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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카페 야외테이블과 휴식공간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는 신월7동 350-31번지 일대에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지양산 일부 지역을 서남권을 대표할 ‘지양숲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이 지역은 울창한 숲으로 지역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나 인근 주거단지 조성 등 지속된 도시 확장으로 숲은 점차 사라지고 대상지는 경사로 인한 접근성 저하로 방치돼 공원일몰제 적용을 앞두고 있었다.‘공원일몰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이상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로 지양산 숲은 1971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수십 년간 장기 미집행 상태였다.이에 구는 공원일몰제 적용 및 민간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지양산 자락의 숲을 지켜내기 위해 적극 행정에 나섰다.2020년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22년~2023년 설계용역 및 소규모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지난 7일 ‘지양숲공원’으로 준공식을 마쳤다.구는 총면적 28,155㎡, 8,500평 규모 부지에 자연지형을 살린 잔디광장과 산책 중 쉬어갈 수 있는 벤치형 쉼터, 야외 테이블과 무인형 카페가 있는 숲속카페 등을 조성해 생태·문화·여가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형 생활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특히 경사가 심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의 접근이 어려웠던 곳에 무장애 산책길을 신설해 누구나 편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근 주거단지 주민의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 진입 동선도 함께 마련했다.한편 구는 앞으로도 장기 미집행 부지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해 도시 내 유휴공간을 주민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전환해 나가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해당 부지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해제 위기 속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적극 행정으로 지켜낸 소중한 공간”이라며 “공원이 온전히 자리 잡기까지 지속적으로 공간을 채워가며 더욱 완성도 높은 주민의 생활 속 쉼터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천구 노인일자리 설명회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어르신 모습 [금요저널] 양천구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활발한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26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를 오는 12월 2일 오후 해누리타운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양천시니어클럽이 주관하고 관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0개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행사는 △1부 ‘2025년 성과공유회’와 △2부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로 구성된다.1부에서는 지난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자 표창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표창 대상자에는 시니어승강기안전단으로 지하철 역사 내 근무하면서 승강장 틈 사이로 휴대전화를 분실한 시민에게 도움을 준 오태길 님 등 16명이 포함됐다.2부에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방향과 참여 절차를 안내한다.어르신들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3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부대행사도 다채롭다.행사장 로비에서는 △수행기관별 일자리 상담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 △증명사진 촬영 △건강상담 등이 함께 진행돼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이달 21일까지 양천시니어클럽 또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한편 구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올해는 경로당 중식도우미, 디지털 안내사 등 3,500여 개 맞춤형 일자리를 운영했으며 내년도 사업 참여자 모집은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어르신들이 일과 사회활동을 통해 보다 활기차고 생산적인 노후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양적·질적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는 소음대책·인근지역 거주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항소음 피해지역 장학생’ 233명을 10월 24일까지 모집하고, 총 3억 8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1) 지난 4월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실시간 항로정보 안내시스템을 확인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모집대상은 10. 5. 기준 양천구 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소음영향도 57Lden 이상)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공항소음 대책지역 거주 여부 확인은 ‘공항소음정보시스템 포털’의 소음지도를 참고하거나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단, 2021~2022년 한국공항공사 또는 구에서 지급한 관련 장학금의 기수혜자와 휴학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진2) 지난해 8월말 소음대책지역에서 소음측정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장학생은 소음가중치를 반영한 동별 배정인원 범위 내에서 점수산정기준인 공항소음피해지역 거주기간(95점)과 다자녀 가정(5점) 항목에 의거 고득점순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고등학생 83명, 대학생 150명 총 233명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인당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모집기간은 10월 24일까지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구는 11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점수산정 과정을 거쳐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최종 선발해 개별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체감형 지원대책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183명에게 1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학금 지원사업은 물론 앞으로도 관계부처,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소음 대책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일 오후 ㈜서부티엔디(대표 승만호)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기여 공간에 대규모 공공 체육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1)도시첨단물류단지 공공기여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번 협약은 신정3동 1315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양천구 공공기여에 대한 사항으로 협약 내용으로는 ▲공공기여의 공간적‧내용적 범위 ▲공공기여 종류, 위치, 규모, 제공방법 등을 담았다.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은 2016년 6월 국토교통부가 시범단지로 지정한 이후 7년 만인 지난 8월 물류단지계획이 승인‧고시되며 이 일대에는 연면적 10만 4천㎡에 지하 7층~지상25층 규모의 차세대 물류 거점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진2)신정체육센터 조감도] 아울러 대규모 부지에는 물류시설 뿐만 아니라 대단지 아파트와 쇼핑센터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주거‧쇼핑‧물류 기능이 결합된 최첨단 복합단지로 탈바꿈하여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사업시행자와 협약을 맺고 구에 제공되는 공공기여 공간에는 지상 5층에서 7층까지 볼링장, 수영장, 실내 테니스장 등을 갖춘 연면적 1만 7천㎡의 신정체육센터가 상류시설 상부에 건립되며 향후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 제공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및 건축허가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중 착공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시행자와 서부트럭터미널 공공기여 사항에 대해 협력적으로 합의를 마쳤다”며 “신정체육센터가 향후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실질적인 편의시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부트럭터미널이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청사전경(사진=양천구) [금요저널] 양천구는 물가상승률, 구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1,436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인 11,157원보다 2.5% 인상된 것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39만 124원이고 지난 8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9,860원의 115.9% 수준이다. 인상된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구 본청과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접 고용 노동자 400여명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한편 생활임금제는 근로자가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물가, 주거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 2015년에 ‘서울특별시 양천구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 2016년부터 생활임금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을 통해 우리구 근로자의 생활안정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맨발걷기’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도 및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양천구 맨발흙길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관내 전역에 총 연장 3.7km의 맨발흙길 20개소를 조성·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맨발 흙길 조성 위치도]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권역별 맨발흙길 대상지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기 조성된 정비 구간을 포함해 ▲목동(달마을, 용왕산, 목마공원 등) 7곳 ▲신월동(한울, 곰달래, 서서울호수공원 등) 5곳 ▲신정동(갈산, 신트리, 계남, 온수공원 등) 8곳 총 20곳을 맨발흙길 조성지로 최종 선정했다. 또한, 황토·마사토 등 흙길 재료를 선정하고, 대상지별로 세족장·신발장·휴식공간·안내판 등 설치가 필요한 시설을 세분화했다. [사진2) 곰달래공원 맨발흙길 조성 투시도]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구는 기존 안양천공원·목동교 황토길(570m)과 올해 5월 신규 조성한 안양천 오금교 황토길(150m)을 정비하고, 연말까지 목2동 용왕산(260m)과 신월7동 곰달래공원(270m)에 맨발흙길 신규 조성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20곳을 추가 확충할 방침이다. [사진3) 용왕산 배수지 상부 맨발흙길 조성 투시도] 먼저 그간 이용이 저조하던 목2동 용왕산 배수지 상부의 맨발지압보도 일대가 올해 안으로 습식 110m, 건식 150m 총 260m 규모의 황토길로 새단장 되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세족장, 신발장 등 휴게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사진4) 온수공원 강신지구 맨발흙길 조성 계획도] 또한, 신월7동 곰달래공원에도 잉여공간이던 육교 하부부터 공원 서측부 일대에 270m 규모의 순환형 황토길과 세족장 등 편의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아울러 기존 나대지에는 화관목 800주, 초화류 1,000본을 식재해 화사한 경관을 갖춘 맨발걷기 명소가 탄생할 전망이다. 구는 이 외에도 2025년까지 계남근린공원(신정산) 내에 자연발생한 맨발흙길 4곳을 비롯해 신월6동 온수공원 강신지구, 목1·2동 목동마중숲(북측·남측), 목2동 달마을공원, 신정1동 신트리공원, 신월3동 서서울호수공원 등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흙길을 정비·조성해 맨발걷기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원에 치유의 개념을 더해 맨발로 자연을 접하며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맨발 산책로’를 2025년까지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을 활용한 여가문화 공간을 조성해 구민 여러분께 휴식이 있는 일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 양천구 맨발 흙길 조성 대상지 연번 위 치 비고 연번 위 치 비고 1 안양천 황토길(양평교) 조성완료 11 용왕산공원 제2정상부 24년도 조성예정 2 안양천 황토길(신정교) 12 용왕산공원 본각사북측 3 계남1공원(체육관 북측) 23년도 조성예정 13 한울공원 4 계남1공원(체육관 동측) 14 갈산공원 메타세콰이어숲 5 계남1공원(약수터 남측) 15 신트리공원 6 계남2공원 16 달마을공원 25년도 조성예정 7 용왕산공원 배수지 17 목마공원 8 곰달래공원 18 금실어린이공원 9 온수공원(강신지구) 19 양천도시농업공원 10 목동 마중숲(남/북측) 20 서서울호수공원 -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물가상승률, 구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1,436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인 11,157원보다 2.5%(279원) 인상된 것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39만 124원이고, 지난 8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9,860원의 115.9% 수준이다. [사진) 양천구청 전경] 인상된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구 본청과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접 고용 노동자(구비 100%) 400여명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한편, 생활임금제는 근로자가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물가, 주거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 2015년에 ‘서울특별시 양천구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 2016년부터 생활임금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을 통해 우리구 근로자의 생활안정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정 등 교통약자들이 주차 걱정 없이 편안히 외출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관내 39개 공영주차장 등에 가족배려주차 구획 605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지난 5월 25일 ‘양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일부 개정해 가족배려주차장의 설치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구는 조례 개정을 통해 30대 이상인 공영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에는 총 주차 대수의 10% 이상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으로 조성하도록 명문화했다. [사진1)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조성 전 여성우선주차장] 기존 여성우선주차장은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되며 이용대상도 임산부나 고령으로 이용이 불편한 사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한 운전자로 확대된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39개 공영 주차장 등에 가족배려주차 구획 605면을 설치할 계획이며, 다음 달까지 규모가 비교적 큰 목동·가로공원·해맞이 공영주차장 등 5곳에 280면 조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사진2) 양천구,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후] 아울러 2025년까지 관내 민간주차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환·설치를 유도해 가족배려주차면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족배려주차면은 사각지대가 없는 밝은 곳과 주차장 출입구 또는 승강기, 계단과 가까워 접근성 및 안전성이 확보되는 구간에 설치된다. 주차장 진입 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주차구획선은 흰색 바탕에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그림과 함께 표시된다. [사진3) 양천구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전경]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근거를 마련한 만큼 조성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임산부, 노약자 동반 가정 등 교통약자가 언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주차행정을 구현해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임산부·아동 위한 가족배려주차장 605면 조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정 등 교통약자들이 주차 걱정 없이 편안히 외출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관내 39개 공영주차장 등에 가족배려주차 구획 605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지난 5월 25일 ‘양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일부 개정해 가족배려주차장의 설치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구는 조례 개정을 통해 30대 이상인 공영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에는 총 주차 대수의 10% 이상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으로 조성하도록 명문화했다. 기존 여성우선주차장은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되며 이용대상도 임산부나 고령으로 이용이 불편한 사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한 운전자로 확대된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39개 공영 주차장 등에 가족배려주차 구획 605면을 설치할 계획이며 다음 달까지 규모가 비교적 큰 목동·가로공원·해맞이 공영주차장 등 5곳에 280면 조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까지 관내 민간주차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환·설치를 유도해 가족배려주차면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족배려주차면은 사각지대가 없는 밝은 곳과 주차장 출입구 또는 승강기, 계단과 가까워 접근성 및 안전성이 확보되는 구간에 설치된다. 주차장 진입 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주차구획선은 흰색 바탕에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그림과 함께 표시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근거를 마련한 만큼 조성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임산부, 노약자 동반 가정 등 교통약자가 언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주차행정을 구현해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뒤얽혀 도시미관 저해 및 구민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전선과 공중 케이블을 연말까지 정비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공중케이블 정비대상지 전경] 이를 위해 구는 전 동 대상 정비수요조사와 공중케이블 민원 다수 발생지역에 대한 분석,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 검토회의 등을 거쳐 목2·3동 Y자 도로인 목동중앙본로·북로 일대와 신정7동 갈산공공도서관 인근 목동남로 일대를 정비구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 ‘상’을 받아 확보한 사업비 포함 총 26억 원이 투입되며, 61만㎡에 달하는 면적의 공중케이블이 정비될 예정이다. [사진2) 양천구, 공중케이블 정비대상지 전경] 사업대상지는 주거·상가 밀집지역으로 골목길, 거리 사이사이 공중케이블이 난립해 있어 그간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거리 미관 및 보행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비사업은 한국전력과 방송통신사업자 등 6개 업체가 구가 선정한 지역을 대상으로 ▲늘어지거나 뭉쳐진 방송·통신선 정비 ▲폐·사선 철거 ▲난립된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 통신 설비 정비 등의 작업을 공동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는 매년 공중케이블 실태조사 등을 통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곳을 대상으로 전주 · 통신주 1,100여 개 총 85,741m 길이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구민의 생활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정비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4년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7개동(목1·4동, 신월2·6·7동, 신정1·6동) 주민자치회 위원 210명을 다음 달 13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란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민관협력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는 동 단위 주민 참여 기구로, 다양한 지역의 현안과 의제를 발굴해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제안하고, 결정된 사업을 행정과 협력해 실행한다. [사진1) 지난 3월 열린 주민자치회 임원진 역량강화교육에서 위원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구는 2019년 주민자치회 시범 5개동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전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7개동(목1·4동, 신월2·6·7동, 신정1·6동) 이 동별 30명을 2기 위원으로 모집해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2) 지난 6월 열린 목5동 주민자치회 정기회의에서 위원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주민자치회 위원 자격요건은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해당 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1년 이상 종사해 온 사람 ▲해당 동에 소재한 각급 학교, 기관, 단체에 속한 사람 등이다. 신청방법은 모집이 진행 중인 7개 동 주민센터(자치회관)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각 자치회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10월에 예정된 주민자치학교 6시간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사진3) 지난 3월 열린 신정1동 주민자치회 정기회의에서 위원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후 해당 동 위원선정관리위원회에서 주민자치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공개추첨(11월 예정)을 실시해 위원을 최종 선정한다.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며, 신규 위촉자에 한해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참여기구인 만큼, 마을을 대표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실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사)양천구소기업소상공인회와 협력해 버려진 청바지 1,000개로 친환경 소풍용 바닥매트 250개를 제작하고, 구민 대상 무료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폐청바지 업사이클링 바닥매트를 이용하고 있는 공원 방문객의 모습] 이번 사업은 생활 속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자원을 보존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의 일환으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옷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사)양천구소기업소상공인회는 관내 전역에서 폐청바지를 수집·수거하고, 균일한 조건의 원단이 될 수 있도록 살균 및 세탁, 디자인 재단(봉제) 과정을 거쳐 소풍용 바닥매트 250개를 제작했다. 매트는 손잡이가 달린 접이식 휴대용으로 디자인돼 부피감을 최소화했으며, 바닥면은 방수재질로 구성돼 오염에 강하다. [사진2) 양천구, 폐청바지 업사이클링 바닥매트를 이용하고 있는 공원 방문객의 모습] 제작된 바닥매트는 각종 야외 행사, 축제 시 무료로 대여해 구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공원으로 가을 소풍 계획이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여를 희망할 경우 평일 기준 사용일 7일 전 (사)양천구소기업소상공인회로 사전예약하면 희망날짜에 배송받을 수 있다. 쾌적하고 깨끗한 사용감을 위해 대여가 끝난 모든 매트는 전량 수거 후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제작된 친환경 소풍용 바닥매트는 자원순환의 가치가 담긴 의미 있는 제품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ESG경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