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관광지 할인 혜택도 ‘풍성’ [금요저널] 가평군이 ‘2025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관광객 대상 할인이벤트와 교통편의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꽃 축제 기간 동안 가평군 내 음식점, 카페 등 34개 업소에서 방문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객은 자라섬 입구에 비치된 리플릿이나 전용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인업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꽃 페스타 방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외 거주 관광객을 위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지역화폐카드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관광객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원 이상 소비할 경우 1만원의 인센티브를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행사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 5일장날에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과 자라섬 꽃 페스타 행사장을 연결하는 전기차 ‘흥뻐스’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자라섬 입구, 가평 레일파크 탑승장을 순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자리잡은 가평군의 대표 행사”며 “할인이벤트와 시장 연계 교통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방문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라섬 꽃 페스타 할인행사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 메뉴에서 ‘소상공인’ 항목 내 ‘소상공인지원사업’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코레일관광개발 손잡다. [금요저널] 가평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태원 군수, 권신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활성화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평군 관광자원 철도연계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 철도연계상품 홍보 강화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홍보 지원 기타 가평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등을 돕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서 군수는 “가평 지역관광과 철도 여행문화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서로가 윈-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시티투어버스 엄청난 이벤트 연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관광지순환 시티투어버스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부터 엄청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 펜데믹 이후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가평 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을 50% 세일하기로 했다. 또 주요 관광지 할인혜택도 주기로 했다. 가평 시티투어는 주요 관광지를 거점별로 연계한 테마형 순환버스로 365일 연중무휴로 매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탑승 요금은 성인 8,000원, 경로·청소년·군인·장애인 6,000원이다. 그러나 6월 한 달 동안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 유명 플랫폼 ‘카카오T’를 통해 예약 결재할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 이후에도 카카오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군은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시티투어 이용시, 당일 사용가능한 관광지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는 금년 말까지 진행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할인 가능한 관광지는 남이섬,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가족동물원 등으로 시티투어 티켓 구입시 할인쿠폰이 제공돼 지역내 관광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버스는 지난 2011년 첫 운행 후, 2018년까지 8년간 탑승객이 100만9145명에 이르는 등 관내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초창기 탑승객이 2만여명에 그쳤으나 이듬해부터 차츰 증가하면서 2014년부터는 연평균 18만명을 넘어서며 급증하는 추세다. 군은 그간 순환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및 문제점 등을 확인하고 쇼핑위주 관광을 개선해 각 지역에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지역관광 부흥에 이바지해 왔다. 노선은 관광지 방문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관광목적지로 방문하는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이용객이 더 편리하게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순환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관광거점별로 명소를 소개하고 관광지의 역사와 인문에 대해 재미를 가미한 설명은 즐거움과 이해를 돕고 있어 탑승객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2019년부터는 버스마다 새로운 랩핑 패션을 선보이고 코스별 노선도 재정비하는 등 순환버스를 새롭게 단장해 운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위축되었던 관광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관광 마케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용객이 더 편리하게 관광지를 관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청춘역 1979 페스티벌 연다. [금요저널] 가평군은 강변가요제, 대성리 MT촌 등 7080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창작가요제 '제1회 청춘역 1979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평면 구 경춘선 청평역 '청춘역 1979'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예선에만 480여 팀이 참가했으며 이후 최근 예비심사결과를 발표하고 본선 진출 32강과 예비 본선 진출 8팀 등 총 40개 팀 40곡을 확정했다. 페스티벌은 예비심사를 거쳐 예선·본선 경선대회 등을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인기상 2명 등 총 10명을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음악역 1939 무대 출연과 음반제작 지원 등의 혜택도 마련된다. 또 창작가요제 480여 팀 중 선정된 우수팀의 버스킹 공연이 청평시외터미널, 청평여울시장, 청평역 등 3개의 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일간 초청가수 공연, 주민참여 공연, 서커스·버블쇼, 풍선 아트 등의 기타 틈새공연이 열리며 부대행사로 평생학습축제, 농산물판매부스, 체험부스 등 총 6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군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평을 청평역 1979 모티브로 7080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많은 관광객을 유치, 지역상권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춘역의 청춘과 1979년 청평의 향수를 불러 일을 켜 7080 정서를 공유하는 축제"라며 "페스티벌의 경연 대회는 물론 힐링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춘역 1979의 1979는 구 경춘선 청평역이 지어진 연도로 군은 2016년 경기도 넥스트 창조오디션 공모에서 '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조성' 사업으로 넥스트상을 수상하며 사업에 착수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가평군 손을 잡다. ‘맞손토크’ 진행 [금요저널] 가평군과 경기도가 ‘따뜻한 맞손, 함께 가는 큰 걸음’을 위해 26일 가평 자라섬에서 맞손토크를 개최했다. 맞손토크는 지난해 도지사와 시장·군수 간담회시 합의에 따라 시작해 가평군이 7번째를 맞이했다. 가평 관광산업 활성화 주제로 열린 이날 맞손토크에는 김동연 도지사,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관계 공무원, 여행·숙박업계 등 관광산업 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고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인 가평군의 일자리 개선과 지역성장 전략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농촌지역임에도 북한강 수변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체 사업체의 65%, 종사원의 47%가 관광관련 사업에 몸담고 있다. 특히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군은 1천700여개의 캠핑장과 야영장, 펜션 등이 즐비해 전국 최고의 휴양과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토크 1부 관광산업 이야기에서는 관내 관광지·야영장·펜션 대표들이 발표자로 나와 종합부동산세 분리과세 및 코디네이터 지원 평일 관광객 및 캠퍼 유치를 위한 오토캠핑&글램핑 특구 지정 등을 건의했다. 또 경기도-가평군-군민간 3자 합심 연계관광으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요자원인 자연환경과 음악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내에 있는 노인학교, 교육청 등 다양한 단체의 유치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가평 현실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연합회·외식업지부·용추계곡번영회·대한숙박업중앙회군지부 종사자와 청년 등 다양한 계층에서 가평관광관련 주요 질문도 쏟아졌다. 자라섬 관광활성화 지원 방안 연인산도립공원 관광 활성화 방안 관광객 유치를 위한 편의시설 개선 및 대응 방안 가평관광 발전을 위한 가평통합 app구축 취준생들을 위한 지원 정책 및 계획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민기획 마을주도 관광사업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열린 2부 지역현안 이야기에서는 청평면 종합복지회관 재건축 가평문화예술회관 건축 및 무대시설 리모델링 가평종합운동장 육상트랙 및 탄성포장 정비 설악면 파크골프장 조성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 호명산 관광 활성화 북면 산림생태테마파크 조성 색현터널 리모델링 모두가 안전한, 더 좋은 가평만들기 도시환경디자인 거점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기반조성 물이용 부담금 인상 어비계곡 관광트레킹 조성 노인복지관 건립 등 주민숙원 사업에 대한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수도권과 강원권 연결교량 역할만 하는 특별한 희생지역이자 경기도 내 최저 낙후지역으로서 타 시·군과 도시화 경쟁력 부분에서 미흡해 정부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지식기반 관광산업단지 조성 등 스마트 인프라 사업 예산획득 및 사업 여건이 다소 제한적인 입장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경기관광공사를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등 기존 관광자원 활용 극대화에 경기도 관광콘텐츠 시스템 활용과 신선봉, 자라섬 수상 오페라하우스, 유람선 스마트 인프라, 디지털 관광 인프라 조성 등 주요관광사업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경기도 전문성 활용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공주도형 지원책 방안으로는 디지털 정부 전략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청년층 관광 비즈니스 육성, 관광지식산업화를 위한 지향 귀촌정책으로 중산층 이상 인구유입전략 추진, 국·도비 지원 요청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례제도 적극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군은 전했다. 한편 이날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맞손토크 마무리 자리에서 서태원 군수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도비 110억여 원의 통큰 투자를 약속받았다. 오늘 경기도와 가평군민이 함께 따뜻한 손을 잡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계기로 지속적인 참여와 노력이 이어져 가평 관광정책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주민들이 만든 ‘숲풀이 개똥벌레 정원’ 준공 [금요저널] 가평군은 상면 임초2리 마을정원 조성사업이 완료돼 마을의 기능을 회복하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마을은 지난해 경기도 시민주도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6천여만원을 확보하고 군비 1억4000여만원 등 총 사업비 2억여 원을 들여 마을유휴지를 이용한 마을정원을 조성했다. 마을정원 이름은 ‘숲풀이 개똥벌레 정원’으로 상면 임초리 660-9번지 일원 4,800㎡면적에 조성되는 등 마을특성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상면 임초리는 축령산 기슭 오독산과 온두봉까지 넓고 길게 펼쳐져 예전부터 숲과 풀이 무성해 ‘수풀’이라고 불릴 만큼 산수가 수려한 지역이다. 또 임초천에는 청정 자연형 생테하천으로 다슬기가 많아 이를 먹이로 하는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마을이다. 임초2리 새마을회 주최로 만들어진 정원에는 편의·휴게·경관 시설 설치를 비롯해 왕벚꽃나무, 산철쭉, 초화류 등 쌈지공원이 조성돼 마을에 활력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기반을 다졌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풀이 개똥벌레정원 준공기념 축제 한마당을 열기도 했다. 행사는 상면풍물패 놀이, 피크닉 콘서트, 잣고을 합창단, 색소폰 합주, 성악무대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한마당 축제를 기점으로 지역 주민들간 화합과 소통의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히 쉬고 머물다 갈수 있는 정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라섬 남도 꽃 축제 방문객 끊임없는 발길 [금요저널] 화사한 꽃들의 향연인 가평군 자라섬 남도 봄꽃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 5일간 2만여명 가까이 찾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가평군에 따르면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축제인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를 다음달 18일까지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20일 개장한 자라섬 꽃 축제에는 지난 24일까지 5일간 1만89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하루 평균 3800여명이 찾고 있어 모처럼 꽃향기와 사람내음이 진동하고 있다. 또 축제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및 화분 만들기 등 5일간 판매·체험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총 4천500여만원으로 농·특산물 판매가 3천4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아 모처럼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입장료 수익금까지 지역경제에 활력을 기대했으나, 이상기온 등으로 개화율이 낮아 유료개방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돼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군은 당초 자라섬 꽃 축제를 개최하면서 입장료 7,000원을 받기로 했다. 이중 5,000원은 가평지역화폐로 환급돼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군은 이달 20일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라섬 꽃 축제 개막식을 갖고 다음달 18일까지 30일간 방문객 맞이에 들어갔다. 자라섬 남도 7만㎡의 꽃 정원에는 꽃 양귀비, 구절초, 비올라, 산파첸스, 아게라텀 등 14종의 꽃들이 심어져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추고 있으며 꽃들이 만개하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지역밴드 및 청년뮤지션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화분 및 꽃차 만들기, 농·특산품 및 화분 판매, 지역 장인물품 전시, 아람장터 운영 등도 마련돼 행복과 힐링을 선물하게 된다. 특히 축제기간 꽃 입장권을 소지하고 주변 주요관광지·음식점·숙박시설 방문시, 입장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녀노소 모든 연령을 위한 포토존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소원지 및 느린우체통도 설치되고 일몰 후부터 밤 9시까지는 프로젝션 맵핑 공연과 고보조명·레이저조명·볼라드 등의 빛이 정원이 연출돼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축제기간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밤 9시에 퇴장해야 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치매 치유농업프로그램 호응 [금요저널] 가평군이 치매극복과 아름다운 공공정원을 만들기 위해 운영한 ‘함께 꾸며요~힐링정원’이 큰 호응을 얻었다. 2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와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에 걸쳐 경증 치매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치매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내 중앙정원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첫날에는 상토를 뿌린 흙더미위에 체리세이즈, 황금조팝, 백합 등의 꽃모종과 남천, 목수국, 돌단풍 등의 묘목을 심었다. 둘째 날에는 펜지 및 다육이 심기와 뱅갈고무나무 등 반려식물을 화분에 담아 정원을 꾸미는 등 청사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행사 양일간에는 치매 어르신 모두가 결석 없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참여율이 100%였다. 프로그램 운영평가 설문에서도 ‘긍정적인 변화 또한 백퍼센트 만족’이었다는 응답이다. 어르신들은 육체노동이 동반된 활동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되는 등 삶의 활력이 향상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 보건소 정원도 오랫동안 정원으로서의 기능이 방치돼있다 싱그러운 정원으로 탈바꿈되는 등 직원 및 방문객들에게 행복과 안정감을 주고 있다. 앞서 군은 이달부터 송곡대학교 및 한림성심대학교 간호과·사회복지학과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치매예방 기억행동지원단을 구성하고 치매안심센터, 경로당, 각 읍면 체험농장 등에서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보조를 비롯해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및 행정사무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원단원들의 전문화된 봉사활동을 위해 치매파트너교육을 이수토록하고 앞으로도 단원들을 수시 모집하는 등 이들의 구성 및 활동이 지역사회 치매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개선이 가능한 질병으로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꾸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잣고을시장 캠핑용품 벼룩장터 연다 [금요저널] 가평잣고을시장에서 오는 27일 ‘제1회 캠핑용품 벼룩장터’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가평군은 1천700여개의 캠핑장과 야영장, 펜션 등이 즐비해 전국 최고의 휴양과 힐링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또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가평 자라섬내 캠핑장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최상의 캠핑장소로 소문이 자자해 전국 캠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24일 군에 따르면 캠퍼들의 요청으로 캠핑도 오시고 안쓰는 캠핑용품을 벼룩시장에서 정리하자는 뜻에서 올해 첫 캠핑용품 벼룩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벼룩장터에서는 지역주민 및 외부 캠퍼들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된 캠핑용품 전시 판매가 진행되는 등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당일 접수용품에 대해서는 현장 경매도 열려 선의의 경쟁분위기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장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및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풍선아트의 달인 풍달의 공연, 개그맨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캠핑용품 경품 추첨, 버스킹 공연 등도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장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캠핑용품 벼룩장터가 열리는 가평잣고을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장터, 봄 야생화 전시회, 플리마켓인 두네도마켓 등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시장축제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어 상인 및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잣고을시장은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사업과 지난해 말 경기도 전통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잣고을시장은 앞으로 2년간 8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음악도시 가평, 관광·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갖고 있는 광장을 활용한 광장문화 조성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가평방문의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상인회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마무리 단계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해온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공정률 98%를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향토 및 6차 산업 등 이미 구축되어 있는 지역의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간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등 연차적으로 총 사업비 70억여 원을 투입됐으며 현재 교육 및 맞춤형 역량강화를 위한 신활력 사업단 운영지원 및 창업 아카데미 운영 계획이 수립되면 모든 사업이 완료돼 지역경제 발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 축제 등에 지역 생산 농식품의 활용 비율을 확대하고 지역의 고유자원을 관광 상품화해 지역축제가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축제·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축제로 조성사업으로 가평 전철역~자라섬 제방길 일원에 가평글자 조형물, 고보조명, 역사바닥 안내판, 핸드 프린팅, 재즈 역사거리, 스윙공원, 포토존 등을 2021년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농촌신활력플러스 핵심사업으로 가평 술·식품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2022년 말 상면 덕현리에 복합양조공간인‘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을 건립했다. 부지면적 3,045㎡에 연면적 981.19㎡의 2층 건물로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췄고 2층은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체험 카페로 꾸며졌다.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맥주, 증류주,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국내 최대 최초 시설이다. 올해 4월 본격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예비 양조창업자 실습과 일반인들의 견학시음 체험 및 발효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의 자산인 술과 관광, 문화테마,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술·식품 산업화 및 축제관광 네트워크 육성을 통해 관광객 증대와 일자리 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구석구석 양조 체험장’을 조성했다. 조종면 지역에는 마을 대표작물인 포도를 이용한 전통와인 생산 및 막걸리 체험 공간인 ‘별바라기 및 버섯구지 체험마을 양조장’ 리모델링을 추진 완료했다. 설악면에는 초롱이둥지마을, 옻샘마을, 물미마을과 연계한 전통주·산촌음식·발효음식 등의 체험공간인 ‘산골행복 양조체험장’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조만간 사업이 종료되면 농업과 관광을 융합해 농촌경제활동의 다각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소농들의 소득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문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은 청평여울시장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성화첫걸음 기반조성에 나서는 등 문화관광형 및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청평여울시장은 금년 말까지 국비 1억3000여만원 등 총 사업비 2억6000여만원이 투입돼 시장홍보 서포터즈 운영, 고객 및 상인 노래자랑, 동행세일 어린이 장보기 등 전국적인 시장 도약과 활성화 마케팅을 위한 시장특화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전통시장 5대 혁신과제로 모바일간편 서비스 도입, 교환환불센터 및 품질관리센터 운영, 청결프로젝트 등 결제편의·고객신뢰·위생청결의 3대 서비스 개선을 마련하게 된다. 여기에 상인교육 및 조직강화, 소방훈련 및 화재안내판 부착, 자동심장충격기 비치 등 상인조직 역량강화 및 시장안전 관리를 통해 고객과 상인이 공존하는 생동감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청평여울시장이 경기도 '전통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과 전통시장 ESG 활성화 및 고객의 안전한 시장방문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청평여울시장과 더불어 가평잣고을시장 및 설악눈메골시장도 '전통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관내 3개소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그동안 상인디지털 교육, 상인동아리 활동 등 역량강화에 힘을 쏟았고 각종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최근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에 2023년도 지원사업은 시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8일 청평여울시장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및 상인회,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 비전선포식을 갖고 사업 성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키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