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년 직무캠프’, ‘서류패스 멘토링’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 직무캠프’ 와 ‘서류패스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막막했던 부분을 속 시원히 뚫어주고자 두가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실무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 어렵게 다가오는 직무 관련 과제를 현직자와 함께 수행해보는 ‘청년 직무캠프’ 와 서류전형에서 반복적으로 탈락하는 취준생들을 위한 완벽 공략법을 알려주는 ‘서류패스 멘토링’ 이다. 먼저, ‘청년 직무캠프’는 마케팅, 금융, IT, 디자인 등 10가지의 다양한 직무에 대해 현직자가 직접 강의하며 전문 지식을 키우도록 하고 실무 과제를 함께 해결해 보는 과정이다. 과제 수행 결과물은 실제 취업 과정에서 포트폴리오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 직무캠프 이후 포트폴리오를 직접 제작해 보는 ‘포트폴리오 캠프’ 과정도 포함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5주간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서류패스 멘토링’ 프로그램은 반복적인 서류 탈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 멘토링을 통해 채용공고 분석부터 맞춤형 자기소개서 첨삭을 거쳐 참여자의 서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광고 마케팅, 금융, IT의 4개 직무별로 1회씩 진행하며 직무마다 5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고 8월 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여하거나 관련 상세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서초구청 누리집의 ‘청사진프로젝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청년 직무캠프와 서류패스 멘토링은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이 아니라, 실제 취업 과정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취업 역량을 높이고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제2기 ‘서초 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출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3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제2기 서초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초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는 급격한 사회 변화와 청년 실업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서로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1기 서포터즈에는 7회 활동에 83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정신건강 교육과 사업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서포터즈들이 직접 마음건강 검진에 참여해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며 자가 점진의 필요성을 체험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영민 소장이 ‘무너지기 전에 나를 지키는 법’ 이라는 주제로 나의 감정을 인식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서포터즈로 위촉된 17명의 청년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마음건강 캠페인 △홍보 SNS 운영 및 콘텐츠 제작 △정신건강 인식 개선 교육 △정신건강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와 우수 서포터즈 시상, 수료식도 진행된다. 서포터즈 활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마음건강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 편의점에 QR코드를 비치해 스트레스·우울 등 마음 건강을 자가 검진하는 ‘마음편의점’을 운영해 큰 주목을 받았다.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호점을 시작으로 6호점까지 확대했으며 자가 검진에 참여한 178명의 청년들 중 28명의 고위험군을 발굴하기도 했다. 올해는 고시원 5곳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자가진단 QR코드를 비치하는 ‘마음안심고시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스트레스 해소, 심리적 안정을 돕는 ‘AI 기반 정신건강 키오스크’도 운영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리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 마음건강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문제”며 “청년들이 서로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자립해 다시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전국 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본격 운영 [금요저널] 전국 금연정책을 선도하는 서초구가 이번에는 흡연자 모두 만족하는 서초만의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모델’을 선보여 간접흡연 예방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강남역 이면도로에 전국 최초로 에어커튼이 장착된 ‘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을 설치해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에는 이 일대 2곳을 추가 설치해 강남역 이면도로에 총 3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역 이면도로 일대는 유동 인구가 많고 음식점, 업무시설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무분별한 흡연이 이뤄져 왔다. 이에 구는 간접흡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흡연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가로 2.4m, 세로 7.2m, 높이 3.4m의 규모로 한강 은백색 바탕에 기둥 3개로 떠받치는 구조다. 최대 2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고 개방감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시설은 흡연시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두루 고려한 ‘공존’의 관점에서 흡연시설로 흡연을 유도해 양질의 금연 환경을 만든다는 게 핵심이다. 담배 냄새로 폐쇄된 흡연실을 싫어하는 흡연자와 담배 연기로 불편을 겪는 비흡연자를 모두 배려하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에 따르면, 실외 흡연시설 설치시 벽면 4면과 지붕을 포함한 총 5면 중 50%이상은 개방형으로 설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같은 권고를 반영해 개방형이지만, 내외부에 노출되는 담배 연기와 냄새를 최소화했다. 3면에 에어커튼을 설치해 외부 담배 연기 차단 효과를 강화했고 지붕에는 회오리 특허 공법의 제연 정화장치 4대를 탑재해 담배연기를 정화한 후 배출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시설 내 냄새도 크게 줄였다. 또한 동작인식 센서를 장착해 흡연자가 떠난 후 10분 뒤 자동으로 작동이 정지되며 3개의 기둥마다 자동 소화 기능을 갖춘 재떨이 12개를 설치했다. 흡연시설 인근에는 실외 금연·흡연구역을 알려주는 ‘서초 금연구역 QR안내판’과 흡연시설 유도 자동 음성시스템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설 내 흡연을 유도하고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그간 구는 디자인 모델, 제연효과 측정, 만족도 조사 등 정량·정성적 결과를 토대로 효과성을 검증했다. 2023년에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흡연·꽁초 문제점을 개선코자 ‘강남역 이면도로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용역’을 통해 흡연 실태, 흡연시설 위치 선정, 디자인 등을 개발했다. 2023년 11월에는 반포쇼핑타운 7동 인근에 소규모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을 시범 운영하며 효과를 입증했다. 전문기관에 의뢰해 초미세먼지·니코틴 농도 등을 측정한 결과, 제연 효과도 확인됐다. 용역 결과에서 제안된 에어커튼 설치와 재떨이 확대를 이번 흡연시설에 반영했다. 이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이 흡연시설 이용률 제고 간접흡연 최소화, 구민 건강권 향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시설 내 환경 정비를 통해 청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해 전국 흡연시설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구는 전국을 선도하는 금연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3월, 전국 최초 어린이공원 경계 10m이내 금연구역 지정을 비롯해 △전국 최초 흡연 위반확인서에 ‘금연교육 QR코드’를 삽입해 금연 유도 △2024년 서울 자치구 최다 단속건수 △전국 최초 담배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는 담배 비규범화 교육 '청소년 건강해영'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금연환경 조성 노력으로 지난해 세계금연의날 기념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2024년 서울 금연도시 성과대회'에서 금연환경 조성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제연 개방형 흡연시설은 간접흡연 최소화와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상생을 목표로 수년간 고민 끝에 만들어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간접흡연 예방과 금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역 의료기관인 서초아가페의원과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을 월1~2회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신체 건강은 물론, 거주 환경 점검, 정서적 안정 지원, 복지 연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초구와 서초아가페의원은 상호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재택 의료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연계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서초아가페의원은 1차 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과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요양등급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에게 방문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원 등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자신이 살고 있는 가정에서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클래식계의 아이돌 대니 구 출연 ‘서리풀 갈라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신년 특별음악회 ‘서리풀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리풀 갈라콘서트’는 서초의 계절별·테마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2025년의 첫 문을 여는 공연인 만큼 특별하고 다채로운 출연진들로 꾸며졌다. 클래식계의 아이돌이자 올해 서초구의 제1호 홍보대사가 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성악가 ‘이동규’, 국내 최고의 스트링체임버 앙상블 ‘수아레 무지칼레’ 가 출연해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약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 : 다리오의 대관식’을 시작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 등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전 출연진이 함께 협연하는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한 출연진으로 가득한 ‘2025년 서리풀 갈라콘서트’는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예약이 조기 마감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초구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사계절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매력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계절별·테마별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봄밤의 클래식 축제’, 여름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가을 ‘서리풀페스티벌’, 겨울 ‘신년·송년 음악회’ 등 품격 있고 색다른 테마가 있는 축제를 통해 구민들을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25년의 첫 문을 여는 ‘서리풀 갈라콘서트’를 통해 방문한 주민분들께 행복하고 희망찬 새해를 선물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서초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11년 만에 신사역사거리 남측 횡단보도 개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24일 잠원동 주민들의 11년 숙원이었던 신사역사거리 남측 횡단보도를 신설해 교차로에 완벽한 “”자 횡단보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신사역사거리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통하고 하루 7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또한 주거·업무 등 각종 상업시설과 잠원동의 간장게장 골목, 가로수길 등이 위치해 매일 약 10만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 핫플레이스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거리 남측에는 횡단보도가 없어 보행자들은 35m 간격의 길을 건너기 위해 약 200m를 우회하거나, 지하도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근처 잠원동 간장게장 상권에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가로수길에 방문한 시민들이 근처 상권에도 자연스럽게 유입되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남측 횡단보도가 없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횡단보도 신설 시 시간당 약 7,500대의 차가 통행하는 강남대로가 더욱 혼잡해지고 신호 대기로 인한 교통 정체가 도산대로 등 주변 도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그간 횡단보도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보행자 중심의 패러다임’을 조성해야 한다는 인식 변화에 따라 서초구에서는 횡단보도 신설을 위한 첫걸음에 나섰다. 지난 2014년부터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교통정체 및 사고방지를 위한 대책, 교통량과 시설현황 조사, 시뮬레이션 분석 등을 거쳤고 관계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한 결과 2022년 6월 서울경찰청 교통심의에서 최종 통과, 2024년 12월 횡단보도 설치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성과는 구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박상혁 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뤄진 결과다. 이에 더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사역 4번 출구에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신설도 추진 중이다. 지하철 출입구에 눈·비를 막아주는 캐노피 등을 설치하는 리모델링 공사도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횡단보도 설치를 통해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해 보행권을 확보하고 서초-강남 지상 횡단을 통해 잠원동 간장게장 골목상권도 더욱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신사역사거리 남측에 생긴 횡단보도가 보행자들에게 편의를 가져다주는 것에 더해 인근 잠원동 상권에도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상 어디든 횡단할 수 있는 권리인 보행권을 확보해 진정한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도구로 일대 간판 개선사업 효과 톡톡 [금요저널] 서초구는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도구로입구 삼거리부터 뒷벌어린이공원까지 약 1.2km 구역 내 46개 건물에 위치한 업소의 불법·노후 간판 194개를 정비하고 LED간판 108개를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간판 개선사업은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 노후·파손된 간판을 철거하고 거리 특성을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의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200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29개 구간 3,960개의 노후·파손된 간판 정비와 LED간판 신규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도구로 일대 간판 개선사업은 지난해 초 구에서 대상지 선정과 정비시범구역 고시, 간판개선사업주민위원회 구성, 서초구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 후 주민들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된 민관협력 사업이다. 구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간판 개선사업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디자인 전문가를 초빙해 점포의 특색을 살린 도회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의 업소별 맞춤형 간판 설계 디자인을 제공했다. 사업구간은 서초구 방배권역의 상업지역 및 주거 밀집지역 중 하나인 도구로 일대로 방배초, 이수중, 서문여고 학생들의 통학로이자 뒷벌어린이공원이 위치해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나,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간판 정비가 절실한 구간이었다. 이번 사업으로 도구로 일대 간판 194개를 철거하고 108개 점포당 1개씩 LED 간판을 새로 설치해 간판 숫자를 기존의 56%로 줄였으며 불법·무질서한 간판 철거로 도시경관이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다. 또, 빛공해 방지를 위해 야간 휘도를 300cd/㎡ 이하로 낮췄으며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 조명과 옥외방수용 자재를 사용해 통학로 보행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134톤 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09년부터 15년간 총 39,000톤을 감축시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여의도 4배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588만 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온실가스 저감 효과이다. 일반적으로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는 온실가스 6.6kg를 저감하고 온실가스 1톤 저감을 위해 소나무 141그루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불법으로 설치되고 노후된 간판을 철거해 미래자산인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초를 위해 간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골목상권에 올인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경기침체 속 불안한 새해를 시작하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해 빠르고 규모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민생현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경제 살리기를 고심했다. 현장에서는 식재료 가격, 임대료 등은 천정부지로 오르는 반면 직장인 모임, 저녁 약속 등은 감소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상인들의 연말연시를 얼어붙게 만든다며 구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에 목소리를 모았다. 이에 구는 새해 시작과 함께 역대 최대인 600억원을 풀어 주민이 북적이고 소상공인이 미소 짓는 활기찬 지역경제 ‘문전성시 3대 프로젝트’를 발빠르게 추진한다. 먼저, 양재천길, 말죽거리, 방배카페골목 등 11개 골목상권에 77억원을 투입해 활력을 더한다. 전년 대비 36.5%나 증가된 예산으로 상권별 특성에 맞게 브랜딩, 명소화, 이벤트, 저금리 자금 지원 등 다방면에서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더블로 운영중인 로컬브랜드 상권 중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은 ‘K-맛·멋·미’로 양재천길 상권은 ‘살롱 in 양재천’을 기반으로 상권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서초강남역이 외부 자원과 연계한 팝업·전시·공연으로 매력을 발산한다면, 양재천길은 양재살롱관을 거점으로 살롱문화 라이프스타일 확장이 기대된다.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마켓으로 성장한 양재아트살롱은 올해에도 양재천에서 연중 운영해 소상공인 판로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또, 잠원하길, 청계로와, 반드레길 등 골목상권에서는 각각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맥주축제, 트레킹 페스티벌, 빛축제와 같은 이벤트를 확대 추진해 상인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물 설치로 새로운 소비 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예술가와 함께 소상공인 가게의 내외부 환경개선, 상품 디자인 등을 지원하는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을 서울시 최대규모로 100개소에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앞장선다. 중·소상공인에게는 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와, 저신용·무담보 조건의 500억원 규모 초스피드 대출을 통해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준다. 이어서 주민들의 꽉 닫힌 지갑을 여는 소비 진작에도 적극 나선다. 할인 판매되는 서초사랑상품권과 서초땡겨요상품권을 연간 각각 480억원, 36억원 발행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정부 지정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명절 연휴를 앞두고 구는 오는 15일 설맞이 서초사랑상품권을 180억원 조기 발행해 명절 기간 내수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주민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단체가 지역 상권을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서초구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소비 동행 실천 서약’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구 내부에서도 부서별로 매칭된 골목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주민들의 착한 소비와 임대인·임차인 간의 합리적인 상생을 응원하는 현수막, 전광판, SNS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확 줄이는 ‘설맞이 그랜드 장터’도 개최한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구청 앞마당에서 운영되는 ‘서초직거래큰장터’는 고물가 시대에 신선하고 다양한 우리 농수축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인기가 높다. 올해 사과, 배까지 줄줄이 가격이 상승하며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장보기 걱정이 큰 가운데, 구는 직거래큰장터를 통해 주민들의 가격 부담은 줄이며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장터는 오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설맞이 그랜드 장터를 시작으로 2025년 본격 운영에 들어가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명절 장터에는 더 다양한 지역과 농가의 참여를 끌어내는데, 이번에는 경남 진주시의 제철과일 딸기, 인천 옹진군의 겨울철 별미 해산물을 비롯해 자매도시 충남 청양군의 한우·한돈, 충남 서천의 모시잎젓갈, 경북 고령군의 청국장 등이 준비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과 상인 모두가 상생하는 착한 경제활동 독려와 지속적인 상권 활성화를 통해 어느 골목이나 문전성시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며 ”주민들의 생활터전이자 민생경제의 척도인 골목상권이 한숨이 아닌 웃음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초구가 지난 12월 27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와 2025년도 ‘걱정해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초구-메리츠화재의 ‘걱정해결사업’은 저소득 또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위기 해소와 자립 도모 등을 위해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례관리 솔루션 회의’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상황을 분석한 뒤 해결방법과 지원방법을 처방하면 그에 따라 생계비와 주거비, 자활훈련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서초구-메리츠화재의 ‘걱정해결사업’은 매년 서초구 지역 내 다양한 가정의 걱정거리를 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지원되는 메리츠화재의 후원금 5천만원은 서초구의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20여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 이 사업을 통해 걱정이 해결된 주민에게 걱정해결사업 솔루션회의 참석자들이 찾아가 이들의 자립을 위해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메리츠화재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걱정을 덜어드리고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립여성합창단, 2025년 신규단원 모집 [금요저널]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의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은 구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창단됐다. 매년 정기 연주회와 더불어 구와 서울시의 행사 축하연주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도 구의 대표 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과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합창 페스티벌에 참가했으며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제14회 서초구립여성합창단 정기 연주회도 개최한 바 있다. 또, 내곡느티나무쉼터,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등 복지시설에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은 2008 행주 합창페스티벌 대상, 2009 거제 전국합창대회 대상, 2011 울산 전국여성합창대회 대상, 2018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등 전국 주요 합창대회에서 상을 수상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서초구립여성합창단 모집 파트는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알토 등 3개 파트로 서초구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55세 이하의 합창에 자질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월 7일까지로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자유곡 1곡과 면접심사 등을 거쳐 2월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음악으로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알리고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는 서초구립여성합창단 활동에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초구의 스마트 행정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스마트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 서울 서초구가 영국표준협회에서 부여하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심사를 통과해 레벨4 인증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영국표준협회의 ‘스마트도시 성숙도 5단계 기준’을 통해 스마트도시로서의 세계적인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최초 인증 획득 시점부터 1·2년차에는 사후 심사를 통해 3년간 자격이 유지되는 엄격한 기준의 국제 인증이다. 서초구는 지난 2020년 처음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2023년 갱신 심사와 지난 12월 1년차 사후 심사를 통과해 현재 레벨4를 유지하고 있다. 심사과정에서는 비즈니스 관리, 시민 중심의 서비스 관리, 기술과 디지털 자산 관리, 이익 실현 전략 등 4원칙을 비롯해 14개의 비즈니스관리, 9개 핵심 성공 요인 등을 평가한다. 여기에 22개 모든 항목에서 5레벨 중 3레벨 이상을 받아야 영국 산업 규격 합격 표시증을 수여 받는다. 특히 이번 사후 심사에서 서초구는 지난해 대비 평가점수가 상승하며 국내 지자체 중 최고 등급인 4레벨을 유지했다. 총 22개 평가항목 중 △도시비전 △리더십 △협업적 참여 등 14개 항목에서 4레벨을, △스마트데이터에 대한 투자 △디지털 포용 및 채널 관리 △스마트 도시 개발 및 인프라 관리 등 5개 항목에서는 최고등급인 5레벨을 받아 스마트도시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먼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지자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유지한 리더십 분야, 재난안전·봉사활동·헌혈·재능기부 등 주민 참여 활동 다양화와 앱 고도화를 통해 회원수 확대를 끌어낸 서초코인 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제2기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로드맵 제시와 스마트허브센터 운영을 통한 도시 전체의 안전 인프라 관리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한편 구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스마트시티 인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첫 인증에 이어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받았고 이번 영국표준협회 사후 심사를 통해 국제 인증도 유지하게 됐다. 향후 구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스마트 정책을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기술을 행정서비스 전반에 접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1호 홍보대사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위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세계적으로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서초구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일 서초구청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 대니 구,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이강원 이사 등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패 수여와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대니 구는 클래식, 실내악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다. 특히 지난 10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서초구 명소인 예술의전당,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인 서리풀악기거리와 인근 카페·음식점 등을 찾는 모습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대니 구의 세련된 음악성과 친근한 이미지, 그리고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서초구가 지향하는 문화와 예술의 가치에 잘 부합한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대니 구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서초구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서초만이 가진 매력과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께 알리며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대니 구는 서초구 홍보영상, 서리풀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와 축제에 참여하며 서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먼저 서초구 공식 유튜브 채널·SNS에 구민 대상 신년 인사영상이 송출되며 오는 17일 ‘서리풀 갈라콘서트’에서 구민들에게 멋진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예술의전당·국립국악원 및 서리풀악기거리 등 지역 내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통해 활용해 우면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반포대로 구간을 5색 테마가 담긴 ‘서초문화벨트’로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는 계절별·테마별 특색있는 축제를 사계절 내내 진행하며 주민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고품격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 ‘대니 구’ 님을 서초구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서초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로서 브랜드가치 향상에도 기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