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부모의 사망, 실직, 가출, 학대 등으로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건강하게 보호하고 양육해 줄 위탁가정을 모집한다. 대구시는 2024년 말 현재, 260세대 322명의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보호하고 있다. 대구시는 아동이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부모를 양성하고 건전한 위탁가정을 모집하기 위한 예비위탁부모 양성교육을 매월 실시한다. 일반위탁부모의 자격요건은 양육하기에 적합한 소득, 25세 이상의 나이, 아동과의 나이차가 60세 미만,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아동을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18세 미만 친자녀가 3명 이하이고 가정폭력 등 범죄 전력이 없어야 한다. 위탁아동 양육 지원사항은, 대상 아동에 한해 생계급여, 의료급여, 가정양육수당/부모급여가 지급돼 위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일시 위탁을 제외한 위탁 가정에는 양육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아동용품구입비, 상해보험 가입, 심리검사·치료비, 부모 교육 및 사례 관리 등 복지 수요에 따라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가정위탁보호 신청 및 진행 절차는 일반위탁부모교육 신청 → 예비위탁부모교육 이수를 통해 1차적으로 수요 파악을 한 이후,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위탁부모 적격여부 심사 → 아동 연계 및 배치 → 계약서 작성 후 위탁아동 양육이 시작된다. 교육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개설되며 5월 교육은 5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대구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이루어진다. 신청 및 문의 사항은 대구 가정위탁지원센터로 유선 상담 또는 기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건전한 위탁가정을 만나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지원센터와 협력해 가정위탁제도 및 위탁부모양성교육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사료총서 시리즈 3·4권 발간 [금요저널] 대구는 한반도의 대표적인 분지 지형으로 알려져 있지만, 놀라운 것은 대구가 ‘분지’로 인식된 것이 불과 100년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바로 다무라 가즈히사가 1933년 집필한 ‘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에서 ‘대구분지는 조선 남부 영남의 핵심으로 낙동강 중류로 흘러 들어가는 금호강과 그 지류인 신천에 걸친 분지이다’고 기술하면서부터다. 대구시가 조선 후기의 대구부 운영을 알 수 있는 사료‘대구부사례’ 와 근대 지리학의 관점에서 대구를 최초로 연구한 ‘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의 번역본을 대구사료총서 3·4권으로 발간했다. 대구사료총서 제3권‘대구부사례’는 대구부에 부임하는 부사 및 부서의 실무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대구부의 관청별 재정 수입 및 지출 현황을 비롯해 중앙정부에 납입하는 재원의 현황을 항목별로 정리해 기록한 것이다. 조선 후기 대구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조달 방법 및 중앙 정부에 납입하는 재원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상품이었던 당시 약령시의 약재 가격과 부채의 제작 비용 등 당시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도 주요한 자료가 된다. 대구사료총서 제4권‘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은 처음으로 근대 서구 지리학의 관점에서 대구의 지형과 기후, 산업 등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저자인 다무라 가즈히사는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교사로 이 책에는 1930년대 조선이 식민지가 된 지 한 세대가 지나 조선에 이주한 일본인들이 조선을 자신들의 ‘향토’로 인식하기 시작한 시대적 배경이 반영돼 있다. 특히 대구의 지형을 처음 ‘분지’로 정의한 연구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후 지금까지 대구의 지형을 ‘분지’ 지형으로 인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대구부사례’는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정병호 교수가 번역하고 영남문헌연구원 인덕선 원장이 윤문했으며 ‘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은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교수와 계명대학교 일본어일본학과 김명수 교수가 공동번역하고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정인성 교수가 감수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사료총서는 한문이나 일본어 등 언어 문제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구 지역사 연구의 기초 사료를 번역해 연구자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작업이다”며 “여러 관점에서 대구 지역사를 연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번역 출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과거 대구의 상황을 알 수 있는 한문·일본어 고서들을 매년 꾸준히 번역해 왔고 지난해부터 그 결과물을 대구사료총서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다. 대구사료총서는 대구 시내 공립도서관에 배부됐으며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0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의료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기업의 의료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인허가 지원을 위한 ‘의료인공지능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서구 디센터1976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김상훈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 의료산업 관계기관과 입주기업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KTL 의료인공지능개발지원센터’는 대구광역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영상진단 의료기기 탑재용 AI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대구지역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의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2월부터 구축했다. 이번에 개소한 ‘의료인공지능개발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안전성 시험평가 장비 30여 종 및 인공지능 의료기기 성능평가용 서버 랙 4개가 구축된 의료기기 분야 전문 시험평가기관으로 인공지능 의료기기 성능시험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분석 등 기업 기술지원 의료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등을 수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맞춤형 헬스케어 수요 증가에 따라 2027년 5,08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의료기기에 인공지능이 접목되면서 디지털 치료제, AI 영상진단 의료기기 등 다양한 형태의 융복합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우리 시는 첨단의료헬스케어 산업을 민선 8기 5대 미래산업 육성과제로 선정해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의료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지원,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 지원 등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우리 지역 유일의 대구의료인공지능개발 지원센터가 구축됨으로써 인공지능 관련 의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신속하게 인허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의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1일 오후 2시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에 대한 2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대구시와 지역기업 간 소통 강화 및 성공적인 신공항사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개최된다. 대구경북신공항의 경우 군공항은 대구시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하고 민간공항은 국토부가 재정사업으로 건설하게 된다. 대구시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군공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대구시를 대신해 군공항을 건설하고 종전부지를 개발할 사업대행자 선정이 필요하다. 사업대행자는 공공주도 방식의 공동출자법인으로 설립이 필요함에 따라 우선 공공기관으로 이루어진 공공시행자가 지분의 50%를 초과해 구성돼야 하며 선정된 공공시행자가 금융기관, 기업 등 민간참여자를 공개모집해 신공항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을 민관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설명회에는 사업대행자 구성의 한 축이 될 지역기업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대구경북신공항의 사업개요, 추진절차, 사업추진 구조, 향후 추진일정 및 특별법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기업으로부터 사전에 접수된 질의내용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에 사업시행자 또는 대행자가 공사·물품·용역 등의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지역기업 참여 우대에 대한 근거가 마련돼 있는 만큼 향후 시행령을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며 지역기업의 공동출자법인 참여와 하도급, 공사자재, 건설기계, 인력 분야 등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계약 체결 시 우대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시민펀드 등을 조성해 신공항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창출된 수익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민 참여형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대구시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올해 연말까지 사업대행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이후 추가적인 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기관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에 지역기업에 대한 우대 근거가 마련된 만큼, 지역의 우수기업이 신공항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 글로벌 도시의 마중물이 될 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대구광역시와 지역기업이 윈-윈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마을기업 3곳, 우수·모두애 마을기업 선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마을기업인 ㈜당신재단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 정인장애인복지회가 행정안전부가 최근 심사한 ‘2023년 우수 및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돼 기업별 최대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우수 마을기업’과 ‘모두애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선정하며 추가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우수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을 발굴,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서구 마을기업인 ㈜당신재단실과 달서구 마을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이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당신재단실은 낮은 인건비와 고령화로 쇠퇴한 서문시장 봉제업을 되살리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과 글램핑텐트 사업 아이템 개발을 통한 매출 향상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들의 신선한 시각과 도전으로 침체한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은 중증 장애인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 보호시설이 없어 집에서 머무는 문제점을 느껴 마을대안학교인 행복대학교설립으로 직업 체험 진행, 졸업 이후 중증 장애인 지속 보호를 위해 주간 보호 및 복지 일자리 사업 등과의 연계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모두애 마을기업’ 은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잠재력을 보유한 ‘간판 마을기업’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달성군 마을기업인 정인장애인복지회가 선정됐다. 정인장애인복지회는 정신적장애인의 사회, 직업 재활을 위해 해피 베이커리, 카페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최근 3년 정신적 장애인 20명 고용 및 최근 3년 연평균 654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달성군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비슬참꽃빵’ 및 송해 선생님 캐릭터를 통한 ‘장수까까’ 개발, 온·오프라인 판매개척 등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대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공동체를 위한 마을기업인들의 헌신으로 이러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대구광역시는 이런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산격대교‘저비용 고효율 도로개선사업’시행으로 혼잡 개선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간선도로의 원활한 이동 기능 확보를 위해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산격대교 구간에 ‘저비용 고효율 도로개선사업’을 6월 7일에 완료했다. 호국로상의 산격대교 주변은 도심과 4차순환도로 및 인근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관내 주요 간선도로이며 최근 4차순환도로 개통 및 주변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뿐만 아니라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지점이다. 산격대교는 지금까지 3개 차로로 운영되어 유통단지방면 직진차량과 신천동로 방면 우회전 차량의 교통량 집중으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돼 차량 대기행렬이 서변지하차도 인근 약 630m까지 발생했고 특히 출·퇴근 시 교차로를 통과하는 시간이 평균 11분 정도 소요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12월에 해당구간의 도로개선대책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해 2월부터 혼잡개선 공사를 착공해 6월 7일에 완료했다. 공사는 유통단지 방면 직진 2개차로를 3개차로로 확장하고 유통단지 방면 직진 차량과 신천동로 방면의 우회전 차량을 완전히 분리해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산격대교는 현재 지형여건상 금호강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도로용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교량 확장, 우회 교량 건설이 필요하지만 시 재정 및 공사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부담이 있어, 대구시는 고심 끝에 산격대교상의 설치된 노후도로시설물 개량, 길어깨 조정, 차로 다이어트를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1개 차로를 확보하는 ‘저비용 고효율 교통개선사업’을 시행했다. 개선공사 완료 후 교통모니터링 결과, 산격대교상의 차량 대기행렬이 약 40% 정도 개선됐으며 차량 대기행렬의 길이가 250m 감소하고 개선구간의 교차로 통과시간도 5분 정도 개선돼 산격대교 이용차량의 이동성 및 주변 도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대구시는 산격대교와 연결되는 산격대교남단네거리~상수도사업본부시설관리소삼거리 구간도 개선대책을 수립했으며 올해 12월까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잔여구간에 대해서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간선도로 기능확보와 교통편의를 증진시키겠다”며 “대구시의 상습교통혼잡구간에 대한 ‘저비용 고효율 도로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6월 21일 오후 1시 30분, 대구시약사회관 2층에서 제37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해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마약류 중독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홍보하고자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마약류 및 약물 중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공개강좌 ‘힐링스쿨’개최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에 기여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대구시장 표창, 대구교육감상 총 5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공개강좌는 마약류 중독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마약류 사용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기 위함으로 현장 참여와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주제 발표 내용으로는 최화경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마약류 중독의 특성 및 마약류의 종류’ 신종목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재활팀장의 ‘마약류 중독으로부터 회복 스토리’ 류민정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향이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장은 ‘최근에는 10대 청소년들마저 마약류 노출이 심각한 실정이다’면서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으로부터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마약류 중독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3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의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 뜨거운 창업 열정을 가진 청년, 스타트업 참가자를 오는 7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는 시민들이 쉽게 스타트업을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3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로 부제를 선정하고 8월 25일 ~ 26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엑스코에서 열린 제7회 GIF 행사에서는 경진대회를 비롯해 콘퍼런스, 투자상담, 전시, 홍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1만 2천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창업행사를 즐겼다. 올해는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재미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새롭고 풍성한 즐깃거리들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삼성창조캠퍼스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창업경진대회, 강연, 토크콘서트, 모의투자대회, 창업멘토링, 워크숍, AR체험, 전시 등 창업과정 전반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여 대상부터 모집분야, 경연내용까지 운영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민 참여형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해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은 아이디어로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올해 처음으로 신설했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야는 글로벌 협업이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경진대회를 운영한다. 특히 하드웨어 분야는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대학 골드스미스대학의 전문디자이너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에 올라온 15팀은 무박 2일로 진행되는 대회 기간 동안 해외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과 고도화를 거쳐 최종 결과물로 경연한다. 우수팀에게는 중국 심천에 위치한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대공방에서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6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이며 예선심사를 거쳐 8월 초 본선 진출팀을 발표한다. 경진대회 상세일정 및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확인할 수 있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청년창업은 미래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성장동력이므로 이번 경진대회가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꿈꾸고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수도협회가 개최한 미국 수도전시회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대구광역시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세계 물산업에서 미국 최대 규모의 상수도 전문 전시회를 통해 대구의 강소 물기업의 선진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주요 물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우수기술을 홍보하고 마케팅을 지원해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상수도 전문 물산업 전시회인 미국 수도전시회는 물산업 기술 및 제품 등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상수분야 전문 전시회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난 전시회와는 달리 450개 기업·기관 약 1만명 이상이 참가해 콘퍼런스, 기능경진대회,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한국관에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3개사를 비롯한 10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 우수 물기술을 전시 홍보했으며 대구광역시와 유관기관 등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157건 4,300만 불의 상담매칭을 이뤄냈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블루센㈜은 행사장 내에 마련된 발표회장에서 자사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 소개’를 통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5만 불의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또한, 미국 내 테스트베드를 운영해 실증에 성공하면 구매를 확약하는 구매조건부 계약도 체결해 후속 성과도 기대된다. 잔류염소계, 탁도계 등의 수질계측기를 캘리포니아, 달라스 정수장에 설치·운영해 검증 후 판매대구광역시는 이번 ACE 23 미국 수도전시회 한국관 참가를 통해, 지역 물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미국 수도협회 등 미국 물관련 기관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물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앞으로도 대구 물산업 육성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많은 대구 물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마을기업인 ㈜당신재단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 정인장애인복지회가 행정안전부가 최근 심사한 ‘2023년 우수 및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돼 기업별 최대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우수 마을기업’과 ‘모두애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선정하며 추가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우수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을 발굴,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서구 마을기업인 ㈜당신재단실과 달서구 마을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이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당신재단실은 낮은 인건비와 고령화로 쇠퇴한 서문시장 봉제업을 되살리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과 글램핑텐트 사업 아이템 개발을 통한 매출 향상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들의 신선한 시각과 도전으로 침체한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은 중증 장애인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 보호시설이 없어 집에서 머무는 문제점을 느껴 마을대안학교인 행복대학교설립으로 직업 체험 진행, 졸업 이후 중증 장애인 지속 보호를 위해 주간 보호 및 복지 일자리 사업 등과의 연계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모두애 마을기업’ 은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잠재력을 보유한 ‘간판 마을기업’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달성군 마을기업인 정인장애인복지회가 선정됐다. 정인장애인복지회는 정신적장애인의 사회, 직업 재활을 위해 해피 베이커리, 카페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최근 3년 정신적 장애인 20명 고용 및 최근 3년 연평균 654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달성군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비슬참꽃빵’ 및 송해 선생님 캐릭터를 통한 ‘장수까까’ 개발, 온·오프라인 판매개척 등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대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공동체를 위한 마을기업인들의 헌신으로 이러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대구광역시는 이런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19일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의 대회준비 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ICG추진단장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연출 방향, 개회식 질서유지, 교통 및 주차, 안전관리 대책 등 분야별 지원을 담당한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에서 세부 지원계획을 보고한 후, 문제해결 방안과 협조 사항 논의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제55회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는 ‘Enjoy it, Dream together’ 라는 슬로건 아래 7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대구스타디움, 두류수영장, 계명대학교 등에서 육상, 수영, 태권도 등 8개 종목의 경기를 펼치는 종합스포츠대회로 이번 대회는 27개국 62개 도시 2,5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스포츠 축제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공식 행사장, 숙소, 경기장 등 모든 대회 장소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이번 대회의 참가자 대부분이 청소년이고 ‘국가중요행사’로 지정된 만큼 분야별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행사장별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관리, 치안 및 소방, 대테러 대책에 대한 협의 등 안전사고 없는 대회로 마무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대구시와 교육청은 지역 중학생 300여명으로 모집한 1교 1도시 서포터즈를 참가 도시마다 배정해, 경기응원 및 개·폐회식 동행 참석 등 대회 기간 중 친분을 쌓아, 대회 이후에도 사회관계망으로 소통하며 친분을 이어갈 수 있는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동반가족, ICG 임원, 각 도시대표 등 외국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7월 6일 육상진흥센터에서 3,500여명이 참석하게 될 개막식엔‘드론 공연’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대회 홍보뿐 아니라 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파워풀 대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대회전까지 공식 행사 무대 설치 및 리허설, 분야별 인력 배치와 근무요령 전달, 최종 안전점검 등으로 대회 준비를 마무리하기 위해 19일부터 계명대학교 선수촌 내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식음료의 철저한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대회 참가자들이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3년 미래모빌리티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미래모빌리티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은 대구의 대표적인 연구개발지원사업으로 미래차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그동안 전기차·자율차·수소차 분야에 대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민선 8기 5대 신산업으로 육성 중인 도심항공교통분야로 확대해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과제 선정 단계부터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업화 가능성과 고용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함에 따라 사업의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단순한 연구개발지원에서 벗어나 사업의 구체화를 통해 매출 향상이 가능한 기업과 다른 업종에서 미래모빌리티 분야로 진출을 원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대구광역시에 본사나 사업장이 있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대구광역시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의 공고 내용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7월 3일 오후 6시까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미래자동차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방법은 기업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사전 검토한 후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추진체계, 기술성 및 사업성, 계획의 적정성, 정책부합성 등 4개의 평가항목에 대한 평가 후 지원대상 과제를 선정하며 과제당 최대 2년까지, 6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매출 1,033억원, 신규고용 235명, 지식재산권 127건을 달성하는 등 지역 기업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본 사업을 통해 성장 지원 및 투자 유치한 주요 기업으로는 성림첨단산업, 고아정공, 보그워너 등이 있다. 성림첨단산업은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술력으로 인정을 받는 업체로 전기차 모터자석 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구동용 모터 마그넷을 납품했으며 대구형 리쇼어링 2호 기업으로 생산공장을 현풍 테크노폴리스에 조성했다. 고아정공과 보그워너는 기존 전기차 구동모터 대비 운전효율이 향상된 구동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고아정공은 회사 물적분할해 구동모터코어 전문기업인 코아오토모티브를 설립했고 국가산단에 공장을 설립 예정이며 보그워너도 대구시와 미래차 전동화 부품센터 설립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해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연구개발센터를 올해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선도기술개발사업은 지역기업의 성장과 역외기업 유치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도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 촉진 등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