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대구시가 직접 생산하는 ‘청라수’ 5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물량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직접 생산한 ‘청라수’로 강릉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인해 재난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등 생활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 간 협력 차원에서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행정안전부나 강릉시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병입 생수 및 급수차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과거 재난 당시 타 지자체와 국민들의 도움으로 피해를 극복한 경험을 되새기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간다는 구상으로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지원에 나서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든든한 이웃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재난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공동의 과제”며 “대구 시민의 정성이 담긴 이번 생수 지원이 강릉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 강수량이 평년 대비 94% 수준이며 운문댐 저수율이 62.2%로 전년 대비 12.7%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수도 공급 관리, 하천 유지관리, 농업용수 확보 등 체계적인 물 관리 노력을 통해 가뭄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말까지 관내 23개 조합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부적절한 운영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역주택조합 추진 과정에서 과도한 공사비 증액, 조합 정보 비공개, 부당 계약 체결 등 관련 분쟁이 잇따르자 실시하게 됐다. 대구시는 자료 공개 여부, 실적 보고 자금집행실적 제출 등 조합의 관리·운영 실태와 조합원 모집 광고 조합 가입계약서 등 조합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적된 위법사항에 대해 관할 구청에서는 이달 중으로 고발 13건, 과태료 부과 2건, 시정명령 9건 등 총 26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위법 사항은 △주택조합사업 시행에 관한 서류 및 관련 자료 인터넷 등에 미공개 △분기별 조합 실적보고서 미작성 △자금운용계획 및 자금집행실적 등 미제출 △조합원 모집신고 및 가입계약 시 주택건설대지 사용권원 또는 소유권 확보 면적·비율 미기재 등이었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지역주택조합 운영·관리상의 미비점을 관할 구청이 철저히 관리·감독하도록 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국토교통부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국토부에 건의한 ‘공사비 검증 신설 방안’은 현재 주택법 개정안에 반영돼 국회 소관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대구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당초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거 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나, 현재는 토지 확보 지연과 공사비 문제, 전문성 미비 등으로 사업이 지연·무산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부와 더욱 긴밀히 협조하고 점검 결과는 감독기관인 구청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8일 오후 1시 청소년문화의집과 꼼지락발전소 두 곳에서 동시에 청소년 공연·체험 행사인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오픈데이로 개최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의 자유로운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기획단이 공연·체험 부스 중심의 문화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청소년기획단 : 청소년 문화행사인 어울림마당 운영을 위해 모집한 청소년으로 구성된 기획팀이번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대구 대표 청소년 문화시설인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과 꼼지락발전소 2개소에서 오픈데이로 펼쳐지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문화의집과 꼼지락발전소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대구 대표 청소년 문화시설로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문화의집과 꼼지락발전소를 청소년들에게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두드림 난타 체험 및 보드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유스카페 개최 외에 청소년문화의집 공간 투어,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 및 전시회, 스탬프 랠리 이벤트, K-POP 댄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꼼지락발전소에서는 클라이밍 체험과 꼼지락 극장에서의 영화 상영 외에, 드론 축구장·팹랩·노래방·요리실 등 공간 투어, 선거 홍보관 운영, 밴드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팹랩 : 3D 프린터 등 디지털 제작 장비를 갖추고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공간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시설인 청소년문화의집·꼼지락발전소의 오픈데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체험 갈증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해볼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7월부터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사용지역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9개 지자체로 확대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사용지역을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 고령, 구미, 김천, 성주, 청도, 칠곡 등 9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확대는 2023년 7월, 3개 지자체가 어르신 무임교통사업을 시행, 2024년 12월 14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에 이어 경상북도 6개 지자체가 올해 7월 1일부터 어르신 무임교통사업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9개 지자체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간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을 위해 ‘대구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광역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으며 7월 시행을 앞두고 상호 이용 및 정산 협약을 지난 6월 25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기존에 발급받은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시내버스는 물론 대구도시철도와 대경선을 타고 9개 지자체 대중교통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임교통카드는 대구 기준 올해 73세 이상이 발급 대상이고 매년 1년씩 낮춰져 2028년 70세 이상이면 발급 가능하다. 어르신이 사용한 무임 교통비는 해당 어르신의 주소지가 속한 지자체에서 부담하게 된다. 한편 대구, 경산, 영천은 이미 2023년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 통합무임카드를 사용해 왔으며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이용 실적은 약 330만 건이다. 대구에서 경산·영천으로 이용이 140만 건, 경산·영천에서 대구로 이용이 190만 건이다. 지난해 7월, 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설문조사와 빅테이터 분석 결과 어르신의 99.5%가 만족하고 통행목적은 위락·사교, 병원, 쇼핑, 생업 순으로 나타났다. 통합무임통카드 사용지역 확대는 향후 지역 간 더 활발한 교류로 문화와 경제, 관광을 폭넓게 이어주는 든든한 연결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통합무임교통카드 사용지역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체감하고 자유로운 이동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이 돌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024년 12월 대경선 개통,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이어 올해 경북도 9개 지자체로 어르신 무임승차 확대를 통해 광역교통 분야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빗물받이’ 중점점검 및 청소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여름철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2025년 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하수도 빗물받이 중점점검기간’ 으로 정하고 배수 취약지인 저지대, 전통시장, 중점관리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 및 청소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동안 하수도 관련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개 구·군과 협력해 하수관로 준설, 빗물받이 청소,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앞서 6월 24일부터 6월 30까지를 ‘하수도 빗물받이 중점점검기간’ 으로 정하고 배수가 불량한 저지대 및 전통시장, 중점관리지역은 물론, 기존 점검 완료 지역과 민원 발생 구역까지 포함해 전면적인 점검 및 청소활동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는 9개 구·군과 협력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집중 호우 시에는 비상근무 및 긴급 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도 빗물받이에 쓰레기나 낙엽 등 이물질을 무단 투기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침수 우려지역에서는 기상 예보에 귀 기울여 사전에 대비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장마와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도시침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빗물받이는 청소 후에도 집중호우 시 이물질이 다시 쌓여 배수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점검과 청소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시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도심 속에서 만나는 힐링 명소, 금호강 산격야영장 개장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무더운 여름철 하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금호강 산격야영장’을 오는 7월 3일에 개장한다. 산격야영장은 9월 3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8,500㎡ 규모의 잔디광장에 캠핑면 60면을 비롯해 주차장 57면, 음수대 1개소, 화장실 2개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1회 최대 2박 3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캠핑면을 10면 추가하고 휴무일도 기존 주 2일에서 1일로 줄여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금호강 둔치 내 운영되는 관계로 각종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일이 다소 제한될 수 있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산격야영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자, 여름철 무더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철 여가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치맥페스티벌, K-POP과 함께 글로벌 축제로 도약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이 ‘치맥 센세이션’을 주제로 한층 더 새로워진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K-POP 공연을 앞세워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클룩,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단체 관광객 전용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홍보도 강화했다. 6월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24회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전국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도 준비됐다. KTX 연계 상행/하행 구매 시 치맥 쿠폰을 증정한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축제의 즐거움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홍보존을 운영한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리얼월드 성수’ 내에서 ‘구석구석 트럭’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지난해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 공공/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구석구석 가게’ 아이템을 활용한 ‘구석구석 트럭’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하고 SNS 인증을 하면 굿즈와 함께 추첨을 통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프리미엄 존 이용권을 증정한다. 서울시 관광안내소에서도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한다. 7월 6일까지 서초여행자지원센터, 신촌역 관광안내센터 2곳에 홍보존을 운영하고 서울 시내 7개소 내·외부 전광판을 통해 홍보영상도 송출한다. 유니클로 동성로점과 협업도 진행된다.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유티미’ 커스텀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치맥페스티벌 로고 치킨·맥주 형상의 스탬프를 활용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7월 6일까지 대구 유명 문구·팬시점인 에스닷과 협업해 굿즈도 전시·판매한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라인업도 선보인다. ‘대프리카 워터피아’ 콘셉트로 꾸며진 2.28 자유광장에서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워터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7월 2일에는 청하와 박명수가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7월 3일에는 B.I, 플로우식이 힙합 무대를 선사한다. 7월 4일에는 축제의 여신인 권은비와 플로우식이 뜨거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7월 5일에는 SNS 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닛몰캐쉬, 래퍼 딘딘, DJ 준코코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월 6일에는 90년대를 풍미한 록 발라드의 대표주자 K2와 YB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코오롱 야외음악당 무대에는 스페이스A, 도시의 아이들, REF 등 8~90년대 유명 가수들이 옛 추억을 담아내는 무대로 관람객들과 떼창의 감동을 함께 만든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유모차 대여 및 물품 보관 등 관람의 편의를 높이고 일반 관람석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장애인 배려 좌석이 마련된다. 또, 프리미엄존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운영한다. 입장권 예약 시,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람 당일 현장에서 이동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을 개선했다”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 대구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2차 모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디지털 교육 수요자, 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5년 대구광역시 평생교육 이용권’ 이용자를 2차 모집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1인 35만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구시 주체로 지난 4월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1차 모집했으며 4,079명이 선정돼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 중이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1차에 이은 일반이용권 잔여분, 30세 이상 디지털 교육 수요자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174명을 모집하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권 선정자는 대구광역시 90여 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온라인 강좌도 수강이 가능하다. 단, 디지털 이용권은 컴퓨터 교육 운영기관이나 원격학원 등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타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및 문의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박우미 대구광역시 대학인재과장은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 및 참여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을 발굴해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반기 신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모집인원은 220명으로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 예정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자는 본인 연 소득 6천만원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2억 5천만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연 최대 3.5%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최저 1.5%의 금리를 부담해야 하며 지원 기간은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7월 첫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총 885명의 청년에게 이자를 지원해 왔으며 실제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돼 청년층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모집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소득 수준에 따른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저소득 청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려는 취지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 이용자,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지원 참여자 등 정부 또는 대구시의 다른 주거지원사업 수혜자는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대구시의 주거지원 통합 온라인 플랫폼인 ‘대구安방’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8월 6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安방’ 내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자립적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신산업 유치 기반 조성 차원에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 구축과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에너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간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등의 신산업은 대규모의 전력수요가 반드시 수반되는 사업으로 이러한 산업의 지역 유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적인 사항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415MW 규모 열병합발전소를 유치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에 난방 에너지와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LNG 복합발전소를 구축하려 했으나,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2021년 무산된 바 있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적 전력 생산설비인 태양광발전 및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전력 자립률 확보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대구시의 2023년 기준 전력 자립률은 13.1%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24년에는 성서일반산업단지 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발전설비 증설을 추진해 270여 MW의 전력과 열에너지를 지역에 공급하는 노력을 기울여 전력 자립률을 17.6%까지 끌어올렸으나 신산업을 유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구시가 이처럼 전력 자립률 확보 등 발전설비 구축에 노력하는 이유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은 자동화 및 전동화를 넘어 인공지능화로 발전해 가며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력산업은 발전소 및 송배전망의 지방 편중으로 인해 수도권 전력공급망 구축에 대한 불안은 가중되고 있어 산업통상자원부는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및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등의 ‘에너지 지산지소’ 정책을 추진해 짧은 송배전망 사용에 따른 저렴한 전력요금 혜택을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24일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지역의 학계 및 지원기관 전문가,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 5개 관리기관, 지역 에너지 전문기업 4개사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2035년 전력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 및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과 신규 전력공급 기반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는 이날 도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향후 2030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 추진 중인 ‘공공주도 산단 태양광 사업’과 병행해 민간 자율의 태양광 설비 보급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수소·암모니아 혼소 LNG 복합발전소와 소형모듈원자로 등을 추진해 신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저탄소 및 무탄소 전력공급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학계 및 지원기관 등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되게 친환경 발전설비 구축 및 미래 신산업 지역 유치를 위해 에너지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4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25년 골목상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골목상권 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활동계획 발표, 우수사례 공유, 역량강화 멘토링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상인회, 서포터즈, 지자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의 젊은 감각과 창의적인 시선으로 골목상권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구시는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열정 있는 대학생 4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10개 골목상권에 4인 1조로 배치해 팀별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2개월간 골목상권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상권을 분석하고 상인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쳐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골목상권의 숨은 매력을 찾아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 제작과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 등 SNS 홍보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골목상권의 특색과 경쟁력을 반영한 콘텐츠를 축적하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골목상권 브랜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청년과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협력하고 대구시가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민·관 상생의 좋은 모델이다”며 “서포터즈의 창의적 시도가 골목 경제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흐린 물 출수 예상 안내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6월 25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동구, 북구 및 수성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6월 25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동구 신암2동, 수성구 수성1,2·3,4가동 전역 및 동구 신암3동, 북구 대현동, 수성구 범어1,3동, 중동, 황금2동 일부 지역 3만 3천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