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압사의 고즈넉한 숲을 시민과 함께…서울시, 사찰림 공유숲 1호 조성 [금요저널] 서울시는 금천구 호압사 일대 전통 사찰 소유의 산림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호압사 사찰림 산림여가공간’ 으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사찰림을 공유숲으로 조성한 첫 번째 사례로 시는 대한불교조계종 호압사와의 토지 무상사용계약을 통해 1,500㎡의 사유지를 시민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개방했다. 공유숲은 신도와 수행자들의 전유 공간이었던 사찰림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생활권 숲으로 시민 누구나 자연을 누리며 치유와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서울시 내에는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산림이 풍부하나 사유지 비중이 약 46.6%에 달해 공공녹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이번 사례처럼 도심 인접 사찰림을 시민 생활권 녹지로 전환한 것은 정책적 의의가 크다. 특히 예산 부담 없이 부지를 확보해 공공성과 예산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호압사 사찰림 산림여가공간’은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둘레길 12코스와 호암산 주 등산로 입구에 위치해 공원녹지 비율이 낮은 서남권에서 실질적인 녹색 복지 공간으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등산로 중심의 단순 루트형 시설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쉼과 치유,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조성 공간은 네 가지 테마공간과 두 가지 테마정원으로 꾸며졌다. 소나무 군락을 배경으로 넓은 평상을 설치해 시민들이 명상이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존 211석이던 관람석 규모를 320석으로 확대해 문화 행사, 청소년 공연, 명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림 문화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연 친화적 놀이시설과 모래 놀이터, 후글컬쳐 기법을 적용한 친환경 정원을 설치해 어린이 숲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둘레길을 오르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도심 전망 명소로 초화류가 어우러진 정원이다. 사찰 건축물 철거 시 보관해 둔 전통 기와를 재활용해 전통미를 살린 정원으로 조성했다. 항아리와 수국 등이 어우러져 정취를 더한다. 조망 쉼터 인근에 철쭉, 감국, 노랑무늬사사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등산객과 휴식하는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한편 시는 오는 7월에는 강북구 북한산국립공원 내 화계사 사찰림에 ‘치유의 숲길’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어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사찰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접근이 가능한 공유형 산림 복지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사찰림 공유숲 사업은 사찰과의 협력을 통해 도심 속 사유림을 시민과 공유하는 첫 사례로 서울시 산림정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산림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 서북권 관문 상암, 글로벌 창조도시 재탄생 [금요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UAE 출장에서 밝힌 ‘상암 재창조’ 구상이 첫발을 뗀다. 서울시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월드컵공원, 한강을 아우르는 상암 일대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상암 재창조’는 대규모 중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마스터플랜 아래 개별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그 첫 단계로 문화비축기지와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 선도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UAE 아부다비에서 상암 일대 재탄생을 예고하며 발표한 비전과 전략을 담아 이번 ‘상암 재창조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민간과 함께 구체적인 개발 및 운영 계획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디지털미디어에서 스마트미디어 산업 중심지로 전환을 위해 새로운 용도·시설을 도입하고 M&E 산업에 특화된 창조문화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상암 일대 단절된 도시공간을 통합하고 거점 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풍부한 수변·녹지와 매력적인 콘텐츠를 연계할 예정이다. 선도 사업이 시작되는 문화비축기지·마포농수산물시장 등 평화의공원 일대는 민간의 전문·창의성을 활용한 사업 추진으로 향후 지역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까지, 상암을 찾는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문화비축기지 활성화 및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 개발을 통해 문화비축기지~월드컵경기장~평화의공원에 이르는 공간에 다양한 즐거움이 넘치는 상암 ‘펀 시티’로 우선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암 재창조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시작된다. 시는 이달부터 5개 탱크 정비에 착수, 콘텐츠 중심의 대중문화 허브로 탈바꿈시켜 오는 9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비축기지를 보다 대중적이고 활력 넘치는 장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케이팝과 한류 방송·공연·글로벌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와의 협업을 제안한 ㈜더문엔터테인먼트를 탱크공간 민간 운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민간 운영자는 ‘산업유산에서 문화로 비축에서 창조로 상암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탱크별 각기 다른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문화산업 육성 및 문화마당 운영 계획으로 공공성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건축·미술 등 전시 및 체험 실내·외 케이팝 공연 및 문화교류 영상 및 VR 등 프로그램 지식재산 활용 전시·이벤트 등 콘텐츠를 비롯해 지역주민 우선 고용, 저소득층·장애 청소년 대상 미술교육, 신진 예술가 육성 프로그램 등 구상이 제안됐다. 탱크가 둘러싸고 있는 ‘문화마당’도 시민친화 콘텐츠로 가득 채워 연중 활력 넘치는 서북권 대표 야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중문화 허브로서 문화비축기지 입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상설화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재개장 이후 보다 편리하게 문화비축기지로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재 주차장 확충, 진입부 개선 등 공사를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공간 기획 및 보완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마포농수산물시장과 평화의공원 주차장 일대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 복합시설로 탈바꿈시킨다. 민간 재원을 활용하고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반영하고자 서울시는 ‘민관동행사업’ 으로 복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민자사업 활성화·고품질 공공시설 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민관동행사업’은 시가 공공 가용부지를 선 공개하고 민간으로부터 부지에 대한 창의적 사업계획을 후 제안받는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으로 시와 기재부가 긴밀히 협력, 지난해 제도 반영 후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우수제안자는 우선협의대상자로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뒤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 제안자’ 자격이 부여된다. 마포농수산물시장, 평화의공원 주차장 일대는 ‘음식 문화 중심의 소비·체험·교류의 장’ 으로 조성돼 상암 ‘펀 시티’의 중심 입지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가 일어나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시장 복합화로 노후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고 대규모 지상주차장은 입체공원·하부 주차장으로 조성, 넓은 시민 휴게공간 및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하늘공원 등 상암 지역 내 보행 또한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 사업의 규모가 큰 만큼 민관동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이번 마스터플랜에서 도출한 구상안을 바탕으로 타당·사업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진행, 내년 상반기 민관동행사업 공고를 목표로 공모 지침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밖에 미매각 부지·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 등 개발 지연 또는 저이용된 부지를 대상으로 상암을 글로벌 콘텐츠 생산·소비의 중심지이자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사업방식 적용을 검토, M&E 산업의 요충지인 DMC가 앞으로 스마트미디어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선도사업과 더불어 기반시설 재구조화, 신교통수단 도입 등 상암 지역 중·장기 발전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장기적 계획과 연계해 도시계획위원회 등 전문가 의견 청취 및 논의를 통해 신중하게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입체·복합화를 통해 가용지를 적극 조성, 기존에 DMC 중심의 도시 공간을 상암 지역 전체로 확장하고 마포뿐 아니라 은평·고양 등 주변 지역과 산업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유기적인 산업생태계를 만든다. 또 UAM 등 하늘부터 수상까지, 전통적인 교통과 미래 교통수단을 아우르는 사통팔달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은 선도 사업과 함께 제시한 다양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펀 크리에이티브 에코 도시를 목표로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 일상과 문화·관광 인프라, 글로벌 비즈니스,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글로벌 창조 도시로 다시 태어날 상암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강 따라 걸으며 서울의 역사를 만나는 ‘한강역사탐방’ 16코스, 4일 시작 [금요저널]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대표 도보 탐방 프로그램 서울시 ‘한강역사탐방’ 이 올해 신규 코스인 ‘서빙고길’을 새롭게 선보여 더욱 풍성한 한강 역사 이야기를 제공한다. ‘한강역사탐방’은 ‘서빙고길’을 포함,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6개 역사·지리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4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전 10~12시, 오후 2~4시 1일 2회 진행되며 모든 코스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강 역사·문화 전문 해설은 22명의 한강 해설사가 진행한다. 한강 해설사는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선발되어 장기간 전문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로 한강의 역사·문화이야기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서빙고길’은 조선시대 얼음의 보관과 유통에 관한 역사적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코스이다. 이촌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서빙고역 인근의 문화유산은 물론이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촌한강공원의 빼어난 경관까지 총 3.8km를 둘러본다. 주요 경유지로는 조선시대 한강의 얼음창고였던 ‘서빙고 표지석’, 마을의 수호와 주민의 안녕을 위해 세운 제당 ‘서빙고 부군당’과 예술 작품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촌 한강예술공원’ 및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시민들 품으로 돌아온 ‘이촌 자연형 호안’ 등 이촌동 곳곳에 자리한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한 풍성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한강역사탐방’의 주요 코스로는 강폭이 넓고 수려한 경치를 자랑했던 광진의 ‘광나루길’ 겸재정선이 그린 옛 그림 속 한강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서 만나보는 ‘겸재정선길’ 김정호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고산자길’ 교통의 요지 마포역 일대가 조선시대 한강 대표 포구로 번성했을 당시 역사를 살펴보는 ‘마포나루길’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16개 코스를 더욱 재미있게 완주할 수 있도록 ‘한강역사탐방’ ‘스탬프인증제’도 도입한다. 한강 해설사가 직접 찍어주는 스탬프에는 각 코스별 상징물이 새겨져 있어, 스탬프북을 가득 채우며 한강 곳곳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증제 도입 기념으로 개인 참여자 대상으로 선착순 2천 명에게는 실물 스탬프 북을 무료로 현장 배부할 예정이며 단체는 물론이고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언제든 스탬프 북을 다운로드해 참여 가능하다. 한강역사탐방 16개 코스 중, 15개 코스 이상을 인증한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강역사탐방’은 회차별 최소 2명 이상,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과 장애인 신청자는 한 명만 신청한 경우에도 운영된다. 다만, 묘역을 방문하는 양화나루길은 최소 2명 이상, 최대 7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경유지 중 일부 유료 문화시설 등은 실내 해설이 지원되지 않으며 원하는 경우 입장료를 내고 개별 입장하면 된다. 외국인 신청 시에는 해설 통역 관련 사전 협의가 필요하고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또는 보조 인력이 필수로 동반해야 한다. 단체 방문객은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 접수는 3월 28일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강공원에 방문하기 힘든 장애인, 시니어를 위해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은 전문 강사가 참가 신청한 기관에 방문해 △한강 옛이야기 해설 △한강 관련 노래 배우기 △옛 황포돛배 만들기 등 역사 속 한강을 음악과 만들기 등을 통해 다양하게 즐기는 기관 방문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최소 20명 이상의 공공기관 및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 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역사탐방’은 한강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문화유산도 만나는 유익하고 반가운 여가 활동”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한강 역사문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올해도 신규 코스를 개발하고 한강을 속속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연속 참여를 독려하는 스탬프투어도 운영하니,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역사 속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많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세훈 시장, 안동 찾아 "이재민 일상 찾는 날까지 전방위 지원 이어갈 것" [금요저널] 지난 23일 오전 7시30분,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남·경북 산불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연 뒤로 총력 지원 중인 가운데 28일 직접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지자체 차원을 넘어 모든 방안을 동원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피해 지역과의 상생 업무를 맡고 있는 대외협력과를 ‘영남산불지원센터’로 지정하고 필요한 구호물품 등을 파악,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산불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이재민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소방 장비와 인력, 식사, 구호물품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오전 11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를 찾아 일상을 찾으실 때까지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지원을 동원해 끝까지 돕겠다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어 산불 진압에 투입된 서울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불이 완전히 진화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되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는 재난구호자금의 신속 집행과 방재 인력·장비 적기 투입을 위해 서울시의회와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 더 폭넓은 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28일 오전 헬기 1대를 비롯해 펌프차·탱크 등 소방장비 50대, 소방인력 137명과 긴급구조통제단 지휘차와 특수구조단장을 피해 지역으로 긴급히 추가 파견했다. 앞서 시는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헬기 1대를 포함, 소방차량 총 280대와 소방인력 연인원 658명을 파견해 진화 작업을 지원 중이다. 산불로부터 대피한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이불, 의류, 기저귀, 영양제 등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실시간 조사 중이며 서울시와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서울광역푸드뱅크 등과 연계해 추가 지원 물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아리수 4만8천 병, 응급구호물품 3만 세트, 간식·밥차 8대, 음료류 2만8천 병 등을 의성·안동 등 피해 지역에 지원했다. 아울러 산불이 완진되면 시는 일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간호·전기·보일러 등 전문 기술자를 보유한 서울시 재난 대응 전문 바로봉사단 500여명과 서울시 공무원 자원봉사자를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시는 또 26일부터 서울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4일까지 모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산불 피해가 광범위한 만큼 이재민 지원과 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많을 것으로 보고 즉시 지원할 수 있는 가용자원을 미리 확보, 요청이 있는 곳에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재민과 자원봉사 인력이 머무를 수 있도록 수안보 공무원연수원을 제공하고 기술사·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안전관리자문단을 파견해 지역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과 협의해 의료봉사 인력도 지원할 계획이다. 복구 지원을 위해 굴착기·덤프트럭·크레인 등 172대, 폐기물 수거 청소차 25대,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장비 24만 점과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14만 개도 기확보한 상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산불 피해가 심각한 만큼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지역 이재민이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앞으로도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7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도 서울시 소방인력과 장비가 현지에서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재난구호자금이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성연 서울시의원, “시민 안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에 깊이 감사”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지난 27일 광진소방서 강당에서 열린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사를 전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법정 조직으로 명문화된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결합해 제정된 3월 19일로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1958년 정식 출범한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직된 유일한 법정 봉사단체로 화재 진압, 구조·구급 활동 등 다양한 소방 업무를 보조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박용호 광진소방서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식 등이 진행됐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소방인력의 복지 향상과 의용소방대의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광진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지역 사회의 든든한 방패막이 되어주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성연 의원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 제정과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 및 복지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실질적인 입법 활동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 마련을 통해 보다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혜영 서울시의원,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 ‘갑질 운영’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은 지난 3월 2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에서 발생한 이른바 ‘갑질 운영’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및 테니스장 이용자들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19일 김 의원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를 상대로 현재 미래한강본부가 관리·감독하고 있는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에서 시설 이용자에 대한 운영자의 갑질 및 횡포가 진행되고 있다는 문제에 대해 시정질문을 실시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혜영 의원을 비롯해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 및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을 이용하는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평소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을 이용해 왔던 시민들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을 향해 이번에 논란이 된 테니스장 운영자 A씨는 △테니스장 동호회 활동 방해 문제 △ 테니스장 4인 초과 출입 금지 규정 강행 문제 △ 테니스장 예약의 경우 새벽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식의 이용자 불편 야기 문제 등 강압적인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해당 테니스장 이용 시민들이 테니스장 운영 방식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서울시 응답소 민원 및 미래한강본부 앞 항의 시위 등 수차례 부당함을 제기한 바 있으나 그동안 미래한강본부는 운영자 측의 입장만 듣고 아무런 시정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현재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에 대한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구조적 이유는 현재 서울시가 최고가입찰제도를 통해 테니스장 사용·수익허가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테니스장 운영자 선정 방식을 현행 일반경쟁입찰제도에서 적격심사낙찰제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먼저 시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편안하게 테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오늘 제안해주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꼼꼼히 점검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련한 김혜영 의원은 “과거에는 큰 문제없이 잘 운영되어온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이 지금의 운영진이 들어선 이후부터 민원이 집중됐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현행 테니스장 운영 방식에 불합리한 점이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테니스장 운영진 측은 시민들이 바라보는 잣대에 맞게 상식적인 수준으로 운영지침을 돌려놓을 필요가 있으며 미래한강본부 차원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오늘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간담회 이후로 더 이상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 운영과 관련된 갈등이 종식되길 희망한다”며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석촌호수서 ‘2025 호수와 봄’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석촌호수의 만개한 벚꽃을 지척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4월 6일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2025 호수와 봄’을 개최한다. 넓은 통창과 테라스를 통해 석촌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봄맞이 명소다. 호수 정경과 더불어 청년 예술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전시 공간이기도 하다. 구는 ‘호수벚꽃축제’ 와 연계해 이곳에 봄을 주제로 한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5일부터 △일러스트 작가 2인전 △포토존 △체험행사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운영 중이다. 우선, △구에서 활동하는 두 청년 작가의 작품 16점이 전시 중이다. 그림을 통해 받았던 위로를 관람객에게도 전하고자 작가 무니써니가 평화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 슬슬 역시 따스한 봄 햇살을 담은 한적한 일상 풍경을 그려내 감성을 자극한다. 2, 3층에서는 봄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들이 마련됐다. 창밖 벚꽃을 뒤로하고 거대한 봄꽃들로 실내를 장식한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과 함께, 작은 크기의 사진 영수증을 즉석에서 발급해주는 ‘이벤트 포토존’도 운영된다. △각종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미술재료인 ‘모루’로 손쉽게 만들어내는 ‘모루 꽃 만들기’ 가 무료 운영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풍선아트와 바람개비 등 간단한 기념품 공예부터, 벚꽃 아트월을 완성하는 벚나무 그리기 등 일일 미술 체험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추억 속 복고 체험을 할 수 있는 랜덤 메시지 ‘뽑기 이벤트’ 와 함께, 오는 4월부터는 ‘벚꽃 전자오락실’을 운영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봄 한때 짧게 찾아와 더 아쉬운 벚꽃 손님을 풍성히 즐길만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문화가 선사하는 따뜻한 감동과 함께 행복한 봄날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및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 28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과 제15주기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조국을 수호하다 희생된 55인의 용사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공훈을 기리는 법정 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이다. 서해 수호 용사인 故 한주호 준위는 2010년 천안함 피격 당시 실종 장병 구조작업 중 순직했으며 그의 모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매년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행사는 한 준위의 동상 앞 참배로 시작됐다. 이어 학교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그날의 기억, 당신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학생 대표의 추모사와 함께 각계각층의 기념사와 추모 영상,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 준위의 딸 한태경 씨가 영상으로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故 한주호 준위의 모습과 음성이 공개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자아냈다. 기념공연에는 가수 지세희가 무대에 올라 ‘흰수염고래’, ‘오르막길’ 등 추모곡을 부르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그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며 “자유와 평화는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임을 잊지 않고 강남구는 그 정신을 계승하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년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개선사업’ 시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해 3월부터 6월 30일까지 노후 골목길을 정비하는 ‘2025년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 3개 권역 사업구간 총 28개소 노후 골목길의 아스팔트 포장 정비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사전에 18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인력과 함께 사업대상 후보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여러 후보지 중 노후화 정도, 안전사고 위험성 및 보행약자 통행불편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초·내곡권역, 방배권역, 잠원·반포·양재권역 3개 권역, 28개소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33개소의 골목길에 대해 정비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균열·파손된 노면을 정비하고 색이 바래진 일방통행로 및 주정차금지 등 노면표시를 재도색해 골목길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약자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깨끗하고 정돈된 골목길 환경 조성으로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개선사업’ 으로 주민들이 매일 다니시는 골목길이 ‘안심도로’로 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된 골목길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민안전 이상 무” 동작구, 공중화장실 비상벨 정기점검 본격 추진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민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비상벨 작동 기능에 대한 정기 점검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난 27일 구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심화장실 감시단’을 통해 1분기 점검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면대·좌변기 편에 설치된 비상벨은 작동 시 경광등이 켜지고 서울경찰청 상황실로 연결돼 순찰차가 현장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구에 따르면 이날 감시단 35명이 5인 1조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방동 참새공원 공중화장실 등 14개소의 비상벨을 전수 점검했다. 비상벨의 △파손 여부 △점등 및 경광등 작동상태 △경찰 상황실 통화연결 이상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외에도 내·외부 안내 현판과 CCTV 상태를 함께 살피며 청결 유지를 위해 환경미화 활동도 병행했다. 향후 구는 분기별 점검을 통해 관내 공중화장실 50개소에 설치된 비상벨을 지속 관리하고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수리·교체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감시단은 지난해 12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총 56명 규모로 출범했다.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율 방범과 환경미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안심 동작’ 구축에 협조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구에서도 이에 발맞춰 제도적 지원 등 기반을 마련해 감시단의 활동을 뒷받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47-20250328101421.png][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시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3월 25일 제4차 건축위원회를 통해 금천구 가산동에 조성될 ‘임대형 기숙사 및 산업박물관 수장고’ 건립계획을 최종 승인한 것에 대해 강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심의 통과는 G밸리 정주환경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고 1인 가구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할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단순한 숙소가 아닌, 도시와 산업, 삶이 연결된 열린 기반시설로 기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금천구 가산동 345-89번지에 위치한 대지면적 3,522㎡ 부지에 추진되며 지하 3층, 지상 26층, 연면적 35,015.42㎡ 규모의 복합건물로 조성된다. 건축물은 건폐율 55.40%, 용적률 750.68%로 계획됐으며 주요용도는 △기숙사 814호 규모의 공동주택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오는 2025년 9월 건축허가를 목표로 하며 2028년 8월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전 심의에서 지적된 공개공지 부족, 공유공간의 기능성 미흡 등 문제가 대폭 개선돼, 실질적 생활 기반이 마련됐다”며 “특히 공유주방, 라운지, 전시공간 등 다층적 커뮤니티 인프라가 포함돼 있어, 입주자들이 공간을 넘어서 문화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G밸리는 수도권 최대 디지털·IT 산업단지임에도 주거 기반이 부족해 상시 인력 유출과 공동화 현상이 반복돼왔다. 김성준 의원은 “이번 임대형 기숙사는 직주근접을 실현함으로써 산업단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젊은 인재들의 장기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금천은 공장지대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서 문화와 기술이 공존하는 복합도시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기숙사 사업을 시작으로 더 많은 생활·복지 기반을 확충해 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체감하는 도시 혁신을 이끌겠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 성 준 ·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 서울특별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 최기상 국회의원 보좌관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Tel : 02-2180-8621 Mobile : 010-9907-5040 E- mail : visionbosco@naver.com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청춘팔팔, 활기찬 노년’허약예방 운동교실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어르신들의 체력을 강화하고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서초구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춘팔팔, 활기찬 노년’ 허약예방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허약예방 운동교실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서초·반포·방배·양재 각 권역별로 상·하반기 주 1회씩 총 16회에 걸쳐 지정장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 운동강사가 기초근력 강화 운동, 균형과 유연성 향상 운동 등을 1:1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또, 사전과 사후 체력 측정을 통해 근력, 평형성, 유연성의 향상도를 비교·분석할 수 있으며 사후 평가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근력 운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찾아가는 노인교실 건강강좌, 마음돌봄 명상교실, 허약노인들을 위한 집중 사례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건강정책과 건강서비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허약예방 운동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운동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신체 기능 강화와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