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22일 가평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일정을 고려해 예년보다 다소 늦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가평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가수 한희수와 가평군 홍보대사 이가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군수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서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합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설악면 안희정·강오순, 북면 조미현, 청평면 양귀례씨에게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가평읍 정정례·유연이·이성재씨 △설악면 김진영씨 △청평면 강만종·김종순씨 △상면 어성수씨 △조종면 이용배·홍재경씨 △북면 도마미치요씨 등 10명이 받았다. 또한 △군의장 표창은 가평읍 이용숙·강신욱씨, 조종면 곽현이씨 △국회의원 표창은 가평읍 성병호씨와 청평면 백복순씨가 받았다. 2부 문화공연은 가수 태진아, 이승율, 김향순이 출연한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참석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행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뿐만 아니라 평생을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부모님 세대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세심하게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제318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지난 11월 27일부터 오늘까지 총 23일간으로 운영된 제318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조례안 18건, 동의안 4건, 예산안 9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2023년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3회 추가 경정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4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 예산 관련 안건 9건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심사 보고를 들은 후 의결했다. 예결위에서 심사 보고된 총 9건의 예산 관련 안건 중 2023년도 제3회 추가 경정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한 8건의 예산 관련 안건은 원안 가결했으나, 2024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수정 가결했다. 2024년도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6개 분야 14개 사업예산 1,134백만원을 삭감해 일반 예비비에 증액 편성했다. 아울러 예산심의 과정에서 논의된 사항인 이월 예산 과다발생에 대해서 사업 추진 시 계획단계부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의 철저한 사전 조사와 함께 부진 사업에 대한 엄정한 관리·감독을 할 것과 각 부서의 사업추진을 함에 있어 인터넷 및 TV 이용료, CCTV 운영비, 각종 위원회 참석 수당 등 단가를 통일해 줄 것에 대해 권고했다. 한편 ‘가평군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가평군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가평군 중증장애인 이동편의차량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4건은 원안 가결했으나, 가평군수가 제출한‘가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12월 14일‘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되어 시행됨에 따라 부단체장의 직급을 지방서기관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상향 조정하는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가평군의회 운영위원회 제안으로 수정 발의해 가결했다.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은 오늘 제3차 본회의를 마치면서 폐회사를 통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각종 원가 상승과 고금리 영향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많은 군민들의 삶이 여전히 녹록지 않은 실정이므로 침체된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내년도에 계획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시고 겨울철 화재 예방, 제설 대책 등 동절기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했다. 그리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앞날을 개척하는 용기를 불러일으키며 모두가 함께 앞으로 향하는 밝은 미래의 상징인 용의 해인 2024년 갑진년에는 모든 군민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선진 장사행정 서비스 나선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내년도 7억여 원을 들여 선진 장사행정 서비스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군은 품격 있는 장사 서비스 제공과 신속 정확한 장사업무처리로 선진 장례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및 공영장례 서비스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1기당 146만원씩, 약 30기에 대해 공동묘지 분묘 이전비를 지원하고 공설묘지 개·보수와 조경 공사를 비롯해 봉안 기간이 경과 된 무연 유골에 대한 처리 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 군민을 대상으로 1기당 70만원의 화장 장려금도 지원하는 등 경제적인 도움과 군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에도 400여명에게 화장비를 지원하는 등 군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장사행정 구현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공설장사시설인 가평 추모 공원에 대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이용자에게 양질의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차양 설치 공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조경 관리와 시설 개보수 등 추모 공원 시설 정비사업은 물론 신규 시책으로 음성인식 기능이 포함된 스텐드형 키오스크 2대를 제작 설치하는 등 추모객의 이용 편리와 호응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략 사업으로 ‘가평 추모공원주차장 조성 및 시설 확충’을 추진해 부족한 주차시설과 향후 봉안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키로 했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군 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및 재해영향평가 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 후, 토지 보상과 주차장 조성 공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추모 공원 확충 면적은 총 1만2800여㎡로 주차장이 3천250㎡, 봉안시설 등 부지가 9천540여㎡로 변경되면 이용에 한층 더 편리성과 선진 장사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 말 조성된 가평 추모 공원은 2천517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 6천521㎡와 1천512기가 들어가는 봉안시설 600㎡ 등 총 1만6천181㎡에 4천029기를 안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선진 장례문화로의 인식 전환과 함께 추모 공원 시설의 꾸준한 관리와 확충을 통해 품격 있는 추모 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전체인구의 29.3%가 65세 이상 노인인구다. 올해 11월 말 기준 군 인구는 6만3296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1만8606명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출생아 수는 181명이나 사망자 수는 4배나 많은 701명으로 집계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재즈 축제, 음악역 가평을 노래하는 화음 되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내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도전할 계획인 가운데 군 대표 콘텐츠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음악역 1939가 문화도시 추진의 중심에 서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앞으로 천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 및 명소인 자라섬 재즈와 음악역이 올해 다양한 성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상승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먼저 자라섬 재즈는 문화예술형 축제·이벤트 부문 문체부 대표 로컬문화 콘텐츠에, 음악역 1939는 지역 문화유산 부문 문체부 대표 문화명소로 선정되는 등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뽑혀 음악·문화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문체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 국내외 홍보 채널·방송·OTT·온라인 등 효과적 매체를 선정해 집중 홍보를 추진함으로써 두 문화콘텐츠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입지를 다지게 됐다. 특히 금년도 3일간 열린 제20회 자라섬 재즈 방문 인원이 주최 측 추산 약 4만명으로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됐으며 음악역 1939에서 펼쳐진 G-SL 공연, 피크닉 콘서트, 버스킹 등 70여 회에 걸친 다채로운 공연으로 내방 객 방문 촉진 및 상권 활성화에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과 상생을 도모하는 축제 콘텐츠 개발 및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재즈 축제 기간 내에는 자라섬뿐만 아니라 관내 읍내에서 공연 진행을 통해 지역홍보 효과 및 상가 이용객확보에 기여하고 관내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음악역 축제 입장권으로 교환하는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 약 2만명을 유입시켰다. 아울러 축제 기간 두 곳에서는 특산품 판매 및 홍보부스도 운영돼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움은 물론 저렴한 가평만의 선물은 덤이 됐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해 군민의 날 기념 공연 및 자라섬 재즈 전야제 무료 관람과 음악역 녹음시설을 이용한 주민 참여사업‘만원의 행복’을 추진하는 등 주민을 위한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북한강으로 둘러싸인 자연의 섬에서 재즈를 테마로 개최되는 대표 브랜드 음악공연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가평을 음악과 재즈의 도시로 재탄생하게 했다. 음악역 1939는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 가평역사 일대에 자리한 문화 복합공간으로 음악 프로그램과 공연, 대규모 콘서트 등이 열리는 곳이다. 올해 10월 말 기준, 640여 회에 3만9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두 문화콘텐츠가 가평을 음악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며 “더 많은 관광객 및 생활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인구 유입의 하나로 귀농·귀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가평 귀촌·귀농학교’가 맞춤형 교육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정 교육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공감21 부설 가평 귀촌·귀농학교가 농촌 정착 도모를 위한 교육과정에서 최우수 S등급에 이어 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평 귀촌·귀농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예비 귀촌·귀농인을 위한 이론교육과 현장 탐방 및 실습을 통해 귀촌·귀농에 대해 알아가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1천200여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약 120명이 군으로 귀촌·귀농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학교는 지난 2020년부터 산림청 지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인 지역 특성을 활용해 임업후계자와 예비 임업인을 위한 귀 산촌 교육을 벌이고 있는 등 인생 2막을 여는 준비생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이와 함께 군과 가평 귀농·귀촌학교는 힘을 모아 인구 유치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어 민·관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수당 8명 안팎의 가평 이외 지역 거주자들만이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1~5기 참가자 42명 중 9명이 가평으로 귀촌하는 성과를 냈으며 올해 참가한 6~7기 중에서도 일부가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시한 뒤 가평으로의 귀촌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선배 귀촌·귀농인, 주민, 부동산 중개소 등을 방문해 지역 정서와 주택·농지에 대해 배우고 농장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작물을 판단할 수 있게 해 귀촌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높인다는 평가다. 4주 과정을 마치면 창업자금과 농가 주택자금 등 국비를 지원받을 자격도 생긴다. 군은 지난해에도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에 2천여만원, 농업인 복지증진 사업추진에 8천여만원, 여성농업인·농업경영인·청년농업인 선정 육성에 9천여만원을 투입해 왔다. 아울러 경기도 농업농촌진흥 기금 융자로 20여명에게 14억여 원을 지원하고 경기 청년 스마트팜 사업 2개소에 8억여 원을 들여 추진함으로써 농업인의 정착 지원 및 복지증진 도모에 힘을 보탰다. 가평 귀농·귀촌학교 채성수 교장은 “운영기관별 교육 운영평가, 교육 만족도, 교육 수료율, 귀농·귀촌 정착률,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최우수 S등급을 받은 것은 열과 성을 다해서 교육을 담당해 준 50여명의 가평 주민 강사와 행정서비스를 맡아준 가족들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운악산 출렁다리, 경제 활성화에 한 축 [금요저널] 가평군은 올해 개통한 운악산 출렁다리가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축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운악산 중턱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지난 7월 중순 개통이 후, 약 5개월간 6만70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가는 등 지난해 대비 방문객 2만1000여명이 증가했다, 이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계산된다. 방문객 1인당 3만원씩 판단해 총 17억여 원으로 추산되는 등 운악산 일원 관광객과 생활 인구가 증가하면서 조종면 상권 매출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운악산 출렁다리는 길이 21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으며 다리 양쪽에는 전망대도 있다. 50m 높이 다리 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폭발적인 인기다.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km를 걸어 올라가야 하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2년여의 공사 끝에 1차로 출렁다리가 설치된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는 2차 사업으로 마을안길 확장, 광장조성, 농산물판매장, 간판 교체 등 산 아래 운악리 일대를 관광 체험 마을로 조성할 계획에 있어 관광객 발길이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앞서 군은 등산객 외에 관광객 확보가 어려워 침체 상태에 있던 운악산 산악관광의 재탄생 돌파구로 출렁다리 설치 등 관광마을 조성을 통해 신규 관광객 유입에 나섰다. 특히 과거 일반적인 관광자원 조성의 경우 관 주도의 정책 수립으로 자칫 지역주민의 삶과 동떨어진 관광산업을 육성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민관 협업을 이뤄 나가고 있다.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역량 강화 용역을 통해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조직·운영할 수 있도록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직무교육을 통해 브랜드 개발, 축제 및 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 시설물 운영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왔다. 운악산은 가평 8경 중, 6경으로 구름을 뚫은 봉과 같이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산 중턱에 자리 잡은 현등사와 백년폭포, 눈썹바위 등 절경이 산재해 있다. 관내에 있는 모든 산중에 아름답기로 으뜸이고 등산 중에 산과 계곡 그리고 수림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천년고찰 현등사의 정적 속에 몰입되고 유명 두부 맛집이 즐비해 맛과 경치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다. 군 관계자는 “전체면적 83%가 산림자원인 만큼 산악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새로운 관광거점 부각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향상 및 소득개선에 기여하고 지역 특징적 차별화 서비스 산업과 관광산업 연계성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라섬 꽃 축제 지역경제에 불 지피다. [금요저널]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2023년 봄·가을꽃 페스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소득 증대를 위해 금년도 봄, 가을 약 2달간 자라섬 꽃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봄에는 12만55명, 가을에는 두 배 많은 20만9949명 등 총 33만4명이 자라섬 꽃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꽃 정원 개방행사 이래 가평 전체인구의 5배 많은 30만명을 훌쩍 돌파하는 대기록이다. 방문객 증가는 매출 증대에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봄에는 7억538만6000원을 가을에는 11억3363만6000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간접적으로는 약 224억400만원으로 추산되고 약 318명이 고용효과를 이룬 것으로 예상된다고 군은 전했다. 간접경제효과 산출 출처로는 한국은행 지역산업 연관표 지표를 근거로 생산유발효과, 소득 유발효과, 부가가치유발효과, 취업계수 등을 기초로 산정 판단했다. 이처럼 관광객이 증가하며 입장료 및 전기차 이용 수입, 농특산물 판매 수입이 크게 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지피고 관광 가평 이미지와 북한강 대표 관광지 자라섬 브랜드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군은 금년도 성공적인 자라섬 꽃축제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왔다. 약 8만여㎡의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비올라, 페츄니아, 청유채, 백일홍, 구절초,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메리골드, 하늘바라기 등을 가꿨다. 또 반려견과 동반 입장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애견파크 및 친 반려동물 관광지를 조성하고 체험 마을 및 지역장인들이 참여하는 체험, 전시프로그램 운영과 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자라섬 꽃 축제 힐링 도보 투어를 통해 관람객들의 수요를 만족시켰다. 이와 함께 라이브·지역밴드·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수직 녹화 정원, 꽃 그네, 국화 작품 등 다양한 포토 존 조성, 주말 및 공휴일 임시 주차장 운영과 쉼터를 추가 설치하는 등 관람객 편의 증진했다. 특히 자라섬 꽃축제 유료 입장객이 입장권을 소지하고 주요 관광지·식당·숙박시설 방문 시, 이용료 및 입장료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큰 호응을 얻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매년 봄·가을 개최되는 자라섬 꽃 축제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경기 관광 축제로 처음 선정되고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군민 중심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금년도 편리한 민원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접수·처리 중인 모든 법정 민원 약 350종의 처리 과정 및 서식 등을 하나로 엮은 ‘민원 사무편람’을 총 3회에 걸쳐 현행화하는 등 정확한 민원 정보제공에 나섰다. 또 민원전담부서 소속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으로써 이들의 심리안정 및 사기진작으로 건강한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창구 양방향 마이크 설치로 민원인과 직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루고 100여 건에 달하는 야간 여권 접수 운영으로 군민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관·경 합동 30여명이 참여한 종합민원실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민원창구 근무자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카메라 10여 대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적 특이민원 발생량 증가추세에 따른 선제적 대비를 통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민원실 환경 개선과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으로 원거리 주민들의 민원 불편을 해소했으며 전화·방문 등 다채로운 민원의 신속·친절한 응대로 소통 행정 및 행정능률 향상을 이루기도 했다. 특히 약 2만4900여 건의 전화민원에 대해 콜센터 직원들이 1차 적으로 응대한 후, 민원 내용에 따라 자체 상담 및 안내, 생활 불편 민원 접수, 업무 담당자 연결 등과 함께 상담업무 매뉴얼 정비 및 민원 상담자료 현행화 등 효율적인 민원 행정서비스를 확대했다. 더불어 국민신문고 5300여 건, 법정 민원 2만5000여 건 등 총 3만여 건의 민원서류를 접수해 민원 처리 기간 준수 등 적정 이행 여부 점검·관리와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사무 사전 예고·독촉, 민원 지연 처리 옐로카드 발급 등으로 신속함을 도모했다. 여기에 군정 참여의식 제고를 위한 제7기 민원 모니터 요원 운영으로 생활 불편 민원 90여 건을 접수해 처리 완료하고 2일 이상 법정 유기한 민원 및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해 처리 기간 단축 마일리지 운영으로 단축률 50%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군은 전했다. 앞서 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위탁해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지자체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2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협업하는 시스템을 통해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고객 응대, 불만 고객 응대 방법 등의 교육으로 고객 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왔다”며“앞으로도 민원인 중심의 신속한 민원 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환경조성에 한 걸음 다가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 및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기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공공 보육 이용률 시군 종합평가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오는 2027년까지 국정과제인 공공 보육 이용률 50%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축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을 위해 시행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과 단지 내 실외 놀이터 등 부속시설 무상 사용으로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저출산 문제해결과 여성의 경제 참여율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조종 하나어린이집을 신축해 개원했다.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지원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 등을 거쳐 완공된 조종 하나어린이집은 연 면적 658.92㎡의 지상 1층 건물로 보육실 7개를 비롯해 유희실,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교구 보관실 등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62명이다. 이와 함께 같은 해 10월에는 관내 신축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 144㎡ 규모의 지상 1층짜리 가평 자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정원 25명으로 보육실 3개, 조리실, 유희실, 교사실 등이 마련됐다. 군은 지속적인 공공 보육 강화를 위해 내년 3월에는 e편한세상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신축된 아파트 내 217.94㎡ 면적에 마련되며 정원은 29명이다. 현재 군은 보육 정책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하나자산신탁과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특히 군은 2024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민간 어린이집 1개소를 매입해 지상 3층 규모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보육실 7개를 비롯해 도서실, 실내 놀이터 등을 만들어 80여명의 보육원생들에 건강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예산 절감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가평, 설악, 청평, 조종 등 4개소 다 함께 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과 실내 25종 및 실외 4종의 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 음악 놀이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수, 적극 행정으로 현안사업 해결 [금요저널] “앞으로도 국회, 경기도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사업의 시급성을 피력해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이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만성적인 정체 현상을 타개하고자 관내 순환도로망 구축 등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읍과 상·조종면을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 재추진으로 도로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군은 경기도에서 보상·설계 후 장기간 보류되고 있는 지방도 사업의 정비 방안에 지역 현안 사업인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 재추진이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올해 말까지 미추진되고 있는 지방도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용역을 추진하면서 경기 북부의 무한한 잠재력과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경기 북부 발전 방안 비전에 본 사업을 동 계획에 포함해 추진키로 했다. 길이 8.5km, 사업비 1천266억여 원이 소요될 예정인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은 가평읍과 상·조종면을 직접 연결하는 동서 관통 도로 부재로 인해 국도 46호선의 만성적인 교통 지·정체를 초래하고 가평 관내와 경기 북부 간 지역 접근성 악화에서 벗어 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및 제2 경춘국도 개통에 따른 추가 교통 수요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이 사업은 보조간선도로로서 경기도와 가평군에 꼭 필요한 노선이다. 앞서 군은 본 사업에 대해 자체적으로 노선을 분석해 도출한 합리적인 대안을 도에 제시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사업 재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에 앞서 서 군수는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국회, 경기도, 중앙부처, 한국관광공사, 원주지방환경청,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을 찾는 강행군으로 군이 가진 불리한 조건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국회를 방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송석준 국회의원을 만나 제5차 국도 5개년계획 선정 사업인 가평군 국도 75호선 도로개량 사업의 예산편성을 적극 건의했다. 또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방문해 경기 북부 균형발전의 모범사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공동 추진과 관내 공군부대 이전 적지를 활용해 공동주택 및 쾌적한 정주 환경조성을 위한 공원 등의 기반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원주지방환경청과 한국관광공사를 연이어 찾아 국가하천 구역 내 가평·청평 파크골프장 조성 자라섬 수변 생태 관광 벨트 조성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등 기존 관광산업과 신규 관광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행복마을 관리소 다양한 성과 이뤄 [금요저널] 가평군이 주민 주도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행복마을 관리소’가 올해 다양한 성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마을 관리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원도심 등 주거취약지역에 설치하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로 경기도가 2018년 11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군에는 6개 읍면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 10여명으로 구성된 행복마을 지킴이들은 마을 순찰, 여성 안심귀가, 취약계층 돌봄,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소 하지만 불편한 사항을 처리하는 등 마을 곳곳에서 주민과 접촉하며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금년도 행복마을 관리소 6개소에서는 안전 확보 1천83건, 환경개선 958건, 생활 불편 해소 및 편의 제공 1천672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각 읍면 특성에 맞는 특색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주민자치와 복지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가평읍 행복마을 관리소는 1인 가구 홀몸 어르신 케어, 쓰레기 수거장 벽화사업 및 분리수거 배출에 따른 생활환경교육 등을 실시하고 설악면은 마음을 엮는 홀몸 어르신 일대기 기록 사업과 폐 석쇠를 이용한 음식물 수거함 설치,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했다. 청평면은 숨 쉬는 솔방울을 이용한 천연 가습기 및 제습기 제공, 마을회관 이용 주민을 위한 이동 도서 대출 서비스,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을 상면은 사랑의 건의함 설치, 식중독 예방 및 소독, 낡은 우체통 보수 등을 벌였다. 조종면은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한 생일 축하 공연 및 집 정리, 천연 수세미 및 표주박 재배 보급, 옹달샘 이용 어르신 생활 불편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끝으로 북면 행복마을 관리소는 빨래방 사업 및 솜이불 폐기 처분과 재활용 물품을 이용한 우체통 만들기, 가래로 만든 손 노리개 배포 등을 통해 호응을 얻었다. 행복마을 지킴이들의 활약상은 성과로 이어졌다. 2023년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청평면이 최우수상, 가평읍이 우수상, 상면이 장려상을 받는 등 관내 6개 행복마을 관리소 중 3개소가 우수사례에 뽑혔다. 또한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 사업추진 우수 시·군 평가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도내 30개 시군 99개 관리소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과 소통을 촉진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각 읍면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특색사업을 발굴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