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국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다…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 12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철도산업 최신 경향이 모인다. ‘일상에 남기는 길, 철도’라는 표어 아래, 세계인의 삶에 스며들어 있는 철도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부산교통공사가 후원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7개국, 137개 사에서 951개 공간을 운영하며 철도 관련 전문세미나,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기관은 물론, △현대로템 △우진산전 △로만시스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부품사가 대거 참여해 세계 철도산업을 한눈에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중차’ 와 같은 세계적 철도차량 제작사도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아울러 다국적으로 뻗어나가는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위해 많은 해외기업과 부품사들이 이번 전시회를 주시하며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시철도 사업의 청사진이 될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하는 저탄소 환경 수소철도차량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 부산의 도시철도 미래를 제시한다.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은 ‘부산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누리는 도시철도’를 비전으로 주요 거점 간 고속 연결, 도시철도 소외지역 최소화, 대중교통 수단 간 연계 환승 등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덕도신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서 부산권을 빠르게 잇는 획기적인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친환경 수소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학술 대회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와 배터리 등 첨단 철도기술과 관련한 8개의 전문 세미나와, 참가사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4개의 오픈 세미나가 개최된다. 비즈니스센터에서는 다양한 사업 미팅과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철도 공공기관·업체가 함께 철도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코레일유통의 철도 기념품 전문점인 ‘트레인 메이츠’ 가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진행된다. 인공지능 아나운서 ‘에일리’ 가 행사 진행에서 활약할 예정이며 해외 참가자를 위한 인공지능 동시통역도 준비된다. 또한, 국가철도공단이 개발 중인 철도 역사 내 인공지능 길안내서비스를 이번 전시회에 시험적으로 도입해, 관람객이 큐알 코드를 활용해 개인 단말기로 원하는 목적지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회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업계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21일은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동북아시아 교통 물류의 중심이자 유라시아대륙철도의 관문 도시인 부산에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열리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사업’ 추진… 실질적 재기 지원 본격화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폐업소상공인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제 위기로 인해 생계 불안정에 놓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취업 초기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고용시장으로의 빠른 전환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경을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해 진흥원의 ‘부산일자리종합센터’ 주관 아래, 오늘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폐업소상공인 중 올해 1월 이후 취업자 및 폐업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가 신청 대상이며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최근 임금근로자로 취업에 성공한 폐업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도와 목돈 마련의 발판이 될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을 시행해 고용시장 진입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 사업은 2020년 이후 폐업한 부산 거주 소상공인 중 올해 취업자를 모집해, 참가자가 월 30만원씩 총 6개월간 납입하고 그와 동일한 금액을 시비로 지원해 매월 두 배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6개월 근로 유지 및 적립 조건 충족 시 최대 360만원을 만기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지원 신청은 오늘부터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총 200명이다. 다음은, 폐업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고용시장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0년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들을 올해 채용해 그들의 재기를 지원하고 있는 고용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해당 고용주에게는 채용 1인당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총 36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기업당 채용 5명까지 신청 가능하므로 1개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액은 1천800만원이 된다. 지원 규모는 채용인원 기준 총 200명이며 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다. 목표 인원 달성 또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기업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 및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은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에 개최 예정인 '2025 부산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별도 공간을 운영해 사업을 홍보하고 추진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별도 공간 운영과 함께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을 위한 미니잡페어’ 등으로 사업 홍보와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3고 현상과 세계적 경제통상 위기 가속 등으로 폐업소상공인들이 사상 최대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의 위기 상황이야말로 소상공인들의 삶이 처한 위험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폐업을 하더라도 지역 사회에서 의미 있는 고용이 선순환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 시민 모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 소통 캐릭터 '부기', 올해 최고의 지방자치단체 홍보 사례로 선정 [금요저널] “부산 대표 귀염둥이 부기가 부산을 넘어 홍보 전문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제32회 한국PR대상’ '지방자치단체 PR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한국PR대상’은 한국피알협회에서 한 해 동안 진행된 홍보 프로젝트 중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특히 ‘혁신’에 초점을 맞춰 총 20개 수상작을 뽑았다. 시 소통 캐릭터 '부기'는 △캐릭터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 및 지식 재산권 활용 범위 확장 △오프라인 공간 조성을 통한 재치 있는 정책 홍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홍보 사례로 인정받았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중요 국책 사업 홍보 마스코트 활동으로 높아진 부기의 인지도를 활용해 시는 △‘부기튜브’ 활성화 △지역 기업 대상 캐릭터 저작권 무상 이용 및 캐릭터 지식 재산권 유상 판매 △오프라인 정책 홍보 공간 조성 등을 추진했다. 부기 유튜브 채널인 ‘부기튜브’의 경우 △부기가 직접 부산 각지를 관광해보는 ‘부기트립’ △직접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직무 소개 콘텐츠 ‘체험 부기의 현장’ △내년도 전국 체전 및 생활체육 홍보를 위한 ‘운동왕 부기’ 등의 다양한 시리즈물로 광고 및 유명인 출연 없이도 1년 만에 자리를 잡았다. 이와 함께,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등이 제작한 부기 상품들이 관내 관광기념품점, 동백상회 등에 입점해 ‘부산에 방문하면 꼭 구입해야 하는 기념품’ 으로 자리 잡은 점, 지난 10월부터는 저작권 거래 플랫폼 ‘위츠’에 입점해 캐릭터 사용 범위를 확장한 점이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부기를 활용해 사직실내수영장, 부산도서관 등에 조성한 오프라인 정책 홍보 공간 ‘부기존’, 부기 팬미팅 ‘부스럭데이’, 용두산공원 팝업스토어 ‘부기 썸머 나이트 팝업’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도 부기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IBTM World 2024' 참가로 마이스 유치 마케팅 전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아이비티엠 월드 2024'에 참가해 적극적인 마이스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이비티엠 월드’는 1988년부터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마이스 전문 박람회로 매년 전 세계 1만 2천 명 이상의 구매자와 전시자가 참여한다. 시와 공사는 부산의 마이스 기업 3개 사와 공동으로 참가해 부산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고 상담을 진행해 마이스 목적지로서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마이스 관련 회의시설, 호텔, 여행사가 참가해 분야별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또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마이스산업 영역을 확장했다. 아울러 마이스 공동 유치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기반 시설과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마이스 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홍보해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구매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아이비티엠 월드 2024' 참가를 통해 높아진 부산의 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마이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유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부산 마이스 업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에서 첫걸음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 11월 28일 개막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내 최초 국제 아동도서전인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전은 국내외 아동전문 출판사와 단체 등 16개국 193개 사, 작가와 연사 118명 등이 참여하며 150여 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도서전은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가 세 번째로 여행한 하늘에 떠 있는 상상의 나라 '라퓨타'를 주제로 아이들과 어른들의 꿈을 담은 책으로 만드는 세상이 펼쳐진다. 어린이가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도서 전시 및 마켓 △국내외 작가와의 만남 △사인회 △'키즈 아틀리에' △저작권 세미나 등으로 운영된다. 도서 전시의 주제전시인 ‘라퓨타-한다, 어린이’에서는 '라퓨타'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다양한 분야의 400여 권의 책이 선보인다. 또한, 독창성, 심미성, 차별성 등 다양한 가치를 담아 2024 서울국제도서전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공모에 선정된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10종이 전시된다. 도서전 전시 공간에 참여한 193개의 다양한 출판사의 책과 출판사별 책놀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고 ‘그림작가 마을’에서는 ‘공출판사’, ‘금동나래’, ‘새새미’, ‘차야다’, ‘수달이×이상공작소’ 등 17명의 그림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선보이며 책에 관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도서전 한편에서는 참여 어린이들이 넓은 종이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자신만의 그림책 등을 만드는 ‘키즈 아틀리에’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강연 및 세미나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그림책을 사랑한 어른 독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국내외 많은 작가가 대거 참여해 독자와 함께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탐구하고 통찰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2020년 어린이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아동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를 비롯해 △이수지 작가, △차호윤 작가 등이 도서전 현장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또한, △‘걸리버 유람기’의 김연수 소설가와 강혜숙 그림책 작가가 ‘걸리버의 라퓨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정진호 작가는 ‘선과 면으로 만들어 낸 세계’를 주제로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무한한 가능성의 그림책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 등에 작품을 출간한 △다비드 칼리 아동문학가 △줄리아 파스토리노 작가 △린롄언 작가 △콩스탕 조이 △고마가타 아이 등 평소에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작가들을 도서전 기간에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의 우수한 아동 출판 저작권을 해외에 소개하며 저작권 수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저작권 센터'에서는 국내외 출판사의 저작권 담당자와 전문 에이전트가 참여해 수출입 상담 미팅과 저작권 세미나가 진행된다. 그리고 이번 도서전에는 출판사뿐만 아니라 부산현대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부산도서관 등이 함께해 책과 책에서부터 확장된 풍부한 상상력을 담은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1월 28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시 행정부시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국내외 그림책 작가와 출판인, 어린이 독자 100여명이 이번 도서전의 개막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처음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 한국 아동문학의 새로운 산실로 도약할 기회가 되고 세계 아동문학 출판사들이 교류하며 다양한 분야의 아동 콘텐츠 지식재산권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이번 도서전은 우리 아이들을 다양한 책의 세계로 안내해 무한한 꿈을 가지게 할 좋은 기회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4년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폭력예방교육 의무기관인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 등을 대상으로 △기관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방식 △교육효과가 높은 콘텐츠 활용 △참여율 제고를 위한 노력 등 폭력예방교육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폭력예방교육 활성화와 인식 개선 등을 위한 정책 추진 실적을 심사하고 있다. 2023년 폭력예방교육 실적이 높은 369개 기관을 1차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심사를 거쳐 교육 확산과 지원에 이바지한 10개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어제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성희롱방지조치·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가 추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다. 시는 직급별 특화된 주제로 맞춤형 대면 교육을 다회 차로 진행했으며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했다. 또한 사건의 실효적 예방 도모를 위해 사업소, 공직유관단체 등 시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추진했다. 시는 고위직·중간관리자·실무자 등 직급별 맞춤형 대면 교육과 공무직·신규 임용자 대상 맞춤형 대면 교육을 했다. 또한, 성희롱 등 폭력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연극 공연 등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도입해 소속 직원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끌어냈다. 아울러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소, 공직유관단체 등 시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실시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표창 수상은 그동안 폭력 예방 관련 정책을 잘 펼쳐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 등 다변화된 신종 범죄를 포함한 폭력 예방을 위해 효과적이고 차별화된 정책 추진으로 시의 대응 역량을 높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범어사에서 ‘금정산과 범어사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정산과 범어사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정오 대한불교조계종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윤일현 금정구청장, 강종인 금정산시민추진본부 대표가 참석한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2006년에 처음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2014년에 국립공원 지정을 바라는 10만명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시민 염원이 본격화됐다. 이에 시는 2019년 환경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공식 건의했으나, 이후 범어사, 경상남도, 양산시, 부산 6개 자치구, 주민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의 과정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혀 십 수년간 답보 상태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범어사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가치 있는 일로 여기고 전향적인 입장을 표함으로써 국립공원 지정에 전환점을 맞았으며 시민들의 한결같은 열망과 노력 덕분에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속도감이 더해지고 있다. 시와 범어사 등 관계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공식적으로 동의하고 범어사의 수행환경 보전과 발전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금정산과 범어사의 상생발전을 위해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동의 및 상호 협력 △범어사의 수행환경 보전과 산불 예방을 위한 숲길 및 탐방로 개설 지원 △범어사와 그 주변 지역의 발전계획 수립 등 상호 공동 노력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금정산이 지난 2021년 9월 환경부 타당성 조사 결과 전국 국립공원 최상위 수준의 문화자원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국립공원 지정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도심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정산에는 삼국유사, 금정산성, 범어사 등나무 군락 등 63점의 국가 지정 문화자원 등이 있다.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과 주민 자긍심 고취,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뛰어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 보전할 수 있어 미래세대에 지속 가능한 푸른 도시 부산을 물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자연공원법' 국립공원의 지정 절차에 따라 어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주민열람공고를 실시하며 향후 주민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5년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범어사 정오 주지 스님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해 매우 가치 있는 일로 기대와 확신을 가지며 미력하지만 이 뜻깊은 일에 범어사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금정산과 범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과 사찰로 자리매김해 부산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도 널리 알림으로써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부산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여기 계신 모두가 끝까지 뜻을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김수성 주무관, 민원봉사대상 대상 수상 [금요저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에스비에스가 공동 주관한 ‘제28회 민원봉사대상’에서 시 토지정보과 소속 김수성 주무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인 민원 시책 추진과 민원 현장에서 주민 편익을 위해 헌신하고 평소 나눔 활동과 선행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발굴·시상해, 민원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민원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자 1997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에스비에스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시상식은 어제 오전 11시 에스비에스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민원 업무 추진 실적이 뛰어나고 이웃에 대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해 온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수성 주무관은 21년 공직생활 기간 창의적이고 소신 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했으며 다양한 민원 혁신 서비스 제안으로 민원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청렴한 공직생활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최초로 사망신고 후 조상 땅 찾기를 통해 상속이 필요한 부동산의 등기 처리를 위한 ‘상속재산 등기 무료대행 서비스’ 와 우편 발송하던 공시지가 통지문을 즉시 확인 가능한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로 발송하는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 토지가격 서비스’, ‘원스톱 개명·주소변경 무료 대행 서비스’를 추진했다. ‘내 토지 찾기 서비스’ 제공 시, 등기부상의 소유권과 지적도 경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소유 경계 다이렉트 서비스’ 와 ‘지적공부정리 4종 서류 바로 확인 서비스’도 운영했다. 또한, ‘지적 재조사 큐알 경계확인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추진했으며 ‘가상 모형 시범구역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3년간 대한민국 대표 수출모델이 되는 12개 대시민 서비스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김 주무관은 자원봉사에도 솔선수범해, 봉사단체 사단법인 기회의학숙을 수료하고 주말에는 '1365'를 통해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고 공무원의 본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낮은 자세로 주위를 돌아보며 시민 편의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최상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 도시브랜드 ‘Busan is good’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8개 기업·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시는 시 도시브랜드의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을 모집했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는 부산 도시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기업 및 단체로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팬 상품 개발, 브랜딩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28개의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은 식품, 패션, 디자인, 공예,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으로 각 기업의 특성을 살려 자사 제품에 부산 도시브랜드를 적용한 팬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식품회사인 △‘삼진식품’ △‘덕화푸드’ △‘기장사람들’ 등은 어묵, 명란, 미역 등 부산의 대표적인 먹거리에 도시브랜드를 접목한 상품을 선보인다. △‘모모스커피’ △‘수안커피컴퍼니’ 등은 드립백 커피를, △‘아델라7’은 도시브랜드 비스킷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디자인 전문 기업인 △‘슬래시비슬래시’를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 전문기업도 부산 도시브랜드 가치를 담은 매력적인 디자인 상품을 개발해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 단순 판매를 위한 팬 상품 제작뿐 아니라 전문 분야를 살린 특화 콘텐츠 개발 및 협찬에도 적극 협력한다. △‘세정그룹’은 부산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의류를 기탁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옹골찬사람들’은 디지털 트윈 콘텐츠를 제작하며 △‘롯데쇼핑 광복점’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비엔케이부산은행’은 부산 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명소 및 관광지와 연계된 지역 특화 금융상품인 ‘부산이라 좋다 빅적금’을 지난 13일 출시해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 도시브랜드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함께해주신 28개 파트너스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시 도시브랜드 협력 관계를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더욱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팬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산 브랜드숍 'Big Shop'이 오는 25일 중구 광복로에 개소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내일부터 2일간 ‘제4회 부산평생학습주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4일 오후 5시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제4회 부산평생학습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평생학습주간’은 부산의 평생학습 관련 기관과 시민이 참여해 그간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시민의 평생학습 관심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배움의 길, 시작의 나침반'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부산 평생교육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평생교육기관과 전문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평생교육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 교육청을 비롯해 16개 구·군, 평생교육 관계기관 등 38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시민들이 평생교육을 접하고 체험하는 '평생교육 홍보·체험관 운영' △2024년 평생교육사업의 성과를 소개·공유하는 '성과공유회'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평생학습동아리 축제'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 작품 전시'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1일 차에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리며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3개 우수기관에 ‘부산평생학습대상’을 시상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올해의 평생교육사업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회’ △디지털 조력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문해 교원의 교육 성과를 퀴즈로 확인하는 ‘디지털 문해 골든벨’ △부산·울산·경남·제주의 문해 교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문해교원 워크숍’ △‘챗지피티 시대, 대체할 수 없는 미래 인재로 키우는 새로운 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교육트렌드 강연 △인구변화, 고령화, 인공지능 시대와 평생교육을 주제로 하는 ‘평생교육포럼’ 이 이어진다. 2일 차에는 △강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강사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나는 강사다’ △경제 상황 이해와 올바른 자금 관리를 학부모·자녀가 함께 듣는 ‘가족과 함께하는 금융교실’ △확장현실 기술과 가상 모형 기술에 대해 접하는 ‘가상현실 체험 교실’ △평생학습동아리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평생학습동아리 축제’를 통해 시민에게 선보인다. 또한, △‘평생교육 홍보·체험관’은 행사 기간 상시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정보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투박한 글솜씨로 인생 이야기를 담은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 작품도 전시한다. △부대행사로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경품 추첨 등을 진행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여는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대에서도 등록해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진흥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리시는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15분 평생학습도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시민들께서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는 2019년 12월부터 5차례 미세먼지 계절제를 시행해왔다. 제6차 계절제가 시작되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 전역에서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운행 제한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위반 시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긴급, 장애인 표지 부착, 저공해 조치 완료 차량 등은 운행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대수는 올해 9월 말 기준 2만7천 대로 2021년 9월 말 기준 6만9천 대에 비해 61퍼센트가 감소했다. 시는 운행 제한 시행에 앞서 10월과 11월 모의 단속을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제6차 계절제 기간에 운행 제한 외에도 미세먼지 불법 배출사업장 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등 더욱 강화된 저감 정책을 추진한다. 도로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도로재비산먼지 집중도로 29개 노선을 지정하고 이 노선의 청소 주기를 1일 2~4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미세먼지 불법 배출사업장 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강화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점검 △경유차 정밀검사 항목 질소산화물 추가 등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계절제 기간 초미세먼지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시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줄이기 위한 긴급조치를 추가로 시행한다. △사업장 및 공사장 조업·가동시간 변경·조정 △공공·행정기관 차량 2부제 시행 △학교 주변과 공업단지 인근 도로 청소 강화 △36시간 전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 등이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계절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조치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제한이다”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의 운행 제한 준수와 2025년도 시의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감염병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금요저널] 부산시는 질병관리청이 선정하는 '2024년 감염병예방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감염병 예방·관리 △조직구성 및 운영 △우수사례, 4개 분야 총 15개 주요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지자체 감염병예방관리 사업·정책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시는 상위 우수 지자체 3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어제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훈련 △지자체 감염병대응 교육 이수율 △법정감염병 신고 기한 준수율 △의료 관련 표본감시 협의체 운영 △감염병 관리 조직구성·운영 △우수사례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감염병 대응 현장 인력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식생활 변화 등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해서도 시나리오별 실행·토론 기반 모의훈련과 보호구 착·탈의 교육을 하는 등 위기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환자 의심 시 법정기한 내 신고토록 홍보하고 독려해 홍역, 백일해 등 주요 감염병 발생에 적시 대응할 수 있었다. 또한, 표본감시 의료기관과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등 분야별 협의체를 정기·수시로 운영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후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역학조사관과 예비 방역인력을 확보해 시·구·군 역학조사반원을 정비했고 전국 최초로 시설감염관리팀을 신설해 감염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시설들에 대해 집중적이고 선제적인 감염관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와 미래 감염병 유행 대비 체계를 고도화하고 감염병 대응 인력별 맞춤 교육·훈련을 실시해 전문성과 현장 활용성을 높이고자 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구·군, 의료기관,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감염병을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