 경관계획 재정비 등을 통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혁신을 꾀한다. 도시를 탈바꿈하는 데에 필요한 창의성과 전문성을 외부 민간전문가로부터 이끌어내 공간환경전략계획을 통해 도시공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간전문가 제도는 부천의 공간환경 디자인을 한층 더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괄·공공건축가가 공공건축·도시개발 사업 등에 참여해 도시공간의 변화를 모색한다. 부천시는 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도시정책 총괄건축가로 함께 머리를 맞댈 건축계획·도시·조경 전문가 13명을 공공건축가로 각각 임명했다. 이들은 부천시의 공공건축·공간환경 관련 주요 정책 및 사업의 기획·조정·자문 등에 참여하고 공간전략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2023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사업’에서 민간전문가 운영지원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등 2개 분야 모두 선정된 것에 따른 시책이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부천시 내 중점추진권역을 설정해 도시기반시설, 공공시설물, 건축물 등의 도시공간에 디자인을 입히는 종합 구상안이다. 기존의 도시관리계획과 필지 단위 사업계획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건축·공간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지난 2018년에 수립한 ‘경관계획’을 재정비해 경관구조 검토, 경관 가이드라인 개선, 경관 사업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중동 1기 신도시 등 노후 계획 신도시 정비와 원도심 재정비사업을 함께 고려해 도시 균형발전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중동 1기 신도시 정비의 경우, 국회에서 발의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정비기본방침에 부합하는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신도시 재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기준과 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이에 따르는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2024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와 부천시를 비롯한 5개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의 간담회를 통해 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을 시작했다. 특히 부천시는 이전과 같은 일방적인 정비 방향성 수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민간전문가와 시민들로부터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부천시는 총괄건축가이자 총괄기획가로 활동 중인 송하엽 교수에게 중동 신도시 정비의 큰 틀을 맡겼다. 최근에는 중동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 회의를 마련해 도시 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총괄기획가가 현재까지 중동 1기 신도시 내 49개 단지 가운데 32곳을 직접 방문해 단지별 현황을 살펴보고 시민협치위원회 정기회의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부천시는 지난 9일 성공적인 1기 신도시 및 원도심의 재정비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정비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조용익 부천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중동 신도시 아파트 단지와 원도심 지역을 함께 둘러보며 지역주민의 바람과 고충을 세심하고 살폈다. 또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부천시는 LH와의 협약을 통해 이주대책 마련 정비기본계획 수립 지원 원도심 정비 등 노후 주거환경 정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LH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오는 2024년 말까지 정비기본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도심 내 주거환경 취약 지역을 효과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 부천시는 지능형 건축물과 친환경 인증 건축물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활성화 지원을 추진하는 등 지역 환경개선에 노력을 기울인다. 정비사업 과정에 있어 건축심의·경관심의 등에 소요되는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통합심의를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오는 5월 소규모주택정비관리계획 수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부천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및 관리계획을 안내하고 소규모주택정비를 계획하고 있는 3개 구역에 대한 관리계획안을 설명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은 올해 안으로 용역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부천시는 이를 통해 기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서 제기됐던 문제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소규모주택정비가 필요한 4곳을 선정해 관리계획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주민제안방식으로 관리계획안을 검토한 뒤 전문가참여위원회에서 적정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은 기존 도시정비 과정에서 난개발 문제로 오히려 주거환경이 열악해지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반 시설 확충이 없는 소규모 정비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계획으로 서울특별시는 이 같은 계획에 ‘모아타운’이라는 이름을 붙여 운영하고 있다. 큰 틀에서 지역단위로 블록별 주거 정비 및 기반 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 후 개별 단위사업을 실시한다. 투명한 정비사업 구현을 위해 연 2회 관계자 교육을 실시한다. 정비사업 조합장·감사·이사 등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절차 진행 시 유의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도시 이미지 향상·주거 환경 개선·자족기능 확보를 이뤄내 부천의 도시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민간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기존과는 다른 방향의 도시혁신을 이뤄내 공간복지와 균형발전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미세먼지 제로”…도심 속 친환경 공원 조성 나선 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녹색도시를 향한 힘찬 발걸음에 나섰다. 시민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도심 속 공원을 ‘미세먼지 제로’ 인프라로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꾸리고 외부재원 확보 등 이를 위한 실현 방안 마련에 적극 뛰어든다. 부천시 공원사업단은 25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 브리핑을 열고 기후대응 미세먼지 저감 숲 오정근린공원 확대 조성 누구나 숲길 테마 경관 조성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 등을 설명했다. 부천시는 올해 11월까지 오정근린공원 확대 조성 대상지 내에 녹색복지 증대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한다.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지 내에는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트로브잣·매화·이팝·조팝나무와 같은 미세먼지 저감 우수 수종을 차단 숲, 저감 숲, 바람길 숲 등 거점별로 적정 배치한다. 인접한 봉오대로의 늘어난 교통량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미세먼지 저감 조치로 최근 부천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기후대응 및 탄소중립 시책이기도 하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산림청 주관 ‘2023년 기후대응 도시 숲’ 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도비 12.35억원을 확보했다. 원만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문가·주민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반영할 방침이다. 향후 공원 주변 베르네천·여월천과 연계한 생태계류 조성, 힐링 산책로 오감 정원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정근린공원을 오정 지역의 대표 공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천시는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누구나 숲길’에 야간 테마 경관을 오는 2024년 3월까지 조성한다. 지난해 4월 만들어진 누구나 숲길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방문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부천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재원 22억원을 확보했다. 부천시는 다채로운 테마 경관 조성을 통해 이용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변화를 꾀한다. 숲길 2㎞ 구간에 유아숲 쉼터와 연계한 수변공간 디지털 조명을 활용한 형형색색의 야간경관 대나무·바람·새 등 자연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각 공간 수변과 조화를 이룬 안개분수 습지·생태 식물 식재 등을 통해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누구나 찾는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데크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사각지대에 감시카메라를 갖추는 등 이용객 안전 및 편의 확보에도 나선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부천중앙공원과 상동호수공원을 더욱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개선한다. 시민이 일상에서 여유를 찾는 공간이니만큼 마음껏 숨 쉴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 우수 수종을 식재해 건강하고 쾌적한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천시는 올해 6월까지 부천중앙공원에 소나무 등 27종 384주와 사철나무 등 25종 21,550본을, 상동호수공원에는 메타쉐쿼이아 등 16종 443주와 사철나무 등 23종 45,440본을 각각 식재한다. 이 나무들은 공원 외곽에 식재돼 외부의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추진을 위해 부천시는 산림청 주관 ‘미세먼지 차단 숲’ 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도비 11.7억원을 확보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자연과 동행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친환경 힐링 공원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일상을 누리는 녹색도시 부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직원 대상 중대재해 예방·대응 역량 강화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관련 업무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법령 해석뿐 아니라 실제 적용사례를 들어 진행됐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해 1월 27일 시행됐으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보호 대상으로 도급, 용역, 위탁 등의 형태로 수행하는 시설과 사업장의 이용자·종사자를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등 기존 안전·보건 관계 법률보다 포괄적이며 처벌 규정 또한 강화됐다. 강의는 서울안전위원회, 산업안전공단 미래대응위원회,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정곤 박사가 맡았다. 이날 김정곤 박사는 관련 사례를 바탕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아울러 부천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상반기 이행점검 및 안전보건체계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추진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실질적 방법을 익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하반기부터는 부천시 관리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해 더욱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노사민정 공동실천선언 이행을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8일 부천 노사민정공동실천선언에 참여했던 24개 고용노동 관계기관들과 함께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노사민정 공동실천선언의 연장선으로 참여기관의 이행과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선언문에 담은 역점사업을 함께 공유하며 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노사민정 협력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총괄 보고를 진행했다. 이어서 24개 기관별로 핵심사업과 협조사항, 의견수렴 등 기관 간 협력과 공유를 통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산업 및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특별한 노사민정 사업들이 요구되고 있다”며“참여기관이 함께하는 첫 번째 간담회인 만큼 부천시 고용과 노동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고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행복한 일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현주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오는 10월‘부천시 고용노동주간’을 선포하고 24개 참여기관이 공동행사를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하는 ‘정책연구 모니터링’과‘작은연구 희망플랜’ 등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들이 알차게 추진되고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난 21일 동 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자원발굴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1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맡은 권혁철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할 중 사각지대 및 자원 발굴 역할을 안내하고 자원의 종류에 대해 분야별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조별 토의를 진행해 동 협의체 활동의 어려운 점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 동 협의체의 경험과 사례, 해결 방법 등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자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자원 발굴의 방법이 항상 난관이었는데 1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경험과 사례 등을 공유해 각 동의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위원들이 교육 및 컨설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부천시와 부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지역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선자 통합돌봄과 지역복지팀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떻게 해야 더 나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며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다변화되어 가는 위기 속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성할 수 있도록 부천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