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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금요저널] – 11월 6일 고시 ..토지등소유자 80% 신탁방식 동의, 신속한 사업 추진 기대 – 기존 12층 2,256세대에서 최고 21층 3,149세대 숲세권 갖춘 명품 단지로 변화 양천구는 11월 6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27조에 따라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고시는 한국토지신탁이 토지등소유자 80%, 토지면적 기준 85%의 동의를 얻어 신청서를 제출한 지 22일 만에 이뤄졌다.구는 신월동 정비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인가 등 향후 행정절차 역시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은 ‘신탁방식’으로 추진된다.신탁사가 인허가, 시공사 선정, 분양, 정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문정비업체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전반에 참여해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한국토지신탁은 △정비사업 시행규정 확정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계약 △시공사 선정 등에 대해 토지등소유자 전원이 참석하는 전체 회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신월시영아파트는 부지면적 15만 3천㎡에 용적률 250%를 적용해, 기존 12층 2,256세대에서 최고 21층 3,1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한울근린공원, 독서공원, 금실어린이공원 등 풍부한 녹지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까지 함께 정비되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숲세권을 갖춘 명품 단지로 변화할 예정이다.한편 양천구는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모두가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마치고 약 4만 8천 세대에 달하는 신도시급 변모를 앞두고 있으며 신월시영 외 4개 아파트 재건축, 신월1·3동 모아타운, 신월5·7동 재개발 등 약 1만 세대 규모의 신월동 일대 정비사업이 윤곽을 드러내며 균형 잡힌 도시 정비가 본격화되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동아파트 재건축뿐 아니라 신월동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월시영아파트 사업시행자 지정이 신월동 일대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 새롭게 조성된 보육타운 전경 [금요저널] 양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보육·돌봄·체험 기능을 한데 모은 종합보육시설 ‘양천구 보육타운’을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30년 된 구립 어린이집 부지를 새롭게 단장해 조성한 이 시설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4,569㎡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지역 내 흩어져 있던 육아지원 기능을 통합한 양천구 최초의 통합형 보육 플랫폼이다.보육타운은 부모와 아이가 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아이 눈높이에 맞춘 공간 디자인, 안전한 동선, 가족 휴게공간 등 이용자 중심의 세심한 구성이 특징이다.층별 주요 시설로는, 1~2층에는 ‘구립 어린이집’이 자리해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연장·야간보육은 물론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와 영유아 가족 대상 육아·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3층에는 ‘키움센터 8호점’이 들어서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지원하고 영유아 가정 및 기관을 위한 ‘요리체험실’도 마련돼 아이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며 배우는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4층에는 0~3세 전용 놀이공간 ‘서울형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이 조성돼 초기 발달단계의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같은 층의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의 식단·위생·영양관리 등을 맡는다.5층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부모 상담, 보육교사 교육, 자원 연계 등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종합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같은 층의 ‘시간제 보육실’은 전문 보육교사가 6~36개월 미만 영아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구는 이번 보육타운 개관을 통해 체계적이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정주 여건과 도시경쟁력도 함께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구는 6일 오후 개관식을 열어 지역사회에 새로운 육아지원 플랫폼의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보육타운은 변화된 양육환경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한 건물에 집약한 ‘올인원’보육 거점”이라며 “보육타운을 중심으로 양질의 통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양천’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1월 5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고등학교 진학에 관심 있는 구민 400명을 대상으로 ‘고교 선택 및 대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 21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일반고, 자율형사립고, 특수목적고 등 고등학교 유형에 따른 진학 전략과, 고교학점제 등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해 상세히 짚어보는 기회를 통해 고등학교 입학 전 진로·진학 로드맵을 구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사진1) 양천구, 지난 5월 ‘Y교육박람회 고교 학교별 설명회’ 현장 전경] EBS 입시설명회 대표강사이자 현재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정제원 강사가 ▲고등학교 유형별 특징과 장단점 분석 ▲인문·자연계열 및 수업 과목 선택 전략 ▲대입과 진학 환경의 변화에 따른 대비 등 예비 고등학생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사진2) 양천구, 지난 5월 ‘Y교육박람회 고교 학교별 설명회’에서 인사말씀하는 이기재구청장]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월부터 ‘새학기 대비 진학 설명회’,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 설명회’, ‘Y교육박람회 고교 학교별 설명회’, ‘대입 수시 전략 설명회’ 등을 개최해 7,300명이 넘는 학부모 및 구민에게 시기별 맞춤형 교육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사진3) 양천구, 2025 고교 선택 및 대입 전략 설명회 안내 포스터]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설명회가 고교 입학을 앞둔 학생, 학부모 여러분의 입시에 대한 불안을 사전에 해소하고,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본인부담 1만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2만 5천 원 안팎이나, 구는 백신 3천 5백마리 분을 무상 공급하고 해당 기간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료 1만원만 부담하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접종 대상은 양천구 관내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로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 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므로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총 44곳으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구에서 지원한 백신이 모두 소진될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광견병 예방접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내장형 동물등록비 지원, 반려동물 문화교실,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입양비 및 인식표 지원 등 반려동물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최초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에게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하는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구 특화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구민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절차다"라며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소중한 반려동물을 보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동13단지 “역세권 중심 개방형 대단지로”… 18일 주민설명회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목동13단지가 최고 49층 3,751가구의 역세권 중심 특화 단지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의 ‘목동13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18일 오후 4시 30분 양천 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목동13단지는 목동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정비계획이 공개된 다섯 번째 단지로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13단지는 용적률 299.91%를 적용해 기존 15층 2,280세대 규모에서 최고 49층 3,751세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정비계획은 주변 도심을 연결하는 ‘역세권 중심의 개방형 단지’ 조성을 목표로 종합적으로 구상해 도출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상업 인프라와 역세권 입지를 극대화하는 공간 계획 △가로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 계획 △주변환경을 고려한 개방형 단지 계획 등이 포함됐다. 우선 목동 13단지는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으로 지하철역과 주요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지하 보행로 조성을 통해 역세권 입지를 극대화하고 공공업무시설과 공공생활권 주변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대로변에는 중저층으로 배치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중앙부에는 고층을 배치해 단지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또한 공공보행통로 조성 등 도시적 구조를 고려한 통경축으로 열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목동 중심지와 인접단지를 연결하는 보행동선을 확보하고 다양한 테마공원과 오픈스페이스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편의를 지원하는 개방형 단지 구상도 담겼다. 구는 다음달 11일까지 정비계획 공람을 실시하고 주민 의견 수렴 후 구의회 의견청취,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목동 13단지는 1987년에 준공된 노후 단지로 서울2호선 양천구청역과 가깝다. 구는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김포시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아파트가 올해 6단지를 시작으로 총 5개 단지에서 재건축 밑그림이 나오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재건축이 신속히 추진되어 안정적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동별 특성 담은 10가지 색의 마을축제 연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존 동별 문화축제를 생활권 통합 ‘동 문화축제’로 확대·개편해, 오는 19일과 26일 양일간 10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동 문화축제’는 지역 문화축제 발전을 위해 공통된 축제 자원을 보유한 지역간 통합을 유도해 규모는 확대하고 특화 콘텐츠와 독창적인 이벤트를 더해 기획됐다. 구는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자문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바탕으로 동 문화축제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기획부터 준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총 10개축제를 선정했다”며 “이번에 한 단계 발전된 동 문화축제가 각 동의 경계를 넘어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9일 계남제2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신월6·신정3동 한마음 문화축제’는 전통 북청 사자탈춤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난타, 줌바댄스, 아코디언 합주, 주민 노래자랑, 초대 가수 금잔디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로 가득하다. 양천문화회관 옆 광장에서 19일 열리는 ‘신정6·7동 걷고싶은 거리 단풍축제’에서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단풍을 즐기며 펼쳐지는 트로트 공연과 함께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 및 체험부스가 마련돼 지역 주민들의 가을 나들이 명소가 될 예정이다. 목동 중심축을 중심으로 목1·신정2동 연합 ‘오목공원 가을축제’ 가 오는 19일 오목공원에서 첫 번째로 개최된다. 사회적 약자 배려와 우리동네 환경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 솜씨자랑 전시회 등도 마련돼 공동체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간 목4동의 지역 명물 축제였던 ‘전설의 부침개 달인’ 이 올해는 목3·4동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1회 나말·모새미 축제’로 새롭게 열린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하는 총 20개 팀이 솜씨를 겨루며 잊혀가는 세대공감을 되살리고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목2동의 ‘제4회 용왕산 달빛거리 축제’는 지역명소인 ‘용왕산 달빛거리’를 무대로 어린이 미술작품 전시, 주민참여형 연주, 트램폴린 댄스 체험, 바자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시장골목 특화거리인 만큼 청소년 경제상식 골든벨을 운영해 경제·금융 지식 등을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도 마련했다. 신월1동 ‘제2회 고운달 마을사랑 대잔치’에서는 서울 거리공연단 ‘청춘유수’의 클래식 앙상블부터 금옥중학교 k-pop댄스, 신월1동 색소폰 동아리 연주까지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신월7동 ‘제8회 해맞이마을 문화축제’는 신월근린공원에서 관내 해맞이·파랑새 어린이집 공연, 양천중학교 댄스공연 등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월3동 ‘제4회 능골산 청소년 문화축제’는 축제 전체를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하고 지역 주민들이 그 꿈을 응원할 수 있는 연결고리의 장으로 꾸몄다.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꿈꾸는 노랑’을 테마로 노란색 옷을 입고 참가하면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며 세대 공감 퀴즈대회 등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활발한 소통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창시장을 중심으로 같은 생활권인 신월2·4동은 합동으로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강서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인기 트로트 가수인 김상배가 출연하는 등 기존 동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뿐 아니라 한국무용, 오카리나 공연, 가훈써주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코너를 즐길 수 있다. 단지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신정1동 마을소풍’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보물찾기’ 등 레트로 놀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 추억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양천구 각 고유의 특색과 매력을 듬뿍 담은 알찬 동 축제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가을 나들이하셔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22개 학교 노후 보안등주 117본 교체…‘안심통학로’ 조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학생들이 등하교 시 주로 이용하는 도로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학교 주변 노후 보안등주 정비사업’을 추진, 관내 22개 학교 주변 노후 보안등주 총 117본을 교체하고 가공선로 2,310m 구간을 지중화했다고 밝혔다. 노후된 보안등주는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노출된 등주 기초와 가공선로 등으로 인해 감전 등의 안전사고 위험 요소가 크다. 특히 구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정비를 순차적으로 추진했다. 구는 2022년에 목동중학교 등 5개교 주변 보안등주 37본, 지난해에는 양강초등학교 등 7개교 주변 보안등주 41본을 교체한 데 이어 올해는 신월중학교 등 10개 학교 주변 보안등주 39본을 교체했다. 또한 밝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어두운 구간에는 스마트보안등 32개를 추가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어지럽게 노출돼 있던 가공선로는 지중화했다. 이외에도 구는 아이들을 위한 ‘안심 통학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과속 단속카메라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신호 음성 안내 장치를 설치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시·종점 안전표지 165개는 LED 발광형으로 교체해 보행 안전을 한층 강화시켰다. 올해 초에는 가파른 경사에 사고 위험이 높았던 정목초등학교 스쿨존을 양천경찰서와 협력해 일방통행으로 확대 지정하는 등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구는 일회성 점검이나 개선에 그치지 않고 통학로 안전 취약지가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이들이 매일 등하교하는 통학로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통학로의 위험요소와 안전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개선해 아이들, 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평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금요저널] 양천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23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 결과, 전국 평균보다 높은 77.9점을 받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도시 권역 자치구 중 2위,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최고 점수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 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평가하기 위한 지표다.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 △식생활 영양 △식생활 인지·실천 등 3개 분야에 대해 3년 주기로 조사한다. 구는 어린이 기호식품과 단체급식의 안전·영양 관리에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식생활 안전과 영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양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 관내 어린이 급식소 250여 개소에 연 2~6회 순회 방문·점검을 실시하고 부모요리교실을 개최해 영양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교 주변 식품 판매 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전담관리원을 선발, 보호구역 내 160여 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있다. 이외에도 위생마스크·앞치마 등 홍보 물품을 통한 식생활 캠페인과 마약류 근절 캠페인, 어린이집 및 초·중·고등학교 찾아가는 영양 교육 실시 등 어린이 식생활에 대한 교육·홍보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는 이번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어린이 식생활 영양·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린이 식생활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인 영양 관리 프로그램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관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내 경로당 30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확대 설치하고,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응급 도구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대표적 응급 장치로 꼽힌다. [사진1) 양천구, 경로당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사진] 그러나 급성 심정지 환자의 절반 이상이 70세 이상 어르신이지만 경로당 보급률이 낮은데다 의무설치 장소도 아니어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는 올해 경로당 내 심정지 환자 발생 등 비상 상황 시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에 나섰다. 수요조사를 통해 30개 경로당(목동 9개소, 신월동 5개소, 신정동 16개소)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진2) 양천구,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받는 구민 모습] 구는 그간 다중이용시설,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확충을 추진해 현재 총 355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 472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정기적 교육을 실시, 다음달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 관리책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또, 각 시설에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 대상의 상설교육장인 ‘양천 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이용 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구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해오고 있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위치는 ‘응급의료포털’ 웹사이트의 ‘자동심장충격기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심정지는 초기 대응이 필수적이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생존율을 4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번 추가 설치가 응급상황에 놓인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용방법 교육 및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 학생 262명에 총 4억원 장학금 지원한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는 소음대책·인근지역 거주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생’ 262명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하고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일반 장학금’과 운동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부 장학금’, 소음피해가 높은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소음피해 가중지역 장학금’ 으로 구분된다. 먼저, ‘일반장학금’ 모집 대상은 지난 7일 기준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서 1년 이상 연속해 거주한 고등학생 83명과 대학생 150명이다. 해당 지역 확인은 ‘공항소음포털’의 소음지도를 참고하거나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단, 2022~2023년 기수혜자와 휴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소음가중치를 반영해 공항소음피해지역 거주기간과 다자녀 가정 항목에 의거 고득점순으로 선발하고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운동부’ 및 ‘소음피해 가중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29명에게 초·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가정형편, 품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 구는 11월 중 점수 산정 과정을 거쳐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항소음피해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체감형 지원을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처,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입는 주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동8단지 최고 49층 1881가구 재건축…11일 주민설명회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아파트 8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을 다음달 5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10월 11일 오후 2시 양천 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은 14개 목동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올해 초 6단지를 시작으로 4단지, 14단지에 이어 네 번째 공개되는 것으로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8단지는 용적률 299.88%를 적용해 기존 15층, 1,352세대 규모에서 최고 49층 1,881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목동8단지 정비계획은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 입안절차를 병행 추진한다. 특히 8단지는 재건축 방향을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단지 조성’ 으로 잡아 공원, 학교와 어우러진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먼저, 공원, 커뮤니티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가로 특성을 고려한 영역별 활성화 계획을 통해 도시 맥락에 대응하는 가로 중심의 주거단지를 조성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학교와 공원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기존 단지 중앙에 위치했던 공원을 북측으로 이전하고 인근 지역과의 상생을 유도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공원 및 대로변에 배치해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보행 및 커뮤니티 축을 만들 방침이다. 다양한 풍경을 가지는 입체적 스카이라인도 계획됐다. 도시 맥락과 경관의 흐름을 고려한 단계적 스카이라인과 열린 경관이 확보되는 통경축 계획을 통해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및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초 목동아파트 14개 단지가 모두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6단지의 경우 지난 8월 목동 14개 재건축 대상지 중 처음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2025년 상반기 내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두고 이달 내 조합 직접 설립을 위한 공공지원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18일에는 목동13단지 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단지들도 연내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재건축사업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사업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신속하게 이끌어 안정적 주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등 안전한 부동산 거래 방법과 내 집 마련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달 28일 해누리타운에서 구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세 사기 예방 및 현실적인 내 집 마련 전략’을 주제로,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잘 알려진 부동산경제연구소 김인만 소장이 맡아 진행한다. [사진1) 지난해 구청 1층에 설치된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에서 상담이 진행되는 모습] 최근 전세보증금이 주택가격보다 높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 등 각종 전세 사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구는 전문가를 초빙해 관련 피해 예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실제 전세사기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유형별 대응 방법을 소개하고 임대차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필수 특약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추가 피해를 막고 예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사진2) 양천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상담창구에서 상담 중인 모습] 이날 특강에서는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내 집 마련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시장경제 흐름에 따른 부동산 시장 동향 안내를 통해 현실적인 내 집 마련 전략 수립을 돕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강의는 2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진행되며,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전세피해 신고 및 지원 연계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양천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해 변호사의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 △중개보조원 명찰 패용사업 등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부동산 계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부동산 시장에 대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세 사기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주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