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청백봉사사 수상 이채윤 팀장 (송파구 제공)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빌딩에서 열린 '제49회 청백봉사상'시상식에서 가락2동주민센터 이채윤 복지1팀장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서울시에서는 단독 수상이다.'청백봉사상'은 청렴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공직생활과 사생활에서 타의 모범이 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이다.1977년부터 시작됐으며 5급 이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공무원상으로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받는다.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상 1명, 본상 7명을 시상했다.이채윤 팀장은 사람 중심의 복지 실천과 지역 맞춤형 특수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복지'를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자살 위기나 우울증으로 힘든 주민 대상 직접 상담과 돌봄 △민·관 협력 기반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독거 어르신 스마트 돌봄시스템 설치 △청·장년층 무료 취업교육 및 집수리 지원 등이다.이런 노력으로 실제 자살 직전의 주민을 구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민간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이 밖에도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청춘학교'를 운영하고 웃음치료, 생일피자, 무료 이미용, 빨래방 운영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 공공복지로 채워지지 않는 틈을 민간 연계로 세심하게 메웠다.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위해 개인 및 민간기업 후원을 연계해 매월 6가구에 총 110만원의 정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개인적으로는 친오빠에게 신장을 기증해 생명을 살리고 탈북민 구호단체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후원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채윤 팀장은 “청백봉사상 수상은 개인이 아닌 함께 노력해 온 주민과 동료들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남은 공직생활도 늘 주민 입장에서 행동하며 사람 중심의 복지를 실천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청백봉사상 수상으로 송파구 행정 브랜드인 ‘섬김행정’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가 사명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에 매진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애인 치과 진료 (송파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장애인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치과 진료부터 보철치료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로 가락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체장애를 갖고 있는 중장년 의료수급자 1인 가구로 교통사고로 윗니가 모두 빠지고 아내 앞니 7개가 없어 온전한 저작운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보철치료 사업으로 상악 전체 틀니와 하악 브릿지 치료 서비스를 받아 현재는 치아를 사용해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저작 기능을 회복했다.송파구보건소는 2010년부터 송파구 치과의사회 봉사팀과 협력해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장애로 인해 스스로 구강 위생을 관리하기 어렵거나 치과 내원이 쉽지 않은 장애인에게 정기 구강 검진과 맞춤형 치과 진료를 제공해 장애인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갖추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까지 편리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현재까지 1,407회 12,608명 장애인이 검진, 잇몸·충치·신경치료 및 발치 등의 진료 혜택을 받았다.2023년부터는 저소득장애인을 대상으로 틀니, 브릿지, 크라운 등 치료비용이 높은 보철치료도 지원을 시작했다.현재까지 91건의 보철치료를 실시했으며 장애인들의 저작 운동 기능을 회복시키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 장애인 구강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보철치료 대상은 송파구 거주 의료수급자 등록 장애인으로 치과 검진 후 송파구 치과의사회 소견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관련 문의 및 사전 예약은 송파구 보건지소 구강보건실로 하면 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정의 최우선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고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이 보건·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사업 개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2월 23일까지 [금요저널] 송파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 23일까지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출품된 우수 작품을 상영하는 자리로 구가 올해 처음 마련했다. 상영 영화는 해외 장편 8편, 국내 단편 3편 등 총 11편이다. 개막작은 ‘나의 수호신’ 이다. 네덜란드에 있는 수많은 불법 이민자들의 삶을 세네갈 출신 소녀의 이야기로 풀어낸 판타지 영화다. 이 밖에도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코미디 등 다양한 소재를 개성 있게 표현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영화제는 △송파글마루도서관 숲속극 △송파어린이도서관 물동그라미극장 △송파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송파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일정표를 확인한 후 참여하면 된다. 송파구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자는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1월 18일 오후 3시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는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2024 송파청소년영화제’ 대상작인 ‘오예슬로우’ 영화를 감상하고 감독 및 배우와 만나는 관객 소통 시간이 예정돼 있다. 이번 영화제를 위해 구는 지난달 10일 BIKY측과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저출산 시대에 대응해 다양한 청소년 문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과 탄탄한 인프라로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강석 송파구청장, MZ직원과 새해맞이 ‘국밥’ 점심 [금요저널]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 2일 새해 첫 출근날 점심식사를 MZ세대 직원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조직의 발전 동력인 젊은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고 구정에 반영하고자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서 구청장은 점심에 앞서 짧은 차담회를 열고 초대한 9명의 젊은 직원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9급부터 7급까지 다양한 경력의 MZ세대 직원이 점심식사에 참석했다.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 국가지정문화유산 관리, 세무·사회복지 유공 직원 등 지난해 구정 한 축을 도맡았던 주역들부터, 1월 1일 갓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점심 메뉴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국밥이었다. 서 구청장은 작년 햄버거에 이어 올해도 소탈한 음식을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며 격의 없는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서 구청장은 새해맞이 덕담을 시작으로 작년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 직원들의 노고를 칭찬했다. 특히 MZ공무원들의 일상적 고민과 관심사에 귀 기울이고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공감대 형성을 이어나갔다. 또한, 2025년에도 공직자로서 주민 편의와 복리증진이라는 사명을 잊지 않고 새 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식사를 마친 한 직원은 “구청장님과의 식사가 처음엔 어색했지만, 자주 가는 식당에서 함께 국밥을 말아먹으며 한결 친근해진 느낌이 들었다”며 “젊은 직원들이 관심 있는 주제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느껴져 감사했다”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MZ직원들이 긍정적 사고와 창의적 공직마인드를 갖고 앞으로 당면할 수많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리라 믿는다”며 “송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들과 머리를 맞대고 꾸준히 소통하며 섬김행정의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겨울철 모기 집중 방제…올 3월까지 [금요저널] 송파구는 내년 3월 19일까지 겨울철 모기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모기 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 500~700마리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난방시설 발달로 겨울철 모기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여름 모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특히 월동 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구는 지난 12월 9일부터 모기 서식지 조사와 방제를 병행하고 있다. 대상은 대형 건물, 아파트, 숙박시설, 학교 등 총 520개소이다. 전문 방제팀이 정화조와 집수정 등 모기 유충 서식 장소를 조사하고 성충과 유충을 분무 및 모기 유충 구제 전문 약품으로 방제한다. 조사과정에서 확인된 모기 밀도와 서식지 정보는 방역 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또 공동주택, 숙박업소, 병원, 대규모 점포 등 소독의무대상 1,149개소에 시설 관리자가 자체 방제를 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월동 방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기후변화로 겨울철 모기 방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이번 집중 방제로 월동 모기와 서식지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올여름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최우수’ 수상 …결핵 관리 서울시 1위 등극 [금요저널] 송파구는 12월 24일 서울시에서 개최한 2024 서울시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결핵관리사업에 대해 조기발견, 전파차단, 환자관리, 정부합동평가 지표 달성률 등 정량평가와 자치구 특화사업의 정성평가를 거쳐 지역사회 결핵관리를 위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구는 올 한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 복지서비스 지원 △결핵 예방 교육 △결핵 인식개선 홍보활동 강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결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추진해 올해 총 2,441명 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맞춤형 사례관리 및 보건 ·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한 결핵환자 지원을 통해 완치율을 높인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한, 철저한 역학조사를 시행해 결핵 확산을 방지하고 어린이집, 보건소, 교정시설, 복지관 등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핵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결핵 예방 홍보에 앞장서며 체계적인 결핵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송파구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면서 결핵 관리 서울시 1위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11월에는 2024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역학조사 분야 ‘질병관리청장 표창 우수기관’을 수상했으며 대한결핵협회 창립 71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기를 바라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결핵환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결핵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새해맞이 행사 모두 취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금요저널] 송파구는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연말과 연초 계획된 새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30일 오전 9시, 서강석 송파구청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구는 오는 12월 31일 석촌호수에서 ‘2025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개최하고 다음 날인 1월 1일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서 ‘2025년 새해맞이 한마당’을 열 예정이었다. 행사를 취소하고 구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희생자 추모 메시지를 올려 애도의 시간을 존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연말연시 주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만큼 주민들께서도 국가애도기간에 적극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금요저널] 송파구가 2025년 새해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송파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의 임금체계를 근무 경력을 반영하는 호봉제로 전환한다고 알렸다. 송파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관내 공공시설에서 구민 대상의 다양한 체육수업을 펼치고 있다. 지도경력은 25년부터 1년 차까지 제각각이지만, 고정된 기본급으로 신입과 베테랑 임금 격차가 적다. 경력직 지도자의 업무능률 저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이유다. 이에 구는 생활체육근로자들의 경력을 반영하는 구 차원의 보수체계 개편에 나섰다. 경쟁력 있는 경력직 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여 조직이탈을 막고 장기근속과 경력발전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새 임금체계는 공무원 조직의 호봉제를 닮았다. 오는 2025년부터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개인별 경력 연수에 따라 합리적으로 급여가 책정된다. 공무원봉급표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지도자 기준 기본급을 비교해 유리한 쪽을 적용하고 호봉에 따라 구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보수체계는 저연차와 고연차 직원 간 갈등이 비교적 적어서 추진이 용이한 방식”이라며 “이번 개편으로 신입 지도자와 다년간 근무한 지도자가 동일 급여를 받는 불공정한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호봉제 도입은 경력직 지도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정하게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 차원에서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근무환경과 복지개선을 통해 지역 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3411번 버스 노선 조정…대치동 경유 [금요저널] 12월 27일 송파구와 강남구 대치동을 잇는 버스 노선이 확대된다송파구가 27일 금요일 첫차부터 강동과 송파, 강남 삼성동을 연결하는 3411번 버스 노선을 조정해 잠실7동과 대치동 권역까지 확대 운행한다고 알렸다. 이로써 잠실을 통과해 삼성동에서 회차하던 3411번 버스가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아주중학교 등 잠실7동을 거쳐 대치동 전역을 누비게 됐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송파 주민들의 강남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평소 대치동 학원가를 오가던 송파구 학생들에게 희소식이다. 직행버스가 없어서 시내버스를 갈아타거나 지하철을 타며 등·하원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버스 노선은 강남권역에서도 교통체증 심한 테헤란로 등에 한정되고 지하철 9호선과의 중복으로 효율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를 반영해 노선을 손본 것이다. 실제 새 소식을 접한 송파구 학부모는 “이제 아이들이 덜 힘들게 학원에 다닐 수 있어 다행이다.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겼다. 그동안 송파구는 구민의 강남권 이동 편의를 높이고자 버스노선 개편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 교통 현황과 이동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토대로 마련한 자체 개선안을 서울시에 지속해서 건의한 끝에 노선조정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 밖에도, 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마을버스 신설’을 내걸고 대중교통 확충에 힘써왔다. 지난 2022년 송파구 최초 마을버스 3개 노선 개통을 필두로 북위례·거여·마천지역 시내버스 노선 연장, 풍납동 버스 노선 신설, 잠실-대치동 학원가 직행버스 증차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향후 구는 마을버스를 증차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정류소에는 승차대, 버스도착정보 안내단말기, 정양구들 등 편의시설을 꾸준히 확충하는 등 구민 교통복지 증진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원하는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통팔달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구민 삶과 직결된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화재 예방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 [금요저널] 송파구가 올해 관내 6개 공동주택 단지에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149개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방범 기능과 피난로 기능을 겸한 중요한 안전장치이다. 평상 시에는 옥상문을 닫은 상태로 유지해 범죄 등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에는 소방벨이 울리면 자동으로 옥상문을 열어 입주민이 안전하게 피난하도록 돕는다. 해당 장치는 2016년 2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이 개정된 후 사용승인된 아파트에는 의무 설치되고 있다. 송파구의 경우, 개정 이전 준공된 의무관리단지 105개 중 39개 단지에만 설치되어 현재 설치율은 37%에 불과하다. 구는 최근 공공주택 화재 시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신속하게 지원에 나섰다. 지난 7월, ‘송파구 공동주택 지원조례’ 지원항목에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추가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6개 단지에 장치 설치를 긴급 지원했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소방시설과 연동되어 작동한다. 이에 송파소방서와 협업해 실효성을 높였다. 소방서가 장치 설치 완료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사용 지도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구는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위치를 알리는 홍보를 병행한다. 관내 공동주택에 ‘화재 시 옥상 출입문 쉽게 찾기 식별 표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피해사례 안내와 옥상문 스티커 부착 등 주민과 함께 화재 안전에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주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내년에도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우선 순위로 지원해 안전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전국 최초 민방위교육 전자출결 키오스크 도입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11월 전국 최초 도입한 민방위 교육 전자출결 키오스크를 내년인 2025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법령상 1~2년 차 민방위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을 의무 이수해야 한다. 관내 집합교육 대상자는 총 1만 2천여명으로 대부분 경제활동 많은 젊은 층이기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교육 운영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좀 더 빠르고 편리한 집합교육을 위해 지난 11월 전국 최초로 관내 민방위 교육장 2곳에 무인키오스크를 시범 도입했다. 민방위 2차 보충 교육 기간인 열흘 동안 시범 운영한 결과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구는 전했다. 특히 대원별 QR코드 인식이 빠르고 정확해졌다. 기존에는 일반 모바일기기를 전자출결 확인 용도로 활용해야 해서 긴 대기 줄이 생기는 등 불편이 있었다. 무인 키오스크는 전자출결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만큼 입장과 퇴장이 눈에 띄게 원활해졌다. 또한, 교육 이수 후 이수증 발급도 간편해졌다. 직장에서 공가 처리 등을 이유로 실물 이수증이 필요한 대원들이 많은데, 담당자가 수기로 하나하나 작성해 발급하던 이수증을 키오스크에서 간편하게 출력해 귀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불필요하게 소요되던 대기시간이 줄어든 셈이다. 구 담당자는 “회차별 150~2백여명에 달하는 수강생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하도록 키오스크 개발업체와 협력해 지난달 시범적으로 운영한 것. 내년부터 정식으로 예산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민방위 교육 시스템을 개선한 것은 바쁜 시간을 쪼개 교육에 참석하는 대원들을 향한 섬김행정의 일환”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새해에도 창의와 혁신의 행정을 거듭하며 구민을 섬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109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서울 ‘최다’ [금요저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보유한 송파구가 지난 19일 109번째 국공립 힐스테이트아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을 신축·개원했다고 밝혔다. 국공립 힐스테이트아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은 국·시비 2억 8백만원, 구비 5천 6백만원 총사업비 2억 6천만원을 투입해,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아파트 단지 내에 지상 1층 연면적 752.59㎡, 정원 95명 규모로 새롭게 개원했다. 구는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신규 입주하는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단지 내 안정된 공공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주민공동시설에 설치된 의무보육시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속 개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조합과 협의를 통해 지난 8월 무상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시설 리모델링 공사 및 기자재를 지원했다. 시설은 8개 보육실, 원장실, 교사실, 유희실, 조리실 등으로 구성했으며 앞선 11월부터 신입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축·개원으로 14개동 1,265세대로 이루어진 신규 입주 공동주택 내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아동에게 질 높은 공공보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파구의 국공립 어린이집 수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2020년 서울시 최초로 100개소를 돌파하고 이번 힐스테이트아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이 새로 문을 열어 109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단지 내에 부모님들이 원하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설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발맞춰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공보육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