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2년부터 장마철 직후 대량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1)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암수 한 쌍으로 다니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반면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꼽힌다. 다만 바퀴벌레와 비슷한 생김새,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심리적인 불쾌감을 유발하고, 차량에 달라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사체가 건축물 부식을 유발하는 등의 안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사진2)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실제로 구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최근 3년 사이 급증했다. 2022년 12건에 불과하던 민원은 2023년 240건, 2024년에는 1,321건으로 증가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86%가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기만 해도 불쾌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한다. [사진3) 양천구, 러브버그 대처요령 안내문] 이에 따라 구는 △상황총괄반 △방역기동반 △공원방역반 △동 방역지원반 등 4개 반, 총 40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민원 접수와 상황 관리를 총괄하며, 방역기동반·공원방역반은 주요 발생지역과 산·주거지 경계지역 등에 친환경 살수(물 뿌리기) 방역을 실시한다. 민간 방역 전문업체도 함께 참여해 러브버그 취약 지역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18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틈새방역’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전년도 대량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택가, 골목길, 상가 밀집 지역 등에 대한 일일 방역활동을 이어나간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러브버그에 대한 생태적 기능을 이해하고 올바른 대응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도 적극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야간조명 밝기 줄이기’,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 점검’,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착용’ 등이 주요 권장 사항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체계적인 방역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15개 동물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먼저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10곳을 지정하고, 진료비를 1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반려동물(개·고양이)의 기초 검진, 예방 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 진료비를 20만원까지, 선택 진료는 필수 진료 시 발견된 질병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진2)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사회적 약자나 1인 가구의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는 1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에는 최대 5일까지 구가 지정한 위탁관리업체 3곳에서 돌봄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내장형 동물등록칩 비용 등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을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고,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도 제작해 제공한다. [사진3)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반려견 모습] 또한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고양이)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구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으로부터 구민과 동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지정 동물병원 42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2만여 마리에 접종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명예동물보호관’ 위촉을 통해 동물 보호·복지에 관한 상담과 홍보, 학대 동물 구조·보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양천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25,330마리이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수가 2020년 325마리에서 2024년 150마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중성화(TNR) 수술 지원은 300마리에서 530마리로 확대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물보호 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가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디지털 저장매체 무료 파쇄로 개인정보 지키세요’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민과 지역 내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저장매체를 무료로 폐기해 주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복원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저장매체의 물리적 파기가 어려운 구민들은 개인정보 유출 염려로 기기를 버리지 못하고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파쇄 전용 장비를 도입해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본 서비스는 하드디스크, 반도체 메모리, 휴대폰 등 개인정보가 저장되는 디지털 기기의 부품을 전용 장비를 활용해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구는 파쇄함 내부에 다채널 영상녹화기를 설치해 저장매체가 완벽하게 분쇄되는 과정을 구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파기 서비스는 구민, 양천구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구청 스마트정보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스마트폰 등 배터리가 있는 저장매체는 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배터리를 분리한 후 장비에 투입해야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디지털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는 구민의 소중한 권리인 만큼, 본 서비스가 구민과 기업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스마트 사업을 발굴 · 운영해 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 대표 복지시설인 경로당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내 스마트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천구 관내 156개 경로당의 운영을 맡고 있는 회장과 총무의 평균 연령은 80세다. 고령의 운영진들이 이용자 현황 등록, 자산·시설 관리, 예산 정산 등 대부분의 업무를 수기로 처리하고 있어 시간과 품이 많이 드는 등 비효율성이 큰 탓에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운영비의 경우 종이 출력물로 정산하고 있어 투명한 예산행정 구현을 위한 운영체계의 디지털화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사진1) 양천구 경로당 운영진에게 _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 활용법을 설명중인 스카트경로당동행단원의 모습] 이에 구는 디지털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의 혜택을 누리고, 보다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고자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의 핵심 기반인 모바일 큐알(QR) 코드는 어르신들이 복잡한 과정 없이 스마트폰 스캔 한 번으로 간편하게 운영체계에 접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로당 운영진들은 각 시설에 배정된 큐알(QR) 코드로 접속해 ▲자산 관리 ▲물품 내구연한 관리 ▲물품 유지보수 신청 ▲예산(운영비 · 회비) 정산 ▲문화 프로그램 조회 ▲상황 모니터링 ▲공지사항 관리 등의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사진2) 양천구 경로당 운영진에게 _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 활용법을 설명중인 스카트경로당동행단원의 모습] 시스템 도입 직후 근무시간에 맞춰 매번 전화로 경로당 물품 배급 및 유지 보수를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당장 해결됐다. 언제든 큐알(QR) 코드로 시스템에 접속해 클릭 한 번으로 물품 관련 신청이 가능해져 경로당 자산관리가 훨씬 편리해졌다. 뿐만 아니라 종이 영수증 증빙 대신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만 등록하면 운영비 정산이 가능토록 처리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 또한, 경로당 · 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각종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시스템에 연계된 만족도 조사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까지 수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경로당 내부 조명도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조도 제어가 가능해 관리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3) 스마트폰에 구동된 양천구 _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 시스템의 본격 도입에 앞서 구는 디지털 문명이 낯선 경로당 운영진을 위해 지난 3월 자동화 시스템 활용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서울시동행단일자리 및 보람일자리 참여자 17명을 현장에 배치해 원활한 적응을 돕고 있다. 구는 향후 시스템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나머지 경로당 146개소에도 확대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은 양천구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행정 효율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면서 “특히, 이번 시스템은 단순히 행정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돕고, 이를 통해 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4차산업 혁명시대, 교실 밖 또 다른 교육 현장’에서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모든 것을 담아낸 ’Y교육박람회 2024‘가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양천구청 일대는 거대한 캠퍼스로 변신해 미래첨단체험부터 진로진학입시 설계, 스타멘토 강연까지 총 6개 분야 24개 주제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전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연인원 5만 3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첫 번째 Y교육박람회가 미래교육의 화두를 던지며 성공적인 도약을 시작했다면 올해 2회차인 Y교육박람회는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는 초융합 빅블러 시대 속에서 학교라는 제한된 공간의 한계를 넘은 혁신적 배움의 장을 교육도시 양천구가 새롭게 구현하며 지자체가 나아가야 할 ‘학교 밖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진1) 양천구, Y교육박람회2024 폐막식에서 환송사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〇 Y교육박람회의 힘찬 출발을 선포하는 개막식 열려 미래교육방향 모색 양천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인공지능 시대답게 AI로봇과 인간 바이올리니스트 협연의 특별한 공연으로 포문을 열고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등 많은 내빈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후 휴머노이드 에이미 로봇과 이기재 구청장이 소통하는 미니 토크쇼, 화려한 디지털 세리머니로 Y교육박람회의 힘찬 출발을 선포했다. 개막식 직후에는 오픈클래스의 첫 주자로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스타멘토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을 뛰어넘은 인간의 창의성과 직관’ 등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그는 “인공지능에 대해 너무 몰랐던 상황에서 알파고와 기습적으로 대결을 했다”며 “우리 청소년들은 AI시대가 가져올 미래 변화를 미리 알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튿날인 17일은 청소년들의 꿈을 모색하는 진로락토크콘서트와 자기주도학습법을 알려주는 진짜 공부 Y-티처스가 연이어 진행되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천 9백여 명이 함께했다. 우선 전신마비 장애를 딛고 희망을 전하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위라클 박위가 ‘당신의 생각을 제한하는 것이 장애입니다’를 주제로 스토리텔링형 강연을 펼치며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서 진짜공부 Y티처스 1부에서는 양천구 한가람고 출신 스타강사 이다지가 “좌절하지 마라. 각자 꽃피는 시기는 반드시 온다”며 청소년 동기부여 및 자기계발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어 2부에서는 공부의 신 강성태가 백지복습법, 영어단어 어원학습법 등 자기주도학습 핵심 비법을 전수하며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EBS와 공동 주최한 ‘Y-교육 포럼’에는 좌장 최인수 교수를 비롯해 이인아 교수, 박은일 교수, 김주호 교수 등 국내 저명 석학 4인이 모여 ‘AI시대 스스로 교실이 되는 사람’이라는 대주제로 스스로 배움의 동력을 만드는 방법, 창의성, 뇌인지 이해, 인간과 AI의 상호작용 등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심도 있는 공론의 장을 열었다. [사진3) 양천구, 17일 저녁 양천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Y시네마와 화려한 조명의 아트쉐이드 전경] 〇 6,500여 명이 다녀간 전국단위 진로진학박람회, 학부모들의 발길 잇따라 전‧현직 교육 전문가가 학생 성향에 맞는 입시‧진학‧진로 설계 전략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진로진학박람회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3일간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작년의 호응도를 반영해 그 규모를 확대했다. 관내 고등학교를 비롯해 상산고 · 포항제철고 등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와 예술고 등 총 23개 고교의 진학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던 ‘고교진학박람회’와 ‘학교별 설명회’에는 총 5,300여 명의 학부모, 학생 등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전 · 현직 진로진학교사와 교육 전문 컨설턴트가 주제별 밀착 상담을 제공한 ‘1:1 맞춤형 상담부스’와 국내 · 외 유수의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Y-진학멘토단’ 현장에는 총 5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진학 설계 및 미래 인재상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대입설명회 및 특별강연’은 마지막날 개최돼 진로진학박람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입시 전략과 진로리더십의 방향성에 대한 국내 대표 교육전문가 이병훈 소장이 출강한 ‘대입설명회’에서는 ‘2028 대입 개편안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변화하는 대입 개편안의 핵심과 대비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수능만점자 토크’에서는 민준홍, 송영준 씨가 출연해 마인드 컨트롤 방법, 학습습관 등 수능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마지막 코너인 ‘진로리더십 특강’에는 한국사 스타강사 최태성 씨가 무대에 올라 역사 속 사건을 바라보며 삶의 의미와, 발전적인 미래 구상 방안에 대해 대담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4) 양천구, Y교육박람회2024 미래교실을 구현한 디지털클래스 드론 전경] 〇 미래첨단교실, 대시로봇 축구경기, 베이비알파 등 미래교육 총집합체 이번 Y교육박람회의 핵심 테마인 미래교육박람회는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미래 첨단 기술 체험의 장이 3일간 양천공원에서 펼쳐지며 약 1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양천공원 중앙 잔디마당에 조성된 Y디지털클래스에서는 내년부터 본격 도입될 디지털 교과서 등 AI기반의 학습도구들을 통해 미리 첨단교실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4차산업 최신 미래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 메이커스 등 25개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화면에 제시되는 숫자를 리모컨 조작으로 로봇이 빠르게 터치하는 ‘스피드 터치’, 대시로봇을 직접 조종해 축구경기를 하는 ‘대시로봇 축구경기’,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가상의 경험을 하는 ‘VR 3Q체험’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현장을 방문한 한 중학생은 “로봇, 드론 등 평소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람회 일대를 돌아다니는 사족로봇과 강아지 모양의 베이비알파로봇은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양천공원 입구에 배치된 로봇바리스타와 솜사탕 로봇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〇 챗GPT 영어스피치, 유소년 드론축구 등 전국경진대회 개최, 열띤 경합 펼쳐 특히, 마지막 날에는 미래기술의 비판적 수용 능력과 창의·논리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구가 전국 최초로 기획한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본선이 열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전국에서 참가한 청소년 244명 중 본선에 진출한 20명(중등부 10명, 고등부10명)은 ‘숏폼콘텐츠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중등부)’, ‘AI시대,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학습방법(고등부)’을 주제로 챗GPT를 활용해 영문 원고를 직접 작성한 후 발표를 이어갔다. 그 결과 중앙중 오세훈군과 청심국제고 나윤양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EBS 사장상장과 함께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챗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영식 전주교대 교수는 “중등부 참가자들이 본선 주제에 대한 지식을 이해 · 요약하고,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고등부 참가자들은 본인들의 생각을 깊이 있게 다루는 목적으로 끊임없이 인공지능과 대화를 해가며 챗GPT를 활용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하느라 많이 떨렸을 텐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전국 23개 유소년 팀이 출전한 드론축구 경진대회도 관람객의 열띤 응원과 호응 속에 실력을 겨뤘다. 우승은 최근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국제드론축구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주민자치회 YG드림팀이 지난해에 이어 최종우승을 하며 서울특별시장상장, 트로피 및 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〇 ‘차 없는 거리’에서 3일간 펼쳐진 역대 최대 규모 세대공감 ‘평생학습축제’ ‘배움과 나눔으로 빛나는 세대공감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 평생학습축제는 1만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간 양천공원 사잇길 ‘차없는 거리’를 8개의 특별 공연과 10개의 체험부스로 가득 채웠다. 공연융합형 렉쳐콘서트를 비롯해 뮤지컬 갈라쇼, 여행인문학 강연, 요들송 공연, 드로잉&매직쇼 등 장르를 망라한 세대공감형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풍요로운 인생 설계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각종 공예, 목공 체험, 캘리그래피, 옛날 교복 입어보기 등 이색 체험부스도 다채로운 평생학습의 가치를 구현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〇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박람회로 자리매김, 미래교육 견인 양천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폐막식은 어쏘티드 뮤지컬 갈라공연을 시작으로 경진대회 시상 및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챗GPT 영어스피치 경연 중등부 대상 수상자의 발표 세리머니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공적인 박람회 마무리를 축하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페인터즈’의 환상적인 드로잉 공연을 비롯해 4인조 중창보컬그룹 ‘포르테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교육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무엇보다 Y교육박람회2024는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에 의거 19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동선을 관리함으로써 행사장 혼선을 방지하고, 짜임새 있는 진행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로 마무리 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에서 사흘간 펼쳐진 Y교육박람회를 찾아 대한민국 미래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체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가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호기심과 동기부여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하고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올 것이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예술적 정서함양과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는 구 대표 문화사절단인 ‘양천구립합창단’의 수석단원(솔리스트) 및 신규단원 총 8명을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988년 양천어머니합창단으로 발족한 ‘양천구립합창단’은 2001년 11월 양천구립합창단으로 재창단된 이후 36년간 각종 문화행사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양천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일조해 왔다. 총 정원은 60명이며 현재 지휘자 · 반주자 · 일반단원 등 3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신규단원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19~55세 여성 중 평소 합창에 관심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석단원의 경우 거주제한 없이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성악을 전공한 55세 미만 여성이 지원 대상이다. 특히, 수석단원으로 선발되면 단원들의 발성연습 지도와 더불어 공연 시 단독 가창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응모원서 ▲이력서 ▲실기심사곡 악보 ▲경력증명서 등을 구비해 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원서는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사진1) 지난해 11월 양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전경]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결과를 6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2차 심사 시 일반단원은 가곡 또는 아리아 중 자유곡 1곡을, 수석단원은 자유곡과 지정곡 2곡을 시창한 후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합창단원으로 위촉되면 매주 월 · 수요일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정기연습을 진행하고, 정기연주회 및 전국합창대회, 구청 및 각종 기관이 주최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사진2) 지난해 11월 양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전경] 한편 양천구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 초청 공연을 비롯해 관내 복지관 프로그램, 지역 행사 등에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으며, 2014년에는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통합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전국환경 노래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구민 화합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써주실 구립합창단의 새로운 가족을 모집하니 열정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구립합창단 수석 · 신규 단원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민의 예술적 정서함양과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는 구 대표 문화사절단인 ‘양천구립합창단’의 수석단원 및 신규단원 총 8명을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988년 양천어머니합창단으로 발족한 ‘양천구립합창단’은 2001년 11월 양천구립합창단으로 재창단된 이후 36년간 각종 문화행사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양천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일조해 왔다. 총 정원은 60명이며 현재 지휘자 · 반주자 · 일반단원 등 3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신규단원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19~55세 여성 중 평소 합창에 관심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석단원의 경우 거주제한 없이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성악을 전공한 55세 미만 여성이 지원 대상이다. 특히 수석단원으로 선발되면 단원들의 발성연습 지도와 더불어 공연 시 단독 가창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응모원서 ▲이력서 ▲실기심사곡 악보 ▲경력증명서 등을 구비해 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양천구 구립합창단 지원 접수처 : pyi0728s@yangcheon.go.kr 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원서는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결과를 6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2차 심사 시 일반단원은 가곡 또는 아리아 중 자유곡 1곡을, 수석단원은 자유곡과 지정곡 2곡을 시창한 후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합창단원으로 위촉되면 매주 월 · 수요일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정기연습을 진행하고 정기연주회 및 전국합창대회, 구청 및 각종 기관이 주최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양천구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 초청 공연을 비롯해 관내 복지관 프로그램, 지역 행사 등에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으며 2014년에는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통합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전국환경 노래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구민 화합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써주실 구립합창단의 새로운 가족을 모집하니 열정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디지털 안내사 등 14개 분야 동행일자리 182명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약자가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의 ‘2024년 하반기 양천구 동행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24일까지 참여자 18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우리 동네 안전·환경보안관 ▲우리 동네 디지털안내사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안양천공원 황톳길 환경지킴이 ▲진학·진로 교육 동행단 등 14개 직종이다. ‘우리 동네 안전 · 환경 보안관’은 폭우 · 폭염 시 빗물받이 점검과 무더위쉼터 운영을 보조하고 강풍 시 현수막 제거 등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공원 · 우범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 무단투기 단속과 불법광고물 수거 등 ‘환경 개선’ 업무와 더불어 1인 가구 ·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폐기물 배출 및 생필품 배송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업무를 수행한다. 급증하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년층을 위한 ‘우리 동네 디지털안내사’는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무인민원발급기 및 키오스크 등의 기기 사용법과 정부24 · 복지로 등 디지털 플랫폼의 활용법을 안내한다.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교통·보행안전 지도를 비롯해 통학로 인근 건축공사 현장의 위험요소를 주시 · 제보하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진학·진로 교육 동행단’은 미래교육센터 등 진로지원 특화 기관에 배치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보조 및 시설 환경 정비 등을 맡게 된다. ‘황톳길 환경지킴이’는 산책 명소로 사랑받는 안양천공원 내 황톳길의 노면 정리와 청결 유지, 이용 안내 등을 전담하며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도 구는 푸드뱅크마켓센터 · 장난감도서관 · 어르신 문화 여가시설 운영 지원 등 복지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동행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올해 7월 1일 기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구민이다. 단, 가구 재산 4억 9,900만원 초과자, 가구원 합산 기준중위소득 80% 초과자, 참여 횟수 초과자 등은 신청자격에서 제외된다. 세부기준 및 근무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급여는 시간당 올해 최저임금인 9,860원이 적용되며 4대 보험과 주휴수당, 간식비 등이 지원된다. 근무시간은 1일 4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다. 사업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4일까지 신분증, 구직등록필증,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재산 및 소득기준과 사업 참여기간,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6월 말 선발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행일자리에는 약자가 약자를 돕는 상생의 의미가 담긴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전국단위‘Y교육박람회 2024’개최… 미래 첨단교실 미리 만난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오늘부터 18일까지 양천구청 일대를 무대로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포럼부터 미래 첨단교실과 다양한 미래기술 실전체험까지 만나볼 수 있는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기초지자체 최초 전국단위 교육박람회로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Y교육박람회 Y교육박람회의 Y는 양천, 왜라는 이중의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교육도시 양천구는 Y교육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해법을 우리 모두와 함께 찾아나가고자 한다. 는 올해 2회째를 맞아 기존 관람형 박람회의 틀을 깨는 ‘캠퍼스형 박람회’라는 새로운 형태로 기획됐다. 특히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천구청 일대를 열린 캠퍼스로 구현해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교육의 확장성’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메인 주제는 학교 밖 공교육 실현을 위해 ‘교실 밖 교실을 만나다’로 총 6개 섹션에서 대한민국의 교육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24개의 콘텐츠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작년에 이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법과 꿈의 실현을 모색하는 ▲Y-교육포럼 및 오픈클래스가 개막 첫날인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린다. 맞춤형 입시상담을 통한 진로·진학 설계 전략을 수립하는 ▲진로진학박람회는 고교진학박람회, Y진학멘토단, 대입설명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최신 미래기술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미래교육박람회와 전 세대를 망라하며 배움과 나눔의 장이 될 ▲평생학습축제는 3일간 상시 열린다. 4차 산업혁명 인재발굴을 위한 ▲전국청소년 경진대회는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는 미취학 아동 및 가족단위 참여자를 위해 ▲키즈플레이존, 천체관측 교실, 영화상영 등을 마련했는데 이미 대부분 사전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교육박람회의 인기 콘텐츠인 미래교육박람회는 3개의 특별존이 마련됐다. 특히 미래교실 체험존은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진행될 미래 학생들의 수업을 한발 앞서 경험하겠다는 취지에서 디지털 교과서 인공지능 로봇, 전자칠판, 모듈러 책상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핵심콘텐츠다. 구는 미래교실 구현을 위해 양천공원 잔디광장에 가로 11m, 높이 6m 규모의 부스테이너를 설치하고 EBS와 함께하는 Y디지털 클래스를 운영해 AI활용 수업, 창의성 교육 등 다양한 미래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 AI로봇 교사가 수업을 시연하는 모습을 통해 상상했던 미래학교의 모습을 현실에서 생생히 보여줄 계획이다. 효린파파 외 2명의 강사가 진행하는 소규모 강연이 3차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특설무대로 자리를 옮겨 원밀리언과 함께하는 즐거운 댄스 강연도 들을 수 있다. Y-디지털클래스 부스 주변에는 Y교육박람회 2024 포토존을 운영해 교육박람회에서의 특별한 날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한다. ‘4차 산업 체험부스 존’은 로봇, VR/AR, 인공지능, 메이커스 등 4개섹션 25개 부스가 운영된다. ▲‘로봇존’에는 음성인식 제어 로봇 체험, 대시로봇 축구경기, 알파미니와 함께하는 교감 체험, 꼭두 로봇과 함께 댄스 타임 등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진다. ▲‘가상·증강현실존’에는 비행시뮬레이션 체험 및 홀로그램 콘텐츠 만들기 등 체험이 가능하며 ▲‘인공지능존’에는 생성형 AI 열풍을 불러일으킨 챗GPT와 영상 만들기, AI자율주행 로봇인 알티노 체험이 가능하다. 끝으로 ▲‘메이커스존’은 3D펜을 활용한 무드등 제작이 마련돼 있다. 행사장에는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 ‘에이미’가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해 방문객들과 대화하고 ‘사족보행 로봇’의 미니 퍼포먼스 또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전망이다. 특히 양천공원 입구에 ‘로봇 바리스타’와 ‘솜사탕 로봇’이 배치돼 Y교육박람회 현장방문 인증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에 게시하고 보여주면 로봇이 만든 맛있는 음료와 솜사탕을 맛볼 수 있다. ‘드론 체험존’에서는 16~17일 이틀간 초급자도 참여할 수 있는 드론조종법부터 장애물 통과하기, 드론 배틀 등 드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18일에는 전국 23개 유소년 팀이 참가하는 ‘제2회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동형 메타버스 ‘신기한 E 스쿨버스’ 는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콘텐츠, 재활용 체험활동 콘텐츠 등 다양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립과학관과 연계해 미래 기술과 방탈출 게임을 접목한 ‘과학 동행버스’는 8개의 미션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과학 원리를 체득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유아, 초등저학년을 위한 키즈플레이존에서는 양천공원 경기장을 무대로 키자니아 직업체험부터 에어바운스 놀이터, 버블놀이터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3일간 열린다. 또한 16일 저녁 7시에는 양천공원에서 전문 천체지도사 천문특강 및 별자리 천체 관측이 진행되며 17일 저녁 7시에는 잔디광장이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해 가족영화 ‘씽2게더’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주 무대인 양천공원 잔디광장에는 아트쉐이드를 설치해 낮에는 그늘막으로 야간에는 화려한 야간 조명으로 활용해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Y교육박람회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운영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알볼로 조각피자를 1천 원에 맛보거나 Y교육박람회 해우리 굿즈인 문구세트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1일 최대 7천여명의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계획에도 만전을 기한다. 종합안내소 및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190여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 곳곳에 배치해 각종 상황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 특히 평생학습축제의 원활한 진행 및 안전을 위해 양천공원 사잇길 140m는 18일 저녁 10시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박람회 개막식은 16일 오후 2시 양천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김정근, 김승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AI로봇이 협연’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이기재 구청장의 개회사,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내빈축사 후 디지털 세레모니로 Y교육박람회의 힘찬 출발을 선포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5시 폐막식에서는 경진대회 시상식 및 드로잉 퍼포먼스 ‘페인터즈’와 가수 ‘포르테나’의 축하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Y교육박람회는 교육도시 양천구가 미래에 대비한 교육과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열린 캠퍼스 형식의 체험형 박람회로 꾸며 학교 밖 공교육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보고 듣고 느끼고 싶은 모든 분들이 ‘교실 밖 교육현장’인 Y교육박람회 2024를 방문하셔서 교실을 넘어 더 큰 미래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늘(16일)부터 18일까지 양천구청 일대를 무대로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포럼부터 미래 첨단교실과 다양한 미래기술 실전체험까지 만나볼 수 있는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작년 기초지자체 최초 전국단위 교육박람회로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Y교육박람회는 올해 2회째를 맞아 기존 관람형 박람회의 틀을 깨는 ‘캠퍼스형 박람회’라는 새로운 형태로 기획되었다. [사진1)작년Y교육박람회에서 타이탄 로봇쇼를 관람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 특히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천구청 일대를 열린 캠퍼스로 구현해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교육의 확장성’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 이번 박람회의 메인 주제는 학교 밖 공교육 실현을 위해 ‘교실 밖 교실을 만나다’로 총 6개 섹션에서 대한민국의 교육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24개의 콘텐츠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 작년에 이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법과 꿈의 실현을 모색하는 ▲Y-교육포럼 및 오픈클래스(스타멘토, 진로락토크콘서트, 진짜공부 Y-티처스)가 개막 첫날인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린다. 맞춤형 입시상담을 통한 진로‧진학 설계 전략을 수립하는 ▲진로진학박람회는 고교진학박람회, Y진학멘토단, 대입설명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진2) 지난해 Y교육박람회 2023 드론 전경] ○ 최신 미래기술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미래교육박람회와 전 세대를 망라하며 배움과 나눔의 장이 될 ▲평생학습축제는 3일간 상시 열린다. 4차 산업혁명 인재발굴을 위한 ▲전국청소년 경진대회(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는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한다. ○ 올해는 미취학 아동 및 가족단위 참여자를 위해 ▲키즈플레이존, 천체관측 교실, 영화상영 등을 마련하였는데 이미 대부분 사전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로봇교사, 디지털 교과서 등 인공지능 기반 ‘미래 첨단교실’ 선보여 □ 교육박람회의 인기 콘텐츠인 미래교육박람회는 3개의 특별존(미래교실 체험존, 4차산업체험 부스존, 드론 체험존)이 마련되었다. □ 특히 미래교실 체험존은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진행될 미래 학생들의 수업을 한발 앞서 경험하겠다는 취지에서 디지털 교과서, 인공지능(AI) 로봇, 전자칠판, 모듈러 책상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핵심콘텐츠다. □ 구는 미래교실 구현을 위해 양천공원 잔디광장에 가로 11m, 높이 6m 규모의 부스테이너를 설치하고 EBS와 함께하는 Y디지털 클래스를 운영해 AI활용 수업, 창의성 교육 등 다양한 미래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 AI로봇 교사가 수업을 시연하는 모습을 통해 상상했던 미래학교의 모습을 현실에서 생생히 보여줄 계획이다. ○ 효린파파 외 2명의 강사가 진행하는 소규모 강연이 3차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특설무대로 자리를 옮겨 원밀리언과 함께하는 즐거운 댄스 강연도 들을 수 있다. ○ Y-디지털클래스 부스 주변에는 Y교육박람회 2024 포토존을 운영해 교육박람회에서의 특별한 날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한다. [사진3)Y교육박람회 2024 프로그램 포스터] 대시로봇 축구경기, 비행시뮬레이션, 챗gpt 영상만들기 등 25개 4차산업 체험존 □ ‘4차 산업 체험부스 존’은 로봇, VR/AR, 인공지능, 메이커스 등 4개섹션 25개 부스가 운영된다. ▲‘로봇존’에는 음성인식 제어 로봇 체험, 대시로봇 축구경기, 알파미니와 함께하는 교감 체험, 꼭두 로봇과 함께 댄스 타임 등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진다. □ ▲‘가상·증강현실(VR·AR)존’에는 비행시뮬레이션 체험 및 홀로그램 콘텐츠 만들기 등 체험이 가능하며 ▲‘인공지능존’에는 생성형 AI 열풍을 불러일으킨 챗GPT와 영상 만들기, AI자율주행 로봇인 알티노 체험이 가능하다. 끝으로 ▲‘메이커스존’은 3D펜을 활용한 무드등 제작이 마련돼 있다. ○ 행사장에는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 ‘에이미’가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해 방문객들과 대화하고 ‘사족보행 로봇’의 미니 퍼포먼스 또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전망이다. ○ 특히 양천공원 입구에 ‘로봇 바리스타’와 ‘솜사탕 로봇’이 배치돼 Y교육박람회 현장방문 인증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보여주면 로봇이 만든 맛있는 음료와 솜사탕을 맛볼 수 있다. 드론체험존, 신기한 E스쿨버스, 과학동행 방탈출 버스 등 운영 □ ‘드론 체험존’에서는 16~17일 이틀간 초급자도 참여할 수 있는 드론조종법부터 장애물 통과하기, 드론 배틀 등 드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18일에는 전국 23개 유소년 팀이 참가하는 ‘제2회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가 열린다. □ 이동형 메타버스 ‘신기한 E 스쿨버스(School Verse)’ 는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콘텐츠, 재활용 체험활동 콘텐츠 등 다양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립과학관과 연계해 미래 기술과 방탈출 게임을 접목한 ‘과학 동행버스’는 8개의 미션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과학 원리를 체득하는 프로그램이다. 키즈플레이존, 천체관측 교실,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풍성 □ 영유아, 초등저학년을 위한 키즈플레이존에서는 양천공원 경기장을 무대로 키자니아 직업체험부터 에어바운스 놀이터, 버블놀이터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3일간 열린다. 또한 16일 저녁 7시에는 양천공원에서 전문 천체지도사 천문특강 및 별자리 천체 관측이 진행되며 17일 저녁 7시에는 잔디광장이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해 가족영화 ‘씽2게더’가 상영될 예정이다. □ 특히 이번 박람회의 주 무대인 양천공원 잔디광장에는 아트쉐이드를 설치해 낮에는 그늘막으로 야간에는 화려한 야간 조명으로 활용해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Y교육박람회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운영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알볼로 조각피자를 1천 원에 맛보거나 Y교육박람회 해우리 굿즈인 문구세트를 받을 수 있다. □ 아울러 구는 1일 최대 7천여 명의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계획에도 만전을 기한다. 종합안내소 및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19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 곳곳에 배치해 각종 상황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 특히 평생학습축제의 원활한 진행 및 안전을 위해 양천공원 사잇길 140m는 18일 저녁 10시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 박람회 개막식은 16일 오후 2시 양천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김정근, 김승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AI로봇이 협연’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이기재 구청장의 개회사,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내빈축사 후 디지털 세레모니로 Y교육박람회의 힘찬 출발을 선포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5시 폐막식에서는 경진대회 시상식 및 드로잉 퍼포먼스 ‘페인터즈’와 가수 ‘포르테나’의 축하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Y교육박람회는 교육도시 양천구가 미래에 대비한 교육과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열린 캠퍼스 형식의 체험형 박람회로 꾸며 학교 밖 공교육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보고 듣고 느끼고 싶은 모든 분들이 ‘교실 밖 교육현장’인 Y교육박람회 2024를 방문하셔서 교실을 넘어 더 큰 미래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4 양천구민상’에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과 봉사로 타의 귀감이 된 구민 8명을 선정하고 14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양천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한 달여 간 구민과 각급 기관 등으로부터 부문별 후보자를 추천받고 공적사실 조사, 구민상 심사위원회 서면 및 토론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사진) 2024 양천구민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부문별 수상자로 ▲교육 부문 황윤숙 씨 ▲봉사 부문 이연수 씨 ▲지역발전 부문 양순녀 씨 ▲주민화합 부문 이재순 씨 ▲선행부문 민병철 씨 ▲환경보호 부문 이남완 씨 ▲문화‧예술 부문 전선옥 씨 ▲체육 부문 김종하 씨 가 각각 선정됐다. 우선 교육부문에는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법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수강생 150명 중 7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황윤숙 씨가 선정됐다. 특히 황 씨는 지난 2021년 90세 최고령 수강생에게 생애 첫 졸업장을 안기는 등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입증하며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봉사부문의 이연수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어린 시절의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사업’을 주도해 후학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취약‧우범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에 앞장섰으며, 노숙자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등 봉사정신을 전파하며 포용과 나눔의 리더십으로 타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주민자치회와 대한적십자사 활동 등 매사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양순녀 씨, 민관 소통창구 역할로 주민 간 화합과 유대를 이끌어 낸 이재순 씨, 양천구 공수의사로서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쓴 민병철 씨, 오랜 기간 마을을 지키며 환경정비 활동과 방역봉사에 매진해 온 이남완 씨,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로서 지역전통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한 전선옥 씨, 축구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김종하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14일 시상식을 열고 선정자들에게 유공 상패를 수여했으며, 추가 특전으로 구청 1층 ‘올해의 구민상’ 전시관에도 수상자의 공적을 기리는 내용을 새길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사회와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열정과 애정에 힘입어 더욱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문 목공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이달 24일까지 제4기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산림청에서 인증하는 목재교육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서는 목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수해 생활 속 목재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할 목재교육 전문가를 육성한다. [사진1) 양천구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수업 사진] 목재교육전문가는 지정 기관에서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후, 시험에 합격해야 국가공인 ‘목재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구는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제1~3기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수강생 50명 중 42명이 국가자격 시험에 합격함으로써 80% 이상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번 제4기 교육과정 모집기간은 이달 24일까지로 구민 15명, 타지역 시민 5명 총 2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구민은 79만 2천 원, 타지역 시민은 133만 2천 원이다. 수강을 희망할 경우 연의목공방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선발 시 목공 경력 보유 및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를 우대한다. [사진2) 어린이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목재교육전문가] 수강생은 서울시 유일한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인 ‘연의목공방’에서 다음 달부터 6개월간 주 2회 교육과정(총 176시간)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목재교육 개론 ▲목재교육 실무 ▲목재교육 방법론 ▲안전교육 등으로 모든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사진3) 서울시 유일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인 양천구 연의목공방 전경] 전체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하고,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목재교육전문가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교육 이수증명서와 자격증이 발급된다. 자격증 취득자는 목재문화체험장 등 각종 교육 및 체험시설에서 목재 · 목공지식을 전달하는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관련 분야 창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시 유일의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을 보유한 양천구에서 전문자격과정을 실시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건강한 취미생활과 더불어 취 ·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