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2년부터 장마철 직후 대량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1)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암수 한 쌍으로 다니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반면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꼽힌다. 다만 바퀴벌레와 비슷한 생김새,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심리적인 불쾌감을 유발하고, 차량에 달라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사체가 건축물 부식을 유발하는 등의 안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사진2)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실제로 구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최근 3년 사이 급증했다. 2022년 12건에 불과하던 민원은 2023년 240건, 2024년에는 1,321건으로 증가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86%가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기만 해도 불쾌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한다. [사진3) 양천구, 러브버그 대처요령 안내문] 이에 따라 구는 △상황총괄반 △방역기동반 △공원방역반 △동 방역지원반 등 4개 반, 총 40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민원 접수와 상황 관리를 총괄하며, 방역기동반·공원방역반은 주요 발생지역과 산·주거지 경계지역 등에 친환경 살수(물 뿌리기) 방역을 실시한다. 민간 방역 전문업체도 함께 참여해 러브버그 취약 지역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18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틈새방역’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전년도 대량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택가, 골목길, 상가 밀집 지역 등에 대한 일일 방역활동을 이어나간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러브버그에 대한 생태적 기능을 이해하고 올바른 대응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도 적극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야간조명 밝기 줄이기’,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 점검’,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착용’ 등이 주요 권장 사항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체계적인 방역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15개 동물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먼저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10곳을 지정하고, 진료비를 1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반려동물(개·고양이)의 기초 검진, 예방 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 진료비를 20만원까지, 선택 진료는 필수 진료 시 발견된 질병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진2)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사회적 약자나 1인 가구의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는 1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에는 최대 5일까지 구가 지정한 위탁관리업체 3곳에서 돌봄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내장형 동물등록칩 비용 등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을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고,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도 제작해 제공한다. [사진3)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반려견 모습] 또한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고양이)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구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으로부터 구민과 동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지정 동물병원 42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2만여 마리에 접종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명예동물보호관’ 위촉을 통해 동물 보호·복지에 관한 상담과 홍보, 학대 동물 구조·보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양천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25,330마리이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수가 2020년 325마리에서 2024년 150마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중성화(TNR) 수술 지원은 300마리에서 530마리로 확대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물보호 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가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경로당·복지관 대상 ‘찾아가는 어르신 낙상예방 교육’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낙상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약 7.2%가 최근 1년간 낙상을 경험했으며 85세 이상 노인의 낙상 경험 비율은 1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관리청 국가손상조사통계에 따르면 노인의 주요 손상 원인 중 낙상은 60.9%로 가장 흔하며 이는 교통사고보다 세 배가량 높은 수치다. 이처럼 낙상 사고는 단순한 부상을 넘어서 장기적인 건강 문제와 의료비 부담을 야기하며 노후 생활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이에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이를 적용함으로써 안전한 생활을 누리도록 돕고자 한다. 교육은 이달 10일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복지관, 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 20여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회차별 20~50명씩 6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 분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회당 2시간씩 진행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낙상예방지침서를 제공하고 낙상위험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어르신 인식 개선을 비롯해 낙상사고 예방 및 대처 방법, 집안의 위험요소 점검 및 생활습관 개선 방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실습 교육에서는 올바른 걷기, 근력·균형 증진 자세, 체조 등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운동을 트로트 음악과 율동을 접목해 지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낙상예방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반려동물 특별구의 특별한 ‘반려동물 축제에 놀러오개’ [금요저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는 8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일대에서 지자체 최대 규모 반려동물 문화행사 ‘Y-펫밀리 축제’ 개최를 앞둔 가운데, 전국 최초 어질리티 국가대표 전문 시범 공연, 유기견 입양식, 반려견 체험·홍보 부스 등 ‘Y-펫밀리 축제’만의 특별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아지 모양의 양천구 지형을 살린 특화 축제인 이번 ‘Y-펫밀리’는 목동로데오 패션문화거리 2차선 도로 34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스테이지존 △플레이존 △쉼터존 △플리마켓존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Y-펫밀리’ 축제에서는 전국 최초로 아시아 어질리티 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팀의 화려한 전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어질리티’는 반려견과 한 팀을 이뤄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는 종목이다. ‘Y-펫밀리’ 축제에서는 프로팀이 선보이는 세계 수준의 허들 · 터널 · 타이어 · 시소 · 위브폴 5개 코스 완주 과정을 직관할 수 있다. 또한, 국제 프리스비 대회 출전 한국 대표 2팀도 원반던지기 시범공연을 통해 반려 스포츠의 묘미를 한껏 뽐낼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반려견 입양문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유기견 입양 기념식’으로 반려견 축제를 시작한다. 유기견 입양 기념식에 선정된 구민에게는 반려견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숙소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기동물 관리를 뛰어 넘어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동물복지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할 방침이다. ‘반려견 이색 장기자랑 대회’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반려견의 인내심, 견주와의 교감을 확인할 수 있는 ‘기다려 · 이리와’뿐만 아니라 축제 진행요원들 사이에서 주인을 찾아 달려가는 ‘엄마 찾기’ 등 3개 대회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장기자랑 대회에서 순위권에 오른 반려 가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이날 있을 ‘반려견 토크콘서트’에는 유기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방송인 서동주씨와 아시아 어질리티 국가대표 감독 김민성 씨가 무대에 올라 ‘유기견 인식 및 펫티켓 문화’를 주제로 유기견 구조 활동, 입양 사연,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반려문화가 집대성된 ‘체험·홍보 부스’에서는 △펫타로 △반려견 성향 테스트 △반려견 발도장 △인식표 뱃지 · 리드줄 만들기 △펫보험 상담소 △양천구 수의사회와 함께하는 반려견 건강상담 △반려견 미용아트 체험 △유기견 입양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부스 등 16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반려견 미용아트 체험부스에는 관내 반려미용전문가 6명이 참여해 반려견 기본 미용부터 위생 미용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최지인 로데오 패션거리의 특징을 살린 ‘반려견 패션쇼’에는 양천구 홍보모델 2명이 직접 키우는 반려견과 함께 무대에 올라 패션 감각을 발휘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반려가족은 누구나 사전 ·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패션쇼 종료 후에는 현장관람객을 대상으로 큐알 코드를 활용한 인기투표를 실시해 시상할 예정이다. ‘플리마켓 존’에는 반려견 수제간식, 옷, 악세사리, 해충방지제 등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장터가 개설되며 ‘플레이존’에는 중소형견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와 ‘초보 어질리티 대회’가 펼쳐진다. 반려가구의 입맛을 사로잡는 ‘푸드 트럭’도 함께 운영된다. 양천구 소재 기업 ‘피자알볼로’의 조각 피자부터 아이스크림, 커피, 츄러스 등의 간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양천구의 공식 강아지 캐릭터인 ‘볼빵빵 해우리’는 5m 규모의 거대 조형물 2대로 제작돼 축제 포토존에 전시된다. 이외에도 ‘볼빵빵 해우리’는 설문조사 응답자에게 제공되는 기념 열쇠고리(500개)와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썬캡’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업도 눈에 띈다. 축제 당일 행사장 인근 의류 점포 13곳에서는 특별 할인행사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로데오 패션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많은 인파에 대비해 행사 당일 인근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교통정리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안전관리 인력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또한, 반려동물 물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인근 동물병원 5곳과 협조해 긴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반려동물 특별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반려 정책을 추진해 왔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와 유기동물 입양비를 지원하고 유 기동물 입양가구에는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어르신 대상 필수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재 반려견 쉼터 총 8개소를 운영 중에 있고 2025년까지 총 10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자체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Y-펫밀리’ 축제는 성숙한 반려문화의 출발점이자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양천구의 야심찬 프로젝트”며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반려동물에 대한 따뜻한 인식 확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반려친화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해 누구나 살기 좋은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수명산 자투리땅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탈바꿈 [금요저널] 양천구는 신월5동 수명산 인근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자투리땅을 전면 재정비해 노외주차장 15면을 새로 조성하고 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지난해 5월부터 이어져 온 신월5동 주민들의 주차 공간 확보 요구민원을 반영한 구의 적극행정의 결과다. 신월5동 월정로 일대는 공영주차장이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마련할 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불법주정차 단속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특히 주말에는 도로변 불법주차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이 심각했다. 이에 구는 구청장의 현장 면담과 시찰, 여러 차례의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차공간으로 전환 가능한 자투리땅을 적극 모색했다. 그 결과, 4월부터 두 달간 해당 부지를 전면 재정비해 노외주차장 15면을 신규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노외주차장 15면은 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되며 일부 주차면은 평일 주간에 공유주차면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내년 초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의 준공 등 순차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구민 주차 편의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는 단순히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주거 만족도와 도시미관 향상 등 도시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차 해결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노후 생활에 유익한 맞춤형 구정 정보를 제공하는 어르신 소식지 ‘시니어플러스’를 운영 중인 가운데, 어르신의 시각에서 참신한 기사를 작성할 ‘제3기 어르신소식지 명예기자’를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제2기 어르신소식지 명예기자단과 함께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의 어르신소식지 ‘시니어플러스’는 2020년 12월 발간호를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발행돼 지금까지 총 14호가 제작됐다. 제 1·2기 어르신 명예기자는 현장 취재를 통해 60여 건의 기사를 직접 작성하며 구가 추진하는 다양한 시니어 관련 사업, 교육, 행사 등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왔다. 특히 명예기자 활동은 어르신들에게 구정 참여의 기회와 더불어 자존감 향상과 일상의 활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2) 양천구, 제2기 어르신소식지 명예기자단과 함께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제3기 어르신 소식지 명예기자 모집에 앞서 구는 실무 능력을 갖춘 내실 있는 기자단을 구성하기 위해 지원 자격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완화했다. 모집 인원은 총 12명으로, 구정에 관심이 많고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 SNS 활용이 가능한 60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6월 21일까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홍보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3기 어르신소식지 명예기자단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2년이며, 기고문 채택 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의 어르신 소식지 ‘시니어플러스’는 어르신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제3기 명예기자단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길 바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경단녀 재도약 돕는 ‘원스톱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경제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여성 구민 4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능력개발부터 취·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무료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무료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육아 등을 이유로 창업· 프리랜서를 선호하는 구직 경향을 반영하고 4차산업기술 및 회계·재무 분야에 특화된 전문교육을 통해 실질적으로 취 · 창업 연계가 가능한 구직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취업률 제고와 더불어 일 · 가정 양립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긱 워커 양성과정’과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 ‘보험총무사무원 양성과정’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먼저 ‘긱 워커 양성과정’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유경제가 확산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근로 형태인 ‘긱 워커’를 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긱 워커’는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단기 계약을 맺고 사무용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마케팅 역량 등을 활용해 초단기 노동을 제공하는 근로자로 시·공간적으로 유연한 근무환경에서 업무량과 근무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 과정은 디지털플랫폼 개론부터 한글·엑셀·파워포인트 등 기본 사무용 프로그램과 생성형 인공지능 및 스프레드시트, 디자인플랫폼 활용 기술, 시장조사, 마케팅 개론 및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6월 17일까지 수강생 15명을 모집하며 교육기간은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다. ‘디지털 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은 급격히 성장 중인 이모티콘·캐릭터 상품시장에서 활약할 전문 디자인 인력을 배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등 비전문가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재택근무가 가능한 ‘프리랜서’ 유형으로 육아기 여성구직자의 경제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드로잉 장비와 프로그램을 활용한 SNS 이모티콘과 캐릭터, 스마트폰 테마 디자인 교육을 통해 포토샵 자격증 취득과 개인별 작품모음집 제작, 주요 포털 작가 데뷔 등을 돕는다. 7월 중 수강생 15명을 모집해 8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험총무사무원 양성과정’은 회계·재무·금융 분야 취업교육을 선호하는 40~50대 여성구직자의 성향을 반영해 새로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금융 · 보험업 특성상 입직연령에 대한 제한이 낮고 안정적인 근무 형태와 양호한 임금 수준을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 내용은 보험계약법, 대리점 일상업무, 손해·제3·생명보험 설계 실무, 사무용 컴퓨터 기술, 현장실습 등을 다룬다. 6월 11일까지 교육생 15명을 모집하며 6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취업 연계형 과정으로 수료생들은 보험총무대리점에 취업해 사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모든 과정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교육위탁기관인 서부여성발전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 양천구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프로그램 신청서 접수처 : seobuedu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원스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해 사회 진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여름철 폭염 대비 총력전… 재난도우미 953명 배치 [금요저널] 양천구는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을 지정하고 ‘2024년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며 특히 6월부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하는 고온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에 구는 대책기간 동안 폭염상황관리 전담조직을 구축해 상시 운영하며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구는 특히 폭염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예년 대비 10% 증원한 총 953명의 재난도우미를 운영한다. 노인돌보미, 복지사, 통장 등으로 꾸려진 재난도우미는 독거 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및 방문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피해자 발생 시 즉시 관리부서와 폭염대책본부에 보고해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아울러 지난달 중순부터 무더위 그늘막 104개를 조기 가동했으며 여름철 구민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스마트그늘막 10대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오목교역과 신정네거리 일대 버스정류장 등 3곳에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마루’를 통해 냉방, 공공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등이 가능한 대기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무더위쉼터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쉼터 6곳을 해제하고 구민 접근성이 좋은 새마을금고 3개소와 목동 · 신월보건지소 2개소 등 ‘생활밀착형 쉼터’ 5곳을 신규 지정했다. 이로써 기존 관내 경로당 150개소와 복지관 10개소, 동 주민센터 18개소, 구립도서관 등 문화시설 13개소 등 무더위쉼터 총 196개소를 운영하고 동 주민센터 쉼터에는 필터교체와 세척작업을 마친 제빙기가 배치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숙박업소 3곳과 협약을 통해 7~8월 중 ‘어르신 무더위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에어컨이 없는 쪽방, 옥탑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이 폭염특보 발효 시 당일 저녁 20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객실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여름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및 사업장 근로자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강화된 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폭염 안전수칙을 전파하는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비롯해 보냉장구, 식염포도당, 얼음 등의 지원물자를 제공한다. 한낮에는 작업시간을 조정하고 조별 작업 및 휴게시간, 휴게장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대책기간 중 보건소 방문 · 어르신건강관리 전담인력 30여명은 만성질환,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약 3천3백여명을 대상으로 강화된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폭염 특보 시 관리대상 가정에 상황을 전파하고 온열질환 대비 비상행동요령 교육,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만성질환자 집중관리 등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구는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거리 노숙인을 위한 순찰조를 편성해 폭염경보 발령 시 배회지 순찰을 시행하고 시설 입소 및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의 복지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심 열섬화 방지를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 살수차 5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가스·유류시설 87곳을 대상으로 한 사전 안전점검을 8월까지 추진하고 급증하는 전기 사용량에 따른 정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폭염 대비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추진한 결과 방문 12,706건, 전화 42,147건, 문자 발송 2,987건을 통해 건강관리 및 폭염대비요령을 전파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둔 분야별 폭염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재난도우미 확충, 무더위그늘막 확대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통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무더위 날릴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18개소… 본격 가동 [금요저널] 양천구는 부쩍 더워지는 날씨로 지친 구민이 집 근처 도심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목동 파리공원 바닥분수, 안양천 물놀이터 등 주요 수경시설 18개소를 6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가동되는 수경시설은 유형별로 △바닥분수 5개소 △일반분수 3개소 △연못·계류 5개소 △물놀이터 5개소 등 총 18곳으로 현재 파리공원 바닥분수, 학마을 분수광장, 양천공원 실개천 산책로 등 11개소를 조기 운영 중이다. 특히 양천공원 실개천 산책로는 쿨링포그를 상시 운영해 폭염 시간대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 구는 여기에 더해 다음달부터 7개소를 추가 가동한다. 우선 6~9월까지 해누리분수광장, 썬앤문 분수광장의 바닥분수 2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7~8월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한울근린공원, 백석어린이공원 등 4개소 물놀이터 개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선보인 1천㎡ 규모의 물놀이 시설 5개를 갖춘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은 안양천 대표 명소답게 다른 물놀이장보다 약 열흘 정도 앞당겨 오는 6월 20일에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를 위주로 하루 2~6회, 회당 30~50분씩 가동한다. 단, 월요일은 미운영하며 주요 행사 및 기상여건과 이용인원, 전력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마다 어린이들이 뛰놀며 더위를 해소하는 바닥분수 등에 대해서는 많은 어린이가 방문하는 만큼 정기 수질검사 및 시설검사를 실시해 위생과 안전을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잠깐이나마 무더위를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수경시설 18곳을 가동한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수질과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환경의 날 기념 ‘체험형 환경문화 축제’ 연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환경 보전에 대한 구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6월 8일 양천공원에서 체험형 환경문화 축제 ‘자원순환 실천 환경과 사람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기존 관람형 방식에서 탈피해 환경을 주제로 한 이색 체험 부스, 북 토크 · 사진전 등 문화예술 코너와 자원순환 플리마켓 등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자원순환 체험행사는 크게 환경과학존· 환경체험존· 자원순환존으로 운영된다. ‘환경과학존’에서는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태양광자동차 키트 만들기 △태양광 RC카 게임 △에너지 발전체험 솜사탕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환경체험존’에서는 △친환경 수세미 · 고체치약 · 천연 주방용품 만들기 △폐현수막 · 바다보석 업사이클 체험 등을 운영한다. ‘자원순환존’에서는 △분리배출 게임 △커피박 천연비누 · 공병 재활용 스노우볼 만들기 △재활용 동물 저금통 만들기 △양말목 안마봉 · 방향제 만들기 △공병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 10여 개의 다채로운 환경 공예 ·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특집코너로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생태환경 동화 전문 작가 김황과 함께하는 ‘환경공감 북 토크’를 준비했다. 이날 북 토크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인 ‘생태통로’, ‘둥지상자’의 동화 구연을 통해 자연 환경과 동물 등 생태환경 보전의 소중함을 이야기해 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작가에게 물어봐’, ‘책 사인회’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 독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플리마켓’이 새로 도입됐으며 저탄소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녹색제품 전시’를 비롯해 기상현상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담아낸 ‘기후환경 사진전’, 일회용컵 없는 ‘제로 카페’ 등 관내 ESG 경영 실천 기업 및 친환경 업체와 협력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을 촉구하고자 1972년 6월 5일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도 지난 1996년부터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환경의 날 기념 축제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1인 가구에 ‘범죄예방 안심 키트’ 지원한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안전에 취약한 1인 가구 및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장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장비 지원 사업’은 1인 가구와 스토킹 등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주거침입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범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65가구를 지원한 바 있으나, 올해는 총 75가구를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임차 가구로 제한하던 지원요건을 폐지, 1인 가구면 전·월세, 자가 등 주거유형에 상관없이 ‘안심홈 3종 세트’를 지원한다. ‘안심홈 3종 세트’는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탐지 가능한 ‘스마트초인종’ △외출 시에도 집안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디지털도어록에 걸어 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도록 하는 ‘현관문 잠금장치’로 구성돼 있다. 지원 규모는 총 62가구로 주택가액 및 전월세 보증금 3억 5천만원 이하인 양천구 거주 1인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본 사업의 기수혜자는 제외된다. 아울러 구는 스토킹 등 심각한 사회적 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자를 위한 ‘긴급지원 5종 세트’도 마련했다. ‘긴급지원 5종 세트’는 스토킹 범죄의 주된 특성인 주거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안심이 앱’과 연계한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 △디지털도어록으로 구성됐다. 지원 규모는 총 13가구로 양천경찰서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안심장비’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또는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누리집에서 구비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 이메일 팩스 ‘양천구 안심장비 지원사업’ 접수처 : 이메일) sehyun877@gmail.com / 팩스) 02-2651-4416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안심장비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 취약계층의 불안감을 덜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다양한 주거 유형을 포괄하게 됐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바라며 구민의 안전이 일상이되는 안심도시 양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어르신 대상 비타민 등 건강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시행 [금요저널] 양천구는 건강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에 더해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정기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지역 동네의원이 내원 환자 중 가정에서 정기적 건강상담, 방문재활 등이 필요한 대상자를 보건소에 의뢰하면 건강동행팀이 방문·관리하는 방식이다. 간호사, 영양사, 재활치료사 등은 건강상담·영양관리·방문재활·정신상담 등 6개 분야에서 포괄적 평가를 우선 실시하고 이후 결과에 따라 영역별 전문서비스를 2~3개월간 제공해 대상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서비스 종료 후에도 어르신 건강상태 결과를 동네의원으로 회신해 연속적이고 유기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65세 이상 독거노인·노인부부 등 건강 취약 어르신 360명이며 가까운 참여의료기관 진료 상담을 통한 추천 또는 동주민센터, 복지관, 신월·목동 보건지소 내 위치한 건강동행센터에 직접 전화·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구는 올해 대상자 중 영양 취약자 160명에게 ‘건강기능식품 구독서비스’를 3개월 간 함께 제공해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질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 보건소는 전문업체에 대상자 발굴을 의뢰하면 전문 영양사 및 약사는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정기 배송부터 상담, 섭취 모니터링까지 제공한다. 한편 구는 신월·목동보건지소 2개의 건강동행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년부터 23년까지 총 746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동행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작년 참여 동네 의료기관을 7개소에서 30개소로 대폭 확충했고 올해 참여 의료기관을 추가 모집해 접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이 연계한 어르신 건강 동행사업을 통해 가정에서도 체감도 높은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