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3동 주민 주도 ‘탄소중립 도시재생’ 추진 [금요저널] 광명시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광명3동 일대에서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도비 3억원에 시비를 더해 총 6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광명시는 광명3동의 광명동 126-31 일원 13만 5천㎡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핵심 가치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 현장 검토, 발표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지속 운영 단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인 광명3동은 시가 2021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며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거점시설 조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한 곳이다. 특히 2025년에는 거점시설의 지속운영과 주민주도의 공동체 자립지원을 강화한 점이 이번 더드림 공모 선정에 주효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골목을 만드는 ‘초록빛 골목사업’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활동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무지개 돌봄사업’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하는 ‘탄소로운 팝업사업’ 등 세 가지로 나눠 추진하며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초록빛 골목사업’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가드닝 클래스, 초등학생 녹색리더인 청소년 기후화랑단 운영, 골목숲 조성, 생활시설 보수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한다. ‘무지개 돌봄사업’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 축제와 지역 기록화 사업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탄소로운 팝업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체험 부스, 환경 콘텐츠 전시, 소규모 마켓 등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또한 대상지 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주민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명3동 원도심이 활력을 되찾고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주거취약계층 새 보금자리에 맞춤형 가구 지원 … ‘살림살이 업그레이드’ [금요저널] 광명시가 주거취약계층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맞춤형 ‘살림’을 더하며 새출발을 지원한다. 시는 고시원, 여관, 쪽방촌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중 주거상향 지원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은 세대에 필수 가구를 제공하는 ‘홈반장 살림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 안정된 주거지로 옮긴 이후에도 실질적인 정착이 가능하도록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그간 주거상향과 함께 지원해 온 정착지원 품목은 냉장고 TV, 가스레인지, 밥솥 등 가전제품에 집중돼 있어, 자금 여건이 어려운 경우 침대, 식탁, 장롱 등 기본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마련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현실을 보완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사업의 정책적 의의를 인정받아 지난 5월 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 주관 ‘2025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원받은 보조금 2천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가구 지원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광명시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과 협업해 진행한다. 조합 관계자가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가구를 사전 조사하고 세대별 맞춤형 제품을 제공한다. 저렴한 공급가로 배송·설치까지 지원해 사업비는 절감하고 품질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과 2025년 주거상향 지원사업 대상자 중, 전화·방문 상담을 거치고 필수 가구 보유 현황, 나이,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15세대다. 세대당 최대 150만원 상당의 가구를 제공한다. 오는 8월부터는 주거복지센터 인력과 가구조합 관계자가 함께 가구가 필요한 세대를 직접 방문, 필요한 품목을 상담·확인한 후 9월까지 가구 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마·교자상 등 간단한 목공 작품을 함께 제작하는 체험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 새로운 공간에 대한 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거취약계층이 새롭게 시작하는 공간에서 생활의 기본을 갖추고 스스로의 삶을 꾸려갈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복지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3년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종합적 주거복지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하안2동 주민자치회, 주민세 마을사업 아이디어 발굴 위해 벤치마킹 나서 [금요저널] 광명시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주민세 마을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더 살기 좋은 하안2동을 만들기 위한 마을사업을 구상하고 주민자치회 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주민자치회 위원 30여명은 아침고요수목원에 서식하는 5천여 종의 식물과 특색있는 정원을 둘러보며 철망산 근린공원을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지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지인 아침고요수목원은 처음 염소를 키우던 돌밭이었으나 개인의 노력으로 아침광장, 하늘길, 한국정원, 분재정원, 한국정원 등 20여 개의 특색있는 테마 정원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오은주 하안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철망산 근린공원 발전 방향을 새롭게 구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 철망산을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하안2동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하안2동을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철망산 근린공원 맥문동 숲가꾸기, 철망산 랜드마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평생학습포럼 성황리 마쳐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4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평생학습으로 넘나들기-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방향 모색’을 주제로 올해 세 번째 평생학습 포럼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광명시민과 유관부서 및 전국 평생학습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평생교육법 개정에 따라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설치·운영 의무화’ 와 연관된 주요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 시민 생활권 내에서 평생학습이 이루어지는 근거리 학습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순환 구조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신민선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활로 모색을 주제로 사회 변화 속에서 평생학습의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이 평생학습도시의 추진 동력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곽진영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전문위원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어떻게 갈 것인가?’를, 전하영 ‘삶과 앎 모두의 평생학습’ 대표는 ‘기초지자체의 평생학습 파트너십 다양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평생학습 파트너십의 지속가능성과 더불어 마을 단위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향을 제언했다. 아울러 패널 토의에서는 광명지역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황명옥 평생학습원장은 “다양한 평생학습 분야 전문가·활동가들과 연대·협력해 평생학습이 지역 곳곳에서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신중년’을 평생학습 대상으로 조명하고 생활권 가까이에서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과 연대 방향 등을 논의하는 포럼을 지난 4, 5월에 개최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철산2동‘늘푸른소나무봉사단’후원으로 저소득 가정에 라면 지원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광명개인택시 늘푸른소나무봉사단에서 라면 50박스를 후원받아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늘푸른소나무봉사단은 광명시에서 개인택시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원봉사단체로 교통약자인 노인과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2년에 창단됐다. 현재 약 1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봉사단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회비로 광명시 내 취약계층 가정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맹천섭 단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라면을 준비했다”며 “단원들과 함께 꾸준히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꾸준하게 후원 활동을 이어가는 늘푸른소나무봉사단 단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을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2024년 정비사업 시민교육 성료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5일 ‘2024년 정비사업 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정비사업 시행대행방식 비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은 정비사업 관계자 및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냈다. 교육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 초기 시민이 선택해야 할 여러 가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사업을 누가 시행하며 이끌어가느냐’에 대한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탁운영과 조합운영 방식 비교와 이에 따른 추진단계 준비 사항에 대해 관련 법규와 제개정된 법률, 적절한 사례로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한 시민들은 “어려운 정비사업 절차와 시행 방식에 대해 사례와 판례를 들어 쉽게 설명해 향후 사업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환승 균형개발과장은 “다음 강의에는 이번 특강에서 나왔던 설문 내용 중 시민이 바라는 사항을 반영해 시민들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소통은 시정 발전의 밑거름” 열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소하1동에서 진행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각 동을 순회하며 지역 문제를 살피고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동네 시장실’ 이 열 번째를 맞았다. 박 시장은 지난 11월 6일 소하1동에서 열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열며 “시민과 직접 소통이야말로 시정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된다”며 “시민 삶과 밀접한 현장에서 시민들의 염원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것만으로 광명은 자연스레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소하1동 우리동네 시장실은 △지역 현안과 주요 건의 사항 보고 △주민세마을사업 ‘꽃길 만들기’ 사업지와 지역 현안 현장 방문 △운산고 학부모 간담회 △적십자 봉사회 ‘계절 김치 담그기’ △소하 6단지 경로당 방문 △소하고등학교 학부모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소하1동 주민자치회 주민세마을사업인 ‘놀면 뭐 하니? 꽃길 만들자’로 조성된 거리를 걸으면서 “광명시가 추구하는 생활 속 어디에서나 느낄 수 있는 정원도시의 좋은 예”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격려하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 사업은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가리대 사거리~동양아파트 삼거리 구간에 있는 가로수 100여 그루에 꽃잔디와 시화판을 설치해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어 방문한 동양아파트-금천구 경계 도로에서는 경계석 파손 등 도로 상태를 점검하며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운산고 학부모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소하6단지 경로당 간담회, 소하고등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연이어 열고 주민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 조성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미래 사회에 걸맞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고 소하6동 경로당 어르신에게는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를 묻고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장철을 맞아 진행된 적십자 봉사회 ‘계절 김치 담그기’에 동참해 이웃을 위한 배려에 정성을 더했다. 이날 함께 담근 김치는 소하1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45가구에 전달됐다. 박승원 시장은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시민들이 정말 바라는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며 “시민이 바라는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 현장에서 소통하고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 우리동네 시장실은 11월 26일 하안3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11일 ‘2024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11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4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지방자치어워드는 우수 지역자원과 인재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광명시, 자치분권대학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올해 지방자치어워드는 △우수 지방자치를 실현한 단체장, 기관, 의회 등에 최고경영자상과 최고정책상 및 자치입법상을 수여하는 ‘자치로 살아남기’ 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 주민자치회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자치생으로 살아남기’ 등 2개 분야를 심사해 시상한다. 공모에 참여한 65개 기관, 개인, 단체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심사단의 심사를 통과한 28팀이 이날 최종 본선을 치른다. 200여명의 어워드위원회가 현장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허일후 전 MBC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자치분권대학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부대행사로 주민이 주도해 자치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의미로 ‘이제는 바통터치이다’ 퍼포먼스와 자치분권대학 졸업생들의 축하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제5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광명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관내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광명시민의 소상공인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적인 경영활동으로 소상공인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31명의 소상공인, 단체, 유관 관련 기관 직원, 청년지원단 등 31명이 시장상 등 표창장을 받았다. 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광명사거리상인회 등 4곳이 지정서를 받았다. 2024년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담은 ‘견뎌낸 소상공인의 오늘’ 이라는 영상 시청과 함께, 광명시민오케스트라와 소리바다 오카리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침체로 시련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광명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대접받는 광명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도 추진 중”이라며 “소상공인의 이해와 요구를 정책에 담아내고 사업을 진정성 있게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정부 세수결손 파동에 대해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이번에는 박정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만나 재정 분권을 재차 강조했다. 박 시장은 6일 오후 국회에서 박 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국민 생활과 지방 경제 기초가 흔들릴 위기”며 “정부는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몰이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 정책 수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마련한 자리로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김보라 경기도 기초단체장협의회장, 최대호 안양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박 위원장에게 지난해에 이은 지방교부세 감축으로 재정 운용 위기에 빠진 지방정부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각자 시급한 현안 사업에 국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특히 최근 이른바 ‘정부 세수결손 파동’ 이 지방정부에 미칠 여파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예고 없는 교부세 삭감으로 많은 지방정부가 민생 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했다”며 “올해마저 삭감한다면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최근 연일 정부의 교부세 감축 방침을 비판하며 지방자치 퇴행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정 분권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대한민국 지방분권 정책포럼’에 기조 발제자로 나서 “정부와 정치권이 자치분권에 대한 확신이 없다”며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여전히 7대 3에 도달하지 못한 것을 지방정부의 준비 부족으로 몰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교육, 문화, 환경, 복지 등의 영역은 지방에 재정을 넘겨야 지방분권과 자치분권이 강화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에는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 대표 자격으로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 기조에 반기를 세우며 성명을 통해 “심각한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여야정 간 극단적 대치와 갈등을 멈추고 민생 회복을 위한 정치를 복원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민생과 직결된 시 핵심 사업에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건의 사업과 예산액은 △현충지하차도 개설공사 30억원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공사 20억원 △광이로 고지배수로 설치 공사 20억원 △하안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 사업 15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10억원 등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광역교통 변화에 대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시는 5일 오후 평행학습원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교통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광역교통대책위원회 구성은 대도시권 광역화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광역교통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가 제안한 것이다. 위원회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위원장, 정순욱 부시장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시 안전·교통·데이터 관련 부서장 등 시 관계자가 교통대책 마련, 제도개선 건의, 홍보 등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정책·철도·교통·도시 전문가가 기술 자문으로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단체 관계자가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은 고문으로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교통대책에 대한 사전 논의 성격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방면 연결도로 확충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신도시 남북철도 관련 이견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대비 등 광역교통대책 주요 현안사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향후 광명시 대응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서울 방향 통과교통량이 전체의 70% 정도로 내부 발생교통량보다 외부발생교통량이 많다”며 “광역교통 문제는 인접 지자체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항으로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전략을 수립해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역교통대책위원회 소속 소위원회인 시민참여위원회 구성을 연내 마무리해 수시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광역교통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위원회 발대식 이후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시 전역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수립·변경·사후관리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 등 6개 지방정부가 초광역 시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적으로 ‘국도 1호선 도시연맹’ 구축에 첫발을 디뎠다. 시는 5일 오후 1시 고양시 소재 한국항공대학교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도1호선 도시연맹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경기 고양, 오산, 서울 마포, 영등포, 전북 완주군이 서명했다. 이 협약은 국도1호선이 지나는 자치단체들이 광역적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에 따르면 국도1호선이 지나는 전국 41개 자치단체 가운데 11개 단체가 협력할 뜻을 갖고 있으며 이날 6개 자치단체가 우선 협약을 체결했다. 6개 단체는 협약에 따라 지속가능 발전, 지방소멸 위기 대응, 경제 협력, 지역 연계 사업 발굴 4가지 사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발전 전략 모색,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추진,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경제 협력 방안 도출, 지역 연계 인프라 사업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 노력 현실화이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경쟁이 아닌 상생 기반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협력 효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연계하고 협력해 서로 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사회, 환경, 경제, 교통 등 여러 문제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자치단체 간 연맹을 결성해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의 목표와 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시민 이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도1호선이 지나는 41개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도시연맹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