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34회 대구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사협회와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품격 있는 복지, 포용하는 대구’ 구현을 목표로 시민과 복지가 서로를 품으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복지의 미래를 다짐하기 위해 “대구가 복지를 품다, 복지가 시민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대회사, 대회 퍼포먼스 순으로 구성된다. 특히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김진섭 인제요양원 팀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9명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사회복지대회 대상은 △복지실천 부문에는 ‘함께하는마음재단’ 정진석 대표이사 △복지지원 부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학술 부문은 경일대학교 엄태영 교수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한편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대구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의 날과 그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34회째를 맞는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며 언제나 취약계층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함께 성장하는 대구 복지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9일 오후 3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개발 전략에 대한 중간 점검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관련 실·국장과 대구정책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경과와 1차 회의 결과를 점검하고 분야별 사업화 방안과 부서 간 협의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구시는 의료·교육·첨단산업 등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대구시 주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서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정과제와의 연계를 통한 국비 지원 사업도 적극 발굴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부대양여 사업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역전략사업과 연계해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및 경제성 강화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후적지 개발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군부대 후적지 개발은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도시 전략사업”이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0월 8일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및 대구광역시한의사회와 공동주관으로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복지관 대강당에서 ‘2023 K-MediWellness의 준비된 시작’을 주제로 ‘2023 대구경북 K-MediWellness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의 먹거리가 될 웰니스 산업을 의료관광과 접목한 메디웰니스산업에서 한국의 정책 현황과 추진방안을 살피고 프랑스, 대만의 의료관광의 실태를 파악해 한의약의 역할 증대 등을 통해 대구경북 의료관광 웰니스 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의료관광·웰니스 관련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향후 의료관광웰니스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학계, 대학교, 대학병원, 한의계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의료관광 웰니스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2023 K-MediWellness의 준비된 시작’을 주제로 각 강연자의 주제 발표 후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 박상표 본부장은 ‘정부의 의료관광 웰니스 관련 정책 추진 방향과 한의약과의 연계’를 변준석 대구한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의약의 절식요법과 웰니스’를 馬光中醫醫療網 副學術長 鄭鴻強 교수는 ‘대만 중의 미용 웰니스’를 대구한의대 갸바향미는 ‘프랑스 의료관광의 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지는 토론 시간에는 좌장인 대구한의대 서부일 학장, 대한한의학회 이현종 고시이사, 달서구한의사회 정수경 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대구광역시는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한의약과 웰니스 산업 활성화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권건 대구광역시 의료산업과장은 “신체적·정신적 삶의 질이 중요해지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의료관광 웰니스 산업의 수요와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구시가 한의약을 통한 의료관광 웰니스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해 위생 해충 집중 발생에 따른 해충 퇴치를 위해 9개 구·군 방역기동반과 함께 방역 취약지에 대한 합동 방제를 실시했다. 바퀴벌레는 고온다습한 환경, 장마와 태풍이 잦은 여름철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번식력이 증가하고 가을철에는 장티푸스, 콜레라, 이질, 간염 등 전염병을 매개하는 해충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5월부터 위생 해충 방제를 위해 구·군 방역기동반 및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방역 취약지 중심의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이상기온에 따른 위생 해충 민원신고가 예년에 비해 급증해 해충 예방 안내문을 제작·배포하는 등 관련 홍보에도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9월 한 달간 집중 방제 기간을 지정한 후, 해충 전문 약제를 9개 구·군에 일괄 지급해 보건소 또는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역 취약지에 해충살충제를 배부·사용 중이며 최근 3년간 민원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바퀴 민원 다발 지역에는 추가 방제 진행으로 더욱 꼼꼼한 방역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방역 취약지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역 활동에 대해 감시·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위생 해충을 효과적으로 퇴치하기 위해서는 해충에 대한 서식지와 습성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바퀴벌레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며 싱크대, 가스레인지, 박스 사이 등 내부 틈새 공간에서 활동하는 잡식성, 군집 생활, 야간 활동성의 습성을 보인다. 위생 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외 주변 환경위생관리 집 내부 습기 조절 틈새 공간 차단 집으로 들인 택배 상자는 가급적 빨리 버리기 야외 흙 사용금지, 판매용 흙을 사용하는 등 각 가정에서도 청결한 환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기후 온난화 등으로 위생 해충이 집중 발생함에 따라 구·군과 협력해 합동 방제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며 “식중독, 장티푸스를 비롯한 다양한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평소 위생 해충 예방·퇴치법에 대한 내용을 준수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자가통신망’4.5배 이용 증가, 443억원 통신비 절감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19년 구축한 자가통신망인 ‘대구스마트넷’의 이용 활성화 노력으로 이용률이 9월 기준 4.5배로 증가하는 등 자가통신망이 안정적인 운영 체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인 대처와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시 전역 사물인터넷망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가통신망을 내년까지 군위군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자가통신망은 시가 직접 구축하고 관리하는 독립적인 정보통신망으로 2019년 1월에 구축을 완료해 폭증하는 통신수요와 통신비를 해소하고 뉴노멀 시대에 시정 디지털 혁신의 필수 공공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대규모로 도시 전역에 입체적인 IoT 서비스가 되도록 대구형 IoT전용 자가통신망 거점 260개소를 구축해 상수도 원격검침, 가로등 및 보안등 관리, 주차정보 제공, 대기질 측정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사물인터넷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스마트넷’은 시 전역 783Km에 이르는 광케이블망으로 연결돼 380개 행정기관에 행정, 교통, 안전, 방재, 보건, 교육, 시설물 관리, 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자가통신망 이용 활성화 노력으로 2023년 9월 기준 9,120회선을 수용하고 누적 443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이루어 냈다. 대구광역시는 군위군 편입에 따라 2024년까지 53억원을 투입해 대구시 ↔ 군위군 간 자가통신망 255Km를 구축해 통신비를 절감하고 낙후지역 통신 인프라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그 외 신천 수변공간, 성서스마트 그린산단, 금호워터폴리스, 율하첨단산업단지와 AI스마트교통 체계 등의 신규 기반 조성사업에 자가통신망 인프라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스마트광통신센터 홍보관에서는 ‘쑤봇’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스마트서비스 콘텐츠를 무료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광통신 기술로 구성된 대구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현을 위해 고품질 자가통신망 이용 활성화는 점점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자가통신망을 발판 삼아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구시가 명실상부한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말레이시아 조호州 대표단 20여명이 9월 27일 대구광역시를 방문, 주요 현안에 대한 양 도시 간의 협력과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5월 대구광역시가 조호주의 주도인 조호바루시를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 간 직항 노선 개설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한 바 있었다. 이에 대한 답방의 성격인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교류 의지를 재확인하며 협력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발전적 동반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말레이시아는 ASEAN 지역의 중심이며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연장선에 위치해 지리적 강점이 있으며 특히 말레이시아 최남단, 싱가포르 인접해 위치한 조호주는 안정적인 투자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한 무슬림, 화교, 인도계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영어가 공용어로 통용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다토 하스니 말레이시아 조호경제문화관광청 사장을 단장으로 다토 누라잠 조호바루시장, 다토 하피즈 이스칸다르시장, 다토 아스만 파시르구당시장 등 조호주의 핵심 도시 시장 3명이 모두 참여한 이번 방문단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과 함께 다양한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양 도시 간 첨단산업과 관광 분야 협력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직항로 개설이 첫 번째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터생산의 72%가 대구에서 생산되고 있고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전기자동차 충전업체가 많음을 강조하며 대구와 조호주가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 분야를 협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다토 누라잠 조호바루시장은 EU의 탄소중립 정책 목표 등에 따라 말레이시아도 휘발유차가 감소하는 추세로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고 다토 하스니 조호경제문화관광청 사장도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 등 대구시와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조호주의 방문으로 교류 협력의 의지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협력 분야를 심도 있게 의논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져 동반성장의 가능성이 큰 두 도시의 발전적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농업자격증‘유기농업기능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한 결과 교육생 18명이 최종 합격해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했다. 2023년 농업자격증과정 ‘유기농업기능사’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업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지난 5월 ~ 8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자격시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작물재배, 토양관리, 유기농업 일반 3과목을 평가하는 1차 시험과 토양, 퇴비, 유기적 재배 및 유기농업 생산에 관한 내용을 평가하는 2차 시험 대비 과정을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지역의 청년 농업인이 과목별 강사가 되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결과 18명의 응시생이 최종 합격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이번 농업 자격증 과정 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이번 농업 자격증 과정은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선행 교육과정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자격증 과정 및 도시농업관리사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의 우수한 농업 전문가들을 많이 배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시민의 절반이 넘는 58.7%가 ‘대구시정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3개월 전 민선8기 1주년 조사보다 긍정비율이 1.9%p 오른 수치이다. 이번 조사는 대구광역시가 추석을 맞아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하반기 정책 추진의 바로미터로 삼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민선8기 대구광역시 중점추진사업 긍정 평가에서시민들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보스턴 대회급 격상 등 문화·관광정책에 대해 가장 높은 71.8%의 긍정평가를 내렸다. 근소한 차이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발의 71.4%,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도입 등 복지정책 69% 순으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제2국가산단 유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 통과 등 10대 주요 정책들이 63% 이상 긍정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이후 문화와 교통복지 등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더 큰 호응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회 역대 최다의원이 발의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수도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남부 거대 경제권 형성에 대한 시민 기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며 영호남을 잇는 달빛고속철도는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와 맞물려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미래발전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에 대해서는 미래 신산업 육성 및 대구산단의 첨단화 24%, ‘맑은 물 하이웨이 건설 20.3%, 신공항 교통망 확충과 도시철도 노선 확대를 통한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 17.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 쇠락이 섬유산업 몰락 이후 산업구조 대개편 실패에 원인이 있고 향후 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 교통 인프라 확충에 있음을 시민들도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오랜 시민들의 숙원인 맑은 물 공급에 대한 관심 역시 한층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셋째, 다양한 시정 분야 중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경제·산업 22.6%, 도시주택·건설 18.8%, 건강·보건 17.4% 등의 순으로 일자리, 물가 등 민생과 직결되는 경제·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가장 높은 관심을 꾸준히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주거 문제와 관련된 주택·건설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끝으로 대구 미래에 대한 전망을 물어본 결과, 51.6%가 향후 대구가 더 발전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구광역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온라인를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조사를 포함해 올해 3차례의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조사는 대구 편입 후 처음으로 군위 시민들도 대상에 포함돼 한층 다양해진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신공항을 비롯해 5대 신산업 육성 등 대구의 주요 시책들은 대구가 더욱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도 주요 정책들이 동력을 잃지 않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추석맞이 장보기, 전통시장에서 하세요 [금요저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9월 25일 오후 대구 3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관문상가시장을 방문해 서민경제의 최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생활용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대구광역시는 온라인·비대면 판매 확대 등 유통 환경과 소비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구·군,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관문상가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건어물, 떡, 과일 등을 직접 구입하면서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또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관련 부서에 안전 점검 강화를 지시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에게도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간 온누리상품권을 5~10% 특별할인 판매하고 전통시장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8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방촌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25개소 주차허용구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 ~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도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10개 전통시장에서 실시한다. 이 밖에도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온라인 주문·배송 플랫폼을 지난해부터 전통시장으로 확대 운영해 9월 현재 27개 시장, 392개 상점이 ‘대구로’ 전통시장에 입점하고 있으며 9월 5일부터는 대구로 입점 달서시장이 온라인 주문 및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지역 전통시장 중 처음으로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매출 증대시키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 증진하는 방안을 마련·운영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는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20일 오후 2시, 7개 PM 대여사업자와 교육청·경찰청, 구·군 교통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인형 이동장치 올바른 이용문화 확립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용의 편리성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교통사고도 급증하고 있지만, 관련 법령이 부재하고 이용자의 올바른 이용문화가 부족해 안전모 미착용이나 무질서한 주차 등이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운행대수 : 0대 → 12,381대 / PM사고 : 43건 → 152건 [증 253%]이에 대구시는 올바른 이용문화 확립을 위한 강력한 대응조치로 반드시 준수해야 할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지정해 최우선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며 상시 PM순찰반을 편성·운영하고 이용자 인식개선을 위해 대여사업자가 솔선수범하기로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반드시 주차해서는 안되는 곳을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상시 PM순찰반을 편성해 매일 대학가, 도시철도 역사,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할 예정이다. 결의대회에서 7개 대여사업자는 5대 절대 주정차금지 구역을 준수하고 모범 이용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이용수칙 팝업공지, 신속한 수거 등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결의대회 후에는 교육청, 경찰청, 대여사업자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회의를 열어, ‘대구형 개인형 이동장치 5대 이용수칙’을 선정하고 대시민 인식개선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개인형 이동장치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이용수칙을 준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2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안부-지자체 합동 제5차 지방규제혁신회의’에서 2023년 규제혁신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17개 시·도 담당 실·국장, 민간전문가, 기업관계자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3년 성과 및 향후계획 발표, 우수사례 공유, 그림자 킬러규제 관리 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의순으로 진행됐다. 지방규제혁신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지난해 8월 처음 시작해 정례적으로 규제혁신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전파 및 지역 현안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 후 전국 최초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하고 규제개혁팀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투자지원-애로해결-규제개선까지 연계해 원스톱으로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기관 합동 현장간담회 운영, 규제입증책임제 활성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올해 9월까지 중앙부처 소관 규제 134건 발굴과 자치법규 규제 개선 9건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회의에서 ‘혁신도시 내 투자기업 직원 기숙사 건립 규제 개선’,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설치 시 최소 설하중 기준 적용 완화’, ‘아동급식전자카드 월 최대 충전 한도액 상향’ 등의 주요 개선사례와 규제발굴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특히 지역 내 37개 직능기관·단체로 구성·운영 중인 ‘민·관 협력 규제-Zero 네트워크’는 전국에서 특화된 모범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기업 및 소상공인 생업 현장에서 건의된 규제를 토의하기 위해 9월 20일 산격청사에서 ‘2023년 민·관 협력 규제-Zero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대구도시개발공사, 민간 협회 등 6개의 규제 발굴 참여기관과 한국규제학회, 연구원 등 전문가가 참여해 규제 해소방안을 강구해 소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광묵 대구광역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대구시는 기업의 투자지원과 애로해결, 규제혁신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춰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시 규제혁신의 우수시책과 성과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규제혁신을 선도해 기회발전특구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시민지킴이단, 남·수성·북구 명예환경감시원 및 자연보호협의회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20일 오후 3시부터 신천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신천 환경정화 활동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깨끗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인접 구간인 도청교~동신교 2.9km 구간에는 하천 내에 직접 들어가 하천 부유물을 제거했고 상동교~수성교 3.1km 구간에서는 하천 둔치 생활쓰레기들을 집중 수거하고 거미줄 제거 및 각종 시설물도 구석구석 쓸고 닦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신천시민지킴이단 30여명과 남구, 북구, 수성구 명예환경감시원 및 자연보호협의회 80여명이 솔선수범해 정화활동을 하는 동시에 신천 가꾸기에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탰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큰 의미를 더했다”며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대구 대표 도심하천 신천에서 가족들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