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문화진흥기금으로 73개 예술활동 지원…영화제작·캘리그라피 전시도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전문 예술인 육성을 위한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총 73건의 예술활동을 본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억 5천만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구는 더 많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소규모 문화예술동아리’ 부문을 신설해 기존에 지원이 어려웠던 동아리나 비공식 창작 모임 등도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진행한 공모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총 91건을 신청받아, 이 중 7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청년 △문화예술단체 △청소년 △예술동아리 △장애인 △기관으로 특히 청년예술인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공연·전시예술 외에도 연극, 영화, 탈춤, 작곡, 전자출판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과 ‘미술&출판’, ‘무용&미술’, ‘참여형 낭독공연’ 등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기획 활동도 다수 선정됐다. 선정된 예술인 중에는 지역을 주제로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청년 영화감독’을 비롯해, 리코더로 바로크 음악을 연주해 국내 유수의 대회를 석권한 ‘초등학생 리코디스트’, 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와 소통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첼리스트’, 전신중증화상으로 안면장애를 입었으나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묵 캘리그라피 작가’도 포함됐다. 이들은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처음 공모사업을 시작해 청소년·청년·장애인 예술인과 지역문화예술단체 등 29개 개인·단체에 문화진흥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예술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창의성과 역량을 높이고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별 컨설팅, 시기별 설명회 등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받고 있는 구민 학생] 먼저 구는 지난해 9월 ‘양천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은 자기주도학습법 코칭부터 고입·대입 전략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되며, 1인당 약 50분간 진학·진로에 막막함을 느끼는 초·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개인별 상황에 맞춘 밀착형 상담이 이뤄진다. [사진2) 지난해 진행된 ‘대입 수시 대비 전략설명회’ 현장] 맞춤형 컨설팅은 매월 20일경 선착순 접수(양천구 통합예약포털)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구는 특히 수험생 수요가 집중되는 대입(7~8월, 12월), 고입(10월) 시기에 맞춰 토요일 상담 인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과 N수생, 학부모를 위한 ‘대입 대비 집중 컨설팅’도 운영한다. 수시 대비 7월, 정시 대비 12월에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입시 컨설턴트가 희망 대학별 맞춤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3) 학부모 대상 ‘진학 코칭 특강’ 현장] 맞춤 컨설팅과 더불어 ‘대규모 진학설명회’와 ‘학부모 진학 코칭 특강’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총 6회 운영했던 ‘진학설명회’는 올해 8회로 늘려 학생과 학부모 또는 관심있는 구민 등 회차별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교육 전문 강사가 초청돼 ‘수시·정시 합격 전략’, ‘고교학점제’, ‘진로 설계’ 등 시기별 실질적인 정보와 핵심 전략을 공유한다. 학부모 대상 소규모 ‘진학 코칭 특강’은 지난해 7회에서 올해는 14회로 두 배 확대한다. 양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평생학습관과 동 주민센터 등 권역별 거점공간을 활용한 순환 강의 형식으로 운영되며, ‘자기주도학습법’, ‘자녀 진학 전략’, ‘부모-자녀 관계 코칭’ 등 최신 교육트렌드를 반영한 주제가 다뤄진다. 올해 첫 진학 코칭 특강은 오는 24일과 26일 양일간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렇듯 대폭 확대된 지원을 통해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은 2022년 620여 명에서 지난해 총 참여자가 1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입시 전략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양천구민이 가장 많이 바라는 소원은 ‘가족들의 건강’으로 나타났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월 1일 용왕산 해맞이 축제에서 시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소원지 작성 부스를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95% 이상이 ‘가족 등 아끼는 사람들의 건강’을 1위로 꼽았다. [사진1) 2일 오전 구청로비에 전시된 용왕산 해맞이 소원지를 살펴보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2위와 3위에는 ‘입시 성공’과 ‘취업’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수능, 고시 등 수험생활을 앞둔 많은 시민들이 ‘수능 만점’, ‘원하는 대학 합격’, ‘전문자격증 취득’ 등 성공을 기원했다. 취업과 관련해서는 ‘집 근처 수도권 이직 성공’, ‘공기업 · 대기업 입사’ 등 구직 중인 20~30대 다수가 경제적인 안정과 독립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위로는 ‘금전적 여유’가 뽑혔다. ‘부자 되기’, ‘대출 갚기’, ‘복권 1등 당첨’, ‘매달 일정 금액 저축하기’, ‘경기 안정’, ‘연봉 인상’, ‘사업 성공’ 등 금전 고민으로부터 자유로운 한 해가 되길 바라는 소원들이 많았다. [사진2) 양천구 2024 용왕산 해맞이 축제에서 작성된 소원지 전경] 이어 ‘다이어트’, ‘금연 · 금주’, ‘자녀의 결혼’, ‘연애’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순위권은 아니지만, 이목을 끄는 이색 소원도 많았다. ‘좋아하는 유튜버 만나기’, ‘친한 친구와 신학기 같은 반 배정’, ‘부모님께서 주시는 용돈 인상’, ‘세계 평화’, ‘지구 반대편 여행가기’ 뿐만 아니라 ‘난임 극복해서 새해에는 꼭 임신하기’, ‘건강한 출산’, ‘내 집 마련’ 등 간절함이 담긴 소원이 뒤를 이었다. [사진3) 양천구 2024 용왕산 해맞이 축제에서 작성된 소원지 전경] 구는 해맞이 축제에서 수합한 2천여 장의 소원지를 일주일간 구청 로비에 전시한 후, 2월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달집과 함께 태우며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이벤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소원지에 담긴 구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전부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청룡의 힘찬 기백으로 더 크게 도약하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이 응시료 부담 없이 자기계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 도입한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의 지원 분야를 올해부터 모든 국가자격증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민선 8기 ‘행복한 교육도시’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완화 및 맞춤형 취업능력 개발을 위한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신설해 운영한 결과, 1,400명에게 9천여만 원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사진1) 지난해 3월 창업지원센터에서 지역 청년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올해부터는 자격시험 지원 분야를 확대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미래 먹거리의 핵심인 4차산업 기술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기사, 초경량비행장치조종사 등의 시험 응시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191종의 국가자격시험 종목을 새로 추가했다. 이로써 구는 기존 모든 어학시험, 한국사검정능력시험,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시험에 한해 지원하던 국가자격시험뿐만 아니라, 자격기본법 및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국가자격증까지 모두 포함해 총 900여 종의 자격시험 응시료를 폭넓게 지원하게 됐다. [사진2) 지난해 3월 창업지원센터에서 지역 청년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천 명으로 ▲2024. 1. 1. 기준 양천구 거주자 ▲2024년 시행된 시험 응시자 ▲신청일 기준 미취업한 청년이다. 지원 금액은 최초 신청연도에 한해 1인당 최대 10만 원이다. 1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시험별 건건이 신청하거나 합산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부터 12월 10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매월 10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심사 검증을 거쳐 선착순으로 응시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의 청년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분야를 모든 국가자격증까지 대폭 확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발굴 · 추진해 청년의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 양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청룡의 해, 양천구민 새해 소원 1위는? ‘가족 건강’ [금요저널] 갑진년 새해를 맞아 양천구민이 가장 많이 바라는 소원은 ‘가족들의 건강’으로 나타났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월 1일 용왕산 해맞이 축제에서 시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소원지 작성 부스를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95% 이상이 ‘가족 등 아끼는 사람들의 건강’을 1위로 꼽았다. 2위와 3위에는 ‘입시 성공’과 ‘취업’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수능, 고시 등 수험생활을 앞둔 많은 시민들이 ‘수능 만점’, ‘원하는 대학 합격’, ‘전문자격증 취득’ 등 성공을 기원했다. 취업과 관련해서는 ‘집 근처 수도권 이직 성공’, ‘공기업 · 대기업 입사’ 등 구직 중인 20~30대 다수가 경제적인 안정과 독립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위로는 ‘금전적 여유’가 뽑혔다. ‘부자 되기’, ‘대출 갚기’, ‘복권 1등 당첨’, ‘매달 일정 금액 저축하기’, ‘경기 안정’, ‘연봉 인상’, ‘사업 성공’ 등 금전 고민으로부터 자유로운 한 해가 되길 바라는 소원들이 많았다. 이어 ‘다이어트’, ‘금연 · 금주’, ‘자녀의 결혼’, ‘연애’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순위권은 아니지만, 이목을 끄는 이색 소원도 많았다. ‘좋아하는 유튜버 만나기’, ‘친한 친구와 신학기 같은 반 배정’, ‘부모님께서 주시는 용돈 인상’, ‘세계 평화’, ‘지구 반대편 여행가기’ 뿐만 아니라 ‘난임 극복해서 새해에는 꼭 임신하기’, ‘건강한 출산’, ‘내 집 마련’ 등 간절함이 담긴 소원이 뒤를 이었다. 구는 해맞이 축제에서 수합한 2천여 장의 소원지를 일주일간 구청 로비에 전시한 후, 2월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달집과 함께 태우며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이벤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소원지에 담긴 구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전부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청룡의 힘찬 기백으로 더 크게 도약하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취준생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700종→900여 종으로 확대 [금요저널] 양천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이 응시료 부담 없이 자기계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 도입한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의 지원 분야를 올해부터 모든 국가자격증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민선 8기 ‘행복한 교육도시’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완화 및 맞춤형 취업능력 개발을 위한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신설해 운영한 결과, 1,400명에게 9천여만원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올해부터는 자격시험 지원 분야를 확대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미래 먹거리의 핵심인 4차산업 기술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기사, 초경량비행장치조종사 등의 시험 응시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191종의 국가자격시험 종목을 새로 추가했다. 이로써 구는 기존 모든 어학시험, 한국사검정능력시험,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시험에 한해 지원하던 국가자격시험뿐만 아니라, 자격기본법 및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국가자격증까지 모두 포함해 총 900여 종의 자격시험 응시료를 폭넓게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천 명으로 2024. 1월 1일 기준 양천구 거주자 2024년 시행된 시험 응시자 신청일 기준 미취업한 청년이다. 지원 금액은 최초 신청연도에 한해 1인당 최대 10만원이다. 10만원의 한도 내에서 시험별 건건이 신청하거나 합산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부터 12월 10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매월 10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심사 검증을 거쳐 선착순으로 응시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의 청년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분야를 모든 국가자격증까지 대폭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발굴 · 추진해 청년의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 양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새해에도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따뜻한 의·식·주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미 검증된 복지사업 가운데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의지가 담긴 정책이다. 앞서 이 구청장은 민생 최일선에서 취약계층을 보듬는 사회복지사,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등 돌봄 인력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한 결과 밑반찬 지원, 이불 세탁,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 영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사진1)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를 위해 구는 첫째, 장애 및 거동불편으로 이불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지원 사업(의)’을 확대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중증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1천 가구로 이불, 커튼 등 대형세탁물의 수거·세탁·배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활위생 개선은 물론 취약계층 안전돌봄망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2)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두 번째로 준비한 정책은 ‘밑반찬 바우처 지원사업(식)’이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고립 · 고독사 등의 사회적 문제가 급부상함에 따라 마련한 지자체 차원의 예방책으로, 반찬 구매를 위한 1인 가구의 지역사회 유입 등 사회적 연결망을 지속하려는 취지가 담겨있다. 지원대상은 사회적 고립가구 중 결식우려 대상 800가구로 월 3만 원의 반찬가게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1~2월 중 관내 18개 동 반찬가게 가맹점을 선별해 협약을 추진하고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협약을 맺은 반찬가게는 건강한 밑반찬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1인 가구의 규칙적인 식사를 지원하며, 특히 대상자가 장기간 반찬가게 미방문 시 동 주민센터에 즉시 알려 안부를 확인토록 돕는다. 아울러 구는 대상자별 심리상담· 치료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함께 연계해 꼼꼼하게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업무체계가 유사한 주거복지사업을 통합해 주거약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주)’도 확대 추진한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기존 집수리에 아동 ·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조성’ 분야를 추가할 계획이며, 주민기술학교 이수자의 참여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자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더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키기 위해, 삶의 기본요소이면서 효과가 검증된 기초생활 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해 취약계층의 안정된 일상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구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구정을 펼쳐 ‘따뜻한 동행’이 실현되는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세신교회(담임목사 김종구)가 12월 27일에 양천구 관내 복지관 및 그룹홈등의 복지시설 관계자를 초대하여 몰래산타 성탄선물상자를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세신교회는 기독교 사회적기업연대와 함께 기독교 사회적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으로 20만원 상당의 선물상자를 만들었다. 세신교회와 성도들이 5만원의 기금을 매칭하면 20만원 상당의 선물상자 하나를 받을 수 있고, 이 상자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20231229_세신교회몰래산타_프로젝트] 선물상자에는 사회적경제기업물품으로 미역, 다시마, 김부각, 감자반, 국산두부, 백년초 유과, 라면, 누룽지와 바디워시, 에센스등의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 세신교회는 200개의 선물상자를 만들었고, 이중에서 2500여만원 상당의 180개 박스를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사회복지시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세신교회 김종구 담임목사는 “올 겨울 산타클로스가 여전히 존재함을 알려주기 위해 산타복장을 하고 산타클로스가 되어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우리 사회가 산타클로스를 닮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번 몰래 산타 선물을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양천사랑복지재단 정문진 사무총장은 “교회가 성탄의 기쁨이 담긴 몰래산타 선물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신 세신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천사랑복지재단도 산타클로스의 좋은 마음들이 어렵게 살고 있는 아동, 장애인, 어르신들께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신교회 몰래산타 성탄선물상자 전달식에는 신정종합사회복지관, 목동어르신복지관, 서서울어르신복지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양천IL센터, 양천새희망공동생활가정, 봄날공동생활가정, 요셉천사의집, 에스더그룹홈, 소망그룹홈, 헤아림그룹홈, 새희망공동생활가정, 길가온복지회, 아가페복지회, 열린복지가 함께 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목공원(21,470㎡)의 2차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미술관과 키즈카페, 산책로 등을 품은 목동 중심부 도심정원으로 재조성해 구민에게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1) 새로 개장한 오목공원 미술관을 점검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앞서 구는 지난 9월 오목공원에 3.7m 공중산책로(회랑)를 갖춘 중앙 잔디마당과 식물 · 책 · 그림쉼터를 비롯해 목재데크 쉼터와 테이블, 벤치가 있는 ‘숲 라운지’를 함께 조성, 전체 면적의 43%를 우선 개장한 바 있다. [사진2) 새로 개장한 오목한 미술관 내부 전경] 2차 구간공사를 마치고 이번에 개장된 부분은 오목한 미술관과 서울형 키즈카페, 유아숲쉼터와 산책로, 농구장, 건강라운지로, 이를 통해 오목공원은 예술 향유와 건강 증진 기회뿐만 아니라 아동 친화 시설까지 제공하는 복합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3) 박공지붕이 인상적인 새로 개장한 오목한 미술관 외부 전경] 목공방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로 문을 연 ‘오목한 미술관’은 중심상업지구 내 공원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구민의 일상에 문화감상 공간을 더하기 위해 120㎡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박공지붕 건물형태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파벽돌을 활용해 고풍스럽고 아늑한 느낌의 외관을 연출했으며, 내부는 작품을 돋보이게 할 포인트 레일조명과 화이트 인테리어로 확장감을 가미했다. 아울러 미술관 건너편으론 소나무숲을 차경해 멋스러운 자연경관을 조성했다. 또한, 구는 미술관 건물에 영아 동반 공원 방문객을 위한 수유실도 마련했다. 개장 기념 첫 전시로 양천미술협회의 회원전이 진행 중이며 향후 회화, 미디어, 입체미술 등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4) 새로 개장한 오목공원 서울형 키즈카페 전경] 미술관 옆에는 지상 1층, 225.72㎡ 규모의 ‘서울형 키즈카페 오목공원점’이 조성됐다. 실내 놀이공간이 외부 공원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키즈카페 전면부에 접이문(폴딩도어)을 설치했으며, 산림청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낙엽송, 참나무 등 친환경 국산목재를 활용해 탄소중립 실천에 힘을 보탰다. 키즈카페 내부는 술래잡기 미로 등의 신체활동 공간과 창작놀이존, 아늑한 쿠션이 깔린 비밀아지트, 휴게 공간으로 구성됐다. 오목공원점은 향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월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사진5) 새로 개장한 오목공원 미술관과 서울형 키즈카페 외관] 오목공원 외곽을 둘러싼 정방형의 ‘산책로’는 원만한 경사로 무장애 동선을 구축했으며, 수목 1만 3천여 그루를 식재해 도심 속 작은 숲을 조성했다. 이 외에도 그물쉼터가 있는 ‘유아숲쉼터’를 비롯해 성인 · 아동용 농구대 6개가 갖춰진 804㎡ 규모의 ‘농구장’, 야외운동기구가 설치된 369㎡ 규모의 ‘건강라운지’가 마련됐다. 오목한 미술관과 서울형 키즈카페 오목공원점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하루 총 3회 예약제로 운영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새단장을 마치고 전면 개장된 오목공원이 녹지공간을 뛰어넘어 예술, 생태, 놀이, 체육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대표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가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28일 최종 지정 · 고시됐다고 밝혔다.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는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역으로 지난해 6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1) 양천구 신월1동 모아타운 조감도] 구는 연내 승인 · 고시를 목표로 올해 1월부터 기본방향 수립과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2일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수정가결을 거쳐 28일 ‘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 · 고시되면서 조합 설립 등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사진2) 양천구 신월1동 모아타운 투시도]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주차장,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비기반시설 확대 ▲도로폭 개선(남부순환로57길, 월정로31 · 33길, 곰달래로11길의 도로(6~8m) 확폭(8m~10m))을 통해 노후된 주거환경과 통행 · 보행 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3) 양천구 신월1동 모아타운 위치도] 또한, 기존 1천㎡ 규모의 신대어린이공원을 지하 공영주차장을 갖춘 3천㎡의 공원으로 재조성해 모아타운 구역뿐만 아니라 인근 저층 주거지와 주변 시장 이용객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및 휴식 공간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관리지역 지정 고시로 양천구의 첫 번째 모아타운인 신월1동 모아타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면서 “양질의 주택 공급과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확충하는 모아타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1호 모아타운’ 신월동 102-33 일대 관리지역 지정·고시 [금요저널] 양천구는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가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28일 최종 지정 · 고시됐다고 밝혔다.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는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역으로 지난해 6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연내 승인 · 고시를 목표로 올해 1월부터 기본방향 수립과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2일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수정가결을 거쳐 28일 ‘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 · 고시되면서 조합 설립 등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 주차장,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비기반시설 확대 도로폭 개선 확폭)을 통해 노후된 주거환경과 통행 · 보행 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기존 1천㎡ 규모의 신대어린이공원을 지하 공영주차장을 갖춘 3천㎡의 공원으로 재조성해 모아타운 구역뿐만 아니라 인근 저층 주거지와 주변 시장 이용객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및 휴식 공간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관리지역 지정 고시로 양천구의 첫 번째 모아타운인 신월1동 모아타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양질의 주택 공급과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확충하는 모아타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 구정 성과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듣고자 실시한 ‘2023년 양천구 10대 뉴스 선정 투표’결과,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 단지 공공체육센터 조성’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천구 10대 뉴스는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다양한 정책과 사업, 언론 화제도 등이 높았던 24개 후보군을 대상으로 1,2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구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설문조사 참여자 1인당 5개의 뉴스를 선정했으며 총 5,700여 표가 모였다. [사진) 양천구민이 직접 뽑은 양천구 10대뉴스 1~10위] 이를 통해 재건축 등 구의 오랜 숙원 사업부터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맨발 황톳길 등 생활 밀착형 사업까지 다양한 정책이 10대 뉴스에 골고루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대규모 공공체육센터 조성’은 총 452표(7.88%)를 얻어 구민으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낸 정책으로 뽑혔다. 이는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가 2016년 국토부 시범단지 지정 이후 올해 7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며 주거 · 쇼핑 · 물류 기능을 결합한 최첨단 복합단지로 탈바꿈될 청사진에 대한 구민의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구는 지난 10월 ㈜서부티엔디와 공공기여 공간에 볼링장, 수영장, 실내 테니스장을 갖춘 신정체육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구민의 여가활동 다양화 및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위는 답보상태였던 ‘목동아파트, 신월시영아파트 등 노후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최종 통과’(387표, 6.75%), 3위는 ‘목동선 등 경전철 예비타당성 개선 방식 제시’(367표, 6.40%)가 선정됐다. 이는 모두 구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및 부족한 대중교통 확충 등 새로운 미래형 도시를 향한 구민의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목동아파트의 경우 13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정비계획 수립단계로 진입하며 그동안 안전진단 제도개선을 위한 구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굵직한 숙원사업 외에도 주민체감형 생활밀착 사업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4위에 오른 ‘서울시 자치구 최초 연중·야간·심야 특화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345표, 6.01%)은 어느 때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려는 구의 노력이 구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맨발황톳길 조성’(290표, 5.05%)은 안양천 일대 황톳길 구간을 확대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정책인 만큼 5위를 차지했으며, 새단장을 거쳐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돌아온 ‘공중 산책로 품은 오목공원 리노베이션’(285표, 4.97%)이 그 뒤를 이으며 6위를 차지했다. 7위는 ‘목동운동장 및 유수지 통합개발’(274표, 4.77%)이다. 지난 10여 년간 개발이 더뎠던 이 일대에 대해 구가 유수지까지 통합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제시하며 올해 서남권 신성장 거점 사업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그 밖에 8위는 ‘스마트 기술과 통합관제를 융합한 서울시 최대 규모의 도시통합관제센터 확장이전’(265표, 4.62%), 9위는 ‘8년 만의 양천마라톤 대회 4,600명 달린다’(255표, 4.44%), 10위는 ‘학교 주변 노후 보안등 정비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246표, 4.29%)이 양천구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10대 뉴스에는 양천구민이 체감하는 정책과 희망하는 구정 운영 방향이 반영됐다“면서 ”내년에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살고싶고, 살기좋은 양천을 실현할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