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34회 대구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사협회와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품격 있는 복지, 포용하는 대구’ 구현을 목표로 시민과 복지가 서로를 품으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복지의 미래를 다짐하기 위해 “대구가 복지를 품다, 복지가 시민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대회사, 대회 퍼포먼스 순으로 구성된다. 특히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김진섭 인제요양원 팀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9명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사회복지대회 대상은 △복지실천 부문에는 ‘함께하는마음재단’ 정진석 대표이사 △복지지원 부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학술 부문은 경일대학교 엄태영 교수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한편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대구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의 날과 그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34회째를 맞는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며 언제나 취약계층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함께 성장하는 대구 복지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9일 오후 3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개발 전략에 대한 중간 점검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관련 실·국장과 대구정책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경과와 1차 회의 결과를 점검하고 분야별 사업화 방안과 부서 간 협의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구시는 의료·교육·첨단산업 등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대구시 주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서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정과제와의 연계를 통한 국비 지원 사업도 적극 발굴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부대양여 사업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역전략사업과 연계해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및 경제성 강화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후적지 개발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군부대 후적지 개발은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도시 전략사업”이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0월 18일(수)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LH를 배제하고 타 공공기관과 메이저 건설사를 중심으로 SPC를 구성해 TK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10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장에서 나온 LH사장의 발언과 관련해, “내부 개혁이 절실히 요구되는 대표적인 정부 산하기관인 LH가 TK신공항 건설 참여 여부를 두고 무리한 조건을 내세우며 대구시를 이용해 경영 개선을 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대구경북의 100년 국책 사업인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폄훼하는 발언은 용납하기 어렵다” 그리고 “공기업 참여의 목적은 사업의 대외신인도 증대를 위함이다. 그런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부실시공의 대명사가 된 LH가 SPC에 참여하는 것이 사업 신인도 향상에 무슨 도움이 되나?”며 “TK신공항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주무 국책기관의 장이 최소한의 책임과 사명감도 없이 국정감사에 나와 기관의 민원이나 해결하겠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하는 것이 말이 되나?”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기본적인 사업성 분석도 해보지 않고 재무적 손실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참여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임명권자를 통해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며 “이미 신공항 사업을 국내 최고 회계법인에서 내부 수익률(IRR)이 12.3%나 나온다고 사업성 충분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국정감사장에서 신공항 사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무책임하고 경박한 발언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TK신공항 건설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이다”며 “화물터미널 문제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의성군 간의 문제이다. 공항건설단에서는 4개 기관과 협의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협의 불가시 컨틴전시 플랜을 11월부터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조정실의 ‘대구광역시 사무전결 규칙 개정’ 관련 보고 후, “실국장이 업무 전결권을 30%만 행사해오던 관행은 올바르지 않다”며 “연말까지 과장 전결권을 폐지해 실·국장 책임제를 강화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교통국의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관련 보고를 받고 “11월 1일 시행 예정인 중앙로 북편도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소통 모니터링과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도심항공교통 행사 다채롭게 열린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미래 하늘길을 새롭게 여는 도심항공교통을 홍보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대구 UAM 특별체험관은 지난해 10월 UAM 상용화 추진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 및 국토정보공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리딩기업이 참여하며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차세대 도심 대중 교통수단인 UAM의 기체 안정성과 대중적 수용성에 대한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 UAM 예약발권, 교통관리, 탑승과 UAM 기체와 미래 버티포트 모형까지 산업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UAM 콘텐츠를 통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줄 도심항공교통의 모든 것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UAM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신성장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New K-2’를 출발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도착하는 UAM 에어셔틀 탑승 체험 영상을 제작해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보여 줄 예정이며 SKT UAM 시뮬레이터를 통해서도 VR 탑승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이 대구 도심 상공을 나는 조종사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K-UAM 드림팀과 2026년 시범사업 공동 추진과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에어셔틀 본격 상용화 등 대구 UAM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정부 UAM 시범도시 선정을 통해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UAM 특화도시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기업인 삼보모터스가 자체 개발한 1인승 기체, HAM을 최초로 공개하는 행사도 열려 UAM에 대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수소연료와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형 기체로 이번 2023 DIFA 행사에서 비행 시연 및 기체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K-UAM 국제컨퍼런스 행사를 10월 19일 오후 2시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개최한다. K-UAM 국제 컨퍼런스는 신 비행체인 UAM 산업생태계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UAM 실증사업 및 시범사업의 동향을 주제로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및 해외기업뿐만 아니라 파리올림픽 등에 UAM 시범사업을 준비하는 해외 기관 등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K-2 공항 후적지 및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UAM 특화 스마트시티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 수용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UAM 관련 홍보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공무원합창단, 시민들을 위한‘힐링 합창’선물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공무원합창단은 오는 21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이종화 경제부시장의 사회로 ‘2023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대구광역시 공무원합창단은 바쁜 일상에서의 ‘쉼표’와 같은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한다. 이번 연주회는 작곡가 윤학준과 정환호의 별과 꽃을 주제로 한 가곡을 통해 경외로운 자연과 미약하지만 함께 그 안에서 사랑하며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며 시인 소월과 영랑의 시를 통해 사랑하는 이를 그리는 애틋한 마음을 청중에게 노래로 함께 나누려 한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하늘빛 하모니 어린이 중창단’과 ‘덴탈 하모니 남성중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이종화 경제부시장의 깜짝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공무원합창단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대구시의 공무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합창을 통해 공직사회에 활력과 창의성을 불어넣음으로 시민들에 대한 봉사 마인드를 높인다는 취지로 2004년 9월 창단된 후 100여 회 이상의 국내외 연주는 물론 각종 봉사활동과 대구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대구의 대표적인 공무원 예술단체이다. 또한, 2018년 제15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장려 수상, 2019년 공무원음악대전 금상 수상 등 음악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은 단체이며 공무원음악대전에서 받은 시상금 전액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공직사회의 모범사례를 보여 주고 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공무원합창단장은 “음악은 우리의 삶의 애환을 위로하고 또다시 일어날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록 아마추어 공무원합창단의 노래지만 수백 번 노력하고 연습하면 많은 사람에게 아름다운 기억들 선물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연주회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께서 저희 공연에 함께해 주셔서 쉼과 치유를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에서 처음 개최된 ‘2023 대구정원박람회’가 10월 13일(금)부터 10월 17일(화)까지 하루 최대 13만명, 일 평균 6만 6천 명가량인 총 33만명이 금호강 하중도를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정원박람회인 ‘2023 대구정원박람회’는 ‘파워풀 대구, 정원과 함께하는 미래도시’라는 주제 아래 테마가 있는 정원전시, 트렌드가 있는 정원산업전, 힐링이 있는 정원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원작가, 학생, 시민, 가족, 기업 등이 만든 다채로운 59개의 전시정원은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에서 조성한 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 꽃단지, 국화전시회와 함께 어울려 시민들의 정원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했다. 특히 타 지역 정원박람회와의 차별화를 위해 확대한 학생정원(9개소) 및 시민정원(20개소)은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체험·참여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정원 관련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정원을 전시하고자 한 기업협력정원은 각 기업들의 차별화된 조경 디자인이 나타나는 정원 구성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공적인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산업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42개 업체가 62개의 부스를 선보여 지역 정원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정원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박람회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매회 관람석(250여 석)이 가득 찰 정도로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박람회장 곳곳에 배치된 크라운해태 견생조각전의 조각 작품은 박람회장과 어우러져 인생샷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 기간 종료 후에도 대구광역시에서 조성한 국화전시회의 모형작, 대국, 소국 등 국화작품 4천4백여 점은 11월 12일까지 금호강 하중도에서 계속 전시돼 시민들에게 국화 향기와 함께하는 휴식처를 제공한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올해 대구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2023 대구정원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정원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 정원문화가 확산돼 대구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직업전문학교는 10월 16일 17일 이틀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들과 기업 대표가 함께 하는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역별 상황에 맞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상황에 맞게 직접 설계·기획하고 행정안전부가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구광역시는 신규·기선정된 85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400여명의 지역청년과 800여 개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중 ‘디지털 콘텐츠 기업 청년 채용지원 사업’과 ‘온라인 비대면 전환 기업 청년 고용창출 사업’을 운영하는 대구직업전문학교와 대구광역시가 마련한 행사로서 해당 사업들은 디지털 콘텐츠 관련 중소기업과 비대면 서비스 업종 기업 등을 대상으로 청년들에게는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에게는 채용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사업 참여 청년과 기업대표가 서로의 직무경험과 경영경험을 나누고 지역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올바른 노무관계 강의, 청년과 기업대표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청년 A씨는 “취업을 준비할 때 막연하게 수도권으로 취업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대구에서 보다 좋은 근무조건에서 일하고 있다. 오늘 행사 참여로 지역 내 다양한 기업의 참여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참여 청년들 간 경험 교환 및 관계 형성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0월 17일 대구강북소방서에서 권역 재난거점병원 DMAT팀과 대구소방안전본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3년 대구광역시 화상손상 대응교육’을 실시했다. 대구광역시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이날 교육은 이태헌 교수 등 6명의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화학 손상 대응 이론교육, 환자 및 현장에 대한 제염제독 실습, 화학 재난 발생 대응 전반에 대한 도상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광역시는 병원 前 단계 화학재난 의료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소방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원외 화학재난 대응교육을 처음 시행했다. 올해 교육은 소방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재난거점병원 DMAT팀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병원 단계를 포함한 대응 전 단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7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독성물질 의심소포 등 화학재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병원 前 단계와 병원 단계 등 대응 전 과정에 걸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학재난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발생 시 의료대응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 중 ‘안전’하고 ‘품질’ 좋은 5개 식품을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우수식품으로 인증하고 10월 17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대구광역시 우수식품 인증 및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 ☞ 식품 외 축산물가공품까지 인증범위 확대특히나, 올해는 지역의 우수식품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동 사업이 조례 개정을 기반으로 본격 확대된다. 에 따라 ‘대구 10미로 대표되는 식품 중 하나인 막창’ 등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축산물가공품까지 포함됐다. 2호로 인증된 제품들은 HACCP 인증은 기본으로 설립 3년 이상, 면적 100㎡ 이상, 품목제조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기업의 제품들로 모집된 17개사를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했고‘적합’ 판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 품평회, 심의를 거친 결과 ‘가지가지 다채롭고 흥미로운 대구의 식품들’ 중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최종 인증됐다. 인증 기간은 2년으로 5개 기업의 5개 제품이며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 ‘제품명’으로 인증됨에 따라 ‘22년 인증된 ㈜홍두당을 제외하고 4개 기업이 신규 기업으로 포함됐다. 이로써 ‘대구우수식품’은 ’22년 인증 제품 포함 총 9개사의 10개 제품이 됐으며 올해 ‘대구우수식품’으로 신규 인증된 기업은 1호 인증 기업과 함께 지역 식품업계의 선두 주자가 되어 우수식품 인증표시 부착 외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 입점, 홍보관 운영, 공공기관 등 소비촉진 홍보, 포장디자인 개선 등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대구광역시의 다양한 판로 확대 지원을 받게 된다. 실제 1호로 인증된 5개 기업은 기업 측 노력과 대구광역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으로 전국 및 해외로 판로를 개척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품질 좋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되고 있어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는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소비 유행의 변화에 따라 신규시장이 형성되는 등 식품제조업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업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등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식품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를 통해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0월 17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사업성 분석’이 ‘사업성 충분’으로 결론이 났음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함께 지난 9월부터 10월초까지 PwC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사업성 분석 용역을 진행했다. 이 용역은 세계 4대 회계법인 PwC와 제휴를 맺고 있는 국내 굴지의 삼일회계법인에서 분석한 결과로 공신력과 대외적 신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업성 분석 결과 순현재가치 최대 2.5조원, 내부수익률 최대 12.3%로 ‘사업성 충분’으로 결론이 도출됐다. 종전부지 뿐만 아니라 K-2 주변지역 128만평 개발, 사업기간 단축, 시민펀드를 초기 재원으로 활용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성 보강방안을 적용한 결과 금융비용이 4.1조원 절감되는 등 사업성이 대폭 향상됐다. 토지분양 뿐만 아니라 아파트 분양 등 건축개발도 병행 추진할 경우 순현재가치 2.5조원, 내부수익률 12.3%로 사업성이 대폭 상승한다. 최근 부동산 경기악화와 금리 상승 등 대외 여건을 반영해 시중금리 6.74%, 비용 단가는 LH 기준을 적용하는 등 보수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사업성을 보강해 도출된 결과이다. K-2 주변지역 128만평은 사업대행자가 개발제한구역을 현재 용도인 자연녹지로 수용하고 추후 도시개발시 선개발·후분양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거용지부터 상업·산업용지 順으로 단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사업성을 더욱 확보할 예정이다. 사업기간 단축은 SPC 구성시 메이저 기업이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구 분할·동시 착공 등 종합사업관리·패스트 트랙을 활용해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통상적 과정보다 1년 이상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사업소득과 배당소득에 모두 과세되는 일반 SPC와 달리, 프로젝트금융사로 SPC를 구성·운영해 취·등록세 중과세율 적용을 배제하는 한편 법인세 등 소득공제 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초기 재원 조달시 시민참여 펀드를 공모·조성함으로써 저리의 자금을 확보해 토지보상 前 시중은행 브릿지론을 대체하고 토지 수용 후에는 본 PF를 통해 재원을 조달함으로써 금융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시민펀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조합 방식 등을 적용해 일반 국민들의 투자를 유도한다. 낮은 금리로 시민펀드를 조달하면 시중권 재원조달과 상환기간 간의 갭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금융조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성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금융권 등과 적극 협의하고 11월중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으로써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의 수익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연내에 사업대행자가 될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현재 부동산·투자 여건이 대단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업성 분석결과가 ‘사업성 충분’으로 도출됨에 따라 SPC로 참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공공기관들과 민간기업들에게 자신있게 SPC 참여를 권한다”며 “연내 사업대행자 선정을 통해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의 토대가 될 신공항 건설 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시민이 안전한 도시 자원봉사의 힘으로 ‘제17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문화를 확립하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제17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10월 21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 ‘시민이 안전한 도시 자원봉사의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재난 및 기후위기 대응을 중점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하고 자원봉사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성됐다. 현장에서 자원봉사 신규가입을 지원하는 자원봉사등록관 등 주제관, 시민 안전 및 재난·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하는 홍보·체험관, 이벤트관 등 총 60개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자원봉사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오후 2시 행사장 중앙무대에서 ‘시민이 안전한 도시 대구 안전보상운동’ 주제 영상 상영, 개막선언, ‘우리 손으로 만드는 안전한 대구’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개최될 예정이며 개막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두류여울길을 걸으면서 쓰레기 줍기와 환경보존 홍보를 함께 하는 ‘지구를 살리는 걸음기부’ 걷기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무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자원봉사 문화공연 한마당’이 펼쳐져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며 그밖에 ‘시민이 안전한 대구 자원봉사 사진전’, ‘안전 자원봉사 체험 차량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해 재미있고 유익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기타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많은 대구시민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박람회장을 방문해 가치 있고 재미있는 자원봉사를 손쉽게 접하길 바란다”며 “오늘 박람회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지속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수확의 계절, 도시농업 체험·교육 행사 풍성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에서는 오는 17일까지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최되는 대구정원박람회에 도시농업홍보관을 설치하고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교육 행사를 운영한다. 도시농업체험관에는 탈곡기, 뒤주, 풍구 등 옛농기구를 전시해, 직접 벼를 탈곡해보고 곡식을 털고 난 볏짚을 이용해 새끼줄꼬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실내 반려식물로 인기가 높은 화초를 준비해 돌림판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도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도시농부학교, 반려식물 치료센터에서는 가정에서 화초 관리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병충해 관리과 분갈이 방법을 실습을 통해 알아보고 평소 식물을 키우면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상담도 진행한다. 무봤나? 텃밭채소 피자만들기 체험부스에서는 2023년 도농상생 농업체험농장으로 지정된 11개소 농장을 대표해 우리 먹거리를 활용한 피자만들기 체험을 운영 중이다. 텃밭에서 나는 방울토마토가 우리 식탁에 오기까지 과정을 알고 토마토를 활용한 피자를 직접 만들어 현장에서 시식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과 나아가 농업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했다. 한쪽 코너에는 군위군 대구 편입을 기념해 군위농산물 상생장터를 열고 군위 대표 농산물인 가시오이 홍보·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를 운영한다. 상생장터를 통해 지역 농가를 돕고 시민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금번 행사기간 중에 운영된 옛탈곡기를 활용한 벼 탈곡 체험과 새끼줄 꼬기 체험, 떡메치기, 제기차기 이벤트는 박람회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됐다. 대구정원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대구시에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는 수확기를 맞은 사과, 샤인머스켓, 알밤 등을 포함해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 등을 운영하며 오는 11월 말까지 가족 단위 체험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체험장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대구시에서 체험비를 지원해 인당 5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운영 중인 반려식물 치료센터는 대구시 관내 화원 20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대구시민 누구나 신청을 통해 식물관리 상담과 무료 분갈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기 체험프로그램은 대구도시농업포털을 통해 상세내용 확인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화초돌봄 서비스단을 운영해 식물 관리 요령과 무료 분갈이 교육을 위한 현장 방문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행정복지센터 등이며 대구도시농업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10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를 통해 대구 청년들의 신청을 받아 도시농업관리사 과정 이수를 지원하고 수료자를 포함한 화초돌봄 서비스단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청년에게는 일자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진로·일자리 분야로서 도시농업을 홍보함으로써 도시농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농업을 활용한 체험과 교육은 흙과 식물, 먹거리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우리에게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치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도시농업을 통한 휴식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필수인 만큼 대구시에서 마련한 농업체험 프로그램, 반려식물 치료센터, 찾아가는 화초돌봄 등에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하셔서 치유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