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34회 대구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사협회와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품격 있는 복지, 포용하는 대구’ 구현을 목표로 시민과 복지가 서로를 품으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복지의 미래를 다짐하기 위해 “대구가 복지를 품다, 복지가 시민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대회사, 대회 퍼포먼스 순으로 구성된다. 특히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김진섭 인제요양원 팀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9명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사회복지대회 대상은 △복지실천 부문에는 ‘함께하는마음재단’ 정진석 대표이사 △복지지원 부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학술 부문은 경일대학교 엄태영 교수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한편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대구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의 날과 그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34회째를 맞는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며 언제나 취약계층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함께 성장하는 대구 복지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9일 오후 3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개발 전략에 대한 중간 점검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관련 실·국장과 대구정책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경과와 1차 회의 결과를 점검하고 분야별 사업화 방안과 부서 간 협의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구시는 의료·교육·첨단산업 등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대구시 주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서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정과제와의 연계를 통한 국비 지원 사업도 적극 발굴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부대양여 사업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역전략사업과 연계해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및 경제성 강화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후적지 개발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군부대 후적지 개발은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도시 전략사업”이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금요저널]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시민체육관을 비롯한 대구 각지의 1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23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활성화 및 동호인 화합을 위한 종합체육대회로 올해 7월 1일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이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9월 16일 야구, 축구 종목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8종목, 3,000여명의 선수들이 소속 구·군을 대표해 승부를 겨루며 구·군별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한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9월 16일 오후 7시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시민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시 교육감, 구청장·군수, 구·군 체육회장 및 대구시 종목별 경기단체장들이 함께한다. 개막식 행사에는 치어리딩, 합기도 시연 및 설하윤, 노라조를 비롯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대구굴기의 원동력이다”며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대구가 생활체육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더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국민생활체육조사에서 3년 연속 생활체육 참여율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복합혁신센터 부실 공사에 대해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대구시에서는 지난 2월 준공 예정이던 대구 신서동 복합혁신센터의 부실공사에 대해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에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다. 대구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 활성화, 스마트도시 조성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총사업비 28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 지상 3층, 연면적 6,982㎡ 규모의 수영장과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건물에 누수가 발생하는 등 부실시공으로 개관이 늦어져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해당 시공사에 대해 영업정지 12개월 처분을 내리고 건설사업관리단에 대해서는 관할청인 서울시에 영업정지 6개월 처분을 요청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향후에도 부실시공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입찰 참가 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며 “대구지역 공공 건설 현장에서 부실시공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블록체인 대구 실현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술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블록체인 유망기업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디지털 시대의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기술로 정보통신기술, 혁신금융,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5월 과기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를 수성구 알파시티에 유치했으며 이를 구심점으로 블록체인 기술개발 환경구축과 유망기업 육성 등 관련 산업 기반을 조성해 수도권에 집중된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확산을 꾀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상용 메인넷 2종과 자체 개발 대구테스트넷을 블록체인 서비스형 기술개발 플랫폼으로 구축해 기업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다양한 메인넷을 자유롭게 활용해 블록체인 노드를 생성하고 서비스 개발과 기술 검증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업에 블록체인 기술개발 진입 장벽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블록체인 응용서비스 개발, 맞춤형 사업화 지원, 데모데이 개최, 전문인력 양성 등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대구시는 9월 12일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역외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존 공공주도 추진 전략에 한계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 기반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기업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블록체인은 디지털 시대의 본격화를 맞아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핵심기술이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지역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초기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비혼·저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웨딩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 대구웨딩 페스티벌’을 9월 15일~16일 이틀간 대봉동 웨딩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엑스코에서 개최됐던 대한민국 웨딩문화 산업전과는 달리 올해 따따블 페스티벌은 중구 대봉동 웨딩거리 일대에서 개최해 예비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중구 대봉동 웨딩거리는 웨딩 의복 제조사 60여 개 업체를 비롯해, 스튜디오·메이크업·여행사 등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업체들이 모여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웨딩 집적지로 예비 신혼부부들은 웨딩거리 내에 있는 매장을 방문해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메인 행사장인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에는 스튜디오·메이크업·주얼리·혼수·신혼여행 등 웨딩 업체를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 뷰티학과 대학생들에게 메이크업·네일아트를 받아보고 드레스숍에서 드레스 피팅을 해볼 수 있는 웨딩 체험관, 달서구 결혼장려팀, 대구경북소비자연맹 등 정책적·공익적 홍보를 할 수 있는 기관·단체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했으며결혼 의복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웨딩 패션쇼, 뮤지컬 및 축하공연, 웨딩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구성해 결혼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웨딩거리를 넘어 대봉동 전반의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봉동 핫플레이스 사진을 찍어 공유 및 홍보하면 경품을 주는 ‘따봉동’ 이벤트와 웨딩거리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면 김광석 거리에 소재한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교환 쿠폰을 주는 이벤트를 계획하는 등 웨딩거리 주변 지역과 연계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9월 15일 ~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부대행사, 참여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따따블 페스티벌의 개최로 지역 웨딩산업의 활성화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비혼·저출산 문제를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근로자들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7일까지 임금체불 예방 및 근로자 지원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 구·군 합동 체불임금 예방점검반을 운영한다. 대구광역시와 구·군 일자리 주관부서 내 체불임금 예방점검반을 편성해 공공기관과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발주 공사대금 및 물품 구입대금 등을 조기에 지급토록 독려해 임금체불을 예방하는 한편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피해근로자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임금체불 근로자는 ‘체불임금 등 대지급금 제도’를 통해 지방고용노동청 및 근로복지공단 접수·심사를 거쳐 3개월분의 임금 중 체불액을 받을 수 있고 사업주는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체불청산 지원 융자금을, 근로자는 최대 1천만원까지 생계비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체불 발생 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체불청산 기동반’ 및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기획과에 즉시 통보해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체불 방지 상담, 근로자 노동·법률 상담 등 지역 노사단체 간 협력도 강화해 피해근로자의 신속한 권리구제를 적극 지원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추석 연휴 전까지 임금체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지역 근로자들이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노후된 주유소·충전소 개방화장실 40개소에 개·보수비를 지원하는 ‘개방화장실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개방화장실은 공중이 이용하도록 개방된 화장실을 말하며 공공기관의 시설물 또는 민간시설에 대해 구청장·군수가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은 민간 개방화장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유소·충전소가 그 대상이며 지난 3월부터 대구시 전역의 주유소와 충전소 개방화장실의 시설주를 대상으로 구·군별 사전 수요조사를 거쳤다. 선정된 40개소를 지역별로 구분하면 달성군 12개소, 서구 11개소, 수성구 8개소, 달서구 4개소, 동구 3개소, 중구·북구 각 1개소이다. 1개소당 최대 8백만원을 대구시에서 지원하며 전체 공사비의 20%는 시설주가 자부담해야 하는데 총공사비가 1천만원을 넘을 경우에는 시설주가 초과분을 부담한다. 시설주는 대·소변기, 세면기, 칸막이, 타일 전기, 바닥 등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개·보수와 남녀 출입문 분리, 비상벨, 안심 스크린 설치 등 안전시설 설치 등의 범위 내에서 화장실 공사를 실시해야 한다. 개·보수 기간은 9 ~ 11월이며 지난 3월 사전수요 조사 시 공사비 일부를 자부담하고서도 개·보수를 실시하는 데 동의한 주유소·충전소 개방화장실 40개소 시설주에게 우선 지원되며 사업 완료 후에도 3년 이상 개방화장실로 유지해야 한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에 대구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개방화장실 환경개선사업은 시민 최접점에 위치한 주유소와 충전소의 개방화장실을 쾌적하게 탈바꿈시켜 시민 편의 제고와 안전성강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진도시 대구의 공중화장실 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민자도로인 범안로의 출·퇴근 시간 지·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모요금소의 범물 방향 하이패스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해 9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시험운행 후 9월 15일부터 정상 개통한다. 범안로는 현재 삼덕요금소 4개 차로와 고모요금소 3개 차로에 하이패스를 운영 중에 있으나, 2022년 1월 통행료 반값 인하와 같은 해 3월 4차순환도로 완전 개통으로 통행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 하이패스는 1개 차로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 차량 지·정체가 심화되고 있고 무리한 하이패스 차로 끼어들기로 교통사고 위험도 상존해 증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의 하이패스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해 9월 15일부터 정상 개통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 하이패스 차로 증설로 상습적인 지·정체가 해소되고 운전자 교통안전이 크게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자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의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범안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방역 규제 해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으로 연휴 기간 많은 사람이 이동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증가해 화재 위험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대구소방은 추석 연휴 화재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화재취약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1단계 화재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주요 다중이용시설 87개소를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차단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특히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소방, 전기·가스공사 및 지자체와 합동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 전 보완토록 지도하고 소방본부장·서장 등 소방기관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열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2단계로 27일까지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 강화와 대시민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요양원 등 노유자시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원격으로 화재안전을 확인하고 대상별 맞춤형 피난계획과 대피 매뉴얼을 숙지하도록 안내한다.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 주거시설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이 현장을 방문해 화재안전 지도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물류창고의 경우 관계자와 수시로 안전 정보를 공유해 화재 위험성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언론 매체와 캠페인 등을 통해 화재예방 홍보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연휴 기간 전·후에는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총력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든 화재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굴기의 원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구상할 유능한 공직자 양성을 위해 ‘공무원 혁신역량 교육’을 올해 처음 기획했다. 지난 3월 ‘도심항공교통’, 4월 ‘반도체’, 5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 강연, 6월 ‘로봇’에 이어 9월은 ‘빅데이터’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국내 최고의 딥러닝 전문가라 불리는 김용대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대구의 미래, 빅데이터 산업 글로벌 동향과 대응’을 주제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에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는 5대 신산업의 하나로 ABB를 선정하고 ABB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해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구현, 빅데이터 등 신디지털기술의 공공분야 확대, 새로운 디지털 행정수요 대응체계 마련 등 디지털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혁신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2조 2천억원 규모의 ABB 분야 8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고 비수도권 최대 SW기업 집적지인 ‘수성알파시티’가 과기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만큼,이번 교육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변화 흐름을 읽고 대구광역시가 디지털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를 고민해보고자 마련됐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광역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 구축의 일환으로 수성알파시티 고도화와 단계적 확장을 통해 ABB 산업의 성장 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직원들이 ABB 산업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과 전문성 강화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 ‘단디JOB자 페스티벌’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청년에게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취업박람회 ‘단디JOB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구광역시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DGB금융그룹의 후원과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협찬해 추진된다. 본 행사는 고용친화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NGO 단체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 우수기업 46개사가 참여하며 보수, 근무환경, 직무의 세부적인 내용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구직 청년은 임홍택 명사 특강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전략 특강 사회복지계열 현직자 토크콘서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MBTI 취업컨설팅 등 특강과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등 구직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취업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며 취업박람회 이후 한국산업단지 입주기업탐방 ‘단디알자 대구기업’도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사업소개 및 참가기업 정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단디JOB자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공공기관·지자체의 협력으로 박람회가 기획·추진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