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문화진흥기금으로 73개 예술활동 지원…영화제작·캘리그라피 전시도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전문 예술인 육성을 위한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총 73건의 예술활동을 본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억 5천만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구는 더 많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소규모 문화예술동아리’ 부문을 신설해 기존에 지원이 어려웠던 동아리나 비공식 창작 모임 등도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진행한 공모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총 91건을 신청받아, 이 중 7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청년 △문화예술단체 △청소년 △예술동아리 △장애인 △기관으로 특히 청년예술인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공연·전시예술 외에도 연극, 영화, 탈춤, 작곡, 전자출판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과 ‘미술&출판’, ‘무용&미술’, ‘참여형 낭독공연’ 등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기획 활동도 다수 선정됐다. 선정된 예술인 중에는 지역을 주제로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청년 영화감독’을 비롯해, 리코더로 바로크 음악을 연주해 국내 유수의 대회를 석권한 ‘초등학생 리코디스트’, 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와 소통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첼리스트’, 전신중증화상으로 안면장애를 입었으나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묵 캘리그라피 작가’도 포함됐다. 이들은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처음 공모사업을 시작해 청소년·청년·장애인 예술인과 지역문화예술단체 등 29개 개인·단체에 문화진흥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예술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창의성과 역량을 높이고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별 컨설팅, 시기별 설명회 등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받고 있는 구민 학생] 먼저 구는 지난해 9월 ‘양천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은 자기주도학습법 코칭부터 고입·대입 전략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되며, 1인당 약 50분간 진학·진로에 막막함을 느끼는 초·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개인별 상황에 맞춘 밀착형 상담이 이뤄진다. [사진2) 지난해 진행된 ‘대입 수시 대비 전략설명회’ 현장] 맞춤형 컨설팅은 매월 20일경 선착순 접수(양천구 통합예약포털)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구는 특히 수험생 수요가 집중되는 대입(7~8월, 12월), 고입(10월) 시기에 맞춰 토요일 상담 인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과 N수생, 학부모를 위한 ‘대입 대비 집중 컨설팅’도 운영한다. 수시 대비 7월, 정시 대비 12월에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입시 컨설턴트가 희망 대학별 맞춤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3) 학부모 대상 ‘진학 코칭 특강’ 현장] 맞춤 컨설팅과 더불어 ‘대규모 진학설명회’와 ‘학부모 진학 코칭 특강’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총 6회 운영했던 ‘진학설명회’는 올해 8회로 늘려 학생과 학부모 또는 관심있는 구민 등 회차별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교육 전문 강사가 초청돼 ‘수시·정시 합격 전략’, ‘고교학점제’, ‘진로 설계’ 등 시기별 실질적인 정보와 핵심 전략을 공유한다. 학부모 대상 소규모 ‘진학 코칭 특강’은 지난해 7회에서 올해는 14회로 두 배 확대한다. 양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평생학습관과 동 주민센터 등 권역별 거점공간을 활용한 순환 강의 형식으로 운영되며, ‘자기주도학습법’, ‘자녀 진학 전략’, ‘부모-자녀 관계 코칭’ 등 최신 교육트렌드를 반영한 주제가 다뤄진다. 올해 첫 진학 코칭 특강은 오는 24일과 26일 양일간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렇듯 대폭 확대된 지원을 통해 ‘맞춤형 학습·진학·진로 프로그램’은 2022년 620여 명에서 지난해 총 참여자가 1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입시 전략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축산물 원산지 위반 꼼짝마’…설 대비 원산지 ‘판별 키트’ 점검 [금요저널] 양천구는 육류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건전하고 깨끗한 유통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50곳을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목동깨비 · 월정로 · 경창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 내 정육점과 대형마트 육류 코너 등 소비자의 직접 구매가 많은 50곳을 선정해 위생 상태와 부정 축산물 유통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축산물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부 영업장뿐만 아니라 시장 인근에 있는 외부 축산물 취급업소까지 점검대상을 확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진열 및 판매 행위 부패 · 변질 축산물 보관·판매 행위 냉장 · 냉동제품의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국내산 한우 둔갑판매 여부 축산물 이력제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한우 둔갑 판매 등이 의심되면 한우 유전자 · DNA 동일성 · 잔류항생물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축산물 안전성 검사’도 병행해 부정축산물을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돼지고기의 경우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원산지 판별 신속키트‘ 검사를 진행한다. 점검 결과 법규 위반 사례가 경미할 경우 계도 조치하며 중대한 불법 사항은 관련 법률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육류 수요가 폭증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철저한 축산물 위생점검을 실시해 구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유통환경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사업 계획 등을 구민과 공유하기 위해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18개 동에서 ‘동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 신년 업무 보고회는 신정1동을 시작으로 1일 3~4개 동씩 5일간 진행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구민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사진1) 지난해 1월 신년업무보고회에서 구민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항상 강조해온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동 업무보고회에서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늘려 지역 현안 등 현장의견을 수렴해 구정 발전 방향 구상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동 업무보고회, 직능단체 회의 등 각 동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동장이 주민에게 종합적으로 설명하며 행정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사진2) 지난해 1월 신년업무보고회에서 구민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와 관련 구는 지난해 동에서 시설물·공원·도로 정비, 복지 서비스 확충,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2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한 바 있다. 구는 관련 부서에서 접수 의견을 즉시 검토 후 처리 과정과 결과를 제안자에 직접 안내하는 ‘부서 책임 답변제’ 운영을 통해 전체 건의사항 120건 중 90%에 해당하는 108건에 대해 반영, 장기검토 등 긍정적인 달성률을 도출했다. [사진3) 지난해 1월 신년업무보고회에서 구민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업무보고 방식도 전면 개선해 행정지원국장과 기획재정국장이 주민관심도가 높은 해당 동과 관련된 주요 역점사업을 집중 설명하고, 동장도 동별 주요 투자사업 등 핵심 내용 위주의 보고를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구민의 관심·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질문 시 현장에서 답변할 계획이다. 다만, 바로 확인이 어려울 경우에는 관련 부서에 즉시 전달해 검토 후 주민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동 신년 업무보고회는 갑진년 새해 양천구의 비전과 주요 사업계획을 구민 여러분께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라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고견을 적극 구정에 반영해 구민의 기대가 현실이 되는 살기좋은 양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2024년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자매결연지인 강화군, 부여군, 완도군, 화순군을 비롯해 전국에서 39개 지자체 59개 농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해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장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1) 직거래 장터를 찾은 이기재 양천구청장] 특히 올해는 ▲경북 울릉군(명이 절임, 오징어) ▲강원 평창군(버섯, 잣, 동충하초) ▲충북 단양군(발효 흑마늘, 나물) 등 6개 지자체가 새롭게 합류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직거래 장터에서 소비자들은 제철 과일, 한우, 수산물, 참기름, 한과 등 품질이 검증된 우수한 지역 특산물 및 명절 제수용품 등을 합리적 가격으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사진2) 직거래 장터를 찾은 이기재 양천구청장] 구는 직거래 장터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구매 고객에게는 포장상자 등이 비치된 자율 포장부스 및 1시간 무료주차권(장터 앞 노상 공영주차장)을 제공한다. 특히, 구매한 물품 배송지가 양천구일 경우에는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지원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무엇보다 양천구 직거래장터에서 구매하면 지역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명절이면 더욱 외로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참여업체와 의기투합해 판매 수익금의 5% 이내(성금 또는 현물)를 자발적으로 양천사랑복지재단, 푸드뱅크 등에 기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약 600만 원의 기부금을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3) 2024년 양천구 설맞이 직거래 장터 안내 포스터] 한편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김장철을 맞아 개최되는 직거래 장터는 구민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까지 도울 수 있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말 양천공원에서 열린 김장철 직거래 장터에는 27개 지자체, 45개 업체가 참여해 2억 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장터는 도농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판매수익 일부가 이웃돕기에 쓰이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며 “장터에서는 질 좋은 지역 농수축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니 구민들께서 설 명절 차례상 물가부담도 덜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세양청마루 친환경 실천 아파트 1등…에코마일리지 50% 가입 [금요저널] 양천구는 관내 세양청마루 아파트가 ‘서울시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에 오르는 등 총 4곳의 아파트가 수상하며 에코마일리지 4년 연속 최우수구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에는 서울 소재 아파트 총 2,569단지가 참가한 가운데 전력 및 수도절감 쓰레기 감량 에코마일리지 가입 에너지 효율화 시설 설치 등 친환경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아파트 총 26개 단지가 최종 선발됐다. 이중 신정동 ‘세양청마루’ 아파트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신정동 ‘양천중앙하이츠’가 최우수상을, 신정동 ‘푸른마을 4단지’와 목동 ‘목동현대1차’가 우수상을 각기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400세대 미만 단지에서 대상을 받은 ‘세양청마루’ 아파트는 총 세대의 49.7%인 162가구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할 정도로 입주민의 에너지 절약 의지가 높았다. 이는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에코마일리지 가입률을 자랑하는 양천구의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세양청마루’와 ‘양천중앙하이츠’는 지난해 아파트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신규 설치한 성과를 인정받아 친환경 교통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세양청마루’는 장애인 주차면 전용 ‘콘센트형 충전시설’을 설치해 주차 편의를 높였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확충 3개년 계획을 수립,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기자동차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2,400여 기의 충전 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입상한 아파트단지 4곳 모두 공통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발광다이오드 피난유도등 · 가로등을 설치한 부분과 세대별 발광다이오드 실내등과 친환경보일러를 사용한 점, 투명 페트병 배출 등 분리수거를 통한 온실가스 절감 활동,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 홍보⋅캠페인 등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들 우수아파트 단지는 지난해 평년보다 불볕더위와 열대야 일수가 많았음에도 전기 253,846KWh, 수돗물 9천823㎥을 절약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소나무 약 1천 그루를 식재한 만큼의 효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천6백만원 상당에 이른다. 한편 구는 기후변화 대응계획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고효율 발광다이오드 조명 교체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47세대에 844개의 조명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배출량의 39%를 차지하는 난방부문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으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비 지원 사업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총 2,890세대에 3억 1천여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 결과를 통해 축적된 각 공동주택의 모범적인 친환경 실천사례를 전파해 더 많은 단지가 관리비 절감 및 인센티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 차원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 · 추진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관내 세양청마루 아파트가 ‘서울시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에 오르는 등 총 4곳의 아파트가 수상하며 에코마일리지 4년 연속 최우수구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에는 서울 소재 아파트 총 2,569단지가 참가한 가운데 ▲전력 및 수도절감 ▲쓰레기 감량 ▲에코마일리지 가입 ▲에너지 효율화 시설 설치 등 친환경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아파트 총 26개 단지가 최종 선발됐다. 사진1) ‘서울시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양청마루 아파트의 장애인 주차면 전용 콘센트형 충전시설 이중 신정동 ‘세양청마루’ 아파트가 대상(상금 1,000만 원)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신정동 ‘양천중앙하이츠’가 최우수상(400만 원)을, 신정동 ‘푸른마을 4단지’와 목동 ‘목동현대1차’가 우수상(200만 원)을 각기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400세대 미만 단지에서 대상을 받은 ‘세양청마루(326세대)’ 아파트는 총 세대의 49.7%인 162가구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할 정도로 입주민의 에너지 절약 의지가 높았다. 이는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에코마일리지 가입률(전체 세대의 40.4%)을 자랑하는 양천구의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사진2) ‘서울시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양청마루 아파트 전경 또한, ‘세양청마루’와 ‘양천중앙하이츠’는 지난해 아파트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신규 설치한 성과를 인정받아 친환경 교통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세양청마루’는 장애인 주차면 전용 ‘콘센트형 충전시설’을 설치해 주차 편의를 높였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확충 3개년 계획을 수립,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기자동차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2,400여 기의 충전 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입상한 아파트단지 4곳 모두 공통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 피난유도등 · 가로등을 설치한 부분과 세대별 발광다이오드(LED) 실내등과 친환경보일러를 사용한 점, 투명 페트병 배출 등 분리수거를 통한 온실가스 절감 활동,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 홍보⋅캠페인 등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들 우수아파트 단지는 지난해 평년보다 불볕더위와 열대야 일수가 많았음에도 전기 253,846KWh, 수돗물 9천823㎥을 절약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소나무 약 1천 그루를 식재한 만큼의 효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천6백만 원(전기요금 약 5천8백만 원, 수도요금 약 8백만 원) 상당에 이른다. 한편, 구는 기후변화 대응계획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47세대에 844개의 조명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배출량의 39%를 차지하는 난방부문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으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비 지원 사업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총 2,890세대에 3억 1천여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 결과를 통해 축적된 각 공동주택의 모범적인 친환경 실천사례를 전파해 더 많은 단지가 관리비 절감 및 인센티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구 차원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 · 추진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 신정교 하부 공간이 다양한 색감의 조명 연출이 가능한 ‘야관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변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안양천에서는 유일하게 3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갖춘 신정교 하부는 주변에 축구장과 야구장, 장미원, 물놀이장, 잔디광장, 반려견 쉼터 등이 밀집한 ‘안양천 가족정원’ 구역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곳이다. [사진1) 앙천구 안양천 신정교 하부 야관경관 개선 전] 특히 야간에도 산책, 운동 등을 위해 많은 구민이 찾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단조로운 조도의 조명이 교량 하부에 설치돼 있어 야간 경관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사진2) 앙천구 안양천 신정교 하부 야관경관 개선 후] 이에 구는 서울시 4대 지천 야관경관 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시비 2억3,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두 달여간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 공사를 추진했다. [사진3) 앙천구 안양천 신정교 하부 야관경관 개선 전] 안양천의 사계절을 상징하는 벚꽃, 장미, 갈대, 눈 모양의 그림을 표출하는 고보조명이 교각을 비추고, 그림의 배경이 되는 30여 색의 경관 조명이 교량 하부를 비추며 1분마다 계절감 가득한 장관을 연출한다. 아울러 구 공식 캐릭터인 ‘볼빵빵 해우리’를 활용한 반려견 에티켓 문구와 안양천공원 홍보 그림을 표출하는 바닥조명을 함께 설치해 통행 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4) 앙천구 안양천 신정교 하부 야관경관 개선 후] 무엇보다 구는 안양천이 매년 강우 시 물이 자주 범람하는 곳인 만큼 이번 공사 추진 과정에서 계획홍수위보다 높게 조명을 설치해 침수에 대비했다. 아울러 자연스러운 조명 연출 및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5) 앙천구 안양천 신정교 하부 야관경관 개선 전]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 운영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23시까지로 상시 운영된다. 사진6) 앙천구 안양천 신정교 하부 야관경관 개선 후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야관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신정교 하부 공간이 건전한 안양천 여가문화 확산의 교두보로써 구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는 거점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홀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령 제한, 법정 저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복지 사각지대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저소득 1인 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의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저소득 1인가구에 요구르트를 배달하며 안부확인중인 건강음료 매니저] ‘저소득 1인 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돌볼 가족이 없는 취약계층 독거 가구에 주 3회 유산균 발효 요구르트 등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 서비스다. 건강음료 매니저는 배달 음료가 방치돼 있거나 우편물이 다량 적치되는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게 된다. [사진2) 양천구 저소득 1인가구에 요구르트를 배달하며 안부확인중인 건강음료 매니저] 지난해까지는 5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등 법정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연령 제한, 법정 저소득 기준을 폐지해 복지사각지대 1인 가구로 지원대상의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법정 저소득가구 뿐만 아니라 일반 저소득 가구도 지원범위에 포함됐다. 제한 기준의 폐지로 이달부터 지난해 대비 60명가량 늘어난 450명이 건강음료 제공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단, 방문요양, 반찬 · 도시락 배달 등 기존 안부확인 서비스 수혜자는 건강음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구는 지난 1999년 ‘저소득 1인 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처음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홀몸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등 연인원 19만 5천여 명에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촘촘한 돌봄을 제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고독사는 인간의 존엄성이 상실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만큼 고위험군 발굴, 연결망 강화 사업 등 빈틈없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해 따뜻한 도시 양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을 담당하는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휴식 공간, 주방, 세탁실,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이 완비된 휴게실 6개소를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게실 정비 전] 기존 휴게실(180㎡)은 환경미화원이 증원되면서 휴식공간이 늘 부족했으며, 오래된 내부 집기, 낡고 손상된 외벽 등 시설이 전반적으로 크게 노후화돼 이용에 불편함이 컸다. [사진2) 양천구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게실 정비 후[ 이에 구는 청소대행업체와의 수차례 회의를 통해 외부 디자인, 공간 구성 등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휴게실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5개월여 간의 정비 기간을 거쳐 청소대행업체 휴게실을 전면 개선했다. 사진3) 양천구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게실 정비 전 재정비된 휴게실은 총 연면적 316.8㎡ 규모에 6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협소했던 휴식공간을 대폭 확장함과 동시에 단열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작업 후 청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탁공간을 조성했다. [사진4) 양천구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게실 정비 후] 또한 싱크대, 온수기 등이 갖춰진 주방시설을 설비해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아울러 쾌적한 휴식을 위한 냉·난방기도 새로 설치했다. [사진5) 양천구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게실 정비 전] 오는 18일 오전 10시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구의원, 청소대행업체 대표, 환경미화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게실 개소식’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6) 양천구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게실 정비 후] 한편, 현재 양천구의 청소대행용역 환경미화원은 총 150명(6개 업체)이며, 이들을 위한 7곳의 휴게실이 운영되고 있다. [사진7) 양천구,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게실 정비 후]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깨끗한 양천구를 위해 힘써주고 계신 환경미화원 여러분의 사기 진작을 위해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새로 조성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미화원의 처우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무인 상시 스마트센서 주차단속 시스템을 운영해 지난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방지 효과가 약 97%에 달하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은 물론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청 후문 주차장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 모습]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는 운전자에게 불법주차행위임을 안내함으로써 스스로 출차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무인단속시스템이다. 구는 해당 시스템을 20년부터 선도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구청, 동 주민센터, 일부 대형마트 및 아파트단지 등 17개소 주차장에 설치해 80면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감지기(센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차량번호를 인식해 실시간으로 조회 후 장애인 등록 차량이 아닐 경우 경고방송과 붉은색 경광등이 작동하며 운전자에게 불법주차 행위임을 경고하게 된다. [사진2) 해누리타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 모습] 최초 입차 시 1차, 1분경과 시 2차, 4분경과 시 3차 경고가 작동하며 3차 경고에도 차량을 이동하지 않고 5분을 경과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해당 단속시스템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상시 확보하는 효과가 있으며, 시스템을 통해 위반 차량의 사진과 주차기록을 확인하여 과태료 부과까지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효율성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스마트 단속 시스템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서 비장애인의 자진 회차를 유도해 불법 주차 사전 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3년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행위는 총 1,990건으로 22년 889건에서 23년 518건으로 41.7%(371건)가 대폭 감소했으며 특히, 지난해 스마트센서의 경고안내를 받고 비장애인 차량 18,721건 중 총 18,203건을 출차 유도했다. 불법주차를 97.2% 예방한 셈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 지킴이 시스템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를 사전 차단해 불화와 갈등이 없는 올바른 주차문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학교 및 유치원 90개소를 대상으로 위험수목 정비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 유치원은 자체 인력과 장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학생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화단·운동장 주변의 위험수목 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구는 수목 정비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학교 및 유치원에 위험수목 제거 및 가지치기 작업을 지원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사진1) 양천구 학교, 유치원 위험수목 정비 전]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30개교(병설유치원 12곳 포함),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15개교, 사립유치원 24곳, 단설 공립유치원 2곳 총 90곳 중 위험수목 정비가 필요한 기관이다. 정비 대상은 ▲고사목 ▲기울어진 나무 ▲건물 · 담장에 밀착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나무 ▲창문, 담장에 걸쳐있는 가지나 웃자란 가지 등 수형조절이 필요한 수목 등이다. 단, 미관 개선을 위한 수목의 조형적인 전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진2) 양천구 학교, 유치원 위험수목 정비 후] 위험수목 정비를 희망하는 학교, 유치원은 자체조사 시행 후 위험수목 정비 조사표를 첨부해 이달 23일까지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정비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조사를 거쳐 정비 대상을 최종 확정한 후, 위험도가 높은 수목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지정해 5월까지 모든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08년부터 학교 위험수목 정비를 지원해 왔으며, 최근 5년간 관내 학교 및 유치원 총 85곳의 위험수목 2,100여 주를 정비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예기치 못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수목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갈 계획”이라면서 “아주 작은 위험요소까지 꼼꼼히 살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