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접종을 연장 실시했다에 따라 하절기 유행을 대비해 가급적 5월 중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이달 말로 종료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월 30일까지 65세 이상 고령층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연장 실시한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무료 접종 대상자는 추가접종 기간 내에 접종할 수 있다. 또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면역이 감소하므로 의료진과의 상담 후 접종 간격을 준수해 5월 1일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2024-2025절기 백신과 동일한 JN.1백신으로 국내에서 유행하는 JN.1 계열 변이에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방접종을 하면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가볍고 합병증 발생과 입원·사망률을 줄일 수 있으므로 적극 권고한다. 최근 3년간 여름철에도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접종 기간이 연장됐으며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데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가능한 5월 중으로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한다. 아울러 대구시는 5월 한 달 동안 예방접종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해당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만, 다음달 1일 이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기관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기관별 접종 일자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접종 전 의료기관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므로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군은 모두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4월 28일부터 의학적 사유로 생식 건강이 손상돼 영구적인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난자·정자 동결 및 초기 보관료를 지원한다. 의학적 사유에 해당하는 대상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난소나 고환 절제, 항암제 투여, 복부 및 골반 부위를 포함한 방사선 치료, 면역억제 치료를 받은 경우이며 터너 증후군, 클라인펠터 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 질환도 포함된다. 신청은 대상자가 난자·정자 동결 시술을 받은 뒤 6개월 내에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미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소 기능 저하 여성의 난자 동결 비용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대구시는 해당사안이 시 재정상황 및 전문가 의견 등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당분간은 저출생 대응에 보다 시급하고 시민 수요가 높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체외수정 시술비 회당 지원 금액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 급여 항목의 본인 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지원하는 등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2024년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을 통해 태어난 출생아는 총 1,674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16.6%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같은 사업으로 태어난 출생아 대비 55.7% 증가한 수치로 대구시의 과감한 난임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의학적 사유로 가임력을 잃을 위기에 놓인 분들에게 생식세포 보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선택지를 넓히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난임부부 지원과 더불어 시민 여러분께 꼭 필요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신의 아이디어, 대구를 바꿉니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전 국민 및 대구시 산하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제1회 정책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특색 있는 대구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 △실내정원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공장소 제안, △디지털 과의존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 △성공적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로 총 5건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 30일간이며 대구시 온라인 참여 플랫폼 ‘토크대구’, 국민신문고 우편, 방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안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업무 담당 부서에서 실시 가능성, 실시 효과 등을 바탕으로 채택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제안실무위원회를 통해 우수 제안 후보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제안 후보는 4월 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거치고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창안등급과 부상금액을 최종 결정한다. 채택된 제안은 5월 중 대구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대구광역시장상과 함께 창안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부상금을 지급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다양한 시정 주제에 대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초고령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40,162명의 어르신에게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시 전체 노인인구의 약 8%에 해당하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 되고 있다. 2025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의 평균 경쟁률은 2 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며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진 결과다. 2024년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9.7%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 한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경제적 도움과 신체적 건강 개선을 꼽았다. 이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93.1%의 참여자들이 재참여 의향을 밝혀,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4년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평가에서 대구시는 일자리수행기관 9개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상위권 성과를 기록했으며 14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수여받았다. 이는 사업량, 업무 효율화, 일자리 질적 제고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음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참여자 조기 등록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 지역은 8개 시니어클럽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북구 시니어클럽, 달서구 시니어클럽 등이 상위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인센티브 지급은 어르신들의 참여 확대와 일자리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을 시작해 2024년까지 총 1,618백만원을 지원 했으며 창업지원으로 일자리 354개를 창출하고 직업교육을 통해 어르신 508명의 취업을 도왔다. 이러한 사업들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노인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오는 2월 23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서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40개국 40,130명의 마스터즈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2025대구마라톤대회’ 가 개최된다. 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즈 풀코스, 금년 신설된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대회 개최일을 2월 네 번째 일요일로 변경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에 마스터즈 참가신청이 급증, 참가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도부터 우승상금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대폭 인상한 결과,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최우수 엘리트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2시간 3분대에서 5분대 기록을 가진 세계 최정상급 선수 8명을 비롯한 해외선수 62명, 국내선수 96명 등 총 158명이 세계 최고의 우승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주요 해외 남자선수로는 탄자니아 국적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와, 전년도 대구마라톤 우승자이자 베를린마라톤 4위를 기록한 케냐 국적의 스테픈 키프롭 선수와, 2024년 마라톤 첫 데뷔 두바이에서 우승한 마라톤 영재 아디수 고베나가 대회신기록 경신에 도전하게 된다. 여자선수는 전년도 수립한 대회신기록 보다 기록이 우수한 2시간 18분대의 에티오피아 국적의 메세레 베레테 토라와, 티기스트 기르마와, 2시간 19분대를 기록한 보세나 물라티가 우승에 도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대구 계명대학교 출신으로 2019년 대구마라톤 데뷔 시 국내부 1위를 차지한 이후, 2023년 서울마라톤 국내부 1위, 2024년 JTBC 서울마라톤 국내부 1위 등 국내 현역선수 중 최고기록을 보유한 코오롱 박민호 선수와, 국내 여자부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삼성전자 김도연선수가 출전한다. 무결점 안전을 위해 △도착지 3개소 분산배치, △병목구간 코스변경,△대회 안전요원 등 5천 8백여명 배치해 안전사고 제로 참가자 불편 제로 및 시민불만 제로인 무결점 안전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품격 있는 대회운영을 전년도 대회의 참가자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나아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셔틀 2개 노선 확대운영, △물품보관소, 기념품 배부처, 종합안내소 확대, △하프 참가자 물품 트럭이송, △ 임시화장실 대폭 증설, △기념물품 조기배송 등 철저하고 세심하게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참가자 감동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도 시행한다. △전종목 참가자의 골인지 Smile 포토서비스, △마스터즈 풀코스 참가자를 위한 스포츠마사지 서비스, △타지역 참가자 및 부득이 차량을 운행하는 참가자를 위한 임시주차장 운영, △마라톤 코스 곳곳에 20개팀 650명의 거리응원 실시 등이다. 부대행사로 대회 당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는 참가선수와 가족,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부스와 마켓 스트리트 및 간이무대를 설치해 지역 아티스트, 인디밴드들이 참여하는 버스킹도 준비하는 등 대회 당일을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대회 준비기간 중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교통소통 방안을 논의해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인근 주민 교통통제 사전안내를 실시했으며 대회 당일에도 코스 구간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2월 23일 오전 9시부터 KBS-1TV, KBS Sports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09:00~12:00까지 3시간에 걸쳐 국내외 생중계되며 수성못, 서문시장 등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와 시가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최상의 경기력과 무결점 안전, 그리고 품격 있는 대회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해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시민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시 예산의 37.3%를 차지하는 보건복지재정을 실효성 있게 추진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서민복지를 강화하고 사회구조변화에 따른 신 복지수요 대응, 고령친화도시 조성, 장애인 돌봄, 평생 건강을 누리는 환경 조성 등 보건복지정책 추진에 혼신의 힘을 쏟는다. 대구시는 단순히 개인 건강의 문제를 넘어서 의료서비스 접근에 대한 불평등을 최소화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고자,경북대학교 이전을 포함해 국내 최초 산·학·연·병을 연계한 ‘대구 종합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우수 의료진 32명 추가 증원을 목표로 경북대학교병원과 협력해 2025년 1월 기준 전문의 16명을 충원해 진료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3대 취약분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야간 소아진료와 뇌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전환형 격리병동 70병상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진료-수술-입원까지 원-스톱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화원 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 ~ 지상 6층 규모의 통합외래진료센터를 올해 1월 착공해 2027년 9월 준공할 예정이며 ‘통합난임치료센터’를 상반기에 개소할 계획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인 군위군 주민들은 입원, 수술, 응급의료 처치가 필요할 경우 구미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과 군위신공항 도시 내 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지난해 10월 24일 체결했다. 향후 의료취약지인 군위군에 메디컬센터가 건립되면 군위군 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권 100만 주민들에게 필수·응급의료 제공과 의료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초고령화 및 장례문화 변화에 따른 화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을 역점 추진 중이며 2025년부터 친자연적 장사시설 수요를 반영해 시립공원묘지 내 공설자연장지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정보교류와 재활공간 등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구장애인희망드림센터’를 다가오는 3월에 개관하고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4월 개원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필수·응급의료체계 강화로 시민 생명 보호 대구시는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대구책임형 응급의료대책’의 일환으로 2023년 6월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간 협의를 통해 ‘대구시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을 마련했다. 병원 선정이 곤란한 중증 응급환자의 경우 ‘다중이송전원협진망’을 가동해 6개 응급의료센터중 적정한 병원으로 직권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의정갈등 상황에서도 지역 의료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중증응급환자 616명을 신속 이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응급실 운영 상황을 일일 모니터링해 대구시, 6개 대형병원 병원장, 응급의학과장 간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야간·휴일 취약시간대 소아환자들의 진료 불편 감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지정·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도 3개소를 추가 지정해 소아 안심진료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약국이 없는 동구와 달성군에 올해 2개소 추가 지정해 12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마약류 중독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교육청, 경찰청, 약사회 등 유관기관과 마약류 중독 예방·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해에 체결해,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과 중독자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는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시 및 신종·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관 18명을 양성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감염병 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입원치료병상을 올해 말까지 추가 확충해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에이즈 국내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미등록 외국인 대상 에이즈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복지사각지대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위기가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는 빅데이터, AI활용, 지역안전망 연결을 강화해 더 촘촘하게 발굴 지원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활동, 노인일자리를 연계한 고독사예방관 즐거운 생활지원단 운영, 공공기관과 연계한 공공요금 연체가구 조사를 통한 대구형 위기의심가구 발굴지원, 24시간AI돌보미 지원, AI안심올케어,가족돌봄청년 발굴·지원, 긴급복지지원, 달구벌희망복지기동대 운영 등 전방위적으로 위기의심가구를 지속 발굴해 밀도 높은 복지상담과 맞춤형 대상자 지원·관리로 민간연계 등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신속 대응과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살던 곳에서 체감하는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통합서비스 구축노인,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 등 돌봄서비스를 통합제공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연내 조례제정, 협의체 구성, 구·군 전담조직을 설치할 계획이다.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자를 17만명으로 확대 지원하고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 시민에게 자립·자활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을 자활급여 3.7% 인상해 지원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저소득 청년이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본인 저축액과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 적립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약 1만명의 가입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자산형성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성공적으로 생계급여 탈수급을 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연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노숙인 및 쪽방주민에게 방한·냉방용품, 생필품 등을 제공하고 이들 중 위기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현장 순찰·상담을 진행해 응급잠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보호대책을 마련해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20만원으로 대폭 인상해 지급하고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보훈대상자 처우를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앞산 충혼탑을 방문하는 참배객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말 경사로 추가설치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완료하고 지난 1월 2일 충혼탑 신년 참배 행사 시 첫 운행을 해 보다 쉽게 참배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대구시는 노후 생활안정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 제공하고 지역 특성화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수요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2025년에는 시니어클럽 지원을 확대해 노인일자리 개발·지원 창업·육성,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을 확대 지원해 건강·여가·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어르신 수요를 반영해 경로당 입식환경을 조성하고 경로당 식사제공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취약 재가노인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기본으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특화사업을 제공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지원하는 한편 시기별, 상황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편의와 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노인양로·요양·보호시설 운영과 기능보강을 지원하고 요양보호사 수요 증가에 따라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고령친화도시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대구광역시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 어르신들의 실태와 복지수요를 조사했고 2024년에는 ‘대구광역시 고령친화도시조성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025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2026~2030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해 세계보건기구의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반영한 지역 맞춤 고령친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애인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했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돌봄서비스 제공시간도 확대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과 60세 이상 고령 장애인을 위한 특화주간보호시설을 신규 설치했고 현 정부 국정과제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지원’을 강화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발달장애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자립생활주택을 점차 확대중이며 장애인 일자리도 확대했다. 특히 2023년 7월 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거주시설 장애인의 주거 전환과정을 지원하고 민간 자립지원기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정신건강정책 ‘예방부터 회복까지’ 마음건강 돌봄 도시 조성을 위한 전 단계 관리전환을 추진전략으로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의 구축과 24시간 정신응급 현장대응 체계 구축, 온전한 회복을 위한 일상 복귀 지원체계를 구축해 다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탄탄한 생명안전망 조성에 힘써 왔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 협력체계를 활용한 생애주기별·생활터별 자살예방정책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사업을 전개해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시행계획 평가 결과 5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울러 금연구역 규제 강화를 위해 관내 전 지역 금연 과태료를 5만원으로 인상해 금연규제의 실효성을 제고했다. 그리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금연구역 1,813개소를 신설·확대했으며 횡단보도 및 횡단보도와 접하는 경계 5m 이내 금연구역 30개소를 신설해 담배연기 없는 청정 도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섰다. 초고령 사회에 대응을 위해 중앙부처 AI·IoT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을 대구형으로 확대해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건강 꾸러미 지원, 낙상 방지를 위한 근력 강화 운동 보급과 치매선별검사, 우울검사 등 노년층 통합 건강 서비스 실현에 전력을 다했으며 지속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다양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든든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시는 민관협력과 시민의 참여로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의료·복지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36일간 대구시민, 대구시 소재 직장인·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며 2월 19일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 등 예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 행복 및 편익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 등을 공모·선정하는 제도로 대구시민, 시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든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대구시와 구·군공무원,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 기관 종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이메일 팩스, 방문 및 우편 대구시 산격청사 예산담당관 주민참여예산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제안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3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투표를 통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 표창도 수여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해당 사업부서 검토 →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숙의·심사 → 주민투표와 총회 승인 → 의회 예산심의 및 의결을 거쳐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확정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모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36일로 연장하고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홍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2월 19일 오후 2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추진을 위한 ‘2025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서는 제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장 전달,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보고 분과별 토의 등을 진행하며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류종우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 등이 참석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해왔으며 그 결과 2019년부터 정부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이 공모를 통해 선정돼 대구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월 18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행공고’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23일 사전설명회에 이어서 지역 RISE체계를 함께 이끌어 나갈 지역소재 대학 및 참여희망 기업, 기초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RISE 시행공고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기존 교육부 중심의 대학 재정지원 관련 권한을 위임받아 지자체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RISE체계 구축을 위해 대구시는 지난 2월 6일부터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 RISE 사업의 기본 방향과 과제별 추진계획, 지역사회 연계 방안과 목표 및 성과 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개요와 공모 신청절차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특히 사업비 집행방식 및 참여기관 범위 등 사업추진과 관련한 기관별 질의·응답을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시 RISE 사업은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 기업 협력,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4대 프로젝트와 그 아래 17개 단위과제가 중심이다. 각 대학에서는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그 대학만의 특성화 분야에 맞게 유기적으로 연계 가능한 단위과제들을 선택해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라이즈 사업 공모는 3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경 최종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차질 없는 사업수행과 대학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2월 25일 2차 설명회도 준비 중에 있으며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 기업 등 참여대상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올해는 지역 RISE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해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지역의 대학 및 혁신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지역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RISE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해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월 18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해 지난해 연말 대구시의회 통과와 특별법 준비 등을 완료했다”며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회 세미나와 중앙부처 협의도 중요하지만, 경북도의회 통과가 최우선인만큼 경북도가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최근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강풍에 따른 화재 우려가 크다”며 “소방안전본부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번 주 일요일에는 세계 최고 우승상금, 국내 최대 규모,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열린다”며 “각 실·국에서는 분야별로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과거 매년 2~3명씩 승진하던 관례를 깨고 민선 8기 들어 2년 반 만에 35명 정도 국장급 승진을 시킨 결과 대구시가 많이 젊어졌다. 이를 통해, 젊은 국장들이 앞장서서 ‘대구혁신 100+1’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냈고 대구시가 달라지고 있다는 인식 변화도 생겼다”며 “앞으로도 실국장들은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항상 공부해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 앞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서경현 미래혁신정책관, 변순미 행정과장 등 2024년 정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전수했다. 또한, 미래혁신성장실 등 2024년 성과관리 우수 실·국에 대한 포상을 통해 그동안 ‘대구혁신 100+1’ 혁신사업 추진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초등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의 참가자를 2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구·군 가족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은 대구시 거주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전문업체와 함께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방문학습 서비스를 지원하며 올해 모집인원은 101명이다. 1가구 1자녀 지원을 원칙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자녀와 신규 참가자를 우선 선정한다. 학습과목은 한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주 1회 방문학습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학습능력 검사 후 수준에 맞는 1:1 맞춤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가족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군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모빌리티 혁신기술 공유와 미래산업 대응방안 모색 나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주관하는 ‘CES 2025 리뷰 & 모빌리티 지원사업 설명회’ 가 오는 2월 20일 오전 11시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공개된 첨단 기술 및 산업 동향을 지역 기업들과 공유함으로써, 모빌리티와 로봇 산업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CES 2025리뷰, 산업전망, 기업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현장의견 수렴, 기업 간 네트워킹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우선, CES 리뷰는 글로벌 원격솔루션 기업 알서포트의 기획팀장이자 미래기술 전망서 ‘변화너머’의 저자인 ‘신동형 이사’ 와, 20년 이상 IT업계현장을 취재해 온 전자신문의 ‘배옥진 차장’ 이 연사로 나선다. 혁신적인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산업동향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개발기업 드림에이스의 ‘이세연 최고 창의성책임자’ 가, 로봇부문은 대동그룹에서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을 주도해 온 대동로보틱스 ‘감병우 경영총괄’ 이 발표자로 나서 산업전망과 대응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연사 모두 지역 기반 글로벌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모빌리티 관련 지원제도와 사업설명 시간을 가진다. 산업부 ‘미래차 사업재편’의 컨설팅을 총괄하는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EXCO·대구테크노파크·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지역 4개 기관도 올해 시행하는 주요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전달과 함께 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청취해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설명회에 앞서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에스엘, 아진산업, 소네트 등 SDV를 준비하는 지역의 대표기업과 경북대, DGIST,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SDV 전장부품 협의체’ 구성을 위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국의 관세정책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기업들과 함께 적절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은 지난해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 사업으로 3개 시니어클럽 소속 42명의 노인 인력이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및 안전 점검을 수행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 292명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 덕분에 대구지역 전통시장의 화재 피해액이 전년 대비 39.4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올해 대구지역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은 만 60세 이상 노인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대비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철시 전 안전 순찰까지 담당하며 ‘전통시장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통시장 내 화재 안전 점검, △철시 전 안전 순찰, △화재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 등이다.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이 전통시장 화재 예방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2월 12일~13일 양일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전통시장 시니어 지원단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대구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더욱 많은 전통시장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