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감사와 사랑 담아 ‘보육교직원의 밤’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1일 부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보육교직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국회의원, 국회의원 당선자,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 등 내빈과 1,000여명의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축사, 힐링 콘서트 등을 통해 보육교사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시간을 갖고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부천시 보육발전에 이바지한 86명의 보육 교직원에게 시장상·시의장상·도의장상·도연합회장상 등 표창장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리베클래식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박미영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 교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늘 행사를 지원해 준 부천시에 감사드리며 힘든 현실 앞에서도 항상 사랑과 긍정의 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보육 교직원분께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과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는 보육 교직원에게 감사드리며 부천시에서도 보육 교직원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체육대회,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보육 교직원의 결속을 다져 나가고 있다.
부천시, ‘시민가치 같이연구 플랜B’ 사업 공모 [금요저널]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오는 5월 29일까지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으로 ‘시민가치 같이연구 플랜B’ 사업을 공모한다. 올해부터 기존 ‘작은연구’라는 사업명을 ‘시민가치 같이연구’로 새롭게 변경해 연구와 포럼을 동시 추진함으로써 부천시민이 주도하는 정책 의제 발굴과 공론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 노동, 사회 등 분야별 주제를 가지고 연구와 포럼을 추진하는 개인 또는 기관, 단체에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5월 29일까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부천시 및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는 선정심사를 거쳐 3개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6월 중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선정자는 지원협정체결 후 6개월간 연구 수행 및 포럼을 추진하고 중간보고회를 통해 활동 과정을 공유하게 된다. 오는 11월에는 경진대회와 평가회를 통해 우수 정책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정해웅 기획경제실장은 “지난 5년간 작은연구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조례 제정,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확산,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제정, 지역사회 환경·사회·지배구조 노동생태계 조성방안 의제 발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가져왔다”며 “올해는 ‘시민가치 같이연구 플랜B’ 사업을 기반으로 일하는 부천시민을 위한 사회적대화 장을 계속해서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 2024년 道-시·군 중대시민재해 예방 실무관계자 간담회 市 우수사례 발표 [금요저널] 김포시가 지난 21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道가 개최한 ‘2024년 道-시·군 중대시민재해 예방 실무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해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실무관계자 간담회에는 道-시·군 담당자 등 총 60명이 참가했으며 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중대재해 전문가 특강과 함께 지자체 간 우수 업무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포시는 이 자리에서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김포시 중대재해 예방 TF’ 구성과 김포시 중대시민재해 안전계획 수립, 그리고 안전담당관 신설 및 중대재해 전담팀 구축뿐만 아니라, 2024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종료로 법 전면 시행에 따른 △민간대상 온·오프라인 중대시민재해 예방 활동 강화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 합동 현장점검 확대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앞으로도 김포시가 중대시민재해 예방 업무를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2024년에도 김포시민이 중대시민재해에서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공모 결과, 기초지자체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경기 포천시·양평군, 강원 정선군, 충북 제천시·증평군, 충남 당진시·부여군, 전남 영암군·무안군, 경북 의성군이다 해당 지자체는 국비 10~12.5억원을 지원받으며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교통, 안전·방재, 생활·복지 솔루션인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 폴 등 보급 솔루션과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특화 솔루션을 올해 하반기부터 구축하게 된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쉽고 빠르게 보급해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실시간으로 통합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공유,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가로등, CCTV, 비상호출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폴 등이 대표적이다. 보급 솔루션 외에도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솔루션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충청북도 제천시 경우, 심각해진 주차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도심지 주차장을 공유하는 솔루션과 함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광정보를 제공해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계획했다. 전라남도 무안군은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솔루션을 도입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 및 스마트 버스킹 등 스마트 문화 솔루션을 제공해 젊은 인구를 유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윤영중 도시경제과장은 “소도시도 스마트한 도시 서비스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특화 솔루션 구축으로 지역소멸을 늦추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23 개최된 2024년 제4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이 총사업비 3,199.9억원, 사업기간 ’25~’30년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은 저궤도 위성통신의 핵심기술 자립화 및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확보를 위해 ’30년 초까지 6G 표준 기반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하고 지상국, 단말국까지 포함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시범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저궤도 위성은 정지궤도 위성에 비해 지구에 가까워 짧은 지연시간으로 고속의 통신을 제공할 수 있으며 현재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이 비표준 독자 규격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저궤도 위성통신이 지상망의 한계를 넘어 해상, 공중까지 통신 서비스 공간을 확대할 수 있는 비지상통신망으로 주목받으면서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기구인 3GPP에서도 저궤도 위성통신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20년대 후반 6G 표준이 완성되면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도 현재의 비표준 방식에서 벗어나 ’30년대에 이르러 표준 기반으로 본격 개화될 전망이다.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의 개발과 위성의 발사까지 통상 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이 바로 국내 기업들이 6G 표준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진입을 준비할 수 있는 적기이다. 이에 대응해 과기정통부는 본 사업을 통해 통신탑재체, 지상국, 단말국 분야에서 11개 핵심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저궤도 통신위성이 지구 주위를 빠르게 이동하며 통신을 제공하는 특성을 고려해 △ 위성 추적 및 통신 링크 형성, △ 위성의 움직임에 따른 신호 오류 보상, △ 위성 간 핸드오버, △ 위성 간 중계 및 트래픽 분산 등을 위한 위성 간 링크 등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23.9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비한 위성통신 정책의 청사진으로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면서 국내 위성통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R&D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서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되면서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자립화를 위한 여정의 첫걸음을 딛게 됐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국가로서 입지가 확고한 이동통신 분야의 기술력과 개발 경험을 위성통신까지 확장한다면 우리나라도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번 사업을 단초로 해 표준 기반으로 전환되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에 적기에 대응함으로써, 국내 위성통신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우리나라의 디지털·우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5.21-22간 개최된 ‘AI 서울 정상회의’ 및 ‘AI 글로벌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5.22 ‘AI 글로벌 포럼’ 개회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전일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정상 선언문인 “서울 선언”과 부속서인 “AI 안전 과학에 대한 국제협력을 위한 서울 의향서”는 안전, 혁신, 포용이라는 AI 글로벌 거버넌스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와 같은 목표 아래 일관성 있고 상호운용 가능한 AI 국제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나가는데 한국이 지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파리 이니셔티브를 통해 표명한 AI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에의 기여 의지를 구현한 것으로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글로벌 강자인 한국이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 개최를 계기로 인권, 법치 등 근본적 가치에 부합하는 AI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후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4개 국내·외 AI 기업이 ‘서울 선언’에 화답해 AI 책임·발전·혜택 등 기업이 추구할 방향을 담은 자발적 약속인 ‘서울 AI 기업 서약’을 발표했으며 ‘서울 AI 기업 서약’은 AI 안전 연구소 피드백 반영, 첨단 AI 개발 투자 지속 및 중소·스타트업 성장 지원, 사회적 약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AI 개발 등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AI 선도기업의 책임을 포함했다. 글로벌 석학인 앤드류 응과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마크 레이버트가 각각 “AI의 기회 및 위험”과 “AI와 로봇공학의 접목 등 미래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개회식 직후 오전에 개최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영국 미셸 더넬란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프랑스 크리술라 자카로풀루 개발국제협력부 국무장관, 싱가포르 자닐 푸투치어리 정보통신부 선임 국무장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미국 세스 센터 국무부 핵심·신흥기술특사대행 등 70여명의 고위급 인사와 저명 인사들이 모여 혁신, 안전, 포용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픈소스 모델과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력적·개방적 AI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AI 기술이 아닌 AI의 위험한 적용이 규제의 대상이 되어야 하며 △AI 위험성 평가는 사실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AI 관련 국제 규범은 공통의 AI 거버넌스 기준을 제공하고 경쟁을 저해하지 않아야 하고 △프론티어AI 기술의 오남용 및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3자 테스트의 제도화가 필요하며 △고급AI 시스템의 안전 보장을 위해서는 적절한 국제 보고제도가 필요하다는 점이 제안됐다. 더 나아가, 참가자들은 국가간 그리고 국내적인 AI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AI 모델에 언어적, 사회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한 최근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서 논의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세션이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디지털 권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 및 이니셔티브를 소개했다. 이후, 디지털 시대의 기본 가치 보장, 지속 가능한 혁신, 국제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토니 가프니 벡터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이 공공 부문에서의 AI 적용을 소개하고 이후 AI가 기후 변화, 공중 보건 위험, 에너지 및 식량 문제와 같은 글로벌 도전 과제의 해결에 기여할 방안과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및 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교육 및 보호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가 진행됐다. 그리고 오늘 대면회의로 개최된 ‘AI 서울 정상회의’의 ‘장관 세션’에는, 공동개최국인 한국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미셸 더넬란 장관이 주재했으며 각국을 대표해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유럽연합, UN 등 21명의 대표단이 참석했고 아울러 국내 삼성전자, SKT, LG AI연구원 및 해외의 구글 딥마인드, 앤트로픽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학계·시민사회까지 총 22명의 주요 인사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과 혜안을 공유했다. 장관 세션에서는 어제 대통령께서도 강조하신 AI 안전 연구소의 네트워킹 등 글로벌 협력 방안과, 에너지, 환경, 일자리 등 AI의 잠재적 부작용에 대해 회복 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를 토대로 28개국이 동참한 ‘AI 안전, 혁신, 포용 증진을 위한 서울 장관 성명’을 채택했고 여기에는 저전력 반도체 등 AI 확산에 따른 막대한 전력 소모에 대응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AI·반도체 비전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AI 글로벌 거버넌스 논의가 영미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비영미권인 대한민국에서 ‘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은 우수한 AI 산업 생태계와 독자적 디지털 플랫폼을 보유한 국가이자,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국민과 기업의 저력을 바탕으로 AI를 통한 혁신이 국가 전반에서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이다. 대한민국은 과거 정보화 시대에 ICT 강국으로 발돋움해 세계적 모범사례를 제시하였듯,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AI 시대에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고자,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작년 블레츨리와 이번 서울에서의 성과를 내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AI 행동 정상회의로 이어나가 국제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AI의 안전·혁신·포용을 달성하는 ‘서울 효과’를 일으키기를 바라며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 개최를 바탕으로 확보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AI 거버넌스와 규범 정립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 외교부 조태열 장관은 “AI에 관한 다양한 국제 이니셔티브들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나라가 AI의 안전·혁신·포용이라는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이를 명시한 ‘서울 선언’과 안전성에 관한 구체적 실천 계획을 담은 ‘서울 의향서’ 채택이 국제사회의 AI 거버넌스 논의의 새로운 기준을 제공하게 된 점이 의미 깊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월 23일 9시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47차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5월 22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5,183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0.3% 증가했고 평시인 2월 첫주의 76%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6.5% 증가한 93,811명으로 평시 대비 97.7%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79명으로 전주 대비 2.0% 증가했고 평시의 87%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049명으로 전주 대비 1% 증가, 평시 대비 96%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0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7개소다. 5월 22일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0.5% 감소, 중등증 환자는 5.1% 감소, 경증 환자는 5.9% 감소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차 대비 중증·응급환자는 9.2% 감소, 중등증 환자는 1.5% 감소, 경증 환자는 18.3% 감소한 수치이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장기화로 의료기관의 역량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은 암 환자 등 중증질환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중등도 이하 환자는 종합병원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 21일에는 진료협력체계 강화사업 지침을 개정해, 지속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료협력병원으로 전원되더라도 전원협력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조규홍 본부장은 “정부는 의료현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다”며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환자단체와 상시연락 창구를 만드는 등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일 정부는 의료개혁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위해 제1차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를 개최하며 내일은 제1차 의료인력 전문위원회가 예정되어있다. 의료개혁특위를 통해 오랜 기간 왜곡되어있던 수가체계를 바로잡고 필수의료인력을 확충해 의료 공급체계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화의 문은 여전히 열려있으며 정부는 그 형식과 의제에 제한없이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 의료계가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을 거두고 발전적인 의료개혁 논의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친환경 경영 우수사례 확산으로 우리 기업 수출경쟁력 높인다 [금요저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리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돕기 위해 ‘친환경 경영 진단 지원사업 사례집’을 제작해 5월 24일부터 배포한다. 환경부는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환경·사회·투명 경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대응을 어려워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형 진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해 지원한 중소·중견기업 92개사에 대해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기업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기업별로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상세한 진단 지원내용을 수록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고객사의 요구 대응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반을 고려한 온실가스 관리체계 구축, △제조 현장에서의 에너지·온실가스·폐기물 저감 등 기업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환경·사회·투명 경영’ 현안에 대해 다방면으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례집은 5월 24일부터 중소기업중앙회, 코스닥협회, 동반성장위원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환경부 누리집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기업이 특히 대응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 환경·사회·투명 경영 중에서 환경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례집을 통해 우리 기업이 ‘환경·사회·투명 경영’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낙동강 상수원의 먹는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왜관수질측정센터에서 수행한 2023년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관리하지 않고 있는 미량오염물질 중에서 2022년 이전 조사에서 주로 검출된 물질과 국외에서 관리하고 있거나 관리를 위한 후보물질 114종을 대상으로 낙동강 왜관지점에서 주 2회, 상하류 기타지점에서 2023년도 한 해 동안 월 1회씩 측정했다. 조사 결과, 낙동강 전체 조사지점에서 조사대상 114종 중에 76종의 물질이 검출됐다. 검출된 76종 중에 국내외 기준이 있는 17종은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으며 국내외 기준이 없는 나머지 59종은 국외 검출농도보다 낮거나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지점별로는 왜관 지점에서 74종이 검출됐으며 강정, 남지, 물금 등 기타 조사지점에서는 각각 64종, 67종, 68종의 물질이 검출됐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올해부터는 낙동강 하류지역의 매리수질측정센터와 왜관수질측정센터를 연계해 운영해 낙동강 전 구간에서 미량오염물질의 촘촘한 감시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생물다양성 보전과 활용 위한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논의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활용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라는 주제로 ‘제13회 생물다양성 국제 회의’를 5월 24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몽골, △필리핀, △에콰도르, △조지아 등 7개 국가 생물다양성 관련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국내외 학회,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참여 국가들의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과 함께 그동안의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난해 말에 확정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에 따라 확대되는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국제협력사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미활용 신소재 발굴 등 생물다양성의 건강한 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 후 지난 17년간 캄보디아, 몽골 등 10개 협력국과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다. 아울러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캄보디아 야생식물인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에서 탈모 예방 성분을 발견하는 등 32건의 공동 특허를 등록하고 기술이전하는 과정에서 협력국과의 이익공유도 함께 진행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행사는 협력국 간의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생물자원 산업화로 국제적 이익 공유를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역의 매력과 활력을 높이는 ‘로컬브랜딩 사업’ 전국에 확산된다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지방시대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지역마다 개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23년부터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로컬브랜딩은 주민과 방문객의 일상생활 공간인 생활권을 단위로 지역 내 고유자원을 활용해 지역특색과 자생력을 높여 지역을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23년 10곳에 이어 올해 10곳를 추가 선정해 지역 스스로가 매력적인 자원들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의 매력과 활력을 높이는 중장기 지역발전계획을 마련하고 핵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정안전부는‘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공모한 결과, 최종 10곳을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 대상 공고를 시작으로 총 44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3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 10곳에는 각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6월부터 로컬 브랜딩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행안부는 보다 효과적인 사업지원을 위해 지역특화발전 추진 경험이 많은 민간전문가와 선도사업 추진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 전반에 걸쳐 현장 눈높이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사업지는 지역의 개성있는 자원과 청년문화를 접목해 지역에 생기와 매력을 높일 계획이며 인구감소지역도 5곳이 포함되어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선정된 10곳에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마다 개성있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지역의 로컬브랜딩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한금융그룹과 협력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23년 로컬브랜딩 사업지 내 창업 활성화와 방문을 유도하는 특화상품 개발, 주민, 소상공인 등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효율화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행안부는 지역이 특색 발굴·계획 단계에서 나아가 지역특화 성공모델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특성화 실현을 돕는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전국 곳곳을 다녀보니 지역을 찾는 매력은 차별화된 고유성에 있었다”며 “행정안전부는 각 지역마다 다채로운 특색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역특성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외교관과의 만남을 통해 해외 현지 정보를 얻을 기회를 갖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외교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청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월 23일~24일 양일간 ‘2024년 제7차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일본 등 11개국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이 참석해 첫날에는 국가별 해외취업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둘째 날에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현지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에 참석하는 청년 구직자는 선배 해외취업자로부터의 생생한 경험담과, 해외취업담당관으로 활동하는 외교관으로부터 현지 채용정보, 취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대처 방법, 현지 노동법 등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받을 예정이다. 외교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외교부와 고용노동부가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재외공관 해외취업지원 협업사업’을 운영 중임”을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꿈꾸는 우리 청년들이 언제든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문을 두드려 주기 바란다”고 했다. 고용노동부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올해에는 K-Move스쿨 규모 확대, 연수장려금 신설 등 청년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재외공관, 코트라 등과 협업해 연수-취업-현지정착까지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