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22일 가평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일정을 고려해 예년보다 다소 늦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가평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가수 한희수와 가평군 홍보대사 이가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군수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서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합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설악면 안희정·강오순, 북면 조미현, 청평면 양귀례씨에게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가평읍 정정례·유연이·이성재씨 △설악면 김진영씨 △청평면 강만종·김종순씨 △상면 어성수씨 △조종면 이용배·홍재경씨 △북면 도마미치요씨 등 10명이 받았다. 또한 △군의장 표창은 가평읍 이용숙·강신욱씨, 조종면 곽현이씨 △국회의원 표창은 가평읍 성병호씨와 청평면 백복순씨가 받았다. 2부 문화공연은 가수 태진아, 이승율, 김향순이 출연한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참석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행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뿐만 아니라 평생을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부모님 세대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세심하게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정원산업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 [금요저널]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문화확산 및 정원문화산업진흥을 목적으로 매년 경기도와 개최지로 선정된 도내 1개 시·군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수도권 대표적 자연 생태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자라섬을 정원관광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 선정 공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날 자라섬 중도 일원에서는 경기도 관계자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모 신청지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군에서도 최병길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이 참여해 자라섬 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 설명을 위한 보고 및 질의응답, 현장답사를 벌이는 등 차별화된 자라섬의 장점과 다양한 특화 방안을 어필했다. 가평군 정원문화 박람회 행사계획 발표자로 나선 최 부군수는 ‘강과 꽃, 정원이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과 결합한 자라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강가의 정원을 조성해 힐링과 행복의 공간을 마련하고 자라섬 주변 환경 리모델링으로 중도와 남도를 잇는 탄소 정원 벨트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시기를 2025년 9~10월 중, 3일간 열어 이 기간 진행되는 자라섬 가을꽃 축제와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 연계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최 부군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의 도시 가평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과 같은 사업”이라며 “정원문화 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자라섬을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특별한 정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자연을 경제로 꽃 피우는 가평을 위해 반드시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 해 40만명이 방문하는 자라섬은 61만4800㎡ 크기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다. 서도에는 이화원과 야외무대, 캠핑장 등이 있으며 중도에는 8,800㎡의 봄의 정원, 5,830㎡의 잔디광장 등이 위치했다. 남도에는 꽃 테마공원 11만4050㎡을 비롯해 짚와이어 천년 뱃길 선착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매년 봄·가을 개최되는 자라섬 꽃 축제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경기 관광 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인‘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정부의 지역 문화정책 추진 전략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숨어있는 100가지 매력 ‘로컬 100’에 선정돼 대한민국 문화명소로 인정받기도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술 지움’ ,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업으로 관심 집중 [금요저널] 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 ‘술 지움’이 올해 국가 균형 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 대응 우수지자체로 뽑혀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행안부가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각 시도 및 인구감소·관심 지역 등 1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술 지움’이 장려를 수상해 인센티브 2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술 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맥주, 증류수,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 설비를 모두 갖춘 국내 최대·최초의 시설로 지난해 말 개관했다. 가평군의 특화 자원인 술·식품·축제를 활용한 맞춤형 사업으로 군의 자산인 술·관광문화·테마와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술·식품 산업화 및 관광 네트워크를 육성하고 마을별로 특색있는 농산물을 이용한 주류사업모델의 개발로 농가소득 창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양조 교육·체험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역량 강화교육과 가평의 농산물을 활용한 테마 카페 운영으로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예비 양조 청년 창업인 유입·육성으로 생활 인구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향후 술 지움의 사후관리 체계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위해 양조창업자 육성으로 정주 인구 개선을 비롯해 양조장과 축제를 연계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제3차 관광개발 기본계획·2035년 군 기본계획 등 관련 계획 간, 상호 연계해 사업 목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온 술 지움은 2023년 국가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뽑혀 국비 9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기관 표창과 함께 균형발전 정책 및 지역개발 우수사례 견학 등 우수지자체 국외 정책연수 참가 자격도 얻는 등 각종 혜택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술 지움 공유양조벤처센터 조성 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농산물 매출 증대에 이바지한 부분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주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생활 인구 증가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인구 유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기도가 31개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한 ‘2023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받아 시상금 500만원 을 확보하는 등 ‘인구 활력 프로젝트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가평군 대응방안’특강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공무원의 역할 재정립을 위해 6일 군청 대회의실 최병길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회발전특구와 가평군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는 산업연구원 지역 균형발전 연구센터 허문구 소장이 나와 지방소멸 가속화에 따른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공무원들의 자세 등에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 허 소장은 청년층 유출과 중장년층 유입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평은 저부가가치 업종 중심의 산업구조이기 때문에 산업 다양성 확충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기업과 사람이 스스로 지방으로 오게 만듦으로써 기회의 균등을 실현하는 시장 진화형 정책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군의 대응을 강조했다. 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경기도와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선정 기준과 절차 등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특구지정 신청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과 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은 ‘수도권 내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지역 중,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지역’으로 가평군은 두 가지 모두 해당돼 지역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8개 부문 우수기관 선정, 성과급 3억여 원 획득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각종 군정 평가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무려 8개 부문 우수기관으로 발탁돼 인센티브 3억4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연말 상복이 터졌다고 6일 밝혔다. 먼저 군은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환경부가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공공 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급 2천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이자 총 6번째 수상으로 군의 공공 하수도 안정적 운영관리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운영개선 사례, 악취개선 분야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최근 5년간 안전보건관리계획 및 중대재해 대응계획을 통한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조성으로 무사고 운전과 침수 대비를 포함한 재해재난 대비계획수립 및 훈련추진으로 대응능력을 확립했다. 또한 경기도가 31개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한 ‘2023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장려상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맘편한 가평, 출생부터 성장까지 가평군만 믿어요’ 사례 발표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적절성 및 효과성 등에서 좋은 평점을 받은 군은 올해 1월 결혼 출산팀을 인구정책팀으로 변경하고 임신·출산·양육·인구증대의 통합적 시각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특화된 정책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전국 52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한 2022년 회계연도 한강 수계 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주민 지원사업’ 및‘환경기초시설 설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900만원을 받았다. 주민 지원사업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으로 적정사업관리를 통해 지역주민 복지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또 책임관제운영, 실적향상 보고회 개최, 담당 부서와의 실적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 부서와 공직자들이 단합된 노력에 힘입어 국·도정의 주요 시책에 대한 행정력을 평가하는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성과급 2억원도 확보했다. 특히 한국전 참전 영연방 4개 국가와의 우의를 다지고 협력을 확대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 보훈부 주관 ‘유엔군 참전의 날 정전 70주년 기념’ 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경기도 세외수입종합평가 대상과 지방세 체납 정리 최우수기관에 이어 체납자실태조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세무 행정 3관왕 달성으로 시상금 7천만원도 받았다. 2023년 세외수입종합평가 대상은 2021년, 2022년 최우수와 대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으로 군 재정에 이바지했다는 결과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인구감소 지역인 가평군이 최근 지역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 개정에 속도를 내고있는 가운데 5일 2청사 통합회의실에서 접경지역 지정 추진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접경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당위성과 향후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경기연구원을 통해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접경지역 범위 지정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서 군수는 “지금이라도 우리 군이 접경지역의 범위에 포함돼 재정확보와 세제 혜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올 초부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 개정 추진계획 수립 및 법령 개정건의 등에 따라 경기도 경기연구원과 행안부 지방행정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접경지역으로 지정하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했다. 가평군은 접경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도 10여 년 동안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 반면 비슷한 조건의 인근 시·군은 접경지역에 포함되면서 불만 여론이 들끓고 있는 실정이다. 군의 경우 민통선 이남 25km 이내로 군사시설보호구역, 미군공여구역 여건과 개발정도 지표 5개 중 3개 이상이 전국 평균 지표보다 낮는 등 접경지역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데도 제외돼 불합리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2000년 민통선 이남 20km 이내의 지역 등을 접경지역 범위로 지정하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했다. 당시 지정 요건은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미군공여구역으로 제한했으며 인구 증감률, 도로 포장률, 상수도 보급률, 제조업 종사자 비율, 군사시설보호구역 점유 비율 등의 개발정도 지표 중 3개 이상이 전국의 평균 지표보다 낮은 지역으로 적시했다. 이후 2008년 법 개정을 통해 민통선 이남 25km로 늘렸고 현재는 민통선과의 서리 및 지리적 여건 등을 기준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군으로 한 2011년 개정된 법이 적용되고 있다. 한편 접경지역에 대해서는 국비 및 특별교부세 등 재정지원과 각종 부담금 감면 및 기업 등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며 2주택 자는 1세대 1주택자로 종부세와 양도세 세제 혜택은 물론 연령·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액공제와 소득세법상 비과세 양도소득 대상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한강수계기금 성과평가 매우 우수 [금요저널] 가평군이 한강 수계 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주민 지원사업’ 최우수에 이어 ‘환경기초시설 설치’ 분야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 지원사업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적정사업관리를 통해 지역주민 복지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군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전국 52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원한 8개 한강 수계 관리기금사업 평가 모두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 가운데 사업 시행 및 관리 부분 등에서 우수성이 인정돼 1위를 차지한 주민 지원사업 분야에서는 중장기 광역사업 및 친환경사업 등 사업 계획성이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하다는 평가다. 또 사업관리 점검 및 주민 참여, 사업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개 노력을 적극 실천하고 성과 목표 달성도 97%에 실 집행률이 89.5%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평점 94점을 받아 2위를 오른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에서는 3년 연속 실 집행률 100% 및 성과 목표 달성률 100%로 사업추진과 관리능력이 월등했다는 결과다. 특히 주간·월간 공정 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추진 시, 발생되는 문제 및 민원을 적극 해결하고 외부 기관 평가 결과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우수사례는 타 관리청과 공유해 한강수계위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강 수계 관리기금으로 우리 군의 각 지류 하천 및 한강 수계의 맑은 물 보전과 지역주민이 많은 수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여간 한강수계기금 125억여 원을 확보 투입해 상하면 도시가스 공급사업 설악면 LPG 공급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친환경농업 연구 기반 시설 설치 친환경 뮤직빌리지 조성 친환경농업 현장 기술지원 친환경 뮤직빌리지 음악 문화 체험 공간 조성 친환경 학교급식 활성화 기반 조성 친환경 쌀 재배 기반 조성 등을 추진 완료했다. 올해에는 우수 주민 지원사업으로 한강수계기금 16억여 원을 투입해 설악 반다비 문화 체육센터 건립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연결 사업 청평면 대성리 오수 관리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 수계 관리기금은 상수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개발 행위 제한 등 각종 불이익을 받고있는 한강 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조성됐으며 주민 지원사업과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보훈은 보은이라는 추진 전략이 빛을 발하면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훈 정책이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성과를 이뤘다. 4일 군에 따르면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보훈 가족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함양시키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보훈 시책사업이 결실을 거두며 국가 보훈부 주관 ‘유엔군 참전의 날 정전 70주년 기념’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군은 한국전 참전 영연방 4개 국가와의 우의를 다지고 협력을 확대해 왔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 1992년부터 약 30년 동안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한국전쟁 당시 가평 전투에 참전한 해외 국가에 총 15개의 ‘가평 석’을 지원해 참전비 건립에 앞장서는 등 동맹국들과의 인연을 영원히 기억하고 있다. 해외 현지에 한글 지명으로 건립되고 있는 가평 돌은 유엔군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감사함을 전파하고 참전용사들에게 존경을 표시하는 등 한국과 가평 우호 관계에 디딤돌이 되며 전 세계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한국전쟁 맹방국 선양사업회와 함께 가평 북면에 미국 참전 기념비를 건립해 매년 국내·외 안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관광 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가평군만이 갖고 있는 가평 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시설을 아우르는 ‘미 영연방 관광·안보 공원’을 가평 전투 주요 격전지인 북면 일원에 조성키로 하는 등 관광과 보훈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 및 유엔군이 주둔했던 가평 전투지를 숲길로 조성한 가운데 지난 5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이곳을 찾아 체험행사를 열었다. 지난 7월에는 뉴질랜드 총독 대임 신디 키로가 북면에 위치한 뉴질랜드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참배와 북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영연방 참전국의 국빈 방문이 연이어 이어져 정전 70주년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태원 군수는 “UN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제 보훈 협력 사업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난 4월부터는 참전 수당 및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관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도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 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과 중국인민지원군 사이에 벌어진 치열한 전투로 현재 생존해 있는 한국전 가평 전투 참전용사들은 가평을 명예의 땅, 기적의 땅으로 부르며 해외 현지에서 참전비 건립 시, 가평 석 지원 요청은 필수가 되는 등 가평의 풀 한 포기 작은 조약돌 하나에도 애정을 갖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기상이변 등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내년도 83억여 원을 들여 사전 대비 및 선제적 대응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인명 보호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시설물 사전 점검 체제를 확립하고 예·경보 시설 236개소, 재난 CCTV 시설물 90개소와 배수펌프장의 철저한 유지관리로 선제적 능력을 배양키로 했다. 또한 산간·계곡 자동 우량경보시설 중, 노후시설 20개소를 보강 및 교체하고 가평읍 배수펌프장 유수지 처리개선을 위한 내수배제 시설물을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가평·청평 배수펌프장 통합감시제어 시스템 구축과 서버 및 망 연계 장비 보수·보강을 벌이고 지진가속도계측 시스템에 대해 정밀 점검 2회, 기본 검사 4회 등 유지보수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군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지방하천인 조종천 수위보다 낮은 저지대 침수지역에 대해 침수 피해 원인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청평면 청평리 일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내년 10월까지 완료하고 행정안전부 기본계획 및 추진 방향 협의,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2025년 공사에 착수해 2026년 완료하는 등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 신규사업으로 가평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을 202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호우시 지리적으로 홍수위 아래 위치한 가평읍 배부펌프장 일원 저지대 지역에 대해 침수 등 자연재해 방지 대책 수립 및 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민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내년부터 정비사업 예산 신청 및 국고보조사업에 반영하고 실시설계 용역,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방재 대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자연재해 예방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잣고을 시장 고객감사 이벤트 연다. [금요저널] 가평군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으로 선정된 가평 잣고을 시장에서 이달 한 달간‘고객 감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가평 잣고을 시장은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3년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에 선정돼 2년간 8억여 원의 사비를 지원받아 관광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시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잣고을 시장은 사업의 일환으로 낭만 음악회, 토요 장터, 두네토 마켓, 체험행사, 막걸리 데이, 야생화전시회, 재즈 페스티벌 서브 무대 무료 공연, 지역 관광지와 협력한 할인권 제공 등 시장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연말을 맞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 행사도 고객들과 함께하는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에는 ‘영수증이 복권이 된다’가 진행된다. 이 기간 시장을 방문해 3만원 이상 상품을 구입하면 폴딩카트, 화장지, 온누리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즉석 복권으로 교환해 준다. 또 오는 4일부터는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 인증샷’도 준비되어 있다. 가평 잣고을 시장 창업경제타운 광장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시장 캐릭터 ‘잣똘이’앞에서 각각 찍은 사진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면 된다. 추첨은 26일 이뤄진다. 앞서 중기부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과 화재 알림 시설 설치 사업에도 선정돼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 및 ESG 활성화와 함께 고객 안전 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청평여울시장도 ‘시장이의 동행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600명에게 한우·돼지 갈비, 라면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즉석식 복권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았으면 좋겠다”며 “올해를 결산하는 시점에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 잣고을 시장, 청평 여울 시장, 설악 눈메골 시장이 '전통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관내 3개소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그동안 상인 디지털 교육, 상인동아리 활동 등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고 각종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대통령 표창 등 연말 상복 터져 [금요저널] 가평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 한해 뜻깊은 결실을 이뤄낸 군정 발전 유공자 20여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와 축하를 나눴다. 이날 서태원 군수는 자유민주주의수호 유공 기관으로 발탁돼 대통령 표창과 국가 균형 발전사업 우수사례 추진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 받았다. 또 균형 발전사업의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술 박성기 대표와 허가민원과 위경아 주무관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발전과 농업경쟁력 강화 및 국가통계 발전에 앞장서온 가평읍 김영식, 정현아 씨,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옥연 위원장이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지역복지 증진 등 군정 발전 유공자로 발탁된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김미예·정진숙, 설악면 박명천·황현수·조해승, 가평읍 김인규, 시설관리공단 박근오·윤석표·고종훈, 청평면 이광훈, 상면 이현아, 제66보병사단 한상아, 북면 김형수 씨, 보건정책과 강영미, 상면사무소 조영철, 상수도사업소 구나연, 관광과 정수훈, 문화체육과 이충희, 건축과 이가현 씨 등 19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표창장을 수여한 서 군수는 “힐링과 행복이 있는 가평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신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올 한해를 보람 있게 마무리하고 내년도에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군수는 12월 중점 추진 사항으로 평생학습관, 자라섬 수변 벨트 사업 등 미착공된 경기도 균형 발전사업의 조기 착공을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따라 기회 발전 특구에 지정되는 경우 규제 완화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정책적 이해를 공유하고 사업의 필요성 숙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빈대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시설 점검과 빈대 대응 요령 홍보 등을 통해 군민들의 안정과 위생 확보를 강조했다. 특히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제설 및 관련 장비 등을 사전 점검하고 도로 하천, 수리시설, 상·하수도 등 소관 시설별 확인을 통해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도모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비롯한 군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끝으로 서 군수는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과 각종 진행 중인 사업은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4년도 업무계획은 내실 있게 수립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