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5일 남구 대덕초등학교 일대에서 대구경찰청, 남부경찰서 대구테크노파크, 지역 주민 및 관계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 순찰 서비스 실증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의 2단계 연구개발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본 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드론이 등하교 시간대에 대덕초등학교 일대를 비행하며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024년 1단계 사업에서는 고정형 드론 스테이션을 설치해 국내 최초로 도심지 야간 드론 순찰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번 2단계부터는 이동형 스테이션을 운영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스템 안정성과 주요 서비스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실증할 계획이다. 학생·학부모 등 실증서비스 이용자들은 전용 서비스 앱 ‘드로니캅’을 통해 드론 상시 순찰서비스와 안심경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위험 상황 공유 서비스 △자녀 실시간 위치제공 안내 서비스 △사용자 정보공유 서비스 등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도 가능하다. 향후 서비스의 실증을 통해 확보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요청에 따라 드론 호출 서비스 및 불법주정차 알람 서비스 등을 추가 고도화할 예정이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본 사업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대구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치안수요 및 우수사례 발굴 △생활안전 솔루션 실증 및 확산 △국내 최초 과학치안 전문가 양성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드론은 움직이는 CCTV와 같다. 사업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 경찰의 범죄예방 패러다임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향후 전국 자치경찰의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사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시범운영 중인 응급의료정보 앱 ‘응급똑똑’과 온라인 소아전문 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의 적극적인 활용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 서비스는 야간·휴일 등 병원 이용이 어려운 시간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경련, 복통 등 증상을 보일 때, 보호자가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똑똑 앱’은 보호자가 입력한 증상 정보를 기반으로 응급실 및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의 실시간 진료 가능 여부 및 병상 현황을 제공한다. 또한, 위치 기반 안내를 통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환자가 적합한 의료기관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안심톡’은 보호자가 누리집에 접속해 아이의 증상을 입력하면 AI 챗봇이 1차로 중증도를 판단하고 필요 시 사진 첨부를 통한 1:1 전문가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연중무휴 24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언제 어디서든 전문적인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응급 환자는 신속하게 적절한 의료기관을 안내받아 이송될 수 있다. 또한, 경증 환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가정 관리가 가능해져,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지역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전문상담센터장은 “현재 소아 응급실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아와 보호자의 불안이 크다”며 “아이안심톡 서비스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칠곡경북대병원을 비롯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시민들께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는 달빛어린이병원 등 지역 의료 인프라와 연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 촉진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2년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상반기 지역 수출실적은 사상 최초 50억불을 돌파했고 수출증가율 역시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지만 소수의 선도기업이 수출을 견인하는 L자형의 수출구조를 보이고 있는 지역 특성상 대다수 지역 중소기업들은 수출경험과 해외 협력망, 기업역량 부족 등으로 수출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수출초보기업은 자사 생산제품의 기술경쟁력 수준, 수출국가 시장동향 및 유통구조, 계약방법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마케팅 프로그램과 해외진출에 필요한 법률, 통역 등 전문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지난 2020년부터 수출실적이 없거나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100만불 이하인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마케팅-계약 등 필요분야에 대해 1:1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11개 사는 전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이 17.2%, 수출액은 46.1%, 고용은 1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원기업 중 6개 사에서 9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243천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직접지원 성과를 거뒀다. 2021년 사업에 참가한 ㈜한승계기 이응상 전무는 “베트남 HT社의 요청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해 조명등을 작동하는 재실감지기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본 지원사업을 통해 평면렌즈 개발과 제품개선을 통해 초도16,348불의 수출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타깃국가 시장조사, 해외진출 법률지원 등 마케팅 필요분야에 대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신청이 가능하며 서면평가, 현장실태조사,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11개사 내외를 선정 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러·우 전쟁, 미·중 분쟁 등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대규모 시 재정이 투입되는 3대 재정지원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3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이번 감사를 통해 대구시는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3대 재정지원 사업 예산 전반에 대한 적법성뿐만 아니라 예산 낭비요인의 사전 제거,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 재정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학교 급식 운영 실태 감사는 전국 최초로 대구시 감사위원회와 대구시 교육청이 합동으로 감사반을 편성해 재정 투명성 개선과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중점으로 감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은 무상급식 지원 협약을 통해 2017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2년 기준 무상급식 사업비 1,657억원 중 738억원의 예산을 부담해 470여 개 학교, 25만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무상급식 실시 후 시와 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감사는 예산 집행 및 계약의 위법·부당 사항, 식재료 안전 위해 요소 등 학교 급식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하게 된다. 대구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은 2006년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 이래 운송적자 증가에 따라 2006년 413억원, 2015년 1,030억원, 2022년 2,578억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시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인건비, 이윤 등 표준운송원가 산정의 적정성, 수입금관리 등 재정지원금 집행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통해 재정부담의 원인을 분석하고 도시철도 노선과의 중복으로 인한 문제점을 도출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구교통공사 운영손실 및 무임수송 등을 보전하기 위해 대구시가 공사에 지원하는 전출금은 최근 5년 전과 대비 933억원이 증가했다. 도시철도 전출금 산정기준의 적정성 등 예산 편성 및 운용의 원점부터 분석해 불요불급한 예산 운용을 시정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재정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동안 감사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재정 지원 분야에 대한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한 해 수천억원이 투입된 재정사업 예산이 적법하게 편성이 되었는지, 적법 절차에 따라 집행됐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겠다”며 “공직자 및 사업 관계자들의 윤리의식 결여를 엄중하게 바로잡아 시민의 세금이 함부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생계 곤란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신속히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한 ‘위기가구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지역특화형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속한 위기가구 발견, 주소 미이전 위기가구 발굴체계 개선, 희망복지 원스톱지원센터 설치, 기존 복지수급가구 위기정도별 모니터링 강화, 시민참여 확대, 맞춤형 지원 확대 등 신속한 발굴과 지원을 위한 5대 정책과제 22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먼저 더 빨리 찾아내기 위해서는 지역 내 한국전력·대성에너지·상수도사업본부 등과 협업해 2개월 이상 연체자를 매월 추출해 신속하게 조사하는 방식, 즉 지역형 빅데이터를 활용한 더 신속한 위기가구 지원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수원 세 모녀 사건에서 문제 된 주소 미이전 위기가구 발굴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주민등록 일제조사 시 통장과 공무원이 실거주지 중심으로 지원하고 주소는 되어 있으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가구는 연락처를 확보,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문자로 안내해주는 등 현장에서 발견 가능한 모든 위기상황을 지원한다. 또한 ‘대구청년복지캠프’를 통해 영케어러, 은둔형 청년, 시설보호 종료 아동 등 MZ세대의 새로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기존 복지수급 가구에 대해서도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가구의 위기도를 6단계로 구분해 주기별 모니터링 상담을 실시한다. 그리고 여러 부서에 산재한 위기상황 발굴과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희망복지 원스톱지원센터’를 대구시행복진흥원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 넓게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동주택관리자, 수도·가스 검침원 등 생활업종 종사자를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13,000명까지 확대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1읍면동 1특화사업을 추진하고 고위험가구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일촌 맺기 사업을 통해 민간복지안전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SNS, 밴드, 기부식품 배달천사 등과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함께 찾음 대구 캠페인’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맞춤형 급여 안내 사업인 복지멤버십 가입을 ’22.9.6.부터 전 시민으로 확대해 회원가입만 하면 전 생애에 걸쳐 주기별 지급 가능한 서비스를 자동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소방·경찰공무원, 교사, 의료인력, 복지기관 종사자 등 위기가구 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 핀셋형 교육과 홍보를 통해 위기가구와 접점에 있는 관련 종사자들의 신고와 예방활동을 활성화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기가구를 더 두텁게 보장하기 위해 기존의 단순 현금·현물 지원에서 소득수준별·위기상황별 맞춤지원으로 확대하고 발굴·맞춤지원·사후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강화한다. 복합적 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생활불편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지원대상이 되지 않는 제도권 밖 복지대상자에 대해서는 민간복지기관에 서비스를 의뢰하는 등 찾아낸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은 “이번 위기가구 종합지원 대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더 빨리 찾아내고 시민과 전문가들이 더 넓게 참여해 발견된 위기가구를 더 두텁게 보장하기 위한 종합지원 대책이다”며 “대구시는 위기 상황에서 고통받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으로 이와 함께 주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제보를 당부드리며 생계가 곤란한 시민께서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번을 통해 주저 없이 상담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120달구벌콜센터’, 추석 연휴 정상 운영 [금요저널]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4일간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120달구벌콜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대구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0번을 누르면 진료가능 병원, 당번약국 등 의료정보와 버스정보, 무료 개방 주차장, 도로상황 등 교통정보, 쓰레기 수거일 등 각종 생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상황, 예방접종 예약 등 코로나19 관련 문의도 가능하다. 120달구벌콜센터는 연휴 동안 상담원 18명을 배치하고 주요 인입 문의 사례를 분석해 집중 상담에 대비하고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및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권오상 대구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 속에 시민들이 즐겁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민원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키다리 기부점빵, 추석 앞두고 기부행렬 잇따라 [금요저널]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키다리 기부점빵’을 통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과 지역유통업체, 공무원 등 각계 각층에서 기부에 동참하면서 대구시 전역에 나눔의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홈플러스 칠곡점, 키다리기부점빵 개소 기념으로 1천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7월에 키다리 기부점빵을 개소한 홈플러스 칠곡점은 마트 내 진열상품 교체 및 정리를 통해 마련한 생활용품, 문구류, 식품 등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그 전에는 이런 물품들을 자체 소진했지만, 대구시와의 협약에 따라 향후에는 키다리 기부점빵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키다리 기부점빵에 기부되는 물품은 기초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마트 찾은 시민, 일선 공무원 등 키다리 기부점빵을 통해 작은 나눔 실천대구시는 올해 7월에 추가 개소한 키다리 기부점빵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가정 내 여유 물품을 기부해 키다리 기부점빵에 전달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장을 보기 위해 지역 대형마트를 방문한 시민들이 증가하면서 키다리 기부점빵의 기부물품도 증가하고 있다. 이웃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고자 하는 마음이 기부행렬을 이어지게 하고 있다.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은 “물가상승 등 고민이 많아진 추석 명절에,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특히 이번 명절에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한 번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달구벌 콜센터 120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시 신청사 건립, 발상의 전환으로 시민숙원 해결 [금요저널] 대구시가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18년째 제자리걸음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추진방식을 대전환하고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5일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그 매각대금으로 신청사를 건립하고 매각잔금은 전액 채무상환 및 부족한 재원 충당에 투입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청사건립기금을 설치하고 적립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기금을 일반사업예산으로 차용해 사용하는 등 1,765억원이던 기금이 현재는 397억원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한해 500억원씩 적립하더라도 10년이 걸리는 상황에서 시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두류정수장 부지의 일부매각과 이를 통한 청사건립 및 채무상환, 사업예산충당이라는 정면 돌파 방식을 선택했다. 시는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2023년 조기에 설계 공모에 착수해 2025년 착공, 2028년 완공하겠다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시행을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위탁 추진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시, 기계식주차장 합동 특별안전점검 실시 완료 [금요저널] 대구시는 차량 20대 이상 수용하는 737개 기계식주차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리인 미배치, 안전검사 미이행 등 167건에 대해 현장지도 및 계도를 실시했다. 시는 기계식주차장의 안전강화와 사고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구·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기계식주차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안전검사 수검, 안내문 부착 등 주차장법상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관리자의 의무사항을 비롯해 관리인 배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현장지도 및 계도 167건으로 검사확인증 미부착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관리인 미배치·안전검사 미이행 등은 안전관리 의무를 조속히 이행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시는 특별점검 이행 결과를 추적 관리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행정지도에 불응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소홀히 하는 주차장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대 미만의 소규모 기계식주차장에 대해서도 이번 특별점검에 대한 조치를 마치는 대로 기계식주차장 이용방법 안내문 부착 여부, 안전검사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기계식주차장 사고는 관리자와 보수자, 운전자 과실 등 인적요인이 전체 사고의 58%에 달하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자 스스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이용자가 주차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리인 배치와 안전검사 수검 등 안전관리 의무이행에 기계식주차장 관리자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차장법에 따라 기계식주차장은 최초 설치 3년 후 2년마다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며 차량 20대 이상 수용하는 기계식주차장에는 주차장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기계식주차장치 관리인 교육을 받은 관리인을 의무적으로 두어야 한다. 관리인 교육 신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을 시작으로 주요 혁신과제 추진을 위한 국장급 한시기구 6개를 신설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발의하고 오는 9월 15일 개원 예정된 제295회 시의회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 10월 중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한시기구 신설은 지난 7월 8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한시조직 운영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고 그 후로 실무적으로 2개월의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것이다. 신설되는 한시기구는 3급 총 6개 기구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군사시설이전정책관,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 공보관, 시정혁신조정관, 정책총괄조정관으로써 대구 미래50년의 단기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대구시는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미래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불필요한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유치해 ‘국내 3대 도시’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원스톱기업 투자센터를 국장급으로 확대·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 도심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군사시설 전부 이전을 통해 도시의획기적인 발전기반 마련과 그동안 군부대를 피해서 기형적으로 성장한 도시공간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선8기 핵심과제인 ‘금호강 100리 물길조성 및 수변개발’을 통한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내륙도시에서 내륙수변도시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미래50년을 위한 주요정책 및 시정혁신과제에 대한 대시민 소통과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장급 시정 홍보 전담 조직을 설치한다. 조직·인사혁신, 공공기관 통·폐합 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시정운영을 위한 주요 혁신과제를 속도감 있고 책임있게 추진할 총괄 조정기구를 강화한다. 맑은물 하이웨이, 미래 신산업 육성,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 공항 후적지 두바이 방식 건설 등 민선8기 주요 핵심공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 한시기구 신설과 함께, 긴급한 현안 수요를 반영한 수시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공공기관 구조혁신의 일환으로 현재 공무원 조직으로 운영되던 도시건설본부는 대구교통공사로 문화예술회관 및 대구미술관은 문화 예술진흥원으로 편입한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난 6월 의원 정수 증가에 따라 위원회에 두는 전문위원수 증가를 반영해 수석전문위원 및 특별전문위원을 신설하고 법제기능 강화를 위해 인력을 증원한다. 개편 결과, 대구시 조직은 본청 3실·9국·2본부·86과·348팀에서 6국·2과·3팀이 늘어 3실·15국·2본부·88과·351팀으로 사업소는 8개 사업소에서 2개 사업소가 감소해 6개 사업소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의회는 4담당관·7전문위원 7팀에서 2전문위원 1팀이 늘어 4담당관·9전문위원·8팀으로 구성된다. 각 부서의 하부조직과 인력은 필수 인력 위주로 보강했고 한시조직 신설에 따른 인력은 재배치를 원칙으로 해, 총 정원은 6,478명에서 148명 감소한 6,330명으로 조정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자치조직권을 발동해 필수적인 한시조직을 운영함으로써 민선8기 주요현안 과제들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및 향후 발생할 가을 태풍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김종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민안전실장을 총괄조정관 및 12개 협업부서로 T/F팀을 구성해 9월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해 태풍에 대비하고 대구시와 구·군이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면서 태풍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북상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과거 2003년 태풍 “매미” 와 유사한 초강력 태풍으로 대구시는 9월 1일 오후 5시에 시, 사업소 및 구.군, 소방, 공사, 공단,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태풍대응을 위한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함께 집중호우가 예상됨으로 주말에 빗물펌프장 및 지하차도 가동상황 점검, 자율방재단을 투입해 도로변 빗물받이 장판 덮개 및 각종 이물질 제거할 예정이며 저수지, 급경사지등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집중호우시 침수·붕괴, 산사태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축대 등 재해 취약지 인접 주민들은 위험 징후 발생시 출입을 통제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 대피시설로 사전 대피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풍에 취약한 재건축 및 재개발 현장 타워크레인, 옥외간판, 광고탑, 위험 담장, 낙하물, 유리창 파손 등 가설물 안전관리 대책 강화는 물론 농촌지역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의 파손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자연재난 예방에는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간판, 창문 등 생활시설 사전점검 및 공사장·야외작업장의 안전관리 등 태풍대비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임사장 내정 [금요저널] 대구시는 새롭게 출범하는 대구교통공사의 사장으로 김기혁 계명대학교 교수를,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는 정명섭 前대구도시공사 사장을 내정했다. 대구시는 홍준표발 강도 높은 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공사·공단의 경영합리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도시공사’를 각각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로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으로 통합하는 구조개편을 추진 중이, 이번 사장 내정은 새롭게 출범하는 공사·공단의 첫 번째 인선이다. 지난 8월 초 공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선임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십사를 거쳐 대구교통공사는 3명의 후보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명의 후보를 대구시에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교통공학 석사, 동 대학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계명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교통전문가로 대한교통학회 회장, 계명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국가도로정책심의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속 ‘대중교통 시책평가위원회’ 등 다수의 교통 관련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대구시 공공교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교통공사 수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도시주택국,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교통국, 재난안전실 등 건설, 안전분야 핵심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지 2달만인 지난 7월, 대구시 공공기관 구조개혁 발표에 따라 가장 먼저 사퇴를 결심하며 시정개혁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탠 정명섭 내정자는 기존 대구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뿐만 아니라 군사시설 후적지 개발 등 대구시 미래도심개발 밑그림을 그려내기 위해 다시 한번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후 대구시는 사장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9월 말 임명 할 예정이며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의 통합절차를 거쳐 출범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역시 9월 말 임명을 목표로 선임 절차를 추진 중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