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5일 남구 대덕초등학교 일대에서 대구경찰청, 남부경찰서 대구테크노파크, 지역 주민 및 관계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 순찰 서비스 실증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의 2단계 연구개발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본 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드론이 등하교 시간대에 대덕초등학교 일대를 비행하며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024년 1단계 사업에서는 고정형 드론 스테이션을 설치해 국내 최초로 도심지 야간 드론 순찰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번 2단계부터는 이동형 스테이션을 운영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스템 안정성과 주요 서비스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실증할 계획이다. 학생·학부모 등 실증서비스 이용자들은 전용 서비스 앱 ‘드로니캅’을 통해 드론 상시 순찰서비스와 안심경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위험 상황 공유 서비스 △자녀 실시간 위치제공 안내 서비스 △사용자 정보공유 서비스 등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도 가능하다. 향후 서비스의 실증을 통해 확보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요청에 따라 드론 호출 서비스 및 불법주정차 알람 서비스 등을 추가 고도화할 예정이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본 사업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대구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치안수요 및 우수사례 발굴 △생활안전 솔루션 실증 및 확산 △국내 최초 과학치안 전문가 양성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드론은 움직이는 CCTV와 같다. 사업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 경찰의 범죄예방 패러다임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향후 전국 자치경찰의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사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시범운영 중인 응급의료정보 앱 ‘응급똑똑’과 온라인 소아전문 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의 적극적인 활용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 서비스는 야간·휴일 등 병원 이용이 어려운 시간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경련, 복통 등 증상을 보일 때, 보호자가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똑똑 앱’은 보호자가 입력한 증상 정보를 기반으로 응급실 및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의 실시간 진료 가능 여부 및 병상 현황을 제공한다. 또한, 위치 기반 안내를 통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환자가 적합한 의료기관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안심톡’은 보호자가 누리집에 접속해 아이의 증상을 입력하면 AI 챗봇이 1차로 중증도를 판단하고 필요 시 사진 첨부를 통한 1:1 전문가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연중무휴 24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언제 어디서든 전문적인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응급 환자는 신속하게 적절한 의료기관을 안내받아 이송될 수 있다. 또한, 경증 환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가정 관리가 가능해져,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지역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전문상담센터장은 “현재 소아 응급실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아와 보호자의 불안이 크다”며 “아이안심톡 서비스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칠곡경북대병원을 비롯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시민들께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는 달빛어린이병원 등 지역 의료 인프라와 연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28일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케아코리아와 이케아 대구점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세계적 가구 및 홈퍼니싱 유통기업인 이케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진출 목표를 공식화한다. 동구 안심뉴타운 내 41,134㎡ 부지에 총 1,800억원을 투자해 신규매장을 건립하고 30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케아는 오는 10월까지 부지계약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5년 상반기에 개점할 예정이다.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글로벌 홈퍼니싱 유통기업으로 전 세계 64개국에서 471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약 22만5천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2014년 12월 국내에 공식 진출했으며 현재 이케아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등 4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이커머스를 운영 중이다. 대구시는 이번 투자결정은 오랜 시간 동안 시민의 바람을 담아 이케아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직·간접 1,4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20만명 이상 방문객 유입 등의 효과와 함께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홈퍼니싱 분야 등 지역 업계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케아는 대구점에서 근무하게 될 직원 300여명을 대구지역에서 채용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에서 조달 가능한 제품이나 외부용역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역업체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도 이케아가 대구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이케아의 비전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처럼 대구지역 소비자들의 더 좋은 생활을 위해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신규 매장에 대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 투자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적 가구 기업인 이케아의 대구 진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시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한 대구 만들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케아가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대구시민의 큰 사랑을 받는 대표기업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지역대학-기업과 연계한 대학교육체계 개편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혁신사업의 출범식을 7월 28일 오전 10시 경북대학교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상윤 교육부차관,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빈과 참여대학 및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고 사업추진계획 발표, 참여기업·관계자의 인터뷰 영상상영, 출범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2022년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3,312억원의 대규모 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체계 개편으로 연간 1,100여명의 지역산업 맞춤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핵심분야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선도기술 및 핵심기술 개발, 실증지원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본 사업은 2022년 5월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후, 지자체-대학 지역혁신플랫폼 협약체결을 통해 경북대학교 산하에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가 신설됐다. 대구시는 참여 기관 간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 및 원활한 협조체계 유지를 위해 별도정원 2명을 확보해 행정5급 1명, 행정6급 1명을 이미 파견해 놓은 상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이 대학과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혁신, 산업혁신을 이루고 대구경북 재부흥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의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혁신적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 → 취·창업 → 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 조성으로 지자체-대학-기업의 트리플헬릭스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최근 지역의 확진자 증가로 PCR검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다음 달 1일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한다. 검사소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단,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소독 및 근무자 휴식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검사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신속항원검사키트 양성자, 해외입국자 등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만 가능하다. PCR 검사를 받으려는 자는 신분증, 의사소견서 보건소 통보 문자 및 양성이 확인된 자가진단키트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은 원스톱진료기관 401곳을 포함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 730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확진자 발생 상황과 검사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계속해 증가할 경우 보건소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임시선별검사소 설치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원활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26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프랑스 발레오사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발레오社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대구에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외투법인을 신설, ’24년 양산을 목표로 총 5,600만불을 투자해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내 미래형자동차부지 4,000평 규모에 ADAS 자율주행용 인지센서 및 조향센서등을 개발·양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결정의 배경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실증 및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 로봇, AI, 빅데이터 등 ABB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확장성, 고객사와의 접근성, 안정적 노사환경 등 대구의 뛰어난 입지적 강점이 크게 작용했다. 발레오社는 1923년 설립, 프랑스에서 본사를 두고 전 세계 31개국에 184개 제조공장, 64개 R&D 센터, 16개 유통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이다. 대구와의 인연은 1988년 평화크랏치공업과 합작법인 평화발레오를 설립하며 시작됐다. 2017년에는 한국파워트레인과 합작법인 카펙발레오를 출범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이 두 기업은 파워트레인과 토크컨버터 제조업체로 3년 연속 대구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대구시 미래모빌리티 밸류체인 형성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발레오사는 안전주행보조 시스템, 파워트레인 시스템, 공조 시스템 및 비전 시스템의 4개 사업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발레오 총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CDA 사업부는 자율주행차의 핵심적인 ADAS 부품인 라이다, 초음파 센서 레이더 센서 차량용 카메라 및 제어기 등의 차량용 전자부품의 연구개발·양산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CDA 사업부의 대구 투자 결정으로 첨단 자율주행부품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효과, 국내 소부장업체들과의 협업 및 핵심모듈·장비기술 개발, 국내 핵심부품 제조사의 육성, 지역 35개 협력사에 부품제작 기술지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스티브 스무댜 발레오 ADAS사업본부 CEO는 “대구는 자동차부품 생산기반이 우수하고 산학협력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어 지역의 계명대학교와 협력, 대학원생 현지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앞으로 발레오의 역량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의 신사업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먼저 발레오社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대구시는 신규 투자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협력사와의 기술지원, 글로벌시장 동반 진출, 지방인재 양성·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동시에, 앞으로 대구의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개념미술이란 이런 것,‘박창서 작가와의 대화’개최 [금요저널] 대구미술관은 7월 29일 오후 4시, ‘위치-나-제안’ 참여 작가인 박창서를 초청해 작품 제작 과정, 제작 의도, 작품세계 등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를 실시한다. 대구미술관 다티스트 시리즈는 매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중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중견작가와 원로작가를 선정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2022년 다티스트 중견작가 부문에 선정된 박창서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파리 제1대학 팡테옹 소르본에서 조형예술학 석사과정을 거쳐 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에식스 스튜디오, 유턴 아트스페이스, 주프랑스한국문화원 등 국내외 다양한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지며 개념미술의 확장성과 고유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개념미술의 가능성을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박창서 작가는 이달 29일 오후 4시,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단편적으로 보여줬던 작가의 개념적 언어들을 총정리해 개념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작가의 작품세계, 제작 의도, 제작 과정 등을 공유해 전시 ‘위치-나-제안’이 선보이기까지의 이야기도 전한다. 참가 신청은 대구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박창서 작가의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개념적인 작업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위치-나-제안’은 2022년 10월 3일까지 계속된다.
by대구문화예술회관, 사진작가 양성철 회고전 개최 [금요저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원로 사진작가 양성철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을 개최한다. 1947년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상경대학과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양성철은 대구 매일화랑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가진 이래 최근까지 50여 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대구 사진계의 대표적인 원로 작가다. 작가는 16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및 사진집 발간 등을 통해 작품을 발표해 온 사진작가인 동시에 대구산업정보대학 사진영상과 교수로 20년 가까이 재직하면서 많은 후학들을 길러낸 교육자이자 사진 연구자이기도 하다. 또한 사진연구소와 사진출판사의 대표, 영남사진학회 회장, 사진 월간지 ‘포토하우스’의 편집주간, 대구사진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진계의 여러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사진 문화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50여 년 작가 생활을 회고하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1970년대~1990년대 초의 잔상 연작,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의 불이 연작, 2000년 이후의 인+물 연작, 최근 몇 년간 집중하고 있는 Red/Blue 연작 등 작가의 작품 활동을 연대기적으로 정리하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1~4전시실에서 소개되는 100여 점의 사진 작품과 더불어 5전시실에서는 과거 전시들의 팸플릿, 포스터를 비롯해 사진집, 각종 아카이브 자료 등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작가의 50여 년 사진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정리, 재조명한다. 양성철은 사진가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1970~1980년대 대구에서 현대사진 운동을 앞장서서 이끌어 나간 이래 현재도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실험하면서 자신의 사진예술 세계를 공고히 구축해 오고 있다. 대구 현대 사진사의 전개 과정에서 쉼 없이 활동을 이어 오며 뚜렷한 발자국을 남기고 있는 사진가의 작품세계를 회고하는 이번 전시가 작가 개인의 예술은 물론 대구 현대사진의 단면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 3단계 사업에 2,000명을 선발하며 시 전역에서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 기간 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대구 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70%, 재산 4억원 미만의 미취업자이며 관할 구·군청 심사를 거쳐 선발 결과는 8월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매년 온열 사고 예방을 위해 혹서기인 8월은 공공일자리 사업을 잠시 중단하며 야외 작업장에서는 폭염 시 현장 관리감독자의 판단으로 충분한 휴식 부여 및 조기퇴근 등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3단계 사업의 근무 기간은 9월 5일∼11월 2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행정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재해예방 및 지역특화사업 등이다. 한편 대구시는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3단계 사업 모집 기간을 시 전역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로 통일했으며 상반기 중도 포기 인원수 등을 고려해 모집인원을 약 1,500명에서 최대 약 2,000명까지 확대했다. 대구시는 올해 8개 권역별로 전문 강사가 근로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교육을 시행해 취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의지를 불어넣고 있으며 구·군별로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을 적극 알선하고 있다. 김동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미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 근무 기회를 제공해 민간 취업시장 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지원하고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시, 항공기를 이용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홍보 시작 [금요저널] 대구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항공기 동체 래핑, 기내 트레이테이블, 윈도우미디어 래핑 등 항공기를 이용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홍보를 시작한다. 7월 24일 항공기 동체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홍보용 래핑을 한 ㈜티웨이항공의 B737 항공기가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해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해당 항공기는 지난 7월 초 몽골공항에서 중정비 및 래핑 작업을 진행한 후, 이날 대구공항에 도착해 대구~제주노선 등 대구를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항공기 동체 래핑 광고는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대구시 도달쑤 캐릭터를 활용해 항공기 외부 양면 래핑 및 기내 트레이테이블과 윈도우미디어 래핑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와 대구시 관광명소를 홍보한다. 항공기 동체 래핑은 하늘길에서 대구시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국내·외로 알리는 대형광고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공항 및 해당 여객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SNS 콘텐츠 생성을 유도해 큰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시는 8월부터 대구시 공식 SNS를 통해 동체 래핑 광고와 연계한 이벤트를 티웨이항공과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7월 5일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 거점 항공사 육성을 위한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향후에도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민선8기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뉴미디어담당관을 신설하고 유튜브 등 SNS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설된 부서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직접 출연해 대구시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코너를 개설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한편 기존에 운영하던 대구의 명소 소개와 맛집 탐방 등도 강화한다. 여기에다 화상을 통한 시민과 시장과의 양방향 대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또한, 각 실·국이 준비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정책에 대한 설명도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일신문사 ‘미녀와 야수’에서 활동하던 김민정씨를 영입하고 유튜브 촬영, 편집 등을 담당할 외부 전문가를 선발 중이다. 신임 뉴미디어담당관은 “정년이 보장된 안정된 직장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한다”며 “조금 떨리지만 이번 기회가 대구시에 도움이 되고 나 자신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구시 유튜브 채널은 기존의 채널을 보강해 8월 중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7월 21일 오후 4시 30분,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3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쟁점사항에 대한 실무차원의 공조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예산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새정부 및 민선8기 출범에 따라, 미래신산업 육성 및 광역 교통망 구축 등 지역의 향후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대구시가 중점 추진 예정인 주요 국비사업들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로 지역 국회의원실 보좌진 25명과 대구시 주요 간부들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대구시는 전날 7월 20일에도 국회 본관 245호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예산확보 및 현안 업무 실무협조 차원에서 2023년 주요 국비 및 현안 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향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선제 대응 등 보다 발 빠른 대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대구형 반도체 팹 구축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 국립대구경북경제과학연구원 설립금호강 친환경 수변개발 을 포함한 신규사업 13건과,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등 계속사업 7건을 포함한 총 20개 사업으로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설명과 질의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예산설명회가 대구시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2023년도 안정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보좌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보좌진을 대표해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인 김용판 의원실의 김도훈 보좌관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대구시와 국회가 한뜻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지역 의원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대구시는 정부 예산안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되는 8월 말까지 소관부처 및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동시에, 지역 국회의원실과 수시로 협의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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