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5일 남구 대덕초등학교 일대에서 대구경찰청, 남부경찰서 대구테크노파크, 지역 주민 및 관계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 순찰 서비스 실증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의 2단계 연구개발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본 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드론이 등하교 시간대에 대덕초등학교 일대를 비행하며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024년 1단계 사업에서는 고정형 드론 스테이션을 설치해 국내 최초로 도심지 야간 드론 순찰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번 2단계부터는 이동형 스테이션을 운영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스템 안정성과 주요 서비스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실증할 계획이다. 학생·학부모 등 실증서비스 이용자들은 전용 서비스 앱 ‘드로니캅’을 통해 드론 상시 순찰서비스와 안심경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위험 상황 공유 서비스 △자녀 실시간 위치제공 안내 서비스 △사용자 정보공유 서비스 등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도 가능하다. 향후 서비스의 실증을 통해 확보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요청에 따라 드론 호출 서비스 및 불법주정차 알람 서비스 등을 추가 고도화할 예정이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본 사업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대구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치안수요 및 우수사례 발굴 △생활안전 솔루션 실증 및 확산 △국내 최초 과학치안 전문가 양성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드론은 움직이는 CCTV와 같다. 사업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 경찰의 범죄예방 패러다임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향후 전국 자치경찰의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사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시범운영 중인 응급의료정보 앱 ‘응급똑똑’과 온라인 소아전문 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의 적극적인 활용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 서비스는 야간·휴일 등 병원 이용이 어려운 시간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경련, 복통 등 증상을 보일 때, 보호자가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똑똑 앱’은 보호자가 입력한 증상 정보를 기반으로 응급실 및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의 실시간 진료 가능 여부 및 병상 현황을 제공한다. 또한, 위치 기반 안내를 통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환자가 적합한 의료기관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안심톡’은 보호자가 누리집에 접속해 아이의 증상을 입력하면 AI 챗봇이 1차로 중증도를 판단하고 필요 시 사진 첨부를 통한 1:1 전문가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연중무휴 24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언제 어디서든 전문적인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응급 환자는 신속하게 적절한 의료기관을 안내받아 이송될 수 있다. 또한, 경증 환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가정 관리가 가능해져,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지역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전문상담센터장은 “현재 소아 응급실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아와 보호자의 불안이 크다”며 “아이안심톡 서비스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칠곡경북대병원을 비롯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시민들께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는 달빛어린이병원 등 지역 의료 인프라와 연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결혼 준비,‘대한민국 웨딩문화 산업전’에 다 있다 [금요저널] 지역 웨딩산업 활성화 및 저출산·비혼 인식 개선을 위한 ‘2022 대한민국 웨딩문화 산업전’이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드레스·정장·한복 등의 결혼예복 및 뷰티·여행·가전·침장 등 웨딩 관련 8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지금까지의 웨딩 상품 홍보와 계약 위주의 민간 결혼박람회와 달리,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 준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관련 산업 간 협업 증진, 청년세대 결혼 장려 등이 행사 목적이다. 행사기간에는 예복·예물·혼수품·신혼여행 등의 ‘상품 전시장’ 외에 소공인 판로 지원을 위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공동 홍보관’, 뷰티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체험관’ 등 특별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한다. 또한, 개막식 식전 행사인 ‘웨딩 뮤지컬공연’을 시작으로 혼례복의 최신 트렌드와 지역 브랜드를 소개하는 ‘웨딩패션쇼’, 전통한복과 웨딩드레스 융합으로 한복의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한복웨딩 디자인 공모전’, 관람객들의 현장 투표로 진행되는 ‘웨딩부케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특설 무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예비 신혼부부 프러포즈’ 이벤트와 그 밖에 결혼 관련 유익한 정보 제공과 각종 신혼부부 지원정책 홍보 등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동경하고 꿈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적극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웨딩문화 산업전을 통해 지역 웨딩 산업 발전과 관련 업체 간 상생 기틀을 마련하고 또한 결혼과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국가적인 비혼·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소멸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의 세부과제인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과제에 선정돼, 향후 2년간 국비 16억원, 시비 8억원, 총 24억원을 투입해 무역전시컨벤션, 특화산업관광 분야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로 디지털 무역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과제는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에서 개발되는 통합서비스 플랫폼과 제공되는 개발도구 등을 기반으로 지역의 공간정보 구축을 통한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지역 메타버스 중핵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대구-제주-광주 지역의 지역별 지자체 및 진흥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메타버스 관련 18개 기업이 협업하고 있으며 ‘관광’을 공통세계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특화 국제도시를 구축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대구시는 무역전시컨벤션과 의료산업/ 역사문화/과학기술로 구성된 특화산업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대구 특화 데이터, 콘텐츠, NFT 등을 개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자연유산마을과 세계지질공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생태관광 자원인 세계자연유산을 기반으로 제주 특화 데이터, 콘텐츠, 커머스 등을 개발하며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예술정원벨트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로 구성된 문화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광주 특화 데이터, 콘텐츠 개발 및 NFT 연계 홍보 등을 통해 지역내-지역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와 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는 지난 6월 메타버스 활용 디지털 무역화를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서도 최종 선정돼 본 공모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무역전시컨벤션 중심의 특화산업관광 서비스와 함께 ‘가상무역 월드시티 대구’를 조성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ABB 산업의 생태계를 확장해 지역 기업들이 가상무역경제를 선점하고 미래통상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가 메타버스 산업의 메카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홍준표 시장, 공석인 대구자치경찰위원장에 첫 여성 위원장 내정 [금요저널] 대구시는 7월 19, 지난 6월 이후 공석으로 있던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제2대 위원장으로 설용숙 前 경북경찰청 1부장을 내정했다. 대구시는 7월 1일 홍준표 시장 취임과 함께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후보자 임명 절차를 진행해 설용숙 前 경북경찰청 1부장을 지명하고 후보자에 대한 법령상 자격요건과 결격사항 등에 대한 확인·검증절차를 마쳤다. 설용숙 제2대 대구자치경찰위원장 내정자는 1977년 서울경찰청 감식계 근무를 시작으로 대구경찰청 소년계·방범지도계장, 총경 승진 후에는 대구북부경찰서 등 4개 경찰서 서장과 경무관 직급으로는 대구경찰청 1·2부장을 거쳐 경북경찰청 1부장을 끝으로 2016년까지 39년간 경찰직에 몸담는 동안 공감하는 업무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찰 충원 노력 등 현장 중심의 업무를 추진해 온 것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경찰현장에서 다년간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두루 갖췄을 뿐만 아니라, 리더십 능력 또한 검증받아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용숙 위원장 내정자는 과거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의 ‘첫 여성 총경’, ‘첫 여성 경무관’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도 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 가운데 처음이자 유일한 여성 위원장이다. 설용숙 위원장 내정자는 “40여 년 경찰 생활 동안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찰청과의 협력과 공조를 내실화하고 자치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 최초 여성 위원장으로서 더욱 섬세하고 꼼꼼하게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치경찰제 2년차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제도 안착에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궐위원장의 임기는 경찰법에 따라 전임자 임기의 잔여기간으로 7월 22일부터 2024년 5월 19일까지 약 1년 10개월이며 연임은 불가하다. 한편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일신상의 이유로 초대위원장과 비상임위원 1명이 사임을 표명하면서 현재까지 5인 위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위원장 임명과 더불어 결원된 비상임위원 임명 절차도 함께 진행 중이라 빠른 시일 내에 위원회 재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전면적인 거리두기 대신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사회 분야별 일상생활 방역 방안을 마련하고 여름 휴가철 주요 관광지 등에 방역 지도·점검을 나선다. 먼저, 대구시는 실내 마스크 등 기본 방역수칙 및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시, 구·군 합동으로 방역수칙 홍보 및 계도, 점검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7~9월 중 감염위험요인이 높은 실내다중이용시설, 휴가지 주변 위생업소, 물놀이시설, 관광지 등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휴가지 주변 위생업소 199개소에 대해서도 실내 마스크 쓰기와 주기적 환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계도하고 마스크 쓰기가 어려운 물놀이장 18개소는 밀집도 완화와 탈의실 머무는 시간단축 등으로 접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여름 휴가철 안심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는 대구공항 등 주요 관광지 31개소에 기 배치된 방역관리요원 229명을 활용해 실내마스크 착용, 실내 소독, 환기실시 등 생활방역수칙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확진자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이후 방역 규제 없이 처음으로 맞는 여름 휴가철이라 개인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방역 준수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일상 방역 생활화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대구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전략 심포지엄 개최 [금요저널] 대구시와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 19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코로나19 6차 재유행이 예상보다 일찍 도래해 8월 중순~10월 중순에 확진자 수가 약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대구시가 방역태세 정비에 돌입했다. 방역 전문가들은 이른 재유행의 원인을 높은 전파력을 가진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활동량 증가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 등으로 지목하면서 사실상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판단함에 따라 재유행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게 됐다. 이에 대구시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분석 및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재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 의료계와 지자체, 타지역 방역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의 소임을 다하고 복귀한 윤태호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향후 전망,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추진단장인 권기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교수의 대구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해, 홍윤미 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박미영 달성군보건소장, 손태종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김건우 대구파티마병원 의무원장, 김영우 대구시의사회 이사, 이중정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의 지정토론에서는 부산시의 코로나19 대응전략을 공유하고 질병관리청-대구시-보건소-의료기관-관련단체-전문가의 대응전략 토론을 통해 분야별 감염병 대응방안 마련에 힘쓴다. 또 대구시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소방안전본부, 역학조사관 등 지역의 방역·의료 대응인력들과의 자유토론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전략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는 지금까지 수많은 방역의 고비들을 슬기롭게 극복해왔으며 K-방역 모범도시로 이미 해외 여러 도시들과 방역 정책과 경험을 공유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현재의 대구시 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재유행 대비 전략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어르신, 운전면허 반납방식 개선 후 만족도 급증 [금요저널] 대구시가 고령(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의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개선한 결과 운전면허 반납자가 전년 동기 대비 36%나 늘어났다. 대구시는 2019년 9월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어르신께 인센티브(10만원 충전 교통카드)로 그동안은 면허를 반납하면 심사 후에 등기로 교통카드를 발송하던 것을 올해 2월부터는 접수처(행정복지센터, 경찰서 민원실)에서 면허 자격만 확인되면 즉석에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올해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자가 전년 동 기간 대비해 36%(1,978→2,694명/6개월간)나 늘어났다. 대구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자가 애초 계획보다 늘어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관련 예산도 증액(5.8→7.8억원)해 어르신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은 2020년 8월 면허 반납 접수처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추가해 대폭 확대(11개소→153개소)하는 등 어르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고령 운전자가 접수처(행정복지센터, 경찰서 민원실)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등기로 교통카드를 수령하기까지 최소 1개월이 소요되는 문제로 많은 민원이 제기됐다. 어르신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2월 3일부터 대구시는 교통카드를 선구매해 접수처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바로 지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전년 동 기간(1~6월)보다 운전면허 반납자가 36%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어르신의 호응이 높은 교통카드 현장 즉시 지급을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 시행해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관련 예산 증액(5.8→7.8억원) 등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사업은 2019년 9월 사업 시작 이후 지난달까지 17,918명의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반납했다. 권용익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면허 반납 어르신의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접수처에서 교통카드를 바로 지급하는 것이 어르신께 호응을 받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 제도가 어르신의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더 많은 어르신이 면허 반납에 참여하도록 예산 확보와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내 미군시설 이전을 위해 주한미군사령부가 미 국무부에 신청한 협상권한위임 절차가 완료됐음을 주한미군으로부터 통보받았다. 대구시는 2020년 11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고 대구 군 공항 내 주한미군 시설 이전을 위해 SOFA에 ‘군공항이전 특별 분과위원회’를 설립해 국방부, 외교부, 주한미군, 대구시가 협상을 추진해왔다. 주한미군에게 협상권한위임이 승인됨에 따라 대구시는 국방부, 주한미군과 실무협의를 거쳐 ‘대구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주한미군에서 협상권한위임을 승인받은 만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시,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7월 시행 [금요저널] 대구시는 다방면의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족을 초기부터 사후관리까지 효과적으로 지원해 유족의 트라우마 예방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 대구시는 자살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소방의 출동 요청에 따라 24시간 대응 및 선제적으로 유족을 찾아가 초기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법률·행정 처리, 특수청소, 일시주거, 학자금 등 각종 지원서비스를 안내하며 개인정보 및 서비스 제공 동의를 통한 지속적 사례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은 대구시 거주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 일시주거지원 법률·행정 처리 학자금 사후 행정처리비 특수청소비 정신건강치료비를 지원한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자살 유족은 갑작스러운 사별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큰 혼란을 경험하지만, 사회적 편견과 낙인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사고 직후 유족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다각적 지원으로 건강한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구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시, 여름방학 중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스스로 캠프 실시 [금요저널] 여름방학 동안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인터넷 스스로 캠프’가 7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운영된다. 대구시와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미디어 사용조절과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지난 4월 전국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응답 학생의 18.8%에 달하는 23만 5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이에 대구시는 청소년의 과의존 정도에 맞춰 상담 서비스, 병원치료,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특히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인터넷·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 활동, 개인 및 집단 상담, 가족 캠프, 부모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12년부터 매년 운영되는 기숙형 캠프다. 이번 캠프는 여자 청소년은 군위군 청소년수련원, 남자 청소년은 국립청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며 여자 청소년은 7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5박 6일 남자 청소년은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한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심리검사 및 면담이 진행되고 치유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필요한 서비스를 사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이번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통해 청소년이 바람직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자기 스스로 미디어 사용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함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민선8기 공약 ‘혁신·행복 대구’의 중점 추진과제인 ‘대구의료원의 기능 강화’를 위해 대구의료원의 공공성과 신뢰성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대구의료원이 지역대표 공공병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공공성 강화 방안으로 공공의료 기능강화, 인프라 확대, 접근성 개선을 추진한다.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지역응급 대응체계의 중추역할을 할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추진하고 소아환자의 야간·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추진으로 소아응급의료 기능을 강화하며 아울러 전환형 격리병동 확충 및 전문의료진 확보를 통해 감염병 대응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사업 추진으로 수술실 등 필수진료시설 및 진료공간을 확충해, 선진화된 의료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우수 의료진 확보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구의료원-도시철도역 간 순환버스 운행 확대를 검토하고 교통약자들의 접근 편의 증진을 위해 나드리콜 대상자 확대, 수요응답형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 대시민 의료서비스질 개선을 통한 신뢰성 강화 방안으로 운영체계 개선 및 내부혁신을 추진한다. 우수 의료진 안정적 공급체계 마련을 위한 운영체계 개선 방안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과의 공공의료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올 하반기 경북대병원 공공임상교수 파견을 시작으로 경북대병원 진료 인력 파견 시범 운영 후 단계별 위탁운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대구시-대구의료원-경북대병원 실무진으로 구성된 위탁운영 추진 전담팀을 가동해 위탁운영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의료인력의 내부혁신 강화 방안으로 소속 의료인력에 대한 진료서비스 평가제 강화를 추진해 의료인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 및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대구 의료원의 기능강화와 내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경북대 병원과의 협력 강화, 과감한 예산 투자 등으로 공공성과 신뢰성을 높여 시민에게 믿음을 주고 사랑을 받는 대구의료원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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