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K-POP과 함께 글로벌 축제로 도약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이 ‘치맥 센세이션’을 주제로 한층 더 새로워진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K-POP 공연을 앞세워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클룩,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단체 관광객 전용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홍보도 강화했다. 6월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24회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전국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도 준비됐다. KTX 연계 상행/하행 구매 시 치맥 쿠폰을 증정한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축제의 즐거움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홍보존을 운영한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리얼월드 성수’ 내에서 ‘구석구석 트럭’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지난해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 공공/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구석구석 가게’ 아이템을 활용한 ‘구석구석 트럭’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하고 SNS 인증을 하면 굿즈와 함께 추첨을 통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프리미엄 존 이용권을 증정한다. 서울시 관광안내소에서도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한다. 7월 6일까지 서초여행자지원센터, 신촌역 관광안내센터 2곳에 홍보존을 운영하고 서울 시내 7개소 내·외부 전광판을 통해 홍보영상도 송출한다. 유니클로 동성로점과 협업도 진행된다.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유티미’ 커스텀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치맥페스티벌 로고 치킨·맥주 형상의 스탬프를 활용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7월 6일까지 대구 유명 문구·팬시점인 에스닷과 협업해 굿즈도 전시·판매한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라인업도 선보인다. ‘대프리카 워터피아’ 콘셉트로 꾸며진 2.28 자유광장에서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워터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7월 2일에는 청하와 박명수가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7월 3일에는 B.I, 플로우식이 힙합 무대를 선사한다. 7월 4일에는 축제의 여신인 권은비와 플로우식이 뜨거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7월 5일에는 SNS 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닛몰캐쉬, 래퍼 딘딘, DJ 준코코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월 6일에는 90년대를 풍미한 록 발라드의 대표주자 K2와 YB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코오롱 야외음악당 무대에는 스페이스A, 도시의 아이들, REF 등 8~90년대 유명 가수들이 옛 추억을 담아내는 무대로 관람객들과 떼창의 감동을 함께 만든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유모차 대여 및 물품 보관 등 관람의 편의를 높이고 일반 관람석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장애인 배려 좌석이 마련된다. 또, 프리미엄존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운영한다. 입장권 예약 시,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람 당일 현장에서 이동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을 개선했다”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 대구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2차 모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디지털 교육 수요자, 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5년 대구광역시 평생교육 이용권’ 이용자를 2차 모집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1인 35만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구시 주체로 지난 4월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1차 모집했으며 4,079명이 선정돼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 중이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1차에 이은 일반이용권 잔여분, 30세 이상 디지털 교육 수요자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174명을 모집하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권 선정자는 대구광역시 90여 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온라인 강좌도 수강이 가능하다. 단, 디지털 이용권은 컴퓨터 교육 운영기관이나 원격학원 등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타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및 문의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박우미 대구광역시 대학인재과장은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 및 참여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을 발굴해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사 등 수도요금 중간정산 온라인 신청 가능, 보다 편리해져 [금요저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객 편의를 위해 이사, 매매 등으로 수도요금 정산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오는 7월 4일부터 본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수도요금 중간정산 서비스는 전화 또는 사업소 방문 신청으로만 가능했으나 본부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 채널을 추가해 고객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잦은 통화대기로 인한 불편과 사업소 방문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중간정산 서비스는 이사, 매매 등으로 요금을 정산할 때 최종 검침일부터 정산일까지의 사용요금을 계산해 주는 제도이며 이사 등으로 사용자 전부가 변경될 때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온라인 신청은 고객이 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객번호, 수용가명, 정산 시점의 계량기 지침을 입력하면, 본부에서 요금을 계산해 납부 가능한 계좌와 사용금액을 신청인의 휴대전화로 안내해 준다. 한편 사용자의 일부가 변경돼 요금 정산이 필요할 때는 계량기 지침을 확인해 관할 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그동안의 사용요금을 안내받을 수 있고 본부 홈페이지의 ‘중간정산요금 간이계산하기’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사용요금을 계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도요금 자동이체, 옥내누수 감면 및 탐사, 먹는 물 수질검사 등 각종 민원에 대해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전화·방문 신청으로만 가능했던 이사 등의 수도요금 정산을 온라인으로 편하게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비대면 민원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확대해 고객 만족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구성애 강사 초빙‘양성평등 중심의 성교육’특강 개최 [금요저널] 대구시는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 강사를 초빙해 ‘양성평등 중심의 성교육’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부모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한 문화조성을 위해 대구시와 청소년 전문기관인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협력해 진행하는 양성평등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진행방법은 교육 신청자들에게 궁금한 내용을 사전 질문지로 받아 관련된 질문을 바탕으로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하며 평소 부모들이 갖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최근 인터넷 등 매체의 무분별한 난립으로 성 관련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자녀들에게 적절한 성교육을 하고 싶지만, 성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7월 5일 특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대구청소년지원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전화로 사전신청을 하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양성평등 부모교육은 부모가 우선해 양성평등 의식을 함양하고 청소년기 자녀에게 올바른 성장을 위한 조언과 지역사회의 이웃한 부모들에게도 조언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별강연과 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한다. 7월 넷째 주에는 청소년의 자존감, 이성 등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부모교육 아카데미도 예정돼 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자녀와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운 부모님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종합감사 첫발을 내딛다 [금요저널]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6월 13일부터 28일까지 서부, 북부경찰서 등 5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자 치경찰사무인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대구경찰청과 함께 합동감사를 실시했다.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는 대구시 총 10개 경찰서 중 5개 경찰서에서 실시하며 일선 경찰서의 부담을 줄이고 중복감사를 방지하기 위해 대구경찰청과 합동으로 격년제로 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행적으로 추진하던 불합리한 업무를 개선, 적극 행정 수범사례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감사를 실시해, 자치경찰관 사기진작을 위한 모범 대상자 포상 추진 및 감사 결과 사례전파를 통해 자치경찰 사무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사 결과는 감사처분심의회를 통해 처분 양정을 결정하고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며 그 결과를 감사 대상 기관에 통보해 감사 대상 기관은 이행 결과를 30일 이내에 위원회로 통보하게 된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박동균 상임위원은 “이번에 실시한 종합감사가 시민중심, 시민안전, 대구 자치경찰이라는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비전이 잘 정착됐는지를 진단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대구형 자치경찰이 될 수 있도록 일선 관서에 대한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감사체계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소방, 화재 원인 실마리를 찾아라 화재감식 경연대회 개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월 23일 동구 안심뉴타운 도시개발구역 내 세트장에서 최고 화재조사관을 가리는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화재조사관의 감식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대회로 컨테이너 내부에 가구, 가전제품, 침구류 등을 배치해 실제 거주하는 주택과 유사하게 세트장을 구성하고 화재를 발생시켜 실제 화재 현장과 같은 상황으로 진행된다. 화재조사관은 잿더미 속에서 현장 감식을 통해 작은 실마리를 찾고 증거물 수집과 과학적인 조사로 화재 진행 상황과 연소 패턴, 화재 발생지점과 최종 발화 원인을 찾아내 작성한 화재감식 보고서를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7회째를 맞는 이번 경연은 대구도시공사와 협의해 안심뉴타운 도시개발구역 내 일부 장소를 제공받아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 소방장 이호욱과 소방교 강동호가 최우수 화재조사관으로 선정됐고 2위 동부소방서 3위 수성소방서가 뒤를 이었다. 최우수 화재조사관으로 선정된 서부소방서 소방장 이호욱은 “화재 원인이 복잡, 다양화되는 추세로 명확한 화재 원인 규명이 많은 분야에서 중요하게 활용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화재감식 역량을 강화해 신뢰받는 화재감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 상수도,‘흐린 물 출수’예상 안내 [금요저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이 가뭄 심각 단계 진입에 따라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으로써 6월 30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수성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계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은 수성구 황금1동, 황금2동 일부지역 6,900세대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작업으로 이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어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디지털 뉴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에 6개 과제가 선정되어 공공데이터 구축·개방에 국비 37.1억원을 지원 받는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은 데이터 구축·가공 및 품질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에 기업을 매칭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되며 청년인턴십을 병행한다. 시는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내부 수요조사와 지역 데이터기업의 의견 청취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으며 지난 4월에 있었던 행정안전부의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총6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신호등 및 교차로 현시정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데이터 부설주차장 운영정보 가로수 현황 공원시설·운동기구·산책로 데이터 구축 및 수용가 공간정보 융복합 데이터 품질 개선 사업으로 지역의 데이터기업 4개사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과제 선정에 따라 총37.1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으며 본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올해 12월까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시민과 기업에게 제공된다. 또, 사업기간 동안 데이터 구축·가공 업무에 청년인턴십 사업을 연계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127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기업에서 필요한 청년인턴을 직접 선발해 채용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지원자가 공공데이터 구축 과제별 참여기업을 선택하면 기업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청년인턴을 선발한다. 만 19세에서 34세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까지 1차 채용을 완료했으며 사업기간 중 부족인력은 청년인턴 채용사이트를 통해 수시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 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고품질의 데이터를 구축 및 개방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용이하게 공유·활용할 수 있고 지역의 청년들에게는 데이터 구축과 가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인재양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데이터는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자산이다”며 “사회적 현안 해결에 공공데이터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민간 활용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지속 발굴하고 개방하는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대구대표도시숲에서 꽃향기 맡으며 걸어보세요 [금요저널] 대구시는 두류공원 성당못 서편 24,779㎡ 규모에 산림청 국비예산을 확보해 대구대표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대구대표도시숲은 24,779㎡ 규모에 소나무, 대왕참나무, 남천 등 이만여 그루의 크고 작은 나무 및 노랑꽃창포, 황금실유카 등 십만여 본의 초화를 식재하고 전망데크, 수변데크, 조형스텐드, 파고라 등을 설치해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다층숲의 기능뿐 아니라 도심 내 휴식공간까지 겸비한 만능숲으로 조성했다. 새로이 식재한 수목들과 더불어, 메타세콰이어 버드나무 등 대상지 내 기존 수목들을 최대한 활용, 대왕참나무길, 메타세쿼이아 길, 단풍나무터널 등 특색있는 산책길을 조성해 상징성을 살리고 공간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추구했다. 기존의 수공간을 생태연못으로 활용, 주변으로 사계절 꽃과 식물의 아름다운 녹음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수변을 감상할 수 있는 관찰데크 외에도 강우 시 일시적인 저류와 수질정화 기능을 가진 레인가든을 조성해 수공간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경관을 연출했다. 그밖에 광장 및 휴게공간에 편의시설과 조명시설을 설치해 휴식공간의 기능도 갖췄다.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만큼 바람을 생성하고 바람이 머물러 가는숲의 기능에도 중점을 두었다. 잔디식재, 초화류 중심의 정원 조성으로 찬 공기 생성을 위한 저층중심 식재공간을 확보했고 생성된 찬 공기의 이동이 원활하도록 기존 지면 경사를 최대한 유지해 조성하는 등 지형훼손을 최소화했다. 또한 도시숲의 냉각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수관폭이 큰 수목을 적절히 배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그늘쉼터를 제공하는 등 도시숲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많은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때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대구대표도시숲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량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시숲은 시민행복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필수불가결한 공간으로 앞으로도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대구10미 , 고속도로 휴게소 별미로 인기 [금요저널] 작년 10월,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가 대구 10미 활성화를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성과물이 ‘따로국밥’ 등 대구 10미 매출액의 대폭 상승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도권 휴게소에 대구 따로국밥이 진출한 것은 대구 10미의 전국 브랜드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작년 10월, 한국도로공사와 휴게소 음식의 지역적 특화와 대구 10미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맛집 벤치마킹과 시범 영업을 거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구 지역 명물 먹거리인 ‘대구 10미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입함으로써 고속도로 이용고객에게 특화된 먹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초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시중과 다른 휴게소의 조리 여건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약의 효과는 코로나19 방역 및 거리두기 완화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고속도로 통행량이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보다 오히려 348만대 늘어남에 따라 휴게소 음식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분위기 속에서 대구 따로국밥를 비롯한 대구 10미가 휴게소의 인기 메뉴로 등극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대구 10미를 판매하는 휴게소가 전국 18개 휴게소로 확대되고 22년 5월 매출액이 약 2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 연매출로 추산할 경우 약 24억에 이른다는 점 등은 대구 10미의 브랜드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대구 10미가 대구·경북을 넘어 수도권인 죽전휴게소와 경남권인 언양휴게소까지 진출했다는 점에서 전국 주요 휴게소 진출도 멀지 않았다는 기대감을 심어준다. 대구10味의 전국 브랜화와 관련해, 손진식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장은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휴게소에 들러 지역 명물인 대구10味를 맛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대구시와 협업을 강화해 대구10味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한편 고객이 언제나 만족할 수 있도록 맛과 품질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지역 외식업계도 대구 10味의 고속도로 휴게소 진출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외식업계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대표 먹거리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게 돼 대구 외식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대구 10味가 많이 알려져 대구 음식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 사람들의 역사와 정서가 담긴 대구 10味가 이제야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며 이번 기회에 대구 10味가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10味 관련 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협업해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 10미를 떠올릴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대구 음식을 알리고 각종 축제·박람회·행사 등에 10味 노래를 공연·송출하기 위해 박현빈의 ‘앗 뜨거’로 유명한 인기 작곡가 김재곤과 함께 K-트롯 가요를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빠르면 8월 중에 음원이 출시된다고 하니, 대구 10미가 휴게소 대표음식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홍보 수단이 될 전망이다.
by대구시, 소확행으로 떠나는‘대구 여행도감 챌린지’진행 [금요저널]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본격적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부응하기 위해 6월 28일부터 대구 대표 관광지 30곳을 선정해 오는 11월 말까지 ‘대구 여행도감 챌린지’를 진행한다. ‘대구 여행도감 챌린지’ 투어는 선정된 대구 관광지 30곳을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한 후 회원가입과 GPS 위치 허용만으로 간단하게 진행되며 여행객은 관광지의 간단한 설명을 보고 객관식 퀴즈 미션을 통해 손쉽게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관광지 30곳은 기존 대구의 대표 관광지인 대구근대골목, 청라언덕, 동화사 등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동성로 스파크랜드, 뷔 벽화거리 등 신규 관광지와 함께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칠성시장 그리고 음식테마골목 안지랑 곱창골목, 무침회 골목도 ‘대구 여행도감 챌린지’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미션 완료 후 현장에서 즉시 받게 되는 기프티콘은 편의점 상품권부터 카페 음료 교환권, 주유권 등 2천원 ~ 3만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또한 관광지 30곳 중 20곳 이상을 방문한 여행객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행객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대구 관내의 호텔 숙박권, 놀이공원 이용권 등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여행도감 챌린지’ 투어는 6월 28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 증가에 따른 경품 소진 시 챌린지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챌린지 투어 웹사이트와 대구관광 공식블로그 ‘제멋대로 대구로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구 여행도감 챌린지 투어를 통해 기존 익히 알려진 관광지를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신설된 관광지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가벼운 나들이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여행객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대구시, 라이더협회, 광역푸드뱅크와 손잡아 푸드마켓이 집으로 온다 [금요저널] 대구시는 6월 27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기부식품 나눔사업 활성화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등의 사회변화로 인한 생계곤란, 가족 학대, 고독사 등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푸드마켓이 집으로 배달천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 이영학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장, 안희종 대구광역기부식품등제공센터 센터장 등 15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고 라이더협회는 거동이 불편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직접 배달하고 광역푸드뱅크는 대상자 선정, 봉사자 교육, 사업 모니터링 등을, 대구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배달라이더협회는 물품배달 외에도 가가호호 방문이 가능한 배달라이더 직업 특성을 바탕으로 생업 중 발견할 수 있는 위기 의심가구를 적극 신고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7월에 달서구 성서지역을 관할하는 성서푸드뱅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친 뒤 모니터링을 통해 내년에 대구 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푸드마켓 배달서비스는 홀로 이동이 어려운 가구를 라이더들이 가정까지 방문해 식품 등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나눔활성화와 위기가구 발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바쁜 와중에도 배달천사 사업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배달라이더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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