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가 달라졌어요’ 동작구,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반려견과의 공존을 위한 성숙한 사회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을 키우는 구민 중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우선 반려동물 전문기관의 행동교정 전문가가 사전상담을 통해 반려견에 대한 문제행동을 파악한다. 이어 해당 가정에 방문해 가구당 2회 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교육 종료 후에도 SNS 등을 활용한 상담을 통해 향후 1년간 사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28일까지 가능하고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이지만 유기동물 입양자는 우선 선정되며 하반기 모집은 8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상·하반기 각각 40가구씩 총 80가구를 모집하고 교육은 상반기 5~7월, 하반기 9~12월에 이루어진다. 한편 구는 작년에도 50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려견의 문제행동 개선에 큰 효과를 봤으며 참여자 다수의 호평을 받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최근 반려견 가구 증가에 따라 비반려인과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성숙한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가정의 달 맞아 동작사랑상품권 80억원 규모 발행 … 최대 10% 할인받으세요 [금요저널] 동작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0억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상품권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판매되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등 관내 가맹점 8천여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올해 계획된 총 300억원 가운데, 지난 설 명절 120억원 발행에 이은 두 번째다. 구는 다음달 초 황금연휴 특수를 앞두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조기 발행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특히 구는 상품권 사용자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매 시 액면가의 5%를 할인해주고 사용 금액의 5%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단,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 1억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지급일은 결제일 익월이다. 상품권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서울페이+’ 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일정을 앞당겼다”며 “최대 10%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권 사수…독감 예방접종‘무료’ [금요저널] 동작구는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고열, 인후통, 근육통 등의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을 통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무료 접종을 추진했다. 대상은 △복지관 △장애인 △아동 △여성 △영유아 등 복지시설 종사자 2,026명으로 대상자는 신분증 및 재직증명서를 지참해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동작구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보건소와 보건지소, 분소에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4가 인플루엔자 백신’ 으로 접종자는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의료 취약계층 및 대민 접촉이 많은 통장에게도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지원 사업의 접종 기간은 12월 14일까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웃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해 이번 무료 예방접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질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내가 바로 가수왕’ 동작구, 제27회 노들가요제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는 다음달 9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27회 노들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작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민 간 소통·화합의 장을 조성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동대항 노래 경연대회’로 기획돼 신청 단계에서부터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앞서 구는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3주 동안 18세 이상 구민 및 관내 소재 직장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후 지난 26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최종 19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본선은 다음달 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참가자 19명의 경연과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동작이상 4명 △국화씨상 7명 △인기상 1명으로 본선 진출자 전원에 대한 시상 계획도 마련돼 있다. 본선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이 가창력 및 관객 호응도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들가요제는 경연 참가자와 응원하는 구민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지역축제”며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태안군, 상생 발전 위해 ‘맞손’ … 시너지 창출 기대 [금요저널] 동작구는 10월 30일 충청남도 태안군과 지역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은 오전 11시 태안군청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지자체는 행정, 문화, 관광, 경제,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자매결연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상호 존중과 호혜 평등을 바탕으로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각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축제 및 관광명소 홍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태안군에는 동작구의 휴양소인 동작휴스테이가 위치해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보낼 수 있는 숙박시설로 동작구민은 물론 타지역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이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교류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다방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두루 갖춘 매력적인 도시 태안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도시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사님 힘내세요’ 동작구, 마을버스 기사 응원벨 시범설치 [금요저널] 동작구는 마을버스 기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주민과 운수종사자 간 서로 응원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마을버스 17대에 ‘응원벨’ 시범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버스 업계의 인력난 심화로 하루 2교대, 주 6일 이상 운행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응원벨’을 도입했다. 탑승자가 하차 시 새로 설치된 벨을 누르면 미리 녹음된 응원 메시지가 송출되는 방식이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전 구민 대상 공모를 통해 따뜻하고 재치 있는 응원 메시지를 선정했다. 여기에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까지 참여해 총 40여명의 주민이 ‘기사님이 계셔서 행복해요’, ‘기사 아저씨 최고’ ‘오늘도 안전운전 감사한다’ 등의 응원 멘트를 직접 녹음했다. 구는 관내 노선 중 이용객이 많은 △동작01 △동작10 △동작21 등 3개 노선을 선정해 노후 차량을 제외한 총 17대의 마을버스에 차량당 스피커 1개, 응원벨 8개를 설치했다. 기존 하차벨 아래에 새로 제작된 응원벨을 누르면 운전석 옆 스피커를 통해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흘러나와 운전기사는 물론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향후 구는 지속적인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1~2년마다 주기적으로 메시지를 교체하고 호응도가 높으면 노선 확대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응원벨이 장시간 버스 운행으로 지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교육 메카의 부활’ 국제학교 유치 속도 낸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영국 명문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 청사부지에 랜드마크 건설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9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SJ홀딩스 컨소시엄의 박정욱 대표, BEL의 William Vanbergen 대표가 참석했다. SJ홀딩스 컨소시엄은 지난 6월 선정된 현 청사부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이며 BEL은 영국 명문학교 위컴비애비스쿨의 아시아권 설립·운영 법인이다. 이날 협약식은 현 청사부지 개발을 통한 국제학교 유치 및 동작구의 행정적 지원 방안이 담긴 협약서 교환을 시작으로 기념 촬영, 향후 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본 협약에 따라 명문 국제학교와 아이스하키장, 수영장 등이 포함된 40층 규모의 프리미엄 주거복합시설을 조성해 랜드마크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896년 설립 이래 영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사립학교인 위컴비애비스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구는 민선 8기 구정 핵심 과제인 현 청사부지 민간 개발을 통해 국제학교를 품은 랜드마크 건립을 2029년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노량진을 신 교육 중심지로서 인프라를 확충하며 지역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국제학교를 유치해 교육 메카의 원조인 동작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겠다”며 “랜드마크 조성으로 노량진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가을철 산불 피해 제로화 총력 [금요저널] 동작구는 산림을 보호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9일 밝혔다. 가을은 건조한 날씨와 둘레길 산책,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 이에 구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지정하고 박일하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대책본부는 본부장 이하 통제관, 담당관을 비롯해 지상·보조 진화대 296명으로 구성돼 산불감시 등 예방 활동과 함께 화재 발생 시 신속·정확한 초기 진화로 산불확산 방지에 나선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도 공백없이 근무하며 비상 상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관내 공원 및 주요 등산로에 비치된 △등짐펌프 △소화기 △진화복 △접이식 갈퀴 등 진화 장비를 점검하고 서달산·국사봉·까치산 등 3개소에 산불 감시초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감시초소에 배치된 근무자들은 산림 내 불법 화기 사용을 단속하고 주요 지역을 예방 순찰한다. 아울러 구는 다음달 중 동작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산불 행동 매뉴얼을 활용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상도동 일대 국사봉에 산불감시 CCTV를 가동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사봉에 설치된 CCTV는 산불의 온도, 연기 등을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로 화재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가을철 산불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혼집 걱정 끝’ ⋯ 동작구, 청년신혼부부 대상으로 만원주택 공급 [금요저널] 동작구가 올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생시킨 ‘만원주택’에 이어 ‘동작형 청년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을 확보해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청년들에게 서울 한복판에서 월세 1만원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만원주택을 공급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전세임대주택은 19~39세 무주택인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구가 관내 주택의 임대인과 전세계약을 한 후, 입주자로 선정된 청년신혼부부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공급주택은 7개소로 △노량진동 221-23, △노량진동 85-19, △상도동 227-29, △상도동 227-29, △흑석동 186-19, △사당동 1020-8, △사당동 206-51이며 방 2개 이상 화장실 1개로 구성돼 신혼부부가 거주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임대보증금은 전세보증금의 5%이며 월 임대료는 ‘양녕 청년주택’과 같은 1만원이다. 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수익금 지정 기탁금을 활용해 월 임대료 차액을 지원받으면 1만원에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19세~39세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행복주택 신혼부부유형 자산기준을 적용한다. 신청기간은 11월 4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다. 공고문에 첨부된 제출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12월 27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혼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주거에 있다”며 “앞으로 각계각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만원주택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가유산 뷰 맛집’ ⋯ 동작구, 고즈넉한 매력의 “한옥카페 R1” 개소 [금요저널] 동작구가 25일 바쁜 일상 속 한템포 쉬어갈 수 있는 특별한 이색카페인 ‘한옥카페 R1’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옥카페 R1은 ‘Rest와 1호점’의 합성어로 우리나라 전통 한옥 모양이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고즈넉한 매력을 품고 있다. 특히 서울시 유형문화유산 제94호 효간공 이정역 묘역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까치산 등산로를 통해 내려오는 등산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미개방 국가유산이었던 효간공 이정역 묘역에 데크와 울타리 등을 설치해 둘레길을 조성하고 까치산 등산로와 연결시켜 개방했다. 동작구 사당로16라길 70에 위치한 한옥카페 R1은 지상 1~2층 규모로 작년 2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 준공하고 운영자 선정을 거쳐 25일 개소했다.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 개소식은 퓨전국악팀과 성악가가 함께하는 구민음악회를 시작으로 ‘한옥카페 R1의 1호 고객 리뷰’ 와 카페 번영을 위한 ‘복조리 걸이식 및 덕담’ 이벤트가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구는 한옥카페 인근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햇으며 향후 이 일대를 명품 둘레길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멋진 한옥카페로 랜드마크화 할 것”이라며 “한옥카페 R1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현대사회 속 느리게 흘러가는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전국 최초 AI 지체장애인쉼터 ‘로봇 튜터단’ 출격 [금요저널]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AI 지체장애인쉼터를 더욱 알리고 장애인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로봇 튜터단’을 운영해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지능형 돌봄 로봇을 활용한 AI 지체장애인쉼터의 문을 열고 정서적 지원부터 건강, 여가 관련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최적화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로봇튜터단’은 로봇 활용 및 교육에 열의를 가진 지역 내 장애인을 단원으로 위촉해 장애인 스스로 디지털 문화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구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단원 10명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로봇튜터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1부 개회식을 통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로봇튜터단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단원들을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지난 9월 로봇튜터단 10명을 선발하고 이달 초부터 음성대화 기반의 반려로봇과 상호작용하는 법, 앱을 이용한 로봇 활용 프로그램 실습 등 튜터단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해왔다. 앞으로 로봇튜터단은 관내·외 장애인 시설을 직접 방문해 AI 쉼터를 비롯한 디지털 문화 효용성을 전파하는 홍보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선도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공평한 접근과 사용을 보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AI 지체장애인쉼터에서 지체장애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로봇활용 체험전’을 열기도 했다. 이날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가 94%에 달했으며 98% 이상이 지인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전국 최초 AI지체장애인쉼터 기반 로봇튜터단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문화 향유·전도자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도시미관·안전확보’일석이조 [금요저널] 동작구는 구민의 생활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을 다음달부터 무상 교체·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구는 관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 26,228개를 대상으로 △망실, 훼손, 처짐, 노후화 등 관리 실태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철거·폐지 현황 △건물 신축·리모델링 후 설치 여부 등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구는 일제조사에서 노후도가 높게 나타난 상도동 일대 1,305개소를 우선 교체 대상지로 선정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되는 건물번호판은 ‘동작구 공공디자인 클리닉’을 통해 리뉴얼된 디자인으로 건물번호를 강조하는 등 가독성 및 판독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QR코드를 삽입해, 긴급상황 발생 시 QR코드 스캔 후 119·112 빠른 신고 버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자가 이 버튼을 누르면 정확한 위치정보가 경찰서 또는 소방서로 전송돼 신속한 출동과 대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생활안전지도 △국민재난안전포털 △도로명주소 안내 등과 연계되어 안전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노후건물판 교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부착위치 등에 대한 건물소유자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달 4일부터 교체·정비를 시작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동작경찰서가 지정한 범죄취약지역에 조명형·축광형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해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등 구민 편의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조명형과 축광형 모두 일반 번호판보다 야간에 위치를 식별하기 쉽고 어두운 골목을 밝혀 범행심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교체·정비해 구민들이 주소정비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