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3동 주민 주도 ‘탄소중립 도시재생’ 추진 [금요저널] 광명시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광명3동 일대에서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도비 3억원에 시비를 더해 총 6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광명시는 광명3동의 광명동 126-31 일원 13만 5천㎡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핵심 가치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 현장 검토, 발표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지속 운영 단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인 광명3동은 시가 2021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며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거점시설 조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한 곳이다. 특히 2025년에는 거점시설의 지속운영과 주민주도의 공동체 자립지원을 강화한 점이 이번 더드림 공모 선정에 주효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골목을 만드는 ‘초록빛 골목사업’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활동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무지개 돌봄사업’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하는 ‘탄소로운 팝업사업’ 등 세 가지로 나눠 추진하며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초록빛 골목사업’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가드닝 클래스, 초등학생 녹색리더인 청소년 기후화랑단 운영, 골목숲 조성, 생활시설 보수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한다. ‘무지개 돌봄사업’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 축제와 지역 기록화 사업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탄소로운 팝업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체험 부스, 환경 콘텐츠 전시, 소규모 마켓 등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또한 대상지 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주민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명3동 원도심이 활력을 되찾고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주거취약계층 새 보금자리에 맞춤형 가구 지원 … ‘살림살이 업그레이드’ [금요저널] 광명시가 주거취약계층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맞춤형 ‘살림’을 더하며 새출발을 지원한다. 시는 고시원, 여관, 쪽방촌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중 주거상향 지원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은 세대에 필수 가구를 제공하는 ‘홈반장 살림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 안정된 주거지로 옮긴 이후에도 실질적인 정착이 가능하도록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그간 주거상향과 함께 지원해 온 정착지원 품목은 냉장고 TV, 가스레인지, 밥솥 등 가전제품에 집중돼 있어, 자금 여건이 어려운 경우 침대, 식탁, 장롱 등 기본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마련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현실을 보완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사업의 정책적 의의를 인정받아 지난 5월 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 주관 ‘2025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원받은 보조금 2천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가구 지원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광명시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과 협업해 진행한다. 조합 관계자가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가구를 사전 조사하고 세대별 맞춤형 제품을 제공한다. 저렴한 공급가로 배송·설치까지 지원해 사업비는 절감하고 품질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과 2025년 주거상향 지원사업 대상자 중, 전화·방문 상담을 거치고 필수 가구 보유 현황, 나이,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15세대다. 세대당 최대 150만원 상당의 가구를 제공한다. 오는 8월부터는 주거복지센터 인력과 가구조합 관계자가 함께 가구가 필요한 세대를 직접 방문, 필요한 품목을 상담·확인한 후 9월까지 가구 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마·교자상 등 간단한 목공 작품을 함께 제작하는 체험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 새로운 공간에 대한 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거취약계층이 새롭게 시작하는 공간에서 생활의 기본을 갖추고 스스로의 삶을 꾸려갈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복지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3년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종합적 주거복지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광명시,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본격화 [금요저널] 광명시는 11일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가 지구계획이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고시됐다고 밝혔다. 하안2지구는 총 58만㎡ 부지에 3천578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약 65%가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안2지구는 지난 2022년 6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됐으며 2025년 상반기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보상 협의를 진행,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해당 지구의 자족 기능을 최대한 확보해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주거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부 공원 특화 및 범안로 입체화를 연계한 공간 계획도 포함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행 지구계획의 미비한 부분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구 내 돌봄과 보육시설을 최대한 갖춰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안2지구는 사업 초기 주민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민과 시의 지속적인 소통과 주민 의견 반영으로 최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시는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들과 보상·이주 대책 등을 협의했으며 지구계획을 보완해 나가는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다. 특히 인접 지역 주민과 상생을 위해 밤일음식문화거리 인근에 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 용지를 추가 확보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원주민 불편을 줄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안3동, 익명 후원자로부터 뜻깊은 기부 [금요저널] 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후원자가 관내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화장품 정리대 18개와 친환경 소재 물병 200개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익명의 후원자는 “예전에 사업을 하며 보유하고 있던 재고인데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했다”고 기부의 뜻을 했다.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후원품을 정리 정돈 물품이 필요한 주민과 관내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래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익명의 후원자에게 감사하다”며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는 하안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안3동 나눔누리터, 사랑나눔 바자회 열어 [금요저널] 광명시 하안3동 나눔누리터는 지난 7일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개최된 행사로 지역사회로부터 기부받은 각종 겨울 의류, 유아·생활 용품 등과 각종 먹거리를 판매했다. 이미경 하안3동 나눔누리터 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 덕에 바자회가 잘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누리터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래 동장은 “항상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하안3동 나눔누리터 단원들께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안3동 나눔누리터는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거점조직으로 15년째 매주 빵과 치킨, 돈가스를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고 쌀이 급히 필요한 주민을 위한 ‘사랑의 쌀 항아리’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안4동 주민자치회, 강원 철원서 벤치마킹 방문 [금요저널] 광명시 하안4동 주민자치회의 특색있는 마을사업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견학하기 위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하안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철원군 서면 주민공동체 대표단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인제군 기린면, 화성시 새솔동 주민자치회 대표단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날 철원군 서면 이장단과 관계 공무원 등 22명이 방문해 마을리더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최미정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은 버려지는 ‘행복마을 가로수 뜨개옷 만들기’ 등 그동안 하안4동 주민자치회가 진행했던 주민세 마을사업과 자체 사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복마을 가로수 뜨개옷 만들기’는 면티로 만든 뜨개옷을 하담길의 가로수에 입혀 마을을 꾸미고 탄소중립도 실천하는 사업이다. 최미정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은 “먼 곳에서 와주신 철원군 서면 마을 리더 방문단의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하안4동 주민자치회도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정 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앞으로도 더 많은 공동체와 교류하며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치매안심센터, 화재예방 공로 도지사 표창 수상 [금요저널]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8일 오전 광명소방서에서 열린 제62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민간단체 소방행정 유공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광명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노인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센터는 2022년부터 치매 고위험군과 치매노인 가구에 화재 예방 기구를 제공하고 화재 안전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오는 12월부터는 광명소방서의 ‘화재 안전 인테리어’ 사업과 연계해 센터에 등록된 75가구에 화재 방지용 전기 콘센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방대피 훈련을 비롯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하며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이번 표창은 소방안전에 대한 보건소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에서 만나는 창작의 순간’ ‘비;서울 메이킹 청년예술가의 방’ 전시 [금요저널] 광명시 열린시민청 1층에서 오는 30일까지 ‘비서울 메이킹-청년예술가의 방’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2년째를 맞은 ‘비서울 프로젝트’는 ‘서울이 아니지만 괜찮다’를 넘어 ‘지금, 이곳 자체로 좋다’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는 도전적인 시도다. 이번 전시는 작품 창작과 전시를 실시간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광명시 청년동에서 계획했다. 전시는 관람객들이 예술 창작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각예술, 웹툰, 조소, 희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가들이 전시장에 상주하며 ‘청년예술가의 미래’를 주제로 자신의 작품을 즉석에서 만들어가는 모습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창작의 순간을 가까이에서 목격하며 각 장르의 예술가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과 예술적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완성된 작품들은 ‘관객의 방’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되어 하나의 예술적 서사를 감상할 수 있다. 정재원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창작 과정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며 “예술의 탄생 순간을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전시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겨울철 대비 관내 복지시설 안전 점검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평화, 연서 영풍 등 관내 경로당 3개소와 노인공동생활시설인 ‘동행’을 방문해 난방과 수도시설의 안전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난방시설인 보일러와 배관의 안전상태와 수도시설 동파 위험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경로당에 다니는 김 모 어르신은 “경로당 따뜻한 물이 잘 나오지 않아서 고민이었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빨리 고쳐서 다행이다”며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반겼다. 이정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도 안전 사항을 세밀하게 점검했으니, 어르신들이 한파를 걱정없이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겨울철 대비 안전 점검을 독거 어르신 가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농업인 한마음 축제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농업인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 축제는 제1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치러졌다.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 광명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우수 농업인 시상과 떡메치기 등으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단체게임과 노래자랑 등을 마련해 농업인들의 화합을 다졌다. 아울러 광명시 농정 지원 성과보고를 열어 한 해 동안 농정 성과를 공유해 시민과 농업인들이 농업 발전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 폭염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는 광명시 농업인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개발로 인한 농지 면적 감소에 대비하고 지속적인 농업 발전을 위해 광명시에 최적화된 농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과 기부가 이어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농촌지도자 광명시연합회장학재단이 농업인 대학생 자녀 4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고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는 백미 10kg들이 100포대를 기부했다. 광명농협도 500만원 상당의 현물을 농촌지도자 광명시연합회에 전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KTX광명역 20년사 사진전, 시민 호응 이어져 [금요저널] 광명시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KTX광명역에서 개최하고 있는 ‘KTX와 광명시가 걸어온 길’ 사진전이 시민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사진전은 KTX광명역의 지난 역사를 살펴보려 방문한 광명시민을 비롯해 많은 철도 이용객이 전시 장소를 지나며 관람하고 있다. KTX광명역 일일 이용객은 평균 3만여명에 달한다. 사진전을 방문한 한 시민은 “고속철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흥미롭고 감회가 새롭다”며 “광명시가 사통팔달 철도의 요충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광명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산업연합회 간 협력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 1일 ‘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간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물 중 하나로서 한국철도공사의 지원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전에는 ‘광명역의 발전, 광명시와 광명역의 20년 동행, 고속철도 건설과 차량개발, 고속철도 개통과 성장’ 이라는 4개 주제에 총 48점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이 가운데 고속철도와 관련한 사진 대다수는 한국철도산업협회로부터 지원받아 전시하고 있다. 사진전에는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을 주제로 광명시 미래 철도노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도 전시돼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사진에는 철도망 확충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 중심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광명시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산업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광명시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과학고 유치전 돌입… 도 교육청에 공모신청서 제출 [금요저널] 광명시가 11월 7일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공모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과학고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과학고 유치 경쟁력으로 AI·모빌리티 산업과 탄소중립 친환경 기술의 교육과정 연계, 수도권 20분 연결 시대 앞둔 뛰어난 접근성 등을 꼽았다. 우선 ‘수도권 도심항공모빌리티 시범노선’ 개발을 비롯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3기 신도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 등 도시 전체가 AI·모빌리티 실증·연구 전진기지로 살아있는 미래 과학 교육 현장이 될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형 ‘강소형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 국내 최초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에너지 플랫폼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선도 사업을 교육과정으로 연계하는 등 친환경 기술 인재 양성 방안도 제시했다. 뛰어난 접근성도 광명시의 강점이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을 확보하고 있다.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GTX-D, GTX-G 등 철도 노선 추가 확보로 수도권 20분 연결 시대가 개막하면 경기도 전역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과학고 유치 과정에 시민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광명시는 첨단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도시 전체가 미래 과학 교육 현장”이며 “이러한 강점을 살려 학생들이 양질의 과학 교육을 받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해왔다. 광명시는 지난 9월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계획’에 맞춰 광명시 과학고 유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왔다. 시는 선제적으로 지난 7월 31일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 과학고 유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식적으로 과학고 유치를 선언했다. 이어 ‘광명시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초연구 용역’을 시행해 지역의 교육·연구 기반을 분석하고 교육 균형 개발 논리, ‘광명 과학고’의 차별성, 산학 협력을 통한 특화 교육 과정을 준비해 왔다. 또한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로 구성된 ‘ 과학고 유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왔고 교육 및 과학 전문가, 시민,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 과학고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발족했다. 아울러 시민 설명회를 열어 광명시 과학고 유치 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 수용성을 높였다. 한편 경기도 내 여러 지자체가 과학고 유치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 말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중 특수목적고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와 교육부 장관 동의를 거쳐 2025년 2월 교육감 지정 고시로 절차가 마무리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