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금요저널] 가평군은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와 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16일 청평마이다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동체 간 정보 교류와 상호 학습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공동체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공동체와 4개 면의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 등 총 52명이 참석했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 조별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작은 마을의 주민 소통 프로그램의 사례와 소통형 문화예술 콘텐츠 사례 등 다양한 성공 사례가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공동체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조별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이란?’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함께 기획·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공동체 간 협업 가능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기획 역량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내 공동체와의 협업 방안, 현장에서 마주한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과 간담회를 통해 공동체 간 신뢰와 연대가 더욱 공고해졌기를 바란다”며 “오는 9월 중 추가 교육도 계획 중으로 지속적인 학습과 소통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사회적경제 경영실무 교육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마련하고 이달 2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 및 일반 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4일부터 8일까지 총 6회의 심화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정책 동향, 경영 전략, 마케팅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룬다. 이후 9월 말까지는 교육 수료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이 이어진다. 컨설팅은 기업별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분야별 과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총 3회 운영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에 마케팅, 유통,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참여시켜 실효성 높은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이메일 또는 가평군청 제2청사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공동체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28일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평군 사회적경제 기업의 실무 능력이 한층 강화되고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저출산 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힐링과 행복이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올해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군이 주관한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및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에서도 8개 단체가 선정돼 사업비를 받는 등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을 위한 단계별 마을만들기 및 공동체 사업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관내 청년공동체 ‘4-H 연합회’와 ‘담다’등 2개소가 선정돼 각각 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현장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지원으로 청년들이 가진 지역정착의지와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4-H연합회는 유투브기자단 결성, 온라인플랫폼 개설 및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 및 지역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담다는 마을단위 문화예술을 통한 공동체의식 강화 및 문화예술저변확대 활동을 비롯해 지역청년과 전입청년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조합설립을 통한 안정적 청작시도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주관 마을만들기 사업에는 읍내4리 마을회 가일1리 마을회 천안2리 마을회 등 3개소가 1단계 예비마을로 선정돼 공동체 관계망 형성을 위한 사업비 500만원을 각각 받는다. 또 주민제안사업 공동체 활동분야 신규공동체에는 가평윈드오케스트라 레이디스 합창단 잣고을 얼쑤장구 설악마을공동체 설악소리모아합창단 등 5개 단체가 뽑혀 공동체활동 프로그램비 각 300만원을 지원받고 3년간 단계별 최대 1000만원을 받게 된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단계별 공동체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 선정된 신규공동체를 포함해 총 15개소 공동체가 참여하게 된다. 군은 마을공동체사업 취지에 맞게 지속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예년보다 더욱 신중하게 사업을 심사했다. 군 관계자는“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고 주민이 희망하는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 달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마을의 변화가 촉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환경과 경제 중심의 캠핑문화 연다. [금요저널] 경기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인 자라섬에서 캠핑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자라섬은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지로 대규모 캠핑시설을 갖춘 캠핑장이다. 이곳에서 개최되는 캠핑페어는 기존 캠핑용품 박람회와는 달라 지난해 캠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가평군이 후원하고 캠핑장 실시간 예약 플랫폼인 ‘탱큐캠핑’을 운영하는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똑똑한 캠핑문화가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국내 캠핑행사 처음으로 행사기간 1회 용품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캠핑팀당 20리터의 쓰레기만 버리고 갈 수 있도록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이벤트로는 캠핑 참여자들이 관내 식당, 주유소, 마트, 카페, 관광지, 레저시설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2만원당, 당첨쿠폰 1매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캠핑용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2박 3일 행사기간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킹스턴루디스, 소울트레인, 우종민 밴드, 레드로우, 욜로스 밴드 등 5팀의 멋진 연주와 디제이 코크 및 유아의 디제잉 공연이 캠핑족과 관광객,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행사에는 국내 대표 브랜드 제드와 스노우라인을 비롯해 스폰 브랜드 세라잼과 글로벌 캠핑 브랜드 노르디스크, MSR, 첨스, 헬스포츠, 빅아그네스 등 70여개 업체가 참여해 색다른 캠핑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캠핑페어 관람 희망자는 ‘고쉐프’ 홈페이지에서 입장권 사전 구매시 50% 할인된 금액으로 캠핑페어를 관람 할 수 있으며 가평군민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캠핑용품 전시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실내 전시장을 벗어나 자연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캠핑페어로 큰 인기를 모았다”며 “캠핑의 메카인 가평군과 손잡고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나아가 캠핑, 레저 바이어들이 찾아 올 수 있는 캠핑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후배직원 안전 돌보미, 운전교육 호응 [금요저널]가평군 선배 공직자가 후배 공직자들의 안전운전 돌보미를 자처하고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공용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해 면허가 있는 신규임용 및 운전초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운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군청 차량운전팀 소속 배테랑 운전직 주무관들이 갓 들어온 새내기 직원과 장롱면허 소지자인 초보자들에게 1대1 멘토 역할을 하며 준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운전을 통해 운전미숙으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기량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운전배움에 참가한 멘티들은 총 40여명으로 이들은 하루 4시간에 걸쳐 자동차의 기본적인 이해를 비롯해 스마트배차 신청 및 운행방법, 운행중 교통사고 등 위급상황 시 조치요령의 이론교육을 상세히 전달받고 있다. 이론에 이어 차량을 이용한 실기교육으로는 가평공설운동장에서 주차 및 기본주행 연습과 청평 생활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왕복 13.5km 구간에서 도로주행을 실시하는 등 공직생활기간 안전한 공용차량 운행에 책임감을 가지며 자기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서 멘티들은 가평경찰서 외부초청 강사로부터 진행한 교통법규, 사고사례 등의 안전교육에도 참석해 공직자로서 안전운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운전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공직에 입문하기 전, 면허를 취득했으나 자가차량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실질적으로 장롱면허나 다름없었다”며 “이렇게 선배 공직자들이 친절하고 알기쉽게 운전을 가르쳐주니 자신감이 생겨 공용차량 출장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꿈을 펼치게 된 신규공무원들과 초보운전 직원들에게 이번 교육이 공직생활에 또 다른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자세도 좋지만 안전운전은 언제나 필수”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배차시스템’도 공용차량 부족으로 부득이하게 개인차량을 이용해 출장하는 비율이 감소되고 위치추적시스템을 통한 차량 이동내역 확인으로 사적이용 방지, 차량공동이용에 따른 차량정수 감소로 예산절감 등의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25억여 원을 들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다문화가족의 맞춤형 생활지원서비스를 확대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군은 연평균 9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가족센터 운영의 일환으로 가족문제 전문상담소, 행복한 가족프로그램,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등 맞춤형 가족지원 20여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첫째아 및 둘째아 이상 출산축하금 지원을 비롯해 출생신고 아동에게 200만원의 첫 만남이용권 및 양육공백 발생 시,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영아돌봄수당 지원 등 출산장려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에도 600여명에게 11억여 원의 출산축하금 및 첫 만남이용권이 지원돼 양육비부담을 덜어줬다. 이와 함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확대 및 다문화가족중시 인구정책수립 연구용역도 진행해 보육서비스 기반강화 및 지역사회통합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금년 5월부터 군 조례개정 후, 아이돌봄 일반가정의 본인부담금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60%로 10% 상향 적용키로 했다. 더불어 12월까지 군만의 차별화된 다문화가족의 고유한 특성과 정책수요를 파악하는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적인 다문화가족 중시 연차별 인구증가정책 시행계획수립 및 정책실천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군은 작년에도 15가구에 1500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매년 100만원씩 3년간 다문화가족 정착장려금을 지원하고 지원대상자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돕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과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언어 및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걷기만 잘해도 치매예방, 한마음 걷기대회 [금요저널] 가평군이 고령화 사회를 맞아 올해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7일까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치매예방수칙 3·3·3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예방을 위한 3·3·3은 걷기, 생선 및 채소 먹기, 읽기 쓰기 등 3권 절주, 금년, 머리 다치지 않기 등 3금 건강검진 받기, 소통하기, 치매조기검진 받기 등 3행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기간내 15만보를 걷고 인증하면 된다. 신청은 워크온 걷기행사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른 후, 휴대전화를 몸에 지니고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온라인 방식이 어려운 대상자들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평읍 자라섬에 게시된 미션 현수막 3개를 모두 촬영해 인증하고 설악면 등 5개면에 게시된 현수막과 보건지소 정면 촬영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150여명이 완주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5억여 원을 들여 치매안심센터 운영, 치매치료 관리비 및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등 ‘짱짱하게 기억을 지키는 기억 보듬이’ 사업을 전개해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을 경감키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꽃들의 향연, 가평 자라섬은 변신 중 [금요저널]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인 자라섬이 오는 5월 20일부터 열리는 봄꽃 축제준비를 위해 화려한 변신에 들어갔다. 군은 제78회 식목일 겸, 축제개최를 앞두고 7일 자라섬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산림관련 기관단체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라섬 중도 일원에 튤립 1만본을 비롯해 산철쭉 및 꽃잔디 각 5000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자라섬 남도 꽃 축제’기반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관내 14개 단체 1000여명도 3일간 자라섬 남도 꽃 테마공원 봄꽃 축제준비에 동참했다. 팬지 10만본, 청유채 6만본, 핑크뮬리 1만본 등을 식재했다. 또한 자라섬 중도에는 이달 15일까지 고향의 봄노래를 테마로 해 살구나무, 복숭아나무, 진달래 등을 식재한 고향의길 가로수 거리도 조성된다. 군은 올해 공식적인 자라섬 봄꽃 축제를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한 달여간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화려한 꽃 축제로 관람객이 한층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자라섬 남도 11만㎡에 꽃 정원을 조성해 왔다. 이듬해부터 봄과 가을 화려한 꽃 축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는 꽃 양귀비, 수레국화, 나비바늘꽃, 잉글랜드라벤더, 해바라기·산파첸스·비올라·칸나·피튜니아·아게라툼 등 봄·가을 10여종 넘는 다양한 꽃들을 보식 관리하고 있다. 꽃들의 향연과 더불어 포토존 및 전망대 등도 조성됐다. 지난해 꽃 정원 정식개장 한 주간 약 6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데 이어 개장기간 6만3000여명이 찾는 등 호응을 얻었다. ‘자라섬 봄꽃 축제’는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됐다.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도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자라섬은 61만4천여㎡ 크기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북한강 가운데 있으며 동도와 서도·남도·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다.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지인 자라섬 캠핑장이 있는 서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꼽히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공연의 상징인 동도, 수변정원에 다양한 계절꽃으로 꾸며져 매년 봄·가을 꽃 정원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까지 1년 내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섬이다. 자라섬은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겼으며 이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들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로 자라섬은 물에 잠기는 횟수가 크게 줄었으며 2004년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평 관광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도시발전 전략수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도모하는 ‘2035년 군 기본계획’을 일부 변경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된 ‘군 기본계획안’은 종전 2020년 13만명에서 3만명 줄어든 2035년 도시인구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5년 가평군 기본계획’변경은 인구 및 토지이용계획과 공원 계획 변경을 통해 공간계획 및 지역균형발전 전략으로 더 나은 주민생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구·토지이용계획은 목표연도 인구 및 시가화예정용지 총량을 유지하면서 생활권별 및 단계별 인구배분과 시가화예정용지 계획을 변경하는 사항으로 현리생활권을 신규 배정했다. 이와 함께 가평읍 읍내리 산94-1번지 일원에 지정된 보납공원은 지역주민의 문화공간과 산책로 등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제공하고자 당초 도시자연공원에서 문화공원으로 그 기능을 변경키로 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수 등 관계 전문가와 군민을 대상으로 한 법적 의견수렴 절차인 공청회를 오는 19일 오후 2시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후, 의회의견 청취 및 군 계획위원회 자문, 군 기본계획 일부변경 경기도 승인신청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군은 2035년을 목표로 한 미래상을 ‘사람·자연·예술 그리고 쉼표, 가평’으로 설정하고 사람과 함께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가평, 자연과 함께 도약하는 풍요로운 가평, 예술과 함께 흥겹고 정겨운 가평의 3대 계획목표와 10개의 실천전략을 제시한바 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3부도심 체계를 유지하되 4개의 지역생활권을 3개 지역생활권으로 개편했다. 또 이미 개발된 시가화 용지도 2.720㎢ 줄어든 12.850㎢로 개발예정인 시가화 예정용지도 24.899㎢ 감소한 16.951㎢로 각각 축소했다. 반면 보전용지는 27.829㎢가 늘어난 813.859㎢로 정하는 등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해 지역별 거점개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남양주~춘천 제2경춘국도, 가평~현리 지방도 364호선, 설악~청평 도로공사 등의 도로계획을 반영하는 등 군기본환경·경제·사회적인 측면을 고려한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기본계획수립 과정에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균형발전 및 지속가능한 계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내외 정책 및 개발 등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단계별로 도시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수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금요저널]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서태원 가평군수가 6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강원도시사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서 군수는 포천 및 양평에 기부함과 동시에 다음 주자로 포천시장과 양평군수를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지명된 기부 인증자가 기부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행사로 국회의원 20여명을 비롯해 자치단체장, 유명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서 군수는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포천시와 양평군은 우리의 이웃사촌이나 다름없는 가까운 도시인만큼 고향사랑 기부를 계기로 서로 상생발전하고 지속적으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기부액의 30%이내에서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잣, 포드즙, 전통주, 지역 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원 등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다채로운 답례품 제공을 위해 공급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목표액 1억원인 고향사랑기부금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홍보·모금활동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달 22일 현재 131건에 1700여만원이 모금됐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3억여 원을 들여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해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 10여개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하고 번개탄 판매개선에 나섰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금년까지 33개소에서 운영 중에 있어 일산화탄소 중독 요인과 자살수단이 되고 있는 번개탄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에서는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구매자에게 직접 찾아 주며 올바른 용도 설명과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마을단위 풀뿌리 조직에서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구매자의 표정이나 기분에서 이상 징후를 느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상담전화를 알려주는 등 적극적인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소중한 생명지킴이에 민·관이 함께 노력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추진과 자살 고위험군 지원 및 지지체계 강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도 추진한다. 또한 협력단체협의회 및 생명존중위원회 운영 등 지역사회 자살예방 대응역량 강화 및 인프라 구축과 군민의 마음건강조사를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등록 관리로 지역사회 자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도 자살 고위험군 등록관리 195명, 생명지킴이 255명 양성, 생명사랑마을 60개 지정, 생명사랑실천가게 25개소 운영, 군민 마음건강조사 750명 등 자살고위험군 등록 및 촘촘한 관리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아울러 60여회 9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생명존중 인식개선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번개탄 판매 개선 캠페인 및 생명사랑실천가게 모니터링을 통해 자살시도자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생명사랑 실천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보훈명예수당 70% 인상, 이달부터 지급 [금요저널] 가평군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선양하고 안정된 삶을 지원하고자 이달부터 참전 명예수당을 10만원에서 17만원으로 7만원 인상해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 공포해 보훈수당 인상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애국지사, 무공수훈자 등 보훈대상자 및 유족에 대한 차별을 최소화할 있도록 보훈명예수당과 배우자 복지수당을 참전명예수당 인상액과 동일한 금액인 17만원으로 70% 인상해 매월 지급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 참전명예수당 월 3만3000원을 포함해 총 20만3000원의 보훈수당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19억여 원을 들여 관내 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대상으로 다양한 보훈시책도 추진한다. 보훈수당 지급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보훈단체 및 보훈행사 지원을 통해 호국정신을 계승키로 했다. 또 보훈단체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안정적 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보훈회관 운영지원 등 보훈시설물 관리에도 나선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복지수당 인상을 통해 1200여명에 달하는 보훈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이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 주한 영연방 4개국 대사관과 유엔한국참전국 협회가 주관 및 주최하는 가운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비에서 가평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연방군의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 제27여단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둔 전투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