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미래를 논하다', 글로벌허브특별법으로 열어가는 북극항로 시대’ 국회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이성권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내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산의 미래를 논하다, 글로벌허브특별법으로 열어가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부산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등 관련 중앙부처,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일반청중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균형발전 도모와 북극항로 개척 시대의 선제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써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입법 타당성과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개회 선언과 내외빈 소개 및 축사 등을 시작으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의미와 주요내용' 발표 △'북극항로 시대와 부산의 역할'발표 △'대한민국 성장전략, 거점도시 중심 균형발전' 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의미와 주요내용’은 이경덕 시 기획관이 발표한다. 특별법은 지난해 5월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 공동으로 발의되어 그 필요성에 대한 여야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관계부처와 협의가 완료된 상태이다. 두 번째로 ‘북극항로 시대와 부산의 역할’에 대해 김태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발표한다.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대한민국 거점항구가 부산항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하는 필요성과 그 전략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성장전략, 거점도시 중심 균형발전’은 정민수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장이 발표한다.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거점도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지역 간 성장 불균형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정책적 제언과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세 가지 주제발표에 대해 김인환 국가생존기술연구회 회장,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장,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이승욱 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장이 종합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북극항로 개척이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인 만큼, 이번 토론회가 특별법의 의미와 부산의 미래를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특별법안은 국회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에 계류 중인 상태에서 지난 8월 26일 행안위 법안소위에 안건으로 상정되어 의제로 다루어지면서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특별법은 부산이 비교우위를 가진 물류, 금융, 해양특화산업 등에 국가가 집중적으로 지원해 북극항로 개척에 선제 대응하고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할 동남권 거점도시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규정한 법안이다”며 “이번 토론회는 특별법이 가지는 의미와 부산의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으며 오늘 논의가 물꼬가 되어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부산시, 9월 동행축제와 함께 '부산살림마켓' 개최… 지역기업 판로 확대 지원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14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9월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부산살림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제품을 홍보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협력한다. '부산살림마켓'은 대형 유통사와 협력해 지역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별판매전'의 하나로 이번 판매전에서는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생활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지역 업체 24곳이 참가해 △집 꾸미기 용품 △주방용품 △욕실용품 △저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쇼핑을 즐기러 온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 내 기념 촬영 구역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의 깜짝 방문 행사도 예정돼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부산’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 평균 250여 개의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경품은 지역 소상공인 제품으로 다양하고 실용적인 상품으로 구성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앙광장 내 부스에서 △부산 평화시장 입점 업체 10곳과 △동백상회 입점 업체 4곳의 실시간 방송 판매도 진행된다. △남녀 의류 및 패션잡화 △간장·참기름 △액상 차 등을 판매하며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소담스퀘어 부산’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부산살림마켓'이 단순한 특별판매전을 넘어 내수진작과 침체된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의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중년이 '안녕한 부산'…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 확대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한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을 확대 운영하고 오는 26일까지 신규 운영기관 2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민행복부산회의’에서 발표한 ‘하하 365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해 10개 대학에서 올해 신규 공모 중인 2개 대학을 포함해 12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한다. 신규 운영기관 공모는 공고일 기준 부산시에 캠퍼스를 두고 평생교육원을 운영 중인 대학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은 퇴직 등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된 생애재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7년 2개교를 시작으로 연차별로 운영 범위를 늘리고 있으며 신중년 세대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경력과 역량을 개발해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학별 교육과정은 다음과 같다. 인생 2모작 설계 교육,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술 및 수익화 사업방안을 제시하는 ‘50+신중년을 위한 인공지능 & 데이터 라벨링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드론조종기술, 드론항공촬영기술 및 영상편집기술, 민간·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인 ‘무인항공기종합기술교육-전문가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귀농 및 귀촌 지원, 도시농업을 적용한 동아리 활동 및 창업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도시농업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웰니스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노인지도 역량 개발, 민간자격증취득 교육, 봉사단 연계, 전주기적 멘토제 활성화를 통한 교육생 관리 등을 다룰 예정이다. 웰니스 : 웰빙과 피트니스의 합성어로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삶을 의미 디지털 디자인 기술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한 컴퓨터그래픽, 색채디자인, 공예디자인, 3차원 프린팅, 사물인터넷 기술을 숙련할 수 있는 ‘디지털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보건 분야 특성화 대학에 맞는 전반적인 보건교육과 병원 및 사회복지관 현장실습 병행 실시, 통합병동 취업을 지원하는 ‘신중년 맞춤형 보건의료 관련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실버타운, 요양병원 등에서 동 세대들에게 눈높이 교육을 하는 예방운동 전문가로의 활동을 지원하는 ‘예방운동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웰빙브런치 및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을 통한 취·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경제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웰빙 브런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체형 교정부터 이미지 메이크업 및 무대매너, 런웨이 모델워킹과 연출까지 시니어 패션모델의 기본에서 심화 과정에 이르는 체계적인 실전 중심의 ‘시니어 패션모델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현장 중심의 수제 양조 분야 교육을 통해 민간자격증 취득 및 관련분야 취·창업 체제구축과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주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평균 주 2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비용은 참여자 1인당 연간 10만원부터다. 각 대학 접수처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 내 50+생애재설계대학에서 대학별 교육과정과 문의처를 확인할 수 있다. 연간 1개 대학에서만 수강할 수 있으며 중도 포기 시 다음 연도 참여가 제한되므로 본인에게 필요한 과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50+생애재설계대학' 은 신중년 세대의 역량을 개발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애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적 복지”며 “아울러 퇴직 이후에도 사회적 관계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 시설 구축과 정책 개발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공식 누리집 오늘 오픈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공식 누리집을 오늘 각각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대회 공식 누리집은 대회 소개, 행사 정보, 경기 정보, 알림 마당 등 대회 정보뿐 아니라 부산의 맛집, 축제, 관광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구성됐다. 시는 이번 공식 누리집 오픈을 기념해 오늘부터 28일까지 초성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300여명에게 치킨 및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의 상세한 내용은 전국체육대회 공식 누리집이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문의 사항은 시 전국체전기획단 체전홍보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시에서는 지난해 말 박형준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가 한창이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7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의 경기를 치러진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감동의 시간'이 느껴지도록 부산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며 “누리집을 통해 대회 정보뿐 아니라 부산의 맛집, 축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년 부산방문 외국인 관광객 293만명 기록…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총 292만 9천192명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6년 296만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또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관광객 수를 능가, 2023년에 비해서는 약 60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화 타이베이 △일본 △중국 △미국 △필리핀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홍콩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로 2023년 대비 관광객 수가 대폭 증가하는 등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다변화 추세 역시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성과의 주된 요인으로 부산의 관광 브랜드 가치 상승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육성 적극적인 관광 홍보마케팅 등을 꼽았다. 첫 번째로 부산의 관광 브랜드 가치 상승을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부산은 지난해 △뉴욕타임스가 뽑은 ‘아름다운 해변도시 5곳’ 선정 △세계 3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이 뽑은 ‘글로벌 여행지 100선’ 선정 및 ‘글로벌 파트너 어워즈’ 수상 △트립어드바이저사 ‘2024 여행자들이 선택한 베스트 해변 선정’ 등을 통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관광도시로 급부상했다. 두 번째,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육성 역시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서커스’, ‘아르떼 뮤지엄’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 활용을 통한 관광 콘텐츠 확장 △미쉐린 가이드 부산편 최초 발간을 통한 미식관광 활성화 △휴가지 원격근무, 야간관광, 크루즈 관광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린 맞춤형 관광 콘텐츠 집중 육성 등, 지난해 시는 ‘즐길거리가 가득한, 외국인이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관·산·학 공동 협업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했다.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고도화 △외국인 전용 ‘비짓부산패스’ 활성화 △국가별 ‘맞춤형 관광세일즈’ 추진 등과 함께 △유엔세계관광기구와의 협력 체계도 구축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부산을 알리려 노력했으며 그 결과 빠르게 관광객 수를 회복할 수 있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 한 해 시-관광공사-관광업계의 협업과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부산의 관광 브랜드의 가치가 대폭 높아지고 코로나19 이전의 관광객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었다”며 “대내외 여건이 급변하며 관광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올해를 해외관광객 300만 시대 및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발표한 5대 전략과 15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 등에 대한 화재 예방 특별 점검기간을 오늘부터 2월 28일까지 2주간 지정하고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기간은 기장군 공사장 화재 등 잇따른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특별 점검을 통한 화재 위험 요소 사전 해소로 인명·재산 피해 등을 예방하고자 운영된다. 시의 시설별 소관부서와 구·군, 소방재난본부 등 각 기관은 자체적으로 점검 대상을 선정한 후 특별 점검기간에 자체 또는 기관 합동으로 시설별 화재 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공사장 △물류창고 △전통시장 △위험물 취급 사업장 등 화재 취약시설로 소방설비 구비 여부, 대피로 확보, 전기 가스 등 각종 설비에 대한 예방적 화재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할 예정이다.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별 위기 상황 매뉴얼의 작성 및 훈련 여부에 대한 사항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필요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곳곳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소방, 구·군과 함께 화재취약시설 등에 대한 예방점검을 철저히 하고 시설별 대피계획을 꼼꼼하게 살펴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형준 시장,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접견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 시장과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신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만나, 부산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1992년 수교 이후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중요한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2019년 4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 관계가 격상됐으며 역사적으로도 오랜 관계를 맺은 국가다”며 한국 대사관에서의 오랜 근무 경력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가 깊은 압두살로모프 대사의 부임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바쁘신 일정에 귀한 시간을 내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한 나라이며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을 항상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대외환경의 영향에 상관없이,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최우선 협력 국가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양국 관계에 발맞춰, 우리시는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가 간 상호 이해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시민·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을 파견해 유라시아 지역에 부산을 알리고 민간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해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협정 체결 1주년을 기념하고 상호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후속 사업으로 각각 양 도시의 이름을 붙인 ‘우호 상징 정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이와 연계해,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시 외교의 외연을 실크로드 인근 유라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고 도시별 특성에 맞는 추진 전략을 개발해 지역별 교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부산은 제가 대학생 때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따뜻한 추억이 있는 도시다. 우즈베키스탄은 양국 지방 협력에 있어 부산을 아주 중요한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사업, 의회 협력, 다른 지방 도시와의 우호 교류, 관광, 문화, 도시 기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지난해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주력 활동 중 하나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부산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시는 대학과 협력해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돕고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에는 24개의 대학과 지난해 기준으로 1만 5천여명의 유학생이 있으며 그중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은 1천2백여명으로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의 학생이 부산에서 공부하고 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우즈베키스탄의 어른을 공경하고 손님을 환대하는 문화적 전통은 우리 부산 시민들이 가진 따뜻하게 열린 마음과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부산과 우즈베키스탄의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기를 희망하며 양국 간의 튼튼한 다리 역할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기업규제 해소 전략을 담은 ‘기업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월 23일 부산기업 규제 걷어내기를 위해 직접 규제 현장인 ㈜엘에스일렉트릭 부산공장 증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완충녹지 점용 문제를 해결하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여건 악화 및 국내 정치 상황 등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지역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는 기업 경영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규제 해소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기업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기업규제혁신 추진계획’은 '과감한 기업규제혁신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규제 집중 발굴 △규제혁신안 마련 △규제혁신 결정 및 해결 △사후관리 및 성과확산의 4개 단계,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단계는, '규제 집중 발굴'로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 현장 방문 △현장 소통 실무간담회 △민관합동 기업규제발굴단 △기업규제 집중발굴 기간 운영 △장기 미해결 규제 조사 △투자기업 규제발굴을 통해 기업 경영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파악한다. 민관합동으로 지역기업을 선제적으로 방문하고 ‘민관합동 기업규제발굴단’을 통해 경제 관련 협회·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지역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걸림돌 발굴을 위해 다양한 경제 분야 및 산업단지별 맞춤형 현장 소통 실무간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지역기업 대상으로 규제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장기 미해결 규제를 전수조사한다. 아울러 투자기업의 투자계획 실현 관련 각종 규제도 대규모 투자사업장 전담공무원과 권역별 전담공무원을 통해 파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단계인, '규제혁신안 마련'에서는 △기업규제혁신 실무회의 △민관합동 기업규제혁신 협의회 △사전컨설팅 감사 적극 활용을 통해 발굴된 안건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한다. 발굴된 안건은 시, 구·군,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기업규제혁신 실무회의에서 논의해 행정적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마련한다. 이후 민관합동 기업규제혁신 협의회에서 경제단체, 전문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규제혁신안을 도출한다. 이외에도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기업이 겪고 있는 인허가 등 규제와 관련한 소극행정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단계인, '규제혁신 결정 및 해결'에서는 △기업규제혁신 협치 △기업규제혁신 전담공무원 지정 △민관합동 현장 방문을 통해 규제혁신안을 최종 결정하고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민관협력을 통해 전문적 분석과 행정적 현실성을 결합한 최종 규제혁신안은 기업규제혁신 협치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규제혁신안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 위해 기업규제혁신 전담공무원을 지정하는 한편 핵심 안건 등 주요 규제 현장을 박 시장이 직접 방문해 규제 해소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자 한다. 네 번째 단계인, '사후관리 및 성과확산'에서는 △이행점검 및 성과관리 △규제개선 효과 및 우수사례 홍보를 추진한다. 규제개선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규제혁신의 실효성을 지속 평가하고 개선해 나간다. 또한, 규제개선 효과와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해 지역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현장 방문, 기업규제 집중 발굴 기간 운영 등을 통해 각종 숨은 규제를 파악하고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 6월에 핵심 규제혁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기업은 시 누리집 기업규제애로 신고센터, 원스톱기업지원단 또는 원스톱기업지원센터로 규제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규제를 발굴하고 해소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해결책을 찾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며 “기업규제 혁신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전반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지역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홍보에 손잡다… '부산시-부산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지방우정청과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사업’ 및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이 참석한다. 먼저, '외국인 유학생 지원' 업무협약은 시의 '2028년도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 정책 지원을 위해 생활 편익 증진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시행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국제특급우편 요금할인을 통한 유학생들의 물류비 절감과 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 제공이다. △시는 대학과 외국인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에 협약내용을 홍보·안내하고 △우정청은 외국인 유학생이 부산 관할 우체국을 이용할 때, 국제특급 우편 접수 시 요금의 10퍼센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오늘부터 적용된다.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우편 접수 때 유학, 일반연수, 구직으로 명시된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면 된다. 우체국 방문 전 우체국 앱이나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사전 접수 시, 추가 3퍼센트 할인이 적용돼 최대 13퍼센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체국 계좌 개설, 해외송금, 대학생 수수료 면제 등 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다음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홍보 및 우표 문화 확산' 업무협약은 부산의 관광 명소나 행사·축제를 홍보하는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알리고 사라져가는 우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나만의 우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우정청은 ‘나만의 우표’를 제작, 국내외 판매 등을 관리하며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홍보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부산의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 사진을 활용한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전 세계에 부산불꽃축제의 아름다움을 홍보한다.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부산불꽃축제 한정판, 나만의 우표’를 남부산우체국 누리집 또는 우편 창구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인재 유치와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며 우표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3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지회 강의실에서 '제8기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지역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최고 경영자 및 임직원,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에 관심이 있는 유통 및 제조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 비법 등을 전수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프랜차이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가맹본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안정적인 가맹사업 전개를 도울 계획이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소상공인, 유통 및 제조기업 관계자는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지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회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를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트럼프 2.0시대, 수출 확대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가속화되는 세계적 경쟁 심화, 보호무역 확산 등 세계 경제 지형변화로 인해 움츠러든 지역 수출 상황 속에서 통상전문가의 국제통상환경 진단과 대응 방안을 현장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부산지역 기업인과 부산경제진흥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산연구원, 부산대학교 등 각계 통상분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통상분야 전문가 3명의 기조발표와 △부산대학교 최병호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패널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발표의 주제는 △트럼프2기 행정부 주요 정책방향과 한국의 대응전략 △세계적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수출 대응방안 △세계적 통상정책의 변화와 대응 과제이다. 이어 부산대학교 최병호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시 수출 확대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수출기업이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통상위기 극복 수출 비상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고품질 정보에 접근 능력이 취약한 중소 수출기업에 국제정세 및 세계적 통상환경에 대한 전문가의 전망과 대응 방안을 적기에 제공하고 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정책에 빠르게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1일과 13일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9개 수출지원기관의 정책을 한자리에서 설명하는 ‘2025년 수출지원정책 합동설명회’를 지역수출기업 300개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지역수출기업이 불확실한 통상 위기 속에서 발 빠르게 대처하고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역수출 현장을 능동적으로 점검하는 수출위기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대외 충격에 취약한 지역중소수출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게임콘텐츠 산업의 미래,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설계공모’ 심사 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컨소시엄 작품 '센텀스테이지업'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는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마지막 유휴부지에 조성하는 게임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부산시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해당 부지는 산업단지 준공 이후 장기 미개발된 시유지로 시는 이곳을 게임콘텐츠 관련 기반 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시의회 동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12월 부산도시공사와 위수탁계약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식산업센터로 게임 등 콘텐츠 기업과 관련 지원시설을 입주시켜 창의적인 게임콘텐츠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게임 관련 기업 성장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수탁기관인 부산도시공사에서 지난해 10월 설계 공모 공고를 진행하고 지난 1월 23일 접수된 응모 작품 7개를 대상으로 2월 11일 1차 심사, 2월 12일 2차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에서는 최종 2차 심사에 상정할 5개 작품을 결정하고 2차 심사에서는 업체별 작품발표 및 질의응답과 심사위원회의 충분한 토론을 거쳐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삼현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작인 ‘센텀스테이지업’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센텀스테이지업은 '다양한 상상력을 지닌 각 구성원이 함께 모여들어 함께 교류하며 큰 결과를 빚어내는 생동감 넘치는 꿈'이라는 콘셉트다. 심사위원회에서는 당선작에 대해 세련되고 단정한 입면과 우수한 공간 가변성 등 지식산업센터의 본래의 기능에 가장 충실한 업무공간을 구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능형 건축물 및 제로에너지, 녹색건축 인증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 건축물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에는 기본·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입상작에는 상금 총 1억원을 차등 지급하며 용역계약 체결 즉시 본격적으로 설계 절차를 진행해 연내 인허가를 신청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부산 지역의 게임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해주신 공모 참가업체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상징적인 게임산업 앵커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게임융복합스페이스'는 지스타와 함께 부산의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게임시장에서도 부산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게임산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