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금요저널] 가평군은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와 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16일 청평마이다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동체 간 정보 교류와 상호 학습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공동체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공동체와 4개 면의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 등 총 52명이 참석했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 조별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작은 마을의 주민 소통 프로그램의 사례와 소통형 문화예술 콘텐츠 사례 등 다양한 성공 사례가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공동체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조별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이란?’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함께 기획·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공동체 간 협업 가능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기획 역량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내 공동체와의 협업 방안, 현장에서 마주한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과 간담회를 통해 공동체 간 신뢰와 연대가 더욱 공고해졌기를 바란다”며 “오는 9월 중 추가 교육도 계획 중으로 지속적인 학습과 소통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사회적경제 경영실무 교육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마련하고 이달 2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 및 일반 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4일부터 8일까지 총 6회의 심화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정책 동향, 경영 전략, 마케팅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룬다. 이후 9월 말까지는 교육 수료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이 이어진다. 컨설팅은 기업별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분야별 과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총 3회 운영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에 마케팅, 유통,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참여시켜 실효성 높은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이메일 또는 가평군청 제2청사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공동체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28일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평군 사회적경제 기업의 실무 능력이 한층 강화되고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마무리 단계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해온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공정률 98%를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향토 및 6차 산업 등 이미 구축되어 있는 지역의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간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등 연차적으로 총 사업비 70억여 원을 투입됐으며 현재 교육 및 맞춤형 역량강화를 위한 신활력 사업단 운영지원 및 창업 아카데미 운영 계획이 수립되면 모든 사업이 완료돼 지역경제 발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 축제 등에 지역 생산 농식품의 활용 비율을 확대하고 지역의 고유자원을 관광 상품화해 지역축제가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축제·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축제로 조성사업으로 가평 전철역~자라섬 제방길 일원에 가평글자 조형물, 고보조명, 역사바닥 안내판, 핸드 프린팅, 재즈 역사거리, 스윙공원, 포토존 등을 2021년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농촌신활력플러스 핵심사업으로 가평 술·식품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2022년 말 상면 덕현리에 복합양조공간인‘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을 건립했다. 부지면적 3,045㎡에 연면적 981.19㎡의 2층 건물로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췄고 2층은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체험 카페로 꾸며졌다.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맥주, 증류주,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국내 최대 최초 시설이다. 올해 4월 본격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예비 양조창업자 실습과 일반인들의 견학시음 체험 및 발효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의 자산인 술과 관광, 문화테마,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술·식품 산업화 및 축제관광 네트워크 육성을 통해 관광객 증대와 일자리 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구석구석 양조 체험장’을 조성했다. 조종면 지역에는 마을 대표작물인 포도를 이용한 전통와인 생산 및 막걸리 체험 공간인 ‘별바라기 및 버섯구지 체험마을 양조장’ 리모델링을 추진 완료했다. 설악면에는 초롱이둥지마을, 옻샘마을, 물미마을과 연계한 전통주·산촌음식·발효음식 등의 체험공간인 ‘산골행복 양조체험장’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조만간 사업이 종료되면 농업과 관광을 융합해 농촌경제활동의 다각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소농들의 소득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문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은 청평여울시장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성화첫걸음 기반조성에 나서는 등 문화관광형 및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청평여울시장은 금년 말까지 국비 1억3000여만원 등 총 사업비 2억6000여만원이 투입돼 시장홍보 서포터즈 운영, 고객 및 상인 노래자랑, 동행세일 어린이 장보기 등 전국적인 시장 도약과 활성화 마케팅을 위한 시장특화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전통시장 5대 혁신과제로 모바일간편 서비스 도입, 교환환불센터 및 품질관리센터 운영, 청결프로젝트 등 결제편의·고객신뢰·위생청결의 3대 서비스 개선을 마련하게 된다. 여기에 상인교육 및 조직강화, 소방훈련 및 화재안내판 부착, 자동심장충격기 비치 등 상인조직 역량강화 및 시장안전 관리를 통해 고객과 상인이 공존하는 생동감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청평여울시장이 경기도 '전통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과 전통시장 ESG 활성화 및 고객의 안전한 시장방문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청평여울시장과 더불어 가평잣고을시장 및 설악눈메골시장도 '전통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관내 3개소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그동안 상인디지털 교육, 상인동아리 활동 등 역량강화에 힘을 쏟았고 각종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최근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에 2023년도 지원사업은 시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8일 청평여울시장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및 상인회,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 비전선포식을 갖고 사업 성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키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특수시책으로 관내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원키로 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500가구 미만 공동주택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상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의무시설에 포함되지 않으나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를 확대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켰을 때 환자의 심장상태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다시 살리는 응급장치로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에 필요한 장비다. 이에 군은 사업비 3천여만원을 들여 관내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 11개 단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오는 10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연중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공동주택 윤리운영 및 방법안전 온라인 교육 등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재난발생 위험이 있거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제3종 시설물 1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계획 수립 및 용역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옥상방수 등 공동주택 6개소에 보조금 7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존과 직결되므로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실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법정의무시설이 아닌 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캐나다 참전 가평 전투지 숲길조성 기념식 [금요저널] 가평군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및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18일 관내 캐나다 참전비 경내에서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주한 캐나다 대사 및 국방무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헌화 및 묵념의 시간을 갖는 등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군 격전지였던 가평군 북면 이곡리 산112번지 일원에 조성된 가평 전투지 숲길 구간을 찾아 그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가평 전투지 숲길은 구간거리 1.6km로 왕복 2시간30분이 소요되며 지난 2021년 캐나다측 제안으로 조성됐다. 또한 전투지 숲길 중, D구역인 677고지에는 약 10㎡의 육각정자로 된 캐나다 하우스도 설치돼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25년간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캐나다 시민 가이블랙씨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대한민국 가평군까지 300km 걷기 대장정을 통해 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양국간 혈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캐나다는 한국전쟁기간 대한민국을 위해 2만7000여명을 파병해 516명이 전사하고 1천42명이 부상을 당했다. 가평전투에서는 10명이 전사하고 23명이 중상을 입었다. 가평전투를 계기로 현재 생존해있는 한국전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은 가평을 명예의 땅, 기적의 땅으로 부르며 해외현지에서 참전비 건립시, 가평 석 지원 요청은 필수가 되는 등 가평의 풀 한포기 작은 조약돌 하나에도 애정을 갖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캐나다에는 가평 돌로 건립한 참전비 4개가 있으며 오는 7월에도 1개를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국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가평읍 영연방참전비에서 북면지역에 위치한 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비까지 왕복 22.4km 구간을 달리는 유엔 참전국 자전거 동맹길 투어행사도 있었다. 유엔 참전국들은 이 구간을 가평전투의 길로 명명하고 안내판 및 조형물 등을 설치해 한국전 참전국과의 우호증진을 강화하는 동맹을 맺었다. 가평군에서는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 주한 영연방 4개국 대사관과 유엔한국참전국 협회가 주관 및 주최하는 가운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비에서 가평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연방군의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 제27여단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둔 전투다. 이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은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부대훈장을 받았으며 가평전투가 68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가평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31명 전사, 58명 부상, 3명 실종이라는 피해를 본 호주 왕실 3대대는 지금도 '가평대대'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도 10명 전사하고 23명이 다쳤지만, 그 대대 막사를 현재 '가평 막사'라고 부르며 가평전투를 기려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라섬 꽃 축제, 한 주간 무료개방 [금요저널] 가평군이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축제인 ‘2023 Cp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를 오는 26일까지 무료 개방키로 했다. 이는 이상기온 등으로 개화율이 낮은 상황에서 유료개방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돼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다. 군은 당초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0일간 자라섬 꽃 축제를 개최하면서 입장료 7,000원을 받기로 했다. 이중 5,000원은 가평지역화폐로 환급되며 가평군민 및 5세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고온 현상이 되풀이되는 기상이변으로 꽃이 많이 피지 않아 유료입장으로 전환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축제개막 한 주간 무료개방을 결정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꽃 축제 무료개방 기간에도 버스킹 및 유튜브 공연 등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일정대로 진행키로 했으며 27일부터는 정상적인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현재 자라섬 남도 7만㎡의 꽃 정원에는 꽃 양귀비, 구절초, 비올라, 산파첸스, 아게라텀 등 14종의 꽃들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 가운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지역밴드 및 청년뮤지션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행복과 힐링을 선물하고 화분 및 꽃차 만들기, 농·특산품 및 화분 판매, 지역 장인물품 전시, 아람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비용절감에 탁월, 벼 드문모 심기 확대 보급 [금요저널] 가평군이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벼 드문모 심기’ 기술을 본격적으로 확대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친환경 쌀연구회와 함께 50ha에 드문모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재배법 등을 지역농가에 적극 홍보해 왔다. 드문모 심기는 이앙 때 재식거리를 넓혀 소요되는 육묘상자수를 줄여 경영비 및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생력재배 기술로 노동력은 40%, 육묘 생산비는 27%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동력과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재식거리가 넓어 병해충 발생이 감소하고 분얼이 많아서 도복 경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태원 군수는 지난 15일 상면 연하리 드문모 심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풍작을 기원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우리 지역은 농업 비중이 큰데도 고령화 등으로 농촌인력이 부족하다”며 “노동력과 농자재 투입을 줄일 수 있는 드문모 모내기 확대 보급 등 농업발전과 농촌사랑을 위해 할 수 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올해 739ha에서 경쟁력 높은 고품질 쌀을 생산할 계획인 가운데 친환경농업 육성지원을 위해 농협 등과 협력해 고품질 육묘, 육묘용 상토공급, 재해대비 예비못자리, 벼 육묘장 시설개선, 우수품종 공급 등 5개 사업에 3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기질비료, 친환경농산물 인증확대, 환경친화형 농자재 등 친환경농업 기반확대 지원사업도 추진해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가평 고품질 쌀 생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 및 친환경 직불사업과 정부양곡 관리비 및 포장재 제작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소형농기계, 노후 농업기계 폐차, 농작물·농업인 재해보험 등 농가소독안정 및 안전관리강화 지원과 초등돌봄·어린이·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등으로 소비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과수 계약재배 활성화, 화훼농가 상토 등 농자재 지원,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및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등 지역특화품목을 육성키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1, 2기 각 8명씩 나눠 진행되는 사업은 귀촌귀농에 관심이 있는 사람, 은퇴자, 예비 귀촌귀농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지역탐방, 일자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숙박비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1기가 다음달 2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2기는 7월말부터 추진된다. 2기 참여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가평 귀촌귀농학교에서 실시된다. 참여자들에게 한 달 살이 및 귀농후보 작목선정 계획세우기 등 사전 준비된 정보습득으로 귀농귀촌을 돕게 된다. 또 이장 및 마을주민 미팅, 지역탐방, 귀촌귀농 및 일자리 정책교육 등 가평탐색 교육농장 및 체험농장 방문체험 등 가평체험 선 귀촌자 및 귀농자 방문 체험, 귀촌귀농 계획세우기 및 발표회 등을 통해 귀촌귀농에 대한 시행착오 없이 인생 2막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복지·영농정보·영농자금 등을 지원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신규 농업인의 귀농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2024~2028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비롯해 농업소식 및 정보제공사업 추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지원 농정시책추진 홍보물 제작 배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융자지원 귀농귀촌 홍보물품 제작 배부 전문농업인 육성 등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에 2천여만원, 농업인 복지증진 사업추진에 8천여만원, 여성농업인·농업경영인·청년농업인 선정 육성에 9천여만원을 투입해 왔다. 아울러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로 20여명에게 14억여 원을 지원하고 경기청년스마트팜 사업 2개소에 8억여 원을 들여 추진함으로써 농업인의 농촌정착 및 복지증진 도모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군이 지원하는 메마른 논에 한 줌의 단비같은 사업으로 미리 가평을 경험할 좋은 기회”며 “이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가평에 귀농귀촌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저출산·고령화 사회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내놓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미취업 청년들에게 고른 취업 자격기준 획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응시료 지원은 청년 1인, 연 3회로 회당 최대 10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3회 신청금액이 1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 1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가능 자격증은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이다. 지원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업 청년으로 금년에 실시한 시험의 응시자 중, 시험 응시일 당시 미취업자이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 작성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확인을 거쳐 개인별 계좌로 입금된다. 신청기간은 1차 6월 30일까지, 2차는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단, 올해 군 지원비는 1천만원으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신청완료 순으로 선착순 선정된다. 앞서 군은 금년부터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돕기 위해 구직목적 면접 응시자들에게 정장을 빌려주는 ‘청년 면접정장 대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에 주소를 둔 2023년 1월 1일 기준 만 15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중, 구직면접 참여자를 대상으로 면접에 필요한 정장비용을 1인당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개인별 원하는 업체에서 정장,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등 맞춤형 품목을 대여 선결제 후,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단, 일반교육·모의면접·대학교 면접 등의 참여자 및 청구서류제출 부적격자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 취업활동지원은 구직 희망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일자리창출 및 지원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의회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5월 26일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제보받는다고 밝혔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열리게 되며 행정의 위법 및 부당한 사례 군정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기타 군민의 불편사항 등에 대해 군민 제보를 접수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접수된 제보사항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되고 제보자의 인적사항 등은 비공개로 비밀이 보장된다. 다만, 익명으로 제보하거나 개인의 사생활 및 개인정보 침해가 우려되는 사항, 근거 없는 비방, 악의적인 루머 등은 접수하지 않는다. 제보방법은 가평군의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방문·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최정용 의장은 “군민제보를 통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2023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평가’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3천만원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년도 우수기관에 이은 쾌거로 더 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의미가 있다. 평가는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정리업무 전반에 대해 이루어 졌으며 군은 체납액 징수실적, 체납처분, 기관장관심도 등 3개 분야 24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공매, 가택수색 등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 이월체납액 77억여 원 중 70.6%에 달하는 54억3800여만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체납정리 부문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에도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다음달 30일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4월말 현재 이월체납액 32억여 원을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자진납부 기간을 3주간 운영해 체납안내문, 압류 및 공매 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함은 물론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추진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를 실시키로 했다. 이후 4주간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등 재산을 추적해 압류를 실시하고 압류재산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일시적 및 생계형 체납자는 담세력 회복 지원을 위한 분납유도와 강제집행을 유예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납부능력이 충분함에도 고의적으로 납부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부동산 등을 가족, 친인척 명의로 변경하고 체납처분을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 조사해 징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액고질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열악한 군 재정에 이바지 하겠다”며 “악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하거나 고의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방해하는 체납자는 검찰고발 조치 등 단호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