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치매안심센터 무료 셔틀버스’ 누적 이용객 2만명 돌파 [금요저널] 동작구가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 중인 ‘안심 동행 셔틀버스’ 이용 인원이 증가추세를 달리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올해 8월 14일 기준으로 벌써 11,018명이 셔틀버스를 이용하며 지난해 전체 이용객 수를 아득히 넘어섰다. 특히 누적 이용객은 2023년 8월 첫 운행 이후 2년 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 구는 이 같은 증가세가 버스 교체, 노선 변경, 정류소 확충 등 적극적인 행정 조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구는 초기 도입한 대형버스가 정차 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좁은 도로 운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한계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8월 기동성이 뛰어난 중형버스로 전격 교체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다니지 못했던 좁은 도로 운행이 가능해졌고 동네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도록 노선도 변경했다. 또한 △솔밭도서관 △숭실대 3번 출구 △상도2동 주민센터 △노들역 4번 출구 등 권역별로 정류소를 신설해 접근성까지 높였다. 현재 안심동행 셔틀버스는 오전 8시 30분 첫차부터 오후 4시 막차까지 평일 하루 6회, 13개 정류장을 순환 운행한다. 운행 시간표는 동작구 치매안심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셔틀버스가 누적 2만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치매는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집수리 지원사업 성과 ‘뚜렷’…상반기 실적 벌써 작년 넘어서 [금요저널] 동작구가 추진하는 집수리 지원사업이 올 상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는 올해 1월 신설한 ‘집수리지원팀’ 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집수리지원팀’은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집수리 업무 창구를 일원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팀이다. 대상자 접수부터 사업 연계, 데이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먼저 ‘공공 집수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 이 지난해 50가구에서 올 상반기 70가구로 대폭 늘었고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14가구에서 17가구로 증가했다. ‘장애인 주거 편의 지원 사업’도 3가구에서 11가구로 ‘주거 안심 동행 사업’ 역시 1가구에서 5가구로 각각 확대되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또 ‘소규모 집수리’ 분야에서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집수리지원기동대’ 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말까지 532가구를 대상으로 전등·콘센트·수전 등 866건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했다. 특히 구가 올해 처음 도입한 ‘빌라관리센터’ 와 연계돼 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아울러 구는 하반기에 △동작 러브하우스 △효자효녀캠프 △나만의 공부방 만들기 등 민간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집수리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집수리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복지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집수리지원팀 신설 이후 사업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면서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더 많은 가구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생활예술 축제 ‘꿈트리 위크’…공연·전시 한자리에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생활예술 동호회 음악과 전통, 문학분야 공연을 한자리에 즐길 수 있는 축제 ‘크크크 프로젝트 : 꿈트리 위크’를 오는 7일~ 21일 김영삼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생활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구와 동작문화재단이 서울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며 꿈트리 네트워크 꿈트리 스트로크 꿈트리 위크 등 3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앞서 구와 재단은 지난 7월과 8월 ‘꿈트리 네트워크’, ‘꿈트리 스트로크’를 진행해 생활예술 동호회를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번 ‘꿈트리 위크’가 마지막 프로젝트로 생활예술 주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축제 첫날 오후 3시에는 10개의 동작구 생활예술 동호회가 도서관 2층 야외 책마당에서 음악·전통·시각·문학 등의 공연 및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의 통기타, 오카리나 등의 악기연주부터 전통 부채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형태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아름다운 색채의 수채화작품 전시는 첫날 야외 전시로 시작해 3층 글:타래 내부 공간으로 이동해 21일까지 이어 나갈 예정이다. ‘꿈트리 위크’의 공연 및 전시 관람은 현장을 방문한 구민이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정책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꿈트리 위크’는 생활예술 동호회와 구민이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생활예술 재확산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성큼 다가온 가을 하늘 아래 주민들이 문화활동을 풍성하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노량진5구역 관리처분인가 승인…최고 28층으로 탈바꿈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달 25일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에 재개발정비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노량진5구역 재개발조합이 설립된 지 7년만에 이룬 쾌거며 인허가 처리기간이 119일만에 이뤄져 획기적으로 8개월 단축됐다. 노량진5구역은 3만 8017㎡ 면적이며 지하 5층 ~ 지상 28층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9개동 727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이주 준비를 거쳐 내년에 이주 및 해체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는 총 8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노량진5구역은 6, 2, 8, 4구역에 이어 5번째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노량진뉴타운 사업 추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노량진 지역 일대는 도심 어디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울 서남권 핵심지로 평가받고 있어 머지않아 상전벽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정비사업 기간을 기존보다 절반 이상 앞당겨 고품격 주거지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조합과의 사전협의, 컨설팅 등을 통해 재개발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작의 각종 개발사업은 어느 지역보다도 빠르게 추진돼 도시의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변덕스런 가을 날씨…공유 양·우산 빌려드려요 [금요저널] 동작구가 10월부터 구청과 동 주민센터 내방객을 대상으로 공유 양·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뙤약볕에 야외 활동을 하거나 갑작스럽게 비가 올 때 양산이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구민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구청 1층 민원안내 데스크와 15개 동 주민센터에 공유 양·우산을 비치해 민원인들이 쉽게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치된 공유 양·우산은 동작구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가 프린팅되어 있으며 수량은 총 2,000개가 준비돼 있다. 대여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신분증 제시 후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반납은 10일 이내 대여한 곳에 자율적으로 하면 된다. 구는 많은 주민들이 양·우산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만족도 등을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모두의 공유 우산인 만큼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일상에서 필요한 부분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사당3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 내 분쟁을 적극 중재하고 정비계획을 변경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준공인가를 완료했다. 사당동 42번지 일대 사당3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2012년 정비구역지정 이후 건축심의 등을 통과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승인받아 2018년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준공 전 도로 공원 부분의 기반시설 공사현황 및 측량결과가 부합하지 않아 이를 반영하기 위한 정비계획 변경이 필요한 상황으로 2021년 6월 아파트만 부분준공인가를 받았다. 장기간 준공이 지연됨에 따라 조합은 이전고시를 통한 등기절차를 밟지 못한 채 기약없는 시간을 보내 조합장 교체 문제 등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었다. 이에 구는 조합 내 분쟁을 적극적으로 중재하며 협의를 이끌어 내고 기존 정비계획을 측량결과에 맞게 변경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지난달 14일 준공에 이르게 했다. 우선 인접 부지 옹벽이 기존 정비계획과 측량결과가 맞지 않아 공원에 침범했던 면적을 수정 조치했다. 또한 기존 정비계획에는 아파트 남측의 일부 도로만 포함돼 있어 준공 이후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통행, 주민 불편 등이 예상되는 만큼 나머지 도로까지 정비구역에 편입하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그 결과, 구는 입주자와 인근 주민들이 편리한 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소공원 2곳 등의 기반시설까지 조성했다. 이수푸르지오 프레티움 아파트는 연면적 8만 835.07㎡ 규모로 2021년 총 514세대가 입주 완료했고 기부채납을 통해 구립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적극행정을 통해 사당3주택재건축정비사업 준공인가를 완료했다”며 “재건축·재개발 추진을 통해 동작구 전 지역에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 도시 가치를 높일 것”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맨발로 걸으며 힐링해요~동작구‘명품 산책로’만든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올해 11월까지 상도, 현충공원 등 주요 공원에 맨발황토길 3곳을 차례로 개장하고 주민수요를 파악 후 ‘24년 상반기까지 6곳 이상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몸과 마음 치유에 뛰어난 맨발 걷기에 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전국 각지에 맨발황토길이 조성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구에는 현재 보라매공원 내부에 한곳이 조성돼 있다. 올해 하반기에 구민에게 개방될 세 곳은 상도공원 현충공원 대방공원 내 맨발황토길이다. 각 산책로는 약 100m 길이 규모로 모두 자연 친화적인 황토를 활용해 맨발로 촉촉하고 폭신한 황토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했다. 황토길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세족장 및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된다. 아울러 구는 내년도 상반기까지 동작반려견공원 노들나루공원 등 기존산책로와 연계한 맨발황토길을 6곳 이상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동작구 지역별로 황토길 조성을 추진해, 모든 구민이 손쉽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 곳곳에 구민의 건강과 힐링을 책임지는 명품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각종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 기술…학부모 대상 특강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다음달 17일 사춘기 자녀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마음건강 부모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녀의 사춘기 시작이 빨라지면서 적절한 양육 환경과 소통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부모가 아이의 사춘기 정서를 파악하고 자녀와의 안정적인 관계 유지를 돕고자 마련됐다. 10월 17일 오전 10시 스페이스 살림에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자녀와의 행복한 관계를 위한 소통 기술’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이번 교육은 대방동에 위치한 제2호 동작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며 소아·청소년의 발달과제와 특성 소아·청소년기와 정서 조절 부모의 소통기술 등에 대해 안내한다.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및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홍보물 내 QR코드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찾아가는 정신건강프로그램 및 교육’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학급별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스트레스 관리 등을 강의하고 악성 민원으로 정서적으로 어려운 교사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양육자로서의 필요한 지식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치매안심센터, 복지부 ‘장관상’·UCC 공모전 ‘대상’ 수상 [금요저널] 동작구 치매안심센터가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 우수프로그램 부문 장관상’과 서울시 주관 ‘천만시민 기억친구 UCC 공모전 대상’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먼저 동작구치매안심센터는 복지부 주관 치매 우수프로그램 분야에서 구민의 치매 예방 및 관리, 인식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가정 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인지 프로그램, 정보통신기술 활용한 스마트 프로그램, 센터 내 옥상 텃밭을 활용한 원예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신규 치매 진단자와 가족을 위한 안심 코스를 운영해 초기 환자의 증상 악화를 조기 방지하고 가족들의 돌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한 ‘천만시민 기억친구 영상 공모전’에서 ‘고정형 기억다방 바리스타의 하루’로 1등인 대상을 받았다. 올해부터 센터는 지하1층에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카페 ‘고정형 기억다방’을 운영하고 있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해 치매가 있어도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센터는 치매 검진 및 상담, 프로그램 등을 예약제로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치매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할 과제”며 “동작구는 치매 안심도시로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부담을 덜고 함께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양 공백 없도록”…동작구, 어린이집 저녁식사도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는 아동의 영양 공백 해소와 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동작형 아동 석식 도시락’ 지원사업을 11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가 새롭게 추진하는 ‘동작형 아동 석식 도시락’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연장보육 아동들에게 하원 시 석식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하원이 늦어지더라도 아이가 제때 영양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퇴근 후 저녁을 준비해야 하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현재 대다수 어린이집은 오후 7시 30분 이후에 하원하는 야간연장보육 아동을 중심으로 석식을 제공하고 있다. 석식을 제공받지 않은 채 하원하는 연장보육 아동의 경우에는 늦은 하원과 저녁 준비시간을 감안하면 적정한 때에 식사를 못하는 실정이다. 구는 연장보육 아동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어린이집 1개소를 선정했으며 학부모에게 매월 신청받아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내년 3월부터는 40여 개소 어린이집에 석식 도시락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후 영아의 경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부모님들의 바쁜 저녁 시간에 여유가 생기고 아이들을 보다 마음 편히 맡길 수 있을 것”이라며 “동작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앞서 나가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추석 음식 안심하고 드세요"…동작구, 명절 성수식품 집중 위생점검 [금요저널] 동작구는 구민들이 추석 명절을 보다 안전하게 맞이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의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대상은 제수·선물용 수산물 판매업소 무인 식품 취급시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전통시장 등이다. 구는 최근 발생한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구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 완료했다. 관내 제수·선물용 수산물 판매업소 5개소의 삼치, 오징어, 부세조기, 고등어 등 20개 품목에 대한 방사능 수치 검사를 방사능분석센터에 의뢰해 안정성을 확인했다. 또, 무인 매장이 점차 확산하는 추세에 따라 올해부터 무인 식품 취급시설 44개소의 위생점검 체계를 강화했다. 소비기한, 사용원료, 완제품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매장 기계, 기구류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0곳에서 소비기한 경과식품 판매 조리장 청결여부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했으며 추석 다소비 제품 5개를 수거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 전통시장 내 소규모 식품접객업소 90곳과 명절 선물용 농수산물 150개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에 대한 점검 또한 완료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분야별 집중점검에서 위반 사항 발견 시 즉각적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동작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 추석 연휴와 개천절까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 당번 의료기관,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 진료안내반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 및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긴급 민원 응대 등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 청화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열며 병·의원과 약국이 일자별로 운영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롯데캐슬골든포레 앞 육교 상판 올렸다…개통 코앞 [금요저널] 동작구는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앞 보도육교 설치공사 10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19일 보도육교 상판 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구비 26.5억원을 투입, 연장 25.2m, 폭 3m의 보도육교를 신설해 아파트 앞 교통섬과 건너편 녹지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사업 관계부서와 함께 이날 현장을 찾아 상판이 올라가는 과정과 안전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그간 왕복 4차선 사당로를 건너가기 위해서는 500m 이상 떨어진 남성역 방면 육교를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당초 건널목 신설을 계획했으나, 도로 급경사로 인해 설치가 어렵다는 도로교통공단 검토 결과에 따라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민선8기 들어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서 지난해 말 육교 설치 예산을 확보하고 올 6월 착공했다. 특히 보도육교 양쪽 끝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인근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맞은편 육교 인근에 씨젠의료재단의 기부채납으로 공사 중인 버스 정류장 기능을 겸한 ‘스마트쉼터’도 마무리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보행환경 개선과 대중교통 편의는 물론 녹지 산책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상의 전환과 적극 행정으로 구민들의 불편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