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문화진흥기금으로 73개 예술활동 지원…영화제작·캘리그라피 전시도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전문 예술인 육성을 위한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총 73건의 예술활동을 본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억 5천만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구는 더 많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소규모 문화예술동아리’ 부문을 신설해 기존에 지원이 어려웠던 동아리나 비공식 창작 모임 등도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진행한 공모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총 91건을 신청받아, 이 중 7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청년 △문화예술단체 △청소년 △예술동아리 △장애인 △기관으로 특히 청년예술인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공연·전시예술 외에도 연극, 영화, 탈춤, 작곡, 전자출판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과 ‘미술&출판’, ‘무용&미술’, ‘참여형 낭독공연’ 등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기획 활동도 다수 선정됐다. 선정된 예술인 중에는 지역을 주제로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청년 영화감독’을 비롯해, 리코더로 바로크 음악을 연주해 국내 유수의 대회를 석권한 ‘초등학생 리코디스트’, 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와 소통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첼리스트’, 전신중증화상으로 안면장애를 입었으나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묵 캘리그라피 작가’도 포함됐다. 이들은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처음 공모사업을 시작해 청소년·청년·장애인 예술인과 지역문화예술단체 등 29개 개인·단체에 문화진흥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예술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창의성과 역량을 높이고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별 컨설팅, 시기별 설명회 등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받고 있는 구민 학생] 먼저 구는 지난해 9월 ‘양천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은 자기주도학습법 코칭부터 고입·대입 전략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되며, 1인당 약 50분간 진학·진로에 막막함을 느끼는 초·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개인별 상황에 맞춘 밀착형 상담이 이뤄진다. [사진2) 지난해 진행된 ‘대입 수시 대비 전략설명회’ 현장] 맞춤형 컨설팅은 매월 20일경 선착순 접수(양천구 통합예약포털)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구는 특히 수험생 수요가 집중되는 대입(7~8월, 12월), 고입(10월) 시기에 맞춰 토요일 상담 인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과 N수생, 학부모를 위한 ‘대입 대비 집중 컨설팅’도 운영한다. 수시 대비 7월, 정시 대비 12월에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입시 컨설턴트가 희망 대학별 맞춤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3) 학부모 대상 ‘진학 코칭 특강’ 현장] 맞춤 컨설팅과 더불어 ‘대규모 진학설명회’와 ‘학부모 진학 코칭 특강’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총 6회 운영했던 ‘진학설명회’는 올해 8회로 늘려 학생과 학부모 또는 관심있는 구민 등 회차별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교육 전문 강사가 초청돼 ‘수시·정시 합격 전략’, ‘고교학점제’, ‘진로 설계’ 등 시기별 실질적인 정보와 핵심 전략을 공유한다. 학부모 대상 소규모 ‘진학 코칭 특강’은 지난해 7회에서 올해는 14회로 두 배 확대한다. 양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평생학습관과 동 주민센터 등 권역별 거점공간을 활용한 순환 강의 형식으로 운영되며, ‘자기주도학습법’, ‘자녀 진학 전략’, ‘부모-자녀 관계 코칭’ 등 최신 교육트렌드를 반영한 주제가 다뤄진다. 올해 첫 진학 코칭 특강은 오는 24일과 26일 양일간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렇듯 대폭 확대된 지원을 통해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은 2022년 620여 명에서 지난해 총 참여자가 1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입시 전략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목동 아파트 마지막 주자인 목동11단지까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지난 7일 최종 통과하며 약 4년 만에 목동아파트 14개 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동 아파트 일대(436만8,463㎡)의 목동 1~14단지는 현재 총 2만 6,629가구 규모에서 5만 3,000여 가구 미니 신도시 규모로 탈바꿈되며 구는 목동 미래 100년을 향한 전체 구상 그리기에 본격 돌입할 전망이다. [사진1) 올해 1월 신년인사회에서 재건축 정비사업 설명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신정동 325번지 일대에 위치한 목동11단지아파트는 1988년에 입주한 1,595가구 규모의 단지로 대지면적 128,668.4㎡, 최고 15층 19개 동으로 이뤄졌다. 지난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실시해 조건부 재건축(D등급)을 판정받고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결과 유지보수(C등급)로 최종 결정되었지만 작년 1월 완화된 안전진단 기준 개정고시 시행으로 이번 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사진2) 올해 1월 신년인사회에서 재건축 정비사업 설명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한편 목동택지개발지구는 22년 11월 4년 여 만에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서울시 심의에 통과되며 재건축 사업 물꼬를 텄다. 이후 2020년 6단지를 시작으로 작년 1월 6개 단지(3 · 5 · 7 · 10 · 12 · 14단지), 2월에는 5개 단지(1 · 2 · 4 · 8 · 13단지), 12월에는 9단지가 안전진단을 순차적으로 통과했다. 아울러 목동 재건축 선두주자인 6단지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돼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정비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4‧5‧7‧8‧9‧10‧12‧13‧14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구는 “이번 11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로 재건축 첫 관문인 안전진단 기준 완화 건의 등 재건축 추진을 위한 그간 구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재건축을 향한 주민들의 염원이 큰 만큼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는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비사업의 경우 가장 중요한 변수가 주민 의견 수렴인 만큼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단계에서 중재 역할을 수행해 불필요한 갈등요소를 사전 예방한다.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최해 급변하는 정책 변화에 따른 주민의 지적수요를 충족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찾아가는 정비사업 컨설팅을 새롭게 추진해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양천구만큼 재건축,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구는 드물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이번 11단지를 끝으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사업은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등 발전된 단계에 진입한 만큼 첨단주거단지 조성을 향한 탄탄한 지원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양천구를 새로운 미래도시로 재탄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연 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융자하기로 하고, 이달 23일까지 상반기 융자지원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규모는 총 50억 원으로, 상반기 30억 원 하반기 20억 원이다. 특히 반기별 25억 원이었던 작년과 달리 상반기가 한해를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대출수요가 더 많은 점을 적극 반영해 융자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사진1) 양천구 지난해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현장] 대출 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연 0.8%로, 코로나19 시기 1.5%에서 0.8%로 인하한 금리를 올해도 상향 없이 동결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했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1. 31.)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담배 도·소매업, 주류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은 제외된다. [사진2) 양천구 지난해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현장]양 융자 한도는 업체당 제조업 3억 원 이내, 기타 도 · 소매업 등은 8천만 원 이내이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융자금은 운전·시설·기술자금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기수혜업체가 재신청하는 경우 융자 한도에서 미상환액을 제외한 금액만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한도 초과 시 융자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23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입 증명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또는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 사무실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과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자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3월 중순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융자(20억 원) 지원 일정은 7~8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 구 출연금 10억 원으로 처음 조성된 이래, 지금까지 1,015건 704억 원을 지원하며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기여해 온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체감도 높은 경영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올해 중기육성자금 50억 푼다…자치구 최저 금리 0.8% [금요저널] 양천구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연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융자하기로 하고 이달 23일까지 상반기 융자지원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규모는 총 50억원으로 상반기 30억원 하반기 20억원이다. 특히 반기별 25억원이었던 작년과 달리 상반기가 한해를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대출수요가 더 많은 점을 적극 반영해 융자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대출 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연 0.8%로 코로나19 시기 1.5%에서 0.8%로 인하한 금리를 올해도 상향 없이 동결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했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담배 도·소매업, 주류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제조업 3억원 이내, 기타 도 · 소매업 등은 8천만원 이내이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융자금은 운전·시설·기술자금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기수혜업체가 재신청하는 경우 융자 한도에서 미상환액을 제외한 금액만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한도 초과 시 융자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23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입 증명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또는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 사무실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과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자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3월 중순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융자 지원 일정은 7~8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 구 출연금 10억원으로 처음 조성된 이래, 지금까지 1,015건 704억원을 지원하며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기여해 온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체감도 높은 경영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동 11단지 ‘재건축’ 최종확정…14개 목동단지 퍼즐 완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 아파트 마지막 주자인 목동11단지까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지난 7일 최종 통과하며 약 4년 만에 목동아파트 14개 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동 아파트 일대의 목동 1~14단지는 현재 총 2만 6,629가구 규모에서 5만 3,000여 가구 미니 신도시 규모로 탈바꿈되며 구는 목동 미래 100년을 향한 전체 구상 그리기에 본격 돌입할 전망이다. 신정동 325번지 일대에 위치한 목동11단지아파트는 1988년에 입주한 1,595가구 규모의 단지로 대지면적 128,668.4㎡, 최고 15층 19개 동으로 이뤄졌다. 지난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실시해 조건부 재건축을 판정받고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결과 유지보수로 최종 결정됐지만 작년 1월 완화된 안전진단 기준 개정고시 시행으로 이번 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한편 목동택지개발지구는 22년 11월 4년 여 만에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서울시 심의에 통과되며 재건축 사업 물꼬를 텄다. 이후 2020년 6단지를 시작으로 작년 1월 6개 단지, 2월에는 5개 단지, 12월에는 9단지가 안전진단을 순차적으로 통과했다. 아울러 목동 재건축 선두주자인 6단지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돼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정비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4·5·7·8·9·10·12·13·14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구는 “이번 11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로 재건축 첫 관문인 안전진단 기준 완화 건의 등 재건축 추진을 위한 그간 구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재건축을 향한 주민들의 염원이 큰 만큼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는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비사업의 경우 가장 중요한 변수가 주민 의견 수렴인 만큼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단계에서 중재 역할을 수행해 불필요한 갈등요소를 사전 예방한다.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최해 급변하는 정책 변화에 따른 주민의 지적수요를 충족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찾아가는 정비사업 컨설팅을 새롭게 추진해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양천구만큼 재건축,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구는 드물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이번 11단지를 끝으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사업은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등 발전된 단계에 진입한 만큼 첨단주거단지 조성을 향한 탄탄한 지원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양천구를 새로운 미래도시로 재탄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난 6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태낭태사 태권도장이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라면 800개를 기부했다. [20240207_태낭태사_태권도장_라면기부] 태권도장을 개업한지 10년이 넘는 태낭태사는 매년마다 여러차례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을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태권도 수련생들의 인성함양과 나눔가치 확산을 위해서 자체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여 모은 라면을 양천구푸드뱅크센터를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 태낭태사 태권도장 정동우 관장은 “물가상승 여파로 식품 가격도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면서 “고물가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어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강창식 센터장은“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라면을 정기적으로로 기부해주시는 태낭태사 수련생과 원장님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20240207_금빛새마을금고_ 좀도리쌀_전달식_진행] 설명절을 맞이하여 MG금빛새마을금고(이사장 오보근)가 5일, 쌀2,000kg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하는 사랑의 좀도리 전달식을 가졌다. 매년마다 사랑의 좀도리 나눔쌀을 전달하는 금빛새마을금고 오보근 이사장은 “작년에 비해 쌀값이 많이 올라서, 설명절을 준비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MG금빛새마을금고 좀도리쌀을 신월동, 신정3동 지역 주민들에게 동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발달 지연 우려 영유아에 놀이, 미술, 언어치료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성장의 골든타임을 지킬 ‘영유아 발달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이달 16일까지 지원대상자 3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각종 감염병 유행에 따른 마스크 착용, 지속된 실내 생활 등으로 최근 4년간 0~5세 영유아 발달 지연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특히 2022년 기준 발달지연 연령의 약 70%가 0~5세 영유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영유아 발달 지연 조기대응의 필요성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진) 지역 아동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0~6세 영유아 중 발달 평가(검사) 결과 ‘발달 지연’ 또는 ‘발달 경계’ 소견을 받은 영유아다. 영유아발달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통합 치료 ▲음악·미술치료 ▲심리상담 등 발달촉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발달기초·언어발달·초기 인지·정서 및 사회성 영역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 성향, 발달 지연 원인 분석 등을 토대로 개인형 또는 집단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과 상담을 병행한다. 서비스 전체 이용가격은 월 20만 원으로, 책정일로부터 12개월간 바우처가 지원된다. 소득수준에 따라 1 · 2등급 대상자로 나눠 차등 지원한다. 1등급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매월 18만 원의 바우처가 지원되며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은 월 2만 원이다. 2등급 대상자는 1등급 대상자를 제외한 중위소득 140% 이하로 매월 16만 원의 바우처와 월 4만 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영유아 발달지원서비스‘의 신청기간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로 총 35명을 모집하며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올해부터 영유아 발달장애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대상을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부과금 하위 80%만 지원받았지만 이번 소득기준 폐지로 초기 개입을 통한 개선 효과도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대상은 영유아 발달선별검사에서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받은 모든 영유아다. 기초 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하며 증빙서류를 제출해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동 발달문제는 조기개입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유아 시기에 특화된 발달지원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보육 · 보건 인프라를 구축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응원하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로데오거리 상권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점포(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작년 청년점포 선정돼 목동로데오거리 인기 맛집이 된 참새과자방 전경] 이번 사업은 목동로데오거리 상권 내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임차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 초기 창업자금 조달부터 창업 교육, 1:1맞춤형 컨설팅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을 돕고 상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앵커 점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청년점포 육성사업을 2018년 첫 운영 이래 지금까지 청년점포 27곳에 총 3억 7천만 원을 지원해 식당, 반려동물 사료가게, 친환경 꽃집, 반찬가게 등 다양한 업종의 창업을 도운 바 있다. [사진2) 양천구, 청년 점포 참새과자방에서 붕어빵을 만들고 있는 모습] 특히 지난해 청년점포에 선정된 한국 전통 디저트 카페 전문점 ‘참새과자방’이 목동로데오 상권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다. 이곳은 커피와 함께 다양한 재료를 넣은 붕어빵을 판매하고 배달 서비스도 운영한다. 젊은이들에게는 겨울철 먹거리의 옛 감성을 느끼며 7080 추억을 경험할 수 있어 인기 맛집으로 자리매김하여 청년점포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사진3) 양천구, 청년점포 참새과자방 내부 모습] 구는 올해 목동로데오거리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 미래를 이끌어갈 창업에 열정이 있는 청년 창업가를 찾고 있다. 모집 대상은 목동로데오거리 상권에서 점포(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구민이다. 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창업가에게 4주간 상권 분석, 마케팅 등 창업기본 교육과 창업 설계 상담을 지원하는 ‘1:1 창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2차 사업계획 PT발표 심사를 실시해 창업 경쟁력·준비(완성도)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점포 등 리모델링비의 50% 범위 안에서 최대 1,000만 원 ▲협약일로부터 1년간 월 임차료의 50% 범위 안에서 월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목동로데오거리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해 작성한 후 이달 16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침체된 목동로데오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프, 패션 의류 최대 70% 파격할인을 하는 ‘목동로데오 세일 페스타’, ‘화목한 버스킹’ 등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를 새롭게 선보여 고객층을 다변화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 등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지지기반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2024년 갑진년 설날을 맞이하여 양천구가 지난 2월 1일부터 2일,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설명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 가운데, 장터장터에 참여한 업체들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현금과 지역상품권으로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재하고 있는 59개 사업체가 참여한 2024년 설명절 직거래장터는 286,900,000원 상당 거래가 됐고, 이는 양천구가 직거래 장터 개장한 이래 역대 최대 매출규모를 달성했다. [20240206_양천구_명절맞이_직거래장터_나눔캠페인_490여만원_모금]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양천구가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때마다 판매 수익금의 자율기부 캠페인을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직거래장터 나눔캠페인에 490만원을 참여업체들이 기부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직거래장터 참여업체들이 십시일반 후원한 상품권과 기부금은 지역사회 공동생활시설, 그룹홈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살고 있는 아동 및 어르신등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쓸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금년부터 기존 돌봄SOS 서비스 종료 후에도 추가 돌봄을 지원하는 ‘양천 더돌봄’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양천형 더돌봄’은 기존 돌봄SOS의 일시적‧단기적 지원에 따른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구 특화사업으로 ▲일상더함(일시재가 서비스 추가 지원) ▲동행더함(구급차 이용 시 교통비 추가 지원) ▲한상더함(명절기간 명절특식 제공)으로 구성됐다. [사진1) 돌봄SOS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우선, ‘일상더함’ 서비스는 돌봄SOS 일시재가 서비스 종료 후 돌봄이 더 필요함에도 타 공적 돌봄제도(노인장기요양보험,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로 연계되지 않아 추가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1인 80시간, 최대 160만 원 한도 내 일시재가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돌봄 SOS서비스 60시간까지 합하면 최대 14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일상더함’을 통해 돌봄SOS서비스 후 연계되는 장기요양보험(수술‧퇴원 후 3개월 경과 후 신청가능) 및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장애등급 심사 등 약 60일 소요)의 신청기간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빈틈을 메우겠다는 구상이다. [사진2)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안부확인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실제, 신정7동에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80대 어르신 A씨는 작년 11월 골반 골절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A씨는 돌봄SOS 일시재가 서비스 대상자로 12월에 연계됐지만 심해지는 치매증상으로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함에 따라 올 1월 중순 돌봄SOS 1인 연간 이용한도를 모두 소진했다. 구 관계자는 “장기요양 등급이 나오기까지 A씨는 10여 일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일시 재가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둘째, ‘동행더함’ 서비스는 기존 돌봄SOS 동행지원 서비스 이용자 중 심한 장애 또는 와상상태에서 구급차 이송이 필요한 자에게 1인 20만 원 한도 내에서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질병, 고령, 장애 등 신체기능 저하로 거동이 어려운 이들은 외출 시 교통수단이 부족해 사설 구급차를 주로 이용하는데 사설 구급차가 일반 택시보다 수십 배 비싼 탓에 돌봄SOS 1인 연간 교통비 이용금액(12만원)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며 “앞으로는 양천구 ‘더돌봄’ 서비스를 통해 40명에게 교통비를 추가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셋째, ‘한상더함’ 서비스는 명절 기간 중 돌봄 부재상황에 놓인 구민에게 명절 특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대상자는 돌봄SOS 식사배달 서비스 이용자 중 300명이다. 특히, 이번 설 명절에는 120명에게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특별 도시락과 함께 안부 편지도 전달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뿐 아니라 정서적인 돌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 ‘더돌봄’ 서비스로 돌봄이 더 필요한 구민이 더 나은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이용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촘촘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