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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제2기 ‘서초 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출범

서초구, 제2기 ‘서초 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출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3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제2기 서초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초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는 급격한 사회 변화와 청년 실업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서로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1기 서포터즈에는 7회 활동에 83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정신건강 교육과 사업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서포터즈들이 직접 마음건강 검진에 참여해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며 자가 점진의 필요성을 체험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영민 소장이 ‘무너지기 전에 나를 지키는 법’ 이라는 주제로 나의 감정을 인식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서포터즈로 위촉된 17명의 청년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마음건강 캠페인 △홍보 SNS 운영 및 콘텐츠 제작 △정신건강 인식 개선 교육 △정신건강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와 우수 서포터즈 시상, 수료식도 진행된다. 서포터즈 활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마음건강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 편의점에 QR코드를 비치해 스트레스·우울 등 마음 건강을 자가 검진하는 ‘마음편의점’을 운영해 큰 주목을 받았다.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호점을 시작으로 6호점까지 확대했으며 자가 검진에 참여한 178명의 청년들 중 28명의 고위험군을 발굴하기도 했다. 올해는 고시원 5곳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자가진단 QR코드를 비치하는 ‘마음안심고시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스트레스 해소, 심리적 안정을 돕는 ‘AI 기반 정신건강 키오스크’도 운영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리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 마음건강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문제”며 “청년들이 서로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자립해 다시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문화 페스티벌’ 연다

서초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문화 페스티벌’ 연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국가보훈 대상자를 예우하기 위해 오는 8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2025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희생과 헌신, 행복 서초로 보답한다’라는 주제로 서초구, 서초구 보훈단체,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현대자동차, 기아, 호반건설이 후원한다. 1부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2부는 ‘호국보훈의 달 및 매헌윤봉길의사 탄신 117주년 축하 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5시에 시작되는 1부 기념식은 52사단 군악대 연주, 호국보훈 퍼포먼스, 9개 보훈단체 유공회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이 중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와 웃는아이 뮤지컬단이 함께 선보일 호국보훈 퍼포먼스는 뮤지컬 ‘영웅’ 넘버를 활용해 유관순, 윤봉길 등 호국영웅들의 에피소드를 각색해 무대로 연출함으로써 기념식을 찾은 주민들에게 보훈의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2부 음악회에는 ‘트롯신이 떴다2’에서 준결승전까지 오른 특전사 출신 가수 박군, KBS ‘인간극장’을 통해 효녀가수로 주목받은 김소유, 서초구 청년예술단체인 뮤지컬스, 역사합창단과 VIVA 중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사전 부대행사로 보훈, 복지, 군 부대 등 총 15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체험부스는 △호국보훈 문구를 담은 캘리부채 만들기 △AI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나도 독립운동가’ △한인애국단 입단 체험 △심산 무궁화 피우기 등 보훈단체와 기관에서 운영하는 ‘보훈 Zone’과 △태극 우산 꾸미기 △태극기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캐리커쳐 등으로 마련된 ‘복지 Zone’, △어린이 소방관 제복 체험 △전투복장, 드론 가상 체험 △화생방 특수장비 전시·체험 등 ‘소방·군부대 Zone등’ 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광복 80주년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대회’도 매헌윤봉길기념관 옆 매헌시민의숲에서 함께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가족 단위 참여를 유도해 ‘보훈문화 페스티벌’ 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구는 국가유공자, 지역주민, 미래세대가 함께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훈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문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초구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가보훈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 교육 활성화 등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또, 전국 지자체 최초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서초 ‘를 출범해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내 현충시설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심산김창숙기념관 등을 활용해 미래세대에 맞춤형 보훈교육을 제공하는 ‘청소년 보훈현장 체험학습’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이 현충시설 탐방과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보훈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헌신을 하신 호국영령을 기리고 예우를 다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국가와 도시의 품격”이라며 “앞으로도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보훈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2025년 '서리풀 건축학교' 참가 청소년 모집

서초구, 2025년 '서리풀 건축학교' 참가 청소년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리풀 건축학교’에 참가할 학생들을 7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건축학교’는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청소년 대상 건축 진로 체험프로그램이다.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았으며 건축에 관심은 있지만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고교학점제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료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란에 해당 활동 내용이 기재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대입 전형에서도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 설계 역량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 ‘서리풀 건축학교’는 8월 중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회 진행된다. 수업은 △상상하기, △표현하기Ⅰ, △표현하기Ⅱ 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건축을 쉽고 친숙하게 접하며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회차 수업에서는 건축사 직업 소개와 함께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2회차에서는 컨셉 스케치 작업과 함께 우수 건축물 답사를 통해 건축설계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 3회차에서는 건축사와 함께 평면도와 입면도 등의 도면을 직접 그려보고 Mass 모형 제작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 체험을 진행한다. 각자의 작업 결과물을 핀업 형식으로 전시하며 서로의 작품에 대해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초구 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는 이번 건축학교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7월 말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건축과 건축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학생들이 우수 건축물을 직접 탐방하고 건축사와 함께 실무를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전국 최초로 보안등 연결선에 전류 차단 장치 설치

서초구, 전국 최초로 보안등 연결선에 전류 차단 장치 설치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보안등에 연결된 공중선에 전기 차단 안전장치를 설치하며 ‘안전사고 제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보안등’은 도로폭 12m 미만의 길에 설치되는 도로조명시설이다. 도로폭이 12m 이상인 차도, 보도 등 넓은 공간에서 자동차나 보행자의 안전을 돕는 ‘가로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통행량이 적은 주택가, 골목길, 어두운 공터 등에 야간통행 편의를 위해 설치된다. 차도나 보도에 설치되는 가로등의 전선은 지중화된 경우가 많지만, 보안등은 주로 좁은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에 설치되기 때문에 인입전선이 공중에 노출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공중선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기 쉽고 단선 사고 시 주민과 작업자들에게 감전 등 큰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5월부터 보안등 가공 전선 시작점에 안전장치로써 차단기 제작·설치에 나섰다. 차단기는 차량 등 접촉사고 수목전지 낙하, 보안등 정비 작업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보안등 연결 전선에 즉각적으로 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해주는 장치다. 이를 통해 보안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구는 먼저 가공 전선이 도로를 횡단하거나 보안등이 나무에 가려진 곳 등 우선 개량할 구간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차단기를 설치하고 이후 구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안전장치 설치 사업은 보안등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며 “서초구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소한 위험 요소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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