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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에 발맞춰, K-컬처와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를 운영한다.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의 역사적 깊이와 트렌디한 문화를 아우르는 중구 근대골목을 시작으로,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도서관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운영한다.동대구역→ 중구 근대골목→국립대구박물관→대구도서관→청라언덕역/동대구역, 최소 인원 15인 이상 모객 시 출발대구의 대표 도심 역사관광지인 근대골목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해 실내 중심으로 구성한 ‘대구읍성영상관’과 이인성 예술체험공간 ‘아루스’에서 다양한 전시를 즐기고, 청라언덕 관광센터에서는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셀프 책갈피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특히, 1928년 진골목에 문을 열어 70년간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대구의 사랑방이자 명소인 ‘미도다방’에서는 인기 메뉴인 쌍화차와 옛날 과자를 덤으로 제공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석조물 257점을 전시 중인 ‘모두의 정원’과 특별전 ‘알록달록 동자상’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대구 남구 미군부대 옛 캠프워크 헬기장 반환부지에 건립돼 지난 11월 5일 개관한 대구의 새로운 명소 ‘대구도서관’을 방문해 대구의 역사성과 지식 복합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6000원이다.
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26일,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산불 예방과 초기 총력대응 대책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예방 및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건조해진 겨울철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및 초기진화 전략을 사전에 구축해 입산자 실화 및 소각에 따른 산불을 원천 차단하고, 발생 시 초기진화에 필요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대구시는 농로·성묘·작업·생활 등 산불 4대 취약분야에 대한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영농자 및 텃밭 운영자 대상 계도·단속 △취약시간대 마을 방송 송출 △성묘 시기 집중 캠페인 △공동묘지 14개소 현장관리원 및 산림작업장 110개소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영농부산물 360톤 조기 파쇄 등 분야별 세부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반복 검증을 통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또한, 산불 발생 시 초동 조치 강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도 논의됐다.대구시는 산불 신고 접수 즉시 임차헬기 4대와 소방헬기 2대를 선제적으로 출동시키고, 5분 내 출동 가능한 대구시 기동대와 관할·인접기관 산불진화대를 활용해 ‘골든타임 진화체계’를 가동한다.이와 함께 산불 확산 예측도를 활용해 단계별·선제적 주민 대피를 실행함으로써 지휘·대응·대피가 동시에 작동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아울러,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실화로 산불을 낸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등에 처해진다.향후 처벌이 더욱더 강화될 예정인 만큼, 산불조심기간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입산객이 많은 주말에는 감시원과 공무원이 산불 예방 행동수칙 안내를 병행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난봄 발생한 대형 산불 사례가 보여줬듯, 산불예방과 초기진화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산림 인접지역에서 흡연과 소각행위는 절대 삼가시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통시장 사은행사 포스터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77곳에서 ‘전통시장 활력UP!소비UP!고객맞이 특별 사은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명절 대목 이후 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시기를 겨냥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시장별로 이틀간 진행된다.당일 구매 영수증 합산 금액이 3만원 이상일 경우 라면 또는 키친타올을, 5만원 이상일 경우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시장별 세부 행사 일정은 대구시 홈페이지 또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아울러 지난 9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조기 종료된 ‘대구로’ 앱의 온누리상품권 결제 할인 프로모션도 10월 20일부터 재개된다.행사 기간 중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20% 즉시 할인(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10% 충전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대구시는 이번 전통시장 사은행사에 이어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골목상권 73개소에서도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생활용품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현장에서 소비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역경제가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사업 위치도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핵심사업인 ‘하수관로 우- 오수 분류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10월 13일(월) 오후 2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의 실시협약을 롯데건설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과 장지영 롯데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설계 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서구 비산- 평리동 일원에 총사업비 861억원을 투입해 37㎞의 오수관로 신설과 3,709가구를 대상으로 배수 설비 정비를 추진하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이다.이 사업은 대구시 최초의 우- 오수 분류화 BTL 사업으로 앞으로 추진될 2~5구역을 견인할 선도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2023년 12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각종 심의와 환경영향평가, 협상, 의회 동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실시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사업은 롯데건설을 대표사로 하는 대구맑은물주식회사(특수목적법인)가 추진하고 2026년 말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해 2029년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이후 대구시가 소유권을 넘겨받아 20년간 임대해 사용하게 된다.한편 대구시는 하수 악취 저감과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관로 분류화를 재정사업과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병행 추진하고 있다.재정사업 36개소(663.7㎞ 1조 3천억원) / BTL 6개소(724㎞ 1조 3천억원) 2032년까지 총 2조 6천억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사업 완료 시 대구시의 하수관로 분류화율은 면적 기준 40.2%(연장 기준 57.6%)에서 약 80%까지 대폭 향상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실시협약이 민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활용해 기존 재정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공공 인프라 확충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사업의 시작이 대구시의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환경 인프라 선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행사 개요 및 포스터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국내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관련 전문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스타트업아레나’ 가 10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본 행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와 동시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스타트업 아레나’는 2024년부터 FIX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로 CES 및 FIX 혁신상 수상기업(10개사), 삼성 C-Lab 아웃사이드 대구 선정기업(11개사), 지역 우수 스타트업(9개사), 관련 전문기관 등 총 3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행사에서는 ▲혁신 스타트업 전시관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대구- 경북권 혁신 스타트업 통합 IR(기업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스타트업 전시관은 CES- FIX 혁신상 수상기업 중심으로 구성되며 지역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해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라이온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를, ㈜에이트테크는 AI 자원순환 선별로봇 ‘에이트론’을 VR 전시로 선보인다.또한 ㈜픽셀로의 스마트 안건강 지킴이 ‘NENOON’, ㈜엠디에이의 맞춤형 운동 추천 디바이스 ‘i-Mirror’ 등 다양한 전시와 함께 방문객 대상 건강 자가 진단체험도 마련된다.행사 기간 동안 하나증권, iM뱅크, IBK창공 대구,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달구별브릿지사업단, 한국발명진흥회, K-ICT 창업멘토링센터 등 8개 기관의 사업화 전문가들이 참여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해 기술 고도화, 시장 진입 전략 및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달구별브릿지사업단 : 대구지역 5개 창업보육센터(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대구드림파크, 대구공업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수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연합한 기관 22일(수) 오후 2시에는 대구-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경권 엔젤투자 허브가 공동 주최하는 ‘대구- 경북권 혁신스타트업 통합 IR’ 가 열려 지역 창업지원기관 간 협업은 물론,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와의 네트워크 형성 및 투자지원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참여 스타트업은 동시에 열리는 ‘FIX 2025’ 참여기업과 함께 수출- 구매상담회, ‘대구나이트’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내외 시장 진출과 파트너십 형성, 투자유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첨단 기술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대구 미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13 보도자료 관련 사진 및 첨부자료/6 대구경북소년소녀합창페스티벌 우리가 노래하는 세상 개최/[붙임2]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경북소년소녀합창연합회 제1회 연합합창제 ‘우리가 노래하는 세상(우노세)’ 가 10월 18일(토) 저녁 6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이번 합창제에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대구유스콰이어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 리틀하모니,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가 참여해 다채로우면서도 조화된 무대를 선보인다.합창제의 주제인 ‘우리가 노래하는 세상’은 세대를 넘어 음악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의미를 담았다.‘대구경북소년소녀합창연합회’는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문화 향유의 장을 확대하는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특히 출연 합창단이 함께하는 마지막 연합합창 무대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는 각 합창단의 순수한 목소리와 열정이 어우러져 세대를 넘어 음악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김문영 대구경북소년소녀합창연합회장은 “대구- 경북 소년소녀합창단은 시민과 함께, 어린이들과 함께 음악으로 성장하는 길을 만들어 가겠다”며 “연합합창 무대를 통해 합창의 질적 향상과 대중화를 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노선도 및 사업 개요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교통공사는 대구 동북부 지역의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교통편의 증진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에 대해 오는 10월 30일(목)부터 31일(금)까지 이틀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주민설명회는 수성구- 동구- 북구 등 노선 연계 지역에서 개최되며 실시설계 주요 내용과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주민설명회에서는 도시철도 4호선 1- 2공구의 ▲노선 선형계획 ▲본선 교량 계획 ▲정거장 및 건축계획 ▲기존 노선과의 환승 계획 등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의 핵심 내용이 소개된다.또한, 4호선 건설이 소음- 진동, 대기질, 경관, 일조 등 주변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한 예측 결과와 저감방안 등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10월 10일(금)부터 11월 7일(금)까지 대구광역시(철도시설과), 대구교통공사(건설관리팀), 수성구- 동구- 북구- 중구 환경과에서 공람할 수 있으며 대구시 홈페이지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에서도 확인 가능하다.의견 제출은 11월 14일(금)까지 서식에 따라 각 공람 장소에 서면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대구 도시철도 4호선 건설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업개요는 수성구민운동장역~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이시아폴리스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사업규모는 L12.56km,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이다.총사업비는 8,821억원(국비 5,040, 시비 3,781)이며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이다.추진상황을 보면, 대구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고시는 '18년 7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20년 12월에 이루어졌다(B/C0.87, AHP0.503).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는 '21년 5월, 기본계획 승인-고시는 '24년 2월에 완료됐다.턴키방식 입찰 공고는 '24년 7~9월에 진행되며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및 실시설계 착수는 '25년 4~6월로 예정되어 있다.(1공고: 서한컨소시움, 2공구: 코오롱컨소시움) 향후계획으로는 주민설명회 개최가 '25년 10월(수성구: 10월 30일 동구-북구: 10월 31일)에 예정되어 있다.실시설계 완료는 '25년 12월, 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 및 공사 착공은 '26년 상반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도시철도 4호선 개통은 '30년 12월을 목표로 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연구결과 도식화 자료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와 한국한의학연구원, 분당차병원 연구진이 한약 유래 난치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연구진들은 장 섬유화(Intestinal fibrosis) 진행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전략이자 천연물 유래 성분 ‘Prim-O-glucosylcimifugin(POG)’의 기능을 밝혀냈다.연구결과 POG는 TGFβ /MAPK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고 세포외기질(ECM)재구성을 억제함으로써 과도한 섬유화 반응을 완화하는 분자적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POG는 섬유아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콜라겐 침착을 감소시켜 장 조직의 구조적 손상을 완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연구진은 결과를 국제학술지 ‘Life sciences’에 발표했고 논문은 ‘Prim-O-glucosylcimifugin attenuates intestinal fibrosis by modulating TGF-β / MAPK signaling and ECM remodeling’을 제목으로 게재됐다.연구를 통해 밝혀낸 성분은 한약 유래 천연물로서 만성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의 장 협착 및 수술적 절제를 예방, 신약 후보물질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장과 글로벌 공동연구 추진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력은 기존 동물실험 중심의 접근을 넘어,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인 전임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병원-연구기관-학계 간 삼자 협력모델의 사례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전 분석 및 후보물질의 분자적 효과 규명부터 환자샘플 제공 및 임상데이터 연계, 플랫폼 구축 및 효능 검증까지 수행했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공동 연구를 통해 구축한 장 섬유화 억제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이 실제로 후보물질 검증에 성공적으로 활용된 것은 큰 성과”며, “앞으로도 산- 학- 연- 병 협력을 통해 전임상 및 임상 연구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국한의학연구원 기본사업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관하고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가 환자유래 장 근섬유아세포를 제공, K-MEDI hub와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구축한 장 섬유화 억제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해 물질의 효능을 검증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관련 사진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8일(수)부터 9일(목)까지 양일간 대구미술관과 함께 숨겨진 백스테이지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대구문화예술여행주간(아트뮤지엄매니아위크)을 운영했다.지난 9월부터 문예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구문화예술여행주간’은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인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의 숨겨진 장소를 열어 관광객의 호기심과 탐방 욕구를 자극하는 차별화된 여행경험을 제공하는 대구만의 독창적인 여행프로그램이다.특히 대구미술관과 함께 이번 추석 기간 진행된 아트뮤지엄매니아위크는 신청 개시 첫날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지금까지 대구에서 보지 못한 문화관광콘텐츠에 대한 방문객의 기대감을 입증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대구미술관의 준비실과 수장고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술관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해설과 함께 미술관에서 즐기는 클래식 음악 공연까지 어우러져, 가을을 맞아 대구의 문화예술을 즐기러 온 관광객에게 깊은 만족과 감동을 선사했다.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지난 대구오페라하우스 백스테이지 투어에 이어 이번 대구미술관 투어 역시 관광객들이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앞으로 남은 세 차례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관련 사진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센터에서 배출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강사로 활용해 지난 9월 23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461명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어린이농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생태환경 및 농업 관련 그림책을 활용해 통합적 사고와 미술- 요리- 원예 등 다양한 놀이정원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과 진로 탐색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어린이농부학교’에 선정된 학교는 매년 센터에서 추진하는 교원 직무연수 ‘농업- 농촌 가치체험’에 참여한 대구시 소속 교원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9개 초등학교이다.또한 센터에서 양성한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현장실무 능력을 강화하고자 2024년에는 놀이정원사, 2025년에는 반려식물 전문가 과정 등 심화 교육을 운영했다.해당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어린이농부학교’ 및 ‘반려식물클리닉’ 운영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센터에서는 지난 2017년 9월 22일 ‘도시농업관리사’ 제도 시행 이후, 같은 해 11월 1일 자로 대구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인력양성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 매년 40명 정도의 교육생을 양성해 현재까지 총 264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출했다.이들은 주말농장, 도시농업공원 등의 관리 인력, 어린이- 청소년 대상 ‘학교텃밭’ 운영 강사, 사회복지시설의 ‘텃밭관리 및 원예치료’ 등 다양한 도시농업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김수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4년부터 어린이농부학교를 운영해 전문 인력의 도시농업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도시농업 교육과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인 가구 증가와 현대인의 생활 패턴 변화에 따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편의점과 무인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식품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주요 4대 편의점 브랜드(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의 전국 점포 수는 54,852개소로 2023년(50,336개소) 대비 약 8.9% 증가했다.또 삼성카드 분석에 따르면, 2020년 대비 2025년 초 전국 무인점포 가맹점 수는 약 4배(31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5월)에는 96개 편의점과 48개 무인 판매업소를, 하반기(9월)에는 96개 편의점과 206개 무인 판매업소를 점검해, 총 446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완료했다.특히 무인 판매업소는 관리인의 상주 없이 24시간 개방된 환경에서 운영돼 외부 오염 요인에 노출될 우려가 큰 만큼, 점검을 강화했다.상반기에는 무인카페 등 식품 영업 신고 업소를 중심으로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신고를 요하지 않는 자유 업소를 전수 점검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이원화해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점검 결과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목적 보관 16개소 ▲건강진단 미필 2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 1개소 ▲시설기준 위반 1개소 등 총 20개소의 위반 업소를 적발, 행정처분을 내렸다.대구시는 처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편의점과 무인판매 업소가 나날이 늘어나는 만큼, 이들 업소에 대한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 제218회 정기연주회 ‘시와 함께하는 풍류마당’이 10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안도현, 하응백, 김승국 등 작가의 시를 가사로 하여 한명순, 박수관 등 명창이 시립국악단과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저항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1977년 개봉작 ‘한네의 승천’의 주제가이며 가수 이선희가 불러 유명했던 ‘한네의 이별’ 등 익숙한 가사의 작품과 제설타령(간장타령), 봄꽃타령(금드렁 타령), 상사가(상주모심기 소리), 공한가(치이야 칭칭나네) 등 우리 전통 가락에 시인의 노랫말을 새롭게 입혀 작업한 곡들도 선보인다. 특히 발가락 시인이라고도 불리는 대구의 뇌성마비 시인 이흥렬의 시 ‘앉은뱅이 꽃’과 ‘무제’를 이번에 새롭게 노래 곡으로 만들어 부른다. 작곡가 조원행, 김정욱 등이 이번 무대를 위하여 곡 작업을 맡았다. 이렇게 노래가 된 시들을 여러 가수와 명창들이 들려준다.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놀량사거리 예능보유자인 한명순 명창이 ‘제설타령’과 ‘봄꽃타령’을 들려주며, 델픽세계무형문화재 동부민요 예능보유자인 박수관 명창이 ‘상사가’와 ‘공한가’를 준비한다.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전수자이자 미스트롯3에 출연하여 인기를 끈 가수 오승하가 ‘한네의 이별’과 ‘나그네’를 들려주며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고하준, 정효빈 단원이 ‘앉은뱅이 꽃’을 준비한다. 이외에도 많은 가수와 소리꾼들이 출연하며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또 안도현, 하응백, 김승국 등 시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전, 시 낭송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업 경연에서 대상을 받은 국악 단체 ‘트리거’의 협연 무대도 준비된다. 현악 3중주와 국악관현악 ‘폭류’(작곡_ 박필구)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현악 3중주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으로 곡 제목처럼 격렬한 리듬과 음향의 전개 속에서 점차 정화와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음악 여정을 보여준다.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은 “시와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우리 말과 우리 선율의 조화된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예술을 즐기기에 좋은 가을날, 공연장에 오셔서 문학과 음악이 주는 카타르시스로 마음을 채워가시길 바란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대구시립국악단 218회 정기연주회 ‘시와 함께하는 풍류마당’의 관람료는 1만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예술단(053-430-7655), 예매는 놀티켓(놀.interpark.comh/1544-1555)을 통해서 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