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AI특구 우수기업센터에 둥지 틀 신생기업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 내 조성 중인 우수기업센터에서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 40개사를 오는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재·우면동 일대 약 40만㎡가 전국 최초로 ‘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정되면서 구는 이곳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AI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AI 산업의 핵심인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갖춘 강남데이터센터가 준공되며 최적의 입지를 확보했다. 구는 이곳에 AI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이 자리 잡고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저렴한 임대료의 ‘우수기업센터’를 12월 개소할 예정으로 입주 기업 선정을 위해 8월 13일까지 모집에 나선다. 강남데이터센터의 9층 규모 오피스동을 임대해 운영할 우수기업센터는 28, 33, 36, 56평형 4가지 타입의 총 40개 독립형 공간으로 구성돼, 최소 20인에서 최대 42인 규모의 기업 40여 개가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5분의 1 수준에서 책정됐다. 특히 구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을 반영했다. 우수기업센터에는 36개의 회의실이 있는데, 거래처·투자자 등과의 잦은 미팅과 여러 업체가 모여있는 특성상 ‘충분한 회의 공간’ 이 필요하다는 사전 설문을 고려한 결과다. 입주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과 휴게라운지를 조성하고 센터와 인근 지하철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양재 AI 특구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들은 특허출원 우선심사와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등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기술 고도화와 우수 인재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 1,100억원 규모의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와 ‘고성능 컴퓨팅 인트라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에도 지원 가능하다. 인근 국가AI연구거점, 서울AI허브, 카이스트 AI대학원, 대기업 연구소들과 네트워킹, 기술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우수기업센터 입주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이나 기업마당,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8월 13일 오후 6시까지로 공고문에 제시된 제출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기업은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9월 중 선정 예정이다. 한편 강남데이터센터에는 우수기업센터 외에도 공공기여동에 서초구가 운영할 '양재AI·ICT운영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AI연구거점’ 이 들어서며 양재 AI 특구의 기반이 확고해질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우수기업센터 입주기업에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신생기업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이들이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AI 분야 세계 주요 3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맛있는 꿈을 현실로 서울 외식 창업 도전할 청년 20명 모집 [금요저널] 서울시가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운영하는 실전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 ‘프렙 아카데미’ 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9기 정규과정을 오는 7월 30일부터 3주간 모집한다. 이번 9기는 기존 수료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 ‘AI 기반 마케팅’ 신설, 브랜딩 교육 강화, 성공 창업가 특강 확대 등 실질 창업 역량 중심으로 대폭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프렙 아카데미는 2021년 ‘골목창업학교’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후, 외식업 분야에 특화된 체계적 창업 교육과정으로 기수마다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기록해 왔다. 지금까지 총 155명의 수료생 중 84명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90.5%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외식업 3년 생존율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9기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업 환경에 맞춰 1인 자영업자를 위한 ‘AI 기반 마케팅 과정’을 신규 도입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의 중요성을 반영해 브랜딩 수업 비중도 확대됐으며 현장의 실전 노하우를 전달할 성공 창업가 초청 특강도 한층 강화된다. 외식업 창업이 단순히 요리를 잘하는 것을 넘어, 상권분석, 고객 분석, 인테리어 등 다양한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교육과정은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창업 및 경영 필수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체계적인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수료 이후에는 창업 전·후 전문가 컨설팅, 창업자금 융자지원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상권분석, 브랜딩, 마케팅 등 실무 중심의 빈틈없는 교육과 전문가 개별 코칭을 통해 완성도 높은 ‘나만의 사업모델’을 만드는 교육을 제공한다. 오너셰프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레시피 개선 맞춤 교육과 메뉴 검증의 품평회를 통해 ‘나만의 조리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멘토의 사업모델을 체험하고 시장에서 검증된 업체를 벤치마킹하는 등 현장 집중 학습을 제공해 ‘나만의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한다. 창업자금에 대해 최대 7천만원까지 장기·저리의 융자지원뿐만 아니라 창업 전·후 실전 단계에서 전문가 컨설팅과 홍보 마케팅, 커뮤니티 활동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청년이며 교육은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3개월간 매주 월~목 운영된다. 프렙 아카데미 9기 신청은 7월 30일부터 8월 19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8월 29일에 발표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요즘처럼 외식 창업의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생존하려면, 차별성을 가진 창업자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정규과정은 검증된 전략과 실전 경험을 통해 특색있는 나만의 전략을 갖춘 창업가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지역경제 살리는 ‘양천땡겨요상품권’ 16억원 규모 발행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난 28일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해 오는 8월 8일부터 배달전용 ‘양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상품권 규모는 총 16억원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억 2천만원씩 5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외식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배달플랫폼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은 기존 민간 배달앱 대비 대폭 낮아진 중개수수료 2%와 입점 비·광고비·월 이용료가 모두 없는 ‘3무’ 혜택으로 비용부담을 줄이고 주문 건에 대한 정산도 당일 또는 익일에 처리되어 자금 회전에 유리하다. 소비자는 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금액의 30%는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공배달앱 내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면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인당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00만원으로 구매 후 1년간 공공배달앱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양천구는 ‘양천땡겨요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소상공인의 가맹점 등록을 독려하고 유관단체와 직능단체 등을 통한 주민 홍보를 통해 소비자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구는 이외에도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노후 간판 및 내부 인테리어 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경영컨설팅’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소상공인들이 과도한 중개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나 경영 부담을 덜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 중식비 인상분 전액 지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구립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인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의 중식비 인상분 전액을 구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오는 1일부터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의 중식비 단가를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이번 단가 조정은 그간 보류되어 왔던 급식비 인상을 물가 상승 등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조정한 것으로 구는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식당의 식사 이용 금액은 기존 4000원으로 유지되며 인상된 500원은 구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은 양재·방배·서초중앙구립노인종합복지관 3개소 내에 위치한 경로식당이다. 기존의 단체 급식소 이미지를 탈피하고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품격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 되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이 레스토랑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식사공간 으로 거듭나도록 각 복지관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해 어르신 동선에 적합한 구조와 쾌적하고 위생적인 조리환경 개선사항을 설계에 반영했다. 현재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 3개소에는 하루 총 9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경로식당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중식비 인상분 지원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한 식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립도서관서 생각이 튼튼, 상상력 반짝 독서교실 열려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9개 구립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생각의 깊이를 키우고 창의력과 표현력, 문해력까지 높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다. 특히 도서관별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인문·예술 △전통문화 △생태환경 △우주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독서와 결합한 ‘융합형 독서 체험’ 으로 구성됐다. 먼저 반포도서관과 양재도서관에서는 인문학 독서교실이 열린다. 반포도서관에서는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전문 독서토론 강사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양재도서관에서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여름과 인권을 주제로 한 책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내곡도서관에서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전래동화와 전통놀이, 신화에 담긴 이야기를 오늘날 과학의 언어로 풀어보는 인문과학 독서교실 ‘여름아, 읽자’를 선보인다. 최근 전 세계적 관심이 높은 ‘기후’ 와 ‘생태환경’에 대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도서관도 있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환경 특화 도서관답게 8월 4일부터 6일까지 생태교실 ‘숲 속의 멋진 친구들을 소개해’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씨앗, 이끼, 흙 등 자연을 직접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잠원도서관은 8월 9일까지 ‘Trash to Treasure’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원순환을 주제로 분리배출 체험, 환경관련 보드게임, 재활용품 창작활동 등의 독후활동을 펼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는 환경교육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는 오는 31일 별자리, 오로라, 태양 등 우주과학을 다루는 ‘서청도 우주모험단’을 운영한다. 관련 도서와 과학특강을 연계해 별자리의 탄생, 고대의 별자리 활용 방법 등을 배우고 천체망원경 만들기 체험까지 이어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해당 도서관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프로그램 ‘아무튼, 글쓰기’도 진행해 스토리텔링 교육과 독립출판물 제작까지 진행한다. 서초구립도서관들의 ‘여름방학 독서교실 프로그램’은 8월 말까지 도서관별로 다양하게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립도서관 누리집 내 각 도서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마다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디지털 시대일수록 더 깊이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올해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각 도서관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책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며 우리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하는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상 속 생활불편 해소” 동작구, 맥가이버센터 본격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작 맥가이버센터’의 문을 활짝 열었다. 구는 지난 25일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센터 근로자와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동작문화복지센터 2층에 조성됐으며 명칭은 만능 손재주꾼의 대명사로 불리는 미국 드라마 주인공 ‘맥가이버’에서 착안했다. 맥가이버가 생활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척척 해결하듯,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사양 업종으로 폐업하거나 은퇴한 장인들에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센터는 △우산 수리 △칼·가위 갈이 △화분 갈이 △휴대폰·안경 케어 등 총 5개 분야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는 100원의 유료 이용 방식으로 운영되며 휴대폰과 안경 소독은 무료다. 향후 구는 주민 수요를 반영해 반려식물 병원 등 생활형 서비스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서비스도 병행하며 보다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 맥가이버센터는 주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돕는 생활맞춤형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작지만 실용적인 복지 인프라도 촘촘히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구민 안전 지킨다…‘실전 호신술 교육’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전 호신술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위험 상황에서 주민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다음달 6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스라엘의 실전형 자기방어 무술인 ‘크라브마가’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민수 KKM크라브마가 대방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단기간에 익힐 수 있는 생존 방법과 실용적인 자기방어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는 일상 속 위협 상황들을 가정해 △즉각 대응법 △탈출 기술 등을 실습하며 실전에 꼭 필요한 호신술을 배운다. 동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향후, 구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호신술 교육이 구민들이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안심동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혜영 서울시의원,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 현장방문… “시민 불편 해소 이어 남은 현장 과제 끝까지 점검”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은 지난 14일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과 함께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을 현장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김 의원이 지난 2월 시정질문을 통해 뚝섬테니스장의 이른바 ‘갑질 운영’ 논란을 공식 제기한 후,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주도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확인하고 남은 현장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김 의원은 △테니스장 코트 4인 초과 출입시 제한 문제 △심야 예약 시스템 고수 문제 △테니스장 이용자에 대한 과도한 제재 규정 문제 등 테니스장 운영자측의 비상식적인 운영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서울시에 조속한 시정을 촉구했고 그 결과 미래한강본부는 규정 완화 및 예약 시스템 조정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시행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뚝섬테니스장 이용 시민 20여명이 참여해 개선된 사항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불편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혹서기 대비를 위한 그늘막 재설치, 야외 정수기, 대형 선풍기 등 냉방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이 집중 제기됐으며 콘센트 잠금 조치로 인한 소형 전열기 사용 불가, 락커 냉난방 부족 문제 등도 즉각 개선이 요구되는 항목으로 꼽혔다. 또한 실제 응급환자 발생 사례를 들어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안전장비 비치 필요성이 강조됐고 배수로 정비 미흡, 정기 제초작업·청소 부족, 낙엽 및 쓰레기 방치 문제 등은 기본 인프라 유지관리 체계가 보완돼야 할 지점으로 지적됐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명절·공휴일 개방 확대, 테니스 동호회 활동 인정,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한 예약 시스템 개선, 노후 장비·소모품 지원, 테니스장 운영권 공개입찰 시 최고가입찰 방식 대신 적정가입찰 방식 도입 등 보다 공공성 있는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안했다. 간담회 말미,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은 김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시민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민원을 넣었지만, 문제를 직접 챙기고 끝까지 해결한 건 김혜영 의원님이 유일했다”며 “테니스장을 다시 시민의 공간으로 돌려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의원이 이렇게까지 땀 흘리며 일하는 줄 몰랐다 말뿐이 아니라 진짜 움직이는 ‘일 잘하는 시의원’ 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김혜영 의원은 “뚝섬테니스장 문제는 단순한 체육시설 민원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와 공공성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 정치의 과제였다”며 “공론화부터 제도 개선, 현장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해 온 만큼, 오늘 간담회는 그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생활체육 공간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하며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느티풀’ 창단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5일 반포느티나무쉼터에서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느티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전미자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에 참여하는 어르신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은 은퇴한 간호사, 건축사, 인문학 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5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오랜 사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초 시니어라운지’를 중심으로 상담, 교육, 멘토링, 돌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노년층에 관심이 높은 치매 관련 교육 프로그램 에도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창단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의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때 삶의 에너지가 생긴다”며 “지역사회와 연결된 보람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기존 경로당 공간을 재탄생시킨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태블릿PC, 건강측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세대융합형 커뮤니티 공간이다. 현재 반포느티나무쉼터 내에 조성된 시니어라운지를 포함해 총 7개소의 서초 시니어라운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하반기에 2개소를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또, 서초 시니어라운지 개소 후 경로당 일 이용인원이 최대 70명까지 약 9배 이상 증가하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개관한 반포느티나무쉼터는 반포권역 최초로 조성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개관 1년 만에 회원 수 1,000명을 돌파하고 135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인원은 22,173명에 이를 정도로 짧은 기간 안에 반포권역 시니어 여가문화의 대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니어분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재능나눔이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기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아동 진로탐색 프로그램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 확대를 위해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로컨설팅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은 2019년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젝트다. 특히 진로탐색·현장체험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우수함을 인정받기도 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될 센터는 중구 신당꿈 구립지역아동센터로 사전에 서울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곳에서 오는 8월 22일까지 약 6주간 아동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로컨설팅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4회로 아동의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이론 수업 3회와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1회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동이 자신의 장단점과 흥미, 가치관을 탐색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 컨설팅과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과 운영 자문은 서초구 소속 전문 코칭플래너가 맡아 교육 내용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서초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서초 행복한 꿈찾기’를 타 지역으로 널리 확대해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자립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지역아동센터가 진로교육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우수디자인 1위’ 수서동 공공도서관 건립에 박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수서동 593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공공도서관이 ‘2024 서울시 건축 우수디자인 어워드’ 공공건축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설계된 도서관은 △궁마을과 주거지, 삼각공원 등 주변의 단절된 산책로를 이어주는 거점 역할의 ‘마을길 도서관’ △경사와 곡선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차량과 보행자로 해금 다면적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의 도서관’ △ 다양한 기능과 테마가 공존하는 공간으로써 새로운 관계와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이용자들에게 영감과 창의력을 불어넣는 문화적 플랫폼인 ‘장면의 도서관’ 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잘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층마다 각각의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건물의 효용성을 크게 높였다. △1층은 어린이·시니어 열람실, 수유실, 북카페 등을 배치해 외부 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 열람실과 회의실로 구성한 2층은 곡선형 창을 통해 외부의 녹음과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쾌적한 시야를 자랑한다. △열람실과 실내 정원이 자리 잡은 3층 △미디어 강의실과 음악 연습실 등 문화 활동공간으로 구축될 4층 △이용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정원과 쉼터가 조성되는 5층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뛰어난 건축물 디자인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매년 ‘우수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2024 어워드에는 151건의 디자인 중 일반건축물, 공동주택, 공공건축물 분야별로 10개 작품이 후보로 올라 경쟁했다. 선정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4 서울특별시 우수·혁신 디자인 작품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도서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6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현재 건축허가를 위한 최종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시공사·감리단 선정을 마치는 대로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의 숙원이었던 수서동 공공도서관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곳이 구민들이 쾌적한 휴식과 문화생활을 누리는 품격 높은 문화 공간이자 강남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이 만드는 더 나은 양천“.2026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투표 실시 [금요저널] 양천구는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로 양천구는 2012년부터 매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예산 제안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온라인 투표 대상은 총 54개 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140건 가운데 소관 부서의 실행 가능성 검토와 분과별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보행안전, 문화체험, 복지증진, 공동체 회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제안이 다수 포함되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현안이 고르게 반영됐다. 참여는 양천구민은 물론, 양천구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자영업자, 학생 등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시 엠보팅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양천구 주민참여예산’을 검색한 뒤 주민제안사업 중 3개,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중 5개를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최종 선정 사업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총회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되며 양천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해 총 125건의 제안을 접수해 이 중 59건, 약 10억원 규모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선정 사업에는 골목길 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무단투기 CCTV 설치, 청년 공간 지원 등 생활밀착형 안전·복지사업과 마을축제, 업사이클링 체험, 리얼소통 교실 등 주민자치 기반의 주민 화합과 교류 증진 사업 등 다양한 지역 개선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하는 가장 실질적인 참여민주주의 방식”이라며 “더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