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관광지 할인 혜택도 ‘풍성’ [금요저널] 가평군이 ‘2025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관광객 대상 할인이벤트와 교통편의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꽃 축제 기간 동안 가평군 내 음식점, 카페 등 34개 업소에서 방문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객은 자라섬 입구에 비치된 리플릿이나 전용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인업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꽃 페스타 방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외 거주 관광객을 위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지역화폐카드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관광객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원 이상 소비할 경우 1만원의 인센티브를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행사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 5일장날에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과 자라섬 꽃 페스타 행사장을 연결하는 전기차 ‘흥뻐스’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자라섬 입구, 가평 레일파크 탑승장을 순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자리잡은 가평군의 대표 행사”며 “할인이벤트와 시장 연계 교통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방문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라섬 꽃 페스타 할인행사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 메뉴에서 ‘소상공인’ 항목 내 ‘소상공인지원사업’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공급가액의 100%를 군비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경영환경개선사업에서는 소상공인 자부담 10%, 군비 90%를 지원해 왔다. 개선사업은 점포 인테리어 개선, 옥외광고물 교체, CCTV설치, 무인결재시스템 설치, 안전위생 설비, POS기기 설치 등에 따른 비용을 업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3개월 이상 주소 및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지난해 연매출이 10억원 이해야 한다. 신청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군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현장방문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소상공인성장센터로 우편접수 하면 된다. 앞서 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체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영환경개선사업에 따른 소상공인 자부담 면제 결정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부담 면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온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자체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 경영회복에 따른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1년부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해에는 관내 87개 사업체가 최대 300만원까지, 지난해에는 175개 업체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아 점포 환경개선 및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맞춤형 서비스 제공, 행복마을관리소 개소 [금요저널] 가평군 북면행정복지센터가 주거취약지역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 ‘행복마을관리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 순찰, 여성 안심귀가, 취약계층 돌봄, 공구대여, 환경개선, 간단집수리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소하지만 불편한 사항을 처리하는 곳으로 마을 곳곳에서 주민과 접촉하며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일종의 동네관리소다. 북면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행복마을사무소에는 사무원 1명과 행복마을지킴이 8명 등 9명이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교대 근무를 한다. 지난해에도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원거리 통학생 등하교 지원, 취약계층 집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맞춤형 주민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진모 북면장은 "북면 주민들이 접근성이 높은 행복마을관리소에서 다양한 생활 문제를 해결케 하고자 개소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고 지역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더욱 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기원 동참 [금요저널]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뛰어든 가운데 많은 체육인들도 유치기원 유튜브 영상제작에 참여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는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와 2026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를 위해 유명 체육인 및 관내 체육동호회 회원들과 합작해 응원 영상제작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 홍보미디어팀 자체장비를 활용해 유튜브 영상제작에 참여한 체육인은 가평이 고향인 프로골퍼 지은희 선수가 지난 7일 참여했다. 이와 함께 관내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어르신 등 생애주기 종목별 3팀씩 12개팀 체육 동호회도 적극 참여해 유치 지지를 응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0일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단을 출범했다. 유치 추진단은 대회 개최계획서 작성, 경기도 현장실사 대응, 개최지 선정이 예상되는 4월 말까지 운영하게 된다. 특히 서태원 군수는 지난 달 31일 도를 방문, 김동연 지사에게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등을 건의하고 모든 군민의 염원의 뜻도 경기도에 전달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의회도 대회 유치지지 결의문을 채택해 힘을 실어주는 등 행정과 지역주민이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다양한 유치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25년 4~5월중 3일간 열리는 경기도 체육대회는 31개 시·군 1만2000여명이 참여해 27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며 4일 동안 25개 종목 2만여명이 참가하는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2026년 9~10월 중, 개최될 예정으로 가평군 유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군은 낮은 재정자립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종합운동장 시설개선, 한석봉 체육관 등 다목적체육관 건립, 야구장 및 축구장, 테니스장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10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는 등 스포츠 환경을 개선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한 경제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은 올해 처음으로 이사비용 또는 생필품 구매 비용 등의 이주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 사업은 환경이 열악한 쪽방, 반지하, 여인숙, 컨테이너 등의 비정상 거처에서 공공임대로 이주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금 무이자 대출을 통해 민간주택으로 이주하는 가평군민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이사·용달 업체 및 생필품 구매품목이 명시되어 있는 현금영수증 또는 카드 전표 등을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된다. 단, 청소비를 비롯해 중개수수료, 술, 담배, 의류, 진료비, 사치품, 식사비 등은 지원품목에서 제외된다. 전입일 기준 3개월 내에 입주하는 공공·민간 주택이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10억여 원을 들여 위기가정에게 긴급복지지원 및 생활지원비 지원으로 조기 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주거비, 사회복지시설이용비, 교육비, 해산·장제비, 전기요금 등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 지원유형별 가구 수에 따라 최저 1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군은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금액에 해당하는 코로나19 입원·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가구 내 격리자 수에 따라 1인 10만원, 2인 이상 15만원의 생활비도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쪽방, 반지하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긴급복지지원 사업으로 생계비 592건, 의료비 128건, 주거비 3건, 연료비 241건 등 총 964건에 6억30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생활지원비로는 9천800여 건에 24억여 원을 전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가평군 지역현안해결 소통의 자리 마련 [금요저널] 경기도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10일 가평군을 방문해 지역현안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 부지사는 서태원 군수로부터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설립 인구감소지역 내 가평꽃동네 도비 보조율 상향 지원 지방도 364호선 도로개설사업 추진 등 군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 서 군수는 가평읍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가평 어비계곡 관광자원화 사업 등에 대한 재정지원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가평군은 수도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면 현안 및 건의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오늘의 이 자리가 경기도와 가평군이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고 뜻깊은 소통의 시간이라며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날 소통의 자리에서 논의됐던 대응방향 등을 토대로 실행전략을 마련해 긴밀한 협력으로 현안사업을 조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 군수는 지난 달 31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 김동연 도지사를 예방하고 군 현안문제에 대해 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서 군수는 변화의 중심 경기도에 소속된 가평군이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지역경제는 늘 침체되고 있다며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꽃피우고자 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희망을 호소했다. 이어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과 단 한명의 생명이라도 소중히 생각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를 비롯, 임산부 ·소아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 건의문도 전달했다. 가평지역에는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고 일반병원은 7곳이지만 한 곳을 제외하면 한방·요양·정신건강·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병원이어서 의료서비스가 제한적이다. 응급의료시설도 가평읍, 설악면 등 2곳 밖에 없어 대부분의 주민들은 인근 남양주, 의정부, 강원 춘천 등의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산부인과, 조산소 등 임산부 등과 관련된 시설도 전무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행복가평, 설악면 다함께돌봄센터 문 열어 [금요저널] 가평군은 설악면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가평읍, 2021년 청평면, 지난해 조종면에 이어 4번째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등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해당지역 초등학생에게 독서지도, 신체활동, 음악지도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용시설이다. 기존 저소득층 위주의 돌봄을 넘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학기 중에는 오후 2~8시, 방학 때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설악면종합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돌봄센터는 정원 25명 규모로 아동돌봄 전문성을 갖춘 시설장 및 돌봄교사 각 1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정원 충족시까지 이용아동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이용대상은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의 부모가 일하는 경우, 다자녀가구, 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이다. 군은 지난 2018년 말 초등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고자 ‘다함께 돌봄 4개년 수립계획’을 통해 관내 순차적인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를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설악면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를 통해 다함께 돌봄 4개년 수립을 완성했다”며 “지속적인 아동들의 돌봄서비스 향상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 및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46억여 원을 들여 초·중·고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만8세 미만 아동수당 지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지원, 어린이 음악놀이터 운영 등 어린이들이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공약사업으로 아동이 행복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청평면에 연면적 99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및 안전체험교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산림병해충 방제로 건강한 숲 조성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사업비 30억여 원을 들여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을 통해 건강한 숲 조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군은 매개충 우화시기 이전인 3월말 전까지 소나뮤류 1만본 제거, 나무주사 1.5ha 등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이후 추가 고사목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단목베기로 진행하던 사업을 재선충병 발생지역 산주동의에 대해서는 모두베기 및 나무조사 실시 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인력을 활용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 점검 및 고사목 예찰을 한층 강화하는 등 선충병의 선제적 예방 및 인위적·자연적 확산을 방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북면 목동리 산36번지 외 23필지 60ha에 대해서도 소나무허리노린재 항공방제를 벌여 산림자원을 보전키로 했다. 또한 가평군청 등 공공청사 13개소 116ha의 생활권 주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상면·조종면 1권역, 가평읍 2권역, 청평면 3권역, 설악·북면 4권역으로 나눠 감염목 3천220여 본을 제거하고 15.82ha의 잣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병은 북방수염하늘소에 붙어 잣나무 신초를 후식할 때 수목 조직내부로 침입해 빠르게 증식하고 수분과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잣나무를 고사시키는 무서운 병해충”이라며 “피해상황을 신속히 확인해 적기방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땔감사용 및 소나무류 무단이동 금지, 사업시행 동의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재선충병 감염의심목 발생 시 군청 산림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군은 잣나무 면적이 약 20,000ha정도로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잣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형질이 우수하고 오래된 잣나무가 많아 산림휴양으로 활용되는 등 경제적, 환경적 가치는 금액으로 산출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8경, 걷기대장정 출~~~발 [금요저널] 가평군의 아름다움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가평8경 걷기대장정’이 시작된다. 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걷기을 통해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비만예방 뿐 아니라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평8경 걷기대장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말까지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평8경 모두 완주시 운동용품이 증정되고 한 곳만 걷기 완료해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 중, 받은 기념수건을 들고 찍은 완주사진을 10월 31일까지 전송해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신청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카카오채널에 게시되어 있는 링크 또는 안내 포스터 속의 큐알코드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건강증진과 최순일 과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가평8경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고 꾸준한 걷기실천을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5%가 산림으로 둘러쌓여 있어 발길 닿는 곳마다 산이요, 강이요, 계곡이다. 일년내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평8경은 가히 으뜸으로 제1경 청평호반은 청평댐 위쪽, 북한강에 형성된 580만여 평 규모의 인공호수다. 이곳에는 수상스키, 제트스키, 로켓포, 번지점퍼 등 각종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호수 양편으로 펼쳐지는 풍광은 절경으로 꼽힌다. 제2경 호명호수는 무공해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해 1980년 4월에 준공된 청평양수발전소 주변 호명산 정상에 있는 표면적 4만5000여 평 규모의 호수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제3경 용추구곡은 기암괴석들이 볼만한 가운데 흐르는 물의 맑기가 구슬같고 흰 바위들과 어울려 물이 흐른다기보다는 방위가 흐르는 느낌을 주는 곳으로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구비의 그림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데서 유래됐다. 제4경 명지단풍은 가을이면 명지산 전체가 물감을 칠한 듯 천연색을 띠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주변에는 명주실 한 타레가 다 들어간다는 명지폭포가 있고 용이 승천하는 것을 임신한 여인이 발견함으로써 용이 낙상해 소를 이뤘다는 용소와 무당이 춤을 추다 익사해 소를 이뤘다는 무당소 등이 있다. 제5경 적목용소은 북면 적목리부터 경기도 최북단인 도마치 고개까지 이어지는 12km의 계곡으로 계곡에는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하고 옛날에 무관들이 나물을 안주삼아 술을 마시고 춤을 췄다는 전설이 있는 높이 70m의 무주채폭포 등이 있다. 제6경 운악망경은 경기도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운악산에는 현등사를 비롯해 바위 위로 흐르는 물이 백년을 두고 변함없다는 백년폭포, 6.25당시 중공군이 은거했던 오랑캐 소, 코끼리 코를 연상케 하는 코끼리 바위 등이 있다. 제7경 축령백림은 879m의 높이의 축령산 전체면적 70%가 40∼70년 된 잣나무들로 숲을 이뤄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숲속 잣나무가 뿜어내는 송진내음이 심신을 취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제8경 유명농계는 동남쪽 골짜기를 따라 이어진 계곡일대를 칭하는 곳으로 기암절벽 아래 시퍼런 담과 소, 크고 작은 폭포 등이 앞다투어 나타나 마치 설악산 계곡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는 이웃들이 늘어나면서 따뜻함을 전파하며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기준, 군에 전달된 고향사랑기부자는 41명으로 금액은 338만9600원에 달한다. 10만원 기부자가 29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20만원·5만원·2만원·1만원·5천원이 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기부액의 30%이내에서 가평군 기준 8가지 특산품을 선택해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는 잣, 사과, 친환경 쌀, 한우선물세트, 포도즙 등 5가지 지역특산물과 관광지 순환버스 탑승권, 휴양시설 숙박이용권, 가평사랑상품권 등이 있다. 모아진 기부금은 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을 도울 수 있는 제도로 해당 기부금은 기금으로 적립돼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실천해 주신 가평사랑은 가평군의 더 나은 삶과 더 큰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를 적극 홍보해 관외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과 가평축협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소비촉진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8일 두 기관에 따르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이달 8일과 9일 23일 3일에 걸쳐 한우·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할인행사는 가평군청 주차장 내에 마련된 축산물 이동 판매차량에서 진행되며 기존 판매가격 대비 축산물이 최대 50%이내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품목은 한우 등심·불고기·사태를 비롯해 돼지 삼겹살·목살·전지, 한우곰탕 등 가공품으로 판매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앞서 군은 지난 해 11월 물가상승 등 민생경제 위기대응을 위해 군청 의회 앞마당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해 1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호응을 얻은바 있다. 소비자들은 햅쌀 등 농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질 높은 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고통받고 있는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