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22일 가평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일정을 고려해 예년보다 다소 늦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가평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가수 한희수와 가평군 홍보대사 이가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군수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서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합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설악면 안희정·강오순, 북면 조미현, 청평면 양귀례씨에게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가평읍 정정례·유연이·이성재씨 △설악면 김진영씨 △청평면 강만종·김종순씨 △상면 어성수씨 △조종면 이용배·홍재경씨 △북면 도마미치요씨 등 10명이 받았다. 또한 △군의장 표창은 가평읍 이용숙·강신욱씨, 조종면 곽현이씨 △국회의원 표창은 가평읍 성병호씨와 청평면 백복순씨가 받았다. 2부 문화공연은 가수 태진아, 이승율, 김향순이 출연한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참석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행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뿐만 아니라 평생을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부모님 세대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세심하게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다양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시책을 추진하는 등 군민 중심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군은 편리한 민원 행정서비스 구축 및 안전한 민원실 근무 환경조성을 위해 민원전담부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또 전국적 특이민원 발생량 증가추세에 따른 선제적 대비를 위해 상·하반기 관·경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밤 8시까지 여권 접수 시간을 확대해 군민 편의성을 증대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군청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연중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과시간 외에도 민원 업무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화, 방문 등 다양한 민원의 신속·친절한 응대로 군민의 편의성 증대 및 행정능률 향상을 위해 전화상담센터 시스템 유지 관리용역 및 기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년도 월별 데이터 분석보고서를 통해 부서의 반복 업무 사전 연찬을 비롯해 신속·정확한 민원 응대를 위한 부서별 상담·안내 매뉴얼 정비와 콜센터 운영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전화민원인 신속한 응대로 선제적인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민원 처리 기간 2일 이상 법정 민원 및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해 처리 기간 단축 마일리지 운영에 따른 상·하반기 우수공무원을 발굴 포상하고 제보 민원을 접수·관리해 군정 참여의식 제고를 위한 민원 모니터 제도도 이뤄진다. 특히 법정 민원 처리 적정 이행 여부, 국민신문고 처리 기간 준수율 및 민원 만족도,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사무 사전 예고·독촉 등 국민신문고 및 법정 민원 처리 실태점검과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앞서 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위탁해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지자체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2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군은 민원 서비스에 직결되는 5개 평가 항목 중, 민원 만족도 항목에서 최고 가등급을 그 외 분야는 나등급 등을 받아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 중심의 신속한 민원 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올해 총 109명의 가평장학관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평 장학관은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군 출신 우수 대학생들에게 학업의 편의 제공과 주거 안정·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향토 인재를 양성하는 기숙사다. 희망·행복 2개 동 53실 규모로 2인 51실, 3·4인 각 1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사비 5만원에 월 사용료 1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사 자격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선발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가평군에 3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이달 22일까지 가평장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 신청 후, 구비서류를 메일·우편·팩스·방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사생 선발은 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1일 발표되며 입사 등록 및 미등록자 충원 후, 입사일은 같은 달 24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군은 이달 2일부터 말일까지 예비 사회인인 대학생들에게 공직 경험 및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계 대학생 군정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선발된 80여명의 대학생들은 군청, 사업소, 도서관 등에 배치돼 사무실 행정 보조업무를 하고 있어 자칫 지루함을 해소하고 고향 가평을 알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쌓고 있다. 군정 체험활동 이후에는 군수와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어 학생들의 창의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고 근무 전반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더욱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우수 인재들의 지원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을 위해 금년에도 중·고·대학생 14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까지 15년간 학생 1천800여명에게 총 25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군민 생활은 더 풍요롭게’라는 민선 8기 군정 방침아래 소상공인 생존·활력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2023년 대한민국 지역 경제 대상’에서 골목상권 부문 최우수상이라는 결과를 이뤄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존 공포된 공식 통계 등 정량 지표를 중심으로 조사됐다. 학회·연구원은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 평가 규정’에 거, 분야별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각급 지방자치단체를 특성별, 규모별로 구분하고 표준화 방법을 이용해 9개 부분별 지표 평가 결과를 총점을 합산해 지역경제 대상 지자체를 도출 했다. 군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확대 지원을 통한 지속 성장 강화와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조직성장 및 역량 강화를 이루는 등 소상공인 지원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성적을 토대로 올해에도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 사업, 특례 보증·신용보증료 및 이차보전금 지원 등의 경영안정 자금지원 사업,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첫 출발 응원 창업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소상공인 생존·활력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사업비 216억여 원을 들여 관내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9억여 원을 들여 창업 및 노후 점포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개소당 5천만원 이내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 비율을 2%에서 3%로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위기 극복 경영안정 자금지원에 4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과 폐업 소상공인 사업 정리 및 재기 지원에 각각 1억여 원을 편성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축제·행사·정부지원금 등 신규 시책 발굴 및 지급과 홍보 물품 지원, 이용자 쿠폰 지급 등 배달 특급 가맹점·이용자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과 재방문 유도를 위해 가평 GP페이 카드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사업 등도 포함된 연도별 추진계획을 지속 확대 추진함으로써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과 성장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서태원 군수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생태계를 탄탄하게 하고 더 잘사는 가평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군민과 함께해 온 가평 8경 걷기 대장정 호응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난해 3월부터 8개월간 군민과 함께 추진해 온 걷기 대장정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군에 따르면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향상에 기여하고자 꾸준한 걷기 실천 및 등반을 위한 ‘꽃 따라, 길 따라 함께하는 가평 8경 걷기 대장정’에 6개 읍면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참여자의 사전, 사후 건강행태 조사 결과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율은 48.8%에서 78.1%로 높아져 목표치 70%를 달성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도 90% 이상 건강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 가평 8경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장소로는 제3경 용추계곡과 제6경 운악망경을 꼽았다. 참여자별로는 가평읍 263명, 설악면 34명, 청평면 48명, 상면 23명, 조종면 53명, 북면 15명 등 총 436명이 참가해 걷기 운동을 통한 비만 예방 및 규칙적인 신체 활동량 증가라는 2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 천혜의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관내 관광명소인 가평 8경 인증 완료자는 1경 107명, 2경 105명, 3경 106명, 4경 115명, 5경 104명, 6경 105명, 7경 93명, 8경 89명 등 총 824명이 완주해 애향심을 다졌다. 특히 1~8경까지 전 구간 등반자는 가평읍 46명, 설악면 3명, 청평면 17명, 상면 5명, 조종면 10명, 북면 2명 등 83명이 참여해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보고 다양한 기념품을 받는 등 힐링과 행복의 시간을 맛봤다. 아울러 생애주기 참여 인원도 10대와 20대 각 13명, 30대 40명, 40대 76명, 50대 147명, 60대 128명, 70대 19명 등 나이 비례 건강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가족 단의 참여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군은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성공적인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걷기 번개모임 운영, 카카오 채널 상담 등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였으며 통합 프로젝트 사업 연계로 금연 플로킹, 영양 및 구강 사업, 국가암검진 수검 독려 등을 추진해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군은 올해도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걷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가평 8경 외 산책로 둘레길 등 걷기 관련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및 완주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가평군의 비만율은 32.6%로 지속적인 증가에 반해 걷기 실천율은 39.1%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걷기 프로그램 제공 및 신체활동 실천 유도를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 및 전문적인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오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도시개발에 맞춰 하수도 인프라(사회적 생산기반)를 대폭 개선해 군민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개발사업과 관광 인구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 증설 및 공공하수관로 미보급 지역에 대한 관로 보급 등 공공 하수도시설 확충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가평, 신천 하수처리장 2개소가 4,800톤으로 증설되고 북면 지역 하수관로 59.18km를 정비하는 등 인구 유입이 많아 하수 발생의 변동 부하가 큰 가평, 북면, 설악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적정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노후 된 차집관로 정비를 통한 불명수 저감으로 처리장 운영 효율을 증대시켜 운영비 예산 절감 및 처리장 용량 개선을 이루게 됐다고 군은 전했다. 총사업비 336억여 원이 들어간 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은 기존 용량이 1만1500톤에서 1만5000톤으로 3500톤 늘어났으며 122억여 원이 투입된 신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기존 1300톤에서 2600톤으로 1300톤이 증설됐다. 이와 함께 188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면 공공하수관 오수관로 51.4km를 신설하고 배수 설비 556개소를 정비했으며 148억여 원을 투입해 북면과 설악면 차집관로 보급 및 개량 7.78km, 배수 설비 154개소를 정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된 이 지역들은 각종 개발사업 진행 및 관광 인구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오수를 적정 처리하기 위한 공공 하수도시설의 확충이 절실해 왔다. 또한 공공 하수도 미보급으로 인해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던 북면 및 설악면 일원의 공공하수관로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관로 노후에 따른 다량의 불명수가 차집관로로 유입되는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효율 저하와 한강수계 하천오염이 우려되온 곳이다. 앞서 군은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현리, 천안 공공하수처리시설 1차 증설 사업 준공을 위해 행정절차에 들어가는 등 관할 구역 내 발생 하수를 적정 처리해 북한강 및 지류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끝에 공공 하수도시설 확충 사업이 완료되면서 북한강 수질개선 및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한층 쾌적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낙후된 하수 미처리 구역에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보전과 대표 관광도시에 부합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가평군이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과 엄중한 징수 행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번역된 지방세 납부 안내문을 제작해 각 읍면 주민센터, 외국인 지원 기관 등 출입이 빈번한 곳에 비치 배포키로 했다. 안내문에는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납부 방법, 체납했을 경우 받을 조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언어장벽에 따른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관내 외국인은 일본인 364명, 중국인 205명, 베트남 138명 등 총 1천160여명으로 나타나는 등 지방세 납부 편의가 필요해 왔다. 특히 군은 연 2회 이상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집중 정리 대상 선정 및 체납처분 행정제재 추진에 나서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번호판 영치, 차량 인도명령, 운행정지요청, 공매 등 자동차세 체납 차량 일제 정리를 추진하는 등 성실납세 환경조성과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이루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통한 체납자 징수율 제고와 현장 징수 활동 및 가택수색 동산 압류 등을 적극 추진하고 고의적인 은닉 재산추적과 조세범 고발 대응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신속한 압류 추진으로 조세채권 적기 확보 및 압류 자산에 대한 매각·추심을 빠르게 벌이는 한편 출국금지, 명단공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시행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더불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배려 및 권익 보호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납부 의지가 있는 영세기업·소상공인·서민 체납자에 대한 분납 유도, 체납처분 유예, 행정제재 유보, 생계형 체납자 복지 안내 등을 적극 추진하고 체납처분 집행 시 통지 의무를 확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매월 정기적인 재산 조회실시를 통해 재산 발견 시에는 징수 불능 체납액의 정리 보류취소 및 체납처분 등 사후관리에도 심혈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고액 고질 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 등을 통해 주민에게 공감받는 따뜻한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과 군의회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힘찬 발걸음을 내딛였다.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국·부서장 등 집행부 10여명과 최정용 군의회 의장 및 의원 6명은 2일 군수실에서 소통 티타임을 갖고 소통, 협치, 공존을 바탕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집행부와 의회는 견제와 경쟁의 주체이지만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파트너로 생각한다”며 “두 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자전거처럼 함께 달리면 더 멀리 더 잘 달릴 수 있는 만큼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집행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밝은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생각과 값진 땀방울로 군민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작은 일에서부터 하나하나 협조한다면 우리가 염원해 온 군민과 함께하는 잘사는 가평, 살고 싶은 가평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최 의장은 “군의회와 집행부 모두 군민을 참 주인으로 모시고 변화와 개혁의 깃발을 높이 세우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뛴다면 ‘군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의회’,‘힐링과 행복’ 가평을 함께 열어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달 29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처음 마음처럼 끝까지 진심을 다해 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한편 군은 올해 군의회 지원 및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활력 넘치는 지방자치 구현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신속하고 적극적인 군의회 의정활동 지원 및 간담회를 연중 실시하고 공공용지 활용 및 사업비가 많이 수반되는 정책 결정 사안에 대해서는 의회와도 협의해 꼭 필요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비전이 아닌 체감으로 다가가는 원년’ [금요저널] 가평군이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 가평자치호의 선장 서태원 군수는 2일 시무식에서 갑진년 신비로운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비전이 아닌 체감으로 다가가 군정을 신뢰해 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행력 넘치는 정책과 사업을 차근차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군수는 올해 관광 인프라 구축과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 확장으로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생활 인구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라섬 수상스포츠 체험센터를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또 상대적으로 관광 자원이 부족한 조종면과 북면 지역에 운악산 관광레저단지 2단계 사업 및 미영연방 관광 안보 공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자라섬 꽃섬나루 선착장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전 구간 운항을 개시하는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을 통해 수도권 제일의 수상레저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체계 구축과 삶에 녹아든 따뜻하고 다채로운 문화사업으로 아동, 청소년, 중장년에 거쳐 노년까지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영유아의 보육과 교육에 과감히 투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구감소 대응 전략으로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자 청년 일자리 및 인턴십 지원 사업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가평 공영버스 터미널 일부 유휴공간에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주둔하고 있는 군 장병 1만명을 우리 군으로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군의 군민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더 매력 넘치고 더 편리한 도시건설을 위해서는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확장과 두밀~대보 간 도로개설 사업으로 상습적인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지역을 순환하는 교통망을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보건의료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군민들의 여가문화를 책임질 평생학습관, 반다비 체육센터, 파크골프장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더불어 농업과 임업의 미래가 지속 가능 발전하도록 가공식품을 적극 개발하고 6차 산업으로 융복합해 소득에 보탬을 주기로 한 가운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한 레토르트 식품 개발, 창업농 육성을 위한 공유주방 시스템 구축,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을 활용한 농촌 체험 관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면 일원 관광 레저 바이오밸리 사업은 부지확보 및 행정절차 이행과 설계를 마쳐 산림자원을 융복합하고 거점 관광지로 육성해 군민들의 삶이 지금보다 더 윤택해지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좋은 일자리가 양산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살기 좋도록 지역경제 생태계를 탄탄하게 하고자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는 북한강 관광사업과 연계해 지정신청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상면·설악면 일반산업단지는 GH와 협력 공동 추진 및 입주수요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자라섬 권역 관광특구는 조속히 지정받아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도록 하고 공공형 일자리 사업, 첫출발 응원 창업 소상공인 지원, 온라인판매 라이브커머스 시행에 나선다는 계획도 내놨다. 끝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도 지속키로 했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외에서 학업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거주비 지원과 G-스포츠클럽 등 체육 영재를 육성해 군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 군수는 “우리 군의 잘 보전된 아름다운 자연은 미래 핵심 가치이자 성장 동력인 만큼 이제는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기 위한 장도의 여정 가운데 가속 페달을 밟아야 할 시기”며 “더욱더 매진하고 반면교사해 더 성숙한 정책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부서별 분산되어 추진 중인 인구정책사업 통합관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각 부서에서 내놓은 다양한 인구정책 아이디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 대상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부서 및 담당업무와 관련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인구정책 계획 30여 건 중, 우수사업 9건이 발굴돼 실효성 있는 인구 증가 정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사회진출을 유도하고 체계적 지원 등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청년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창업 프로젝트’가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인구감소 및 노령화지수가 높은 위기 지역 실태분석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청평리 정주 여건 실태 및 개선 방안’ 사업도 최우수에 뽑혔다. 또한 우수사업으로 3건이 발탁된 가운데 토지 구입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부담 및 영농 무경험 등으로 귀촌을 망설이고 있는 관외 거주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임산물 포지 제공으로 임업인 자격 취득 지원’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부부가 출생 시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한곳에서 연동해 제공하기 위한 ‘신생아 종합 보호 시스템 신설’, 근로자가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인 ‘워케이션 지원’ 등이 이목을 받았다. 아울러 4건의 입선작으로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30%에 가까운 노인 일자리 제공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실버 교통 도우미 양성’, 신생아 출생 시 주민이 알고 축하하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생아 지역 신문 게재’가 선정됐다. 또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자원인 만큼 일과 휴식 병행이 가능한 ‘산림휴양시설 활용 워케이션’을 통해 생활 인구 유입 증가의 필요성을 마련하고 의료시설이 취약한 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가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인구정책 아이디어 수상작에 대해서는 시상금을 지급하고 2024년 인구정책 계획 및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인구 활력 사업 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가 운영되면서 부서별 추진 중인 인구정책사업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서별 담당자 회의, 인구정책 중·장기계획 로드맵 수립, 인구 증가 정책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37대 박노극 가평부군수 취임 [금요저널]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자치호에 탑승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2024년 갑진년 새해 가평군 제37대 부군수로 박노극 경기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이 부임했다. 박 부군수는 지난 2006년 4월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2016년 2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2022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협력과 교류의 정통관료다. 박 부군수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책임감을 결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