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영화 ‘오 문희’상영행사 성료

군포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영화 ‘오 문희’상영행사 성료 [금요저널] 군포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8일 오후 2시, 보훈회관 2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영화 ‘오 문희’ 무료 상영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 ‘오 문희’는 손녀의 사고를 추적하는 치매 어르신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으며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가족 등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영화에 몰입했다. 특히 영화 관람 후 많은 주민들이 밝은 표정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려냈고 관람 중에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오고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도 곳곳에서 포착됐다. 한 어르신은 “이런 문화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행사장 안내와 어르신들의 안전한 관람을 도우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이해는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보건소, 경기군포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군포시보건소, 경기군포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군포시보건소는 2025년 7월 9일 오전 10시, 경기군포지역자활센터 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수준 향상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군포지역자활센터 참여자 260여명을 포함한 취약계층 및 장애인 대상의 국가 건강검진 독려,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연계, 재활사업 공동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형평성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2024년 군포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암검진 수검률은 25.2%로 건강보험 가입자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접근성이 현저히 낮음을 보여준다. 이에 군포시보건소는 수급자 및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주 참여자인 경기군포자활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검진 대상자 안내 및 독려 △검진 예약 및 병원 동행 지원 △건강이상자 상담 연계 등으로 구성된 건강검진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건강 영역에서는 참여자 선별검사와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며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에 대한 재활 서비스 연계를 통해 자립과 사회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이 더이상 건강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역사회 보건자원을 연계하고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지역사회의 건강관리 역량강화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자활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이후 연계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향후 자활 참여자의 건강 인식 제고와 자립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우수사례한마당 장려상 수상

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우수사례한마당 장려상 수상 [금요저널] 군포시는 2025년 제16회 주민자치간 사례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2025 경기도 주민자치우수사례 한마당’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우수사업비 300만원을 확보했다. 7월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서면심사 점수와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군포시 대표로 나선 금정동 주민자치회는 “금정마을 김밥 황금레시피”이라는 주제로 주민 참여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자치사업을 소개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공동체의 협업으로 공동체의 유대감을 확장하는 계기가 된 금정마을줍깅챌린지 △세대와 이웃을 잇는 따뜻한 마음으로 마무리된 금정마을 수제막걸리 콘테스트 △취약계층 주거 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는 희망러브하우스가꾸기 △환경을 생각한 자원순환봉제교실 등이다. 금정동 주민자치회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어울림 마을을 표방하면서 주민자치센터를 기점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이른바 ‘나눔과 실천’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반대 재확인

군포시청사전경(사진=군포시) [금요저널] 군포시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에 대해 반대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전략적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공람 결과 보고회를 앞두고 일부에서 군포시가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어 이에 대해 군포시의 입장을 확실하게 밝히는 것이다. 이 사업은 시흥시 금이동에서 의왕시 고천동을 연결하는 총 15.2km 길이의 왕복4차로 도로건설사업으로 지난 2020년 9월에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에 사업을 제안했다. 군포시 통과구간은 약 5.4km로 수리산 도립공원, 납덕골천, 당동2지구를 터널, 교량 시설물로서 관통함에 따라 타 도로와의 연계 및 나들목 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아 우리 시민의 직접적인 이용이 불가한 상항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2020. 11월 경기도에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의 노선 변경 없이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당시 건설과, 환경과 등 8개 부서에서 반대 또는 재검토 의견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제안사는 지난 2023년 9월 KDI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통과 이후, 2025년 3월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주민설명회를 시도했다가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경기도는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도 무산될 경우 온라인 설명회 등으로 대체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아 2027년 착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는 광역교통망인 제1수도권순환도로 영동·서해안·수원~광명간 고속도로와 국도47호선이 도심지를 관통하고 이와 더불어 1·4호선의 철도망이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어 토지이용에 많은 제약이 있으며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사업을 비롯해 부곡, 당동2, 송정, 대야미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해 증가된 교통량과 서울, 안양, 과천 ↔ 안산, 화성, 시흥 간 통과차량의 급증으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등 남·북축의 간선도로망 확보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는 계획대로라면 2027년 착공후 5년간 공사가 이뤄지며 이 기간 터널, 교량공사에 의한 소음, 분진을 견뎌야 하고 고속도로가 개통되더라도 군포 시민의 직접적인 이용은 어려워 타 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군포시민이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며 반대의견을 분명하게 밝혔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