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미래를 논하다', 글로벌허브특별법으로 열어가는 북극항로 시대’ 국회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이성권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내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산의 미래를 논하다, 글로벌허브특별법으로 열어가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부산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등 관련 중앙부처,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일반청중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균형발전 도모와 북극항로 개척 시대의 선제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써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입법 타당성과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개회 선언과 내외빈 소개 및 축사 등을 시작으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의미와 주요내용' 발표 △'북극항로 시대와 부산의 역할'발표 △'대한민국 성장전략, 거점도시 중심 균형발전' 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의미와 주요내용’은 이경덕 시 기획관이 발표한다. 특별법은 지난해 5월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 공동으로 발의되어 그 필요성에 대한 여야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관계부처와 협의가 완료된 상태이다. 두 번째로 ‘북극항로 시대와 부산의 역할’에 대해 김태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발표한다.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대한민국 거점항구가 부산항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하는 필요성과 그 전략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성장전략, 거점도시 중심 균형발전’은 정민수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장이 발표한다.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거점도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지역 간 성장 불균형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정책적 제언과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세 가지 주제발표에 대해 김인환 국가생존기술연구회 회장,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장,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이승욱 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장이 종합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북극항로 개척이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인 만큼, 이번 토론회가 특별법의 의미와 부산의 미래를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특별법안은 국회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에 계류 중인 상태에서 지난 8월 26일 행안위 법안소위에 안건으로 상정되어 의제로 다루어지면서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특별법은 부산이 비교우위를 가진 물류, 금융, 해양특화산업 등에 국가가 집중적으로 지원해 북극항로 개척에 선제 대응하고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할 동남권 거점도시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규정한 법안이다”며 “이번 토론회는 특별법이 가지는 의미와 부산의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으며 오늘 논의가 물꼬가 되어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부산시, 9월 동행축제와 함께 '부산살림마켓' 개최… 지역기업 판로 확대 지원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14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9월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부산살림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제품을 홍보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협력한다. '부산살림마켓'은 대형 유통사와 협력해 지역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별판매전'의 하나로 이번 판매전에서는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생활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지역 업체 24곳이 참가해 △집 꾸미기 용품 △주방용품 △욕실용품 △저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쇼핑을 즐기러 온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 내 기념 촬영 구역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의 깜짝 방문 행사도 예정돼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부산’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 평균 250여 개의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경품은 지역 소상공인 제품으로 다양하고 실용적인 상품으로 구성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앙광장 내 부스에서 △부산 평화시장 입점 업체 10곳과 △동백상회 입점 업체 4곳의 실시간 방송 판매도 진행된다. △남녀 의류 및 패션잡화 △간장·참기름 △액상 차 등을 판매하며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소담스퀘어 부산’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부산살림마켓'이 단순한 특별판매전을 넘어 내수진작과 침체된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의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일원에서 강서구, 한국수자원공사, 발전사 등과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해 각자 맡게 될 역할을 구체화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강서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남부발전㈜, ㈜부산도시가스, 부산정관에너지㈜, 부산그린산단㈜, ㈜누리플렉스, 부산테크노파크의 총 9개 기관·기업이 협약에 참여한다. 시와 8개 기관은 에코델타시티와 명지지구, 녹산·미음산단의 첨단산업 수요 증가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지역 기관·기업과의 협력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 모았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시와 강서구는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과 기반 구축 △한국수자원공사는 분산에너지 사업자 입주 지원 △한국남부발전㈜, ㈜부산도시가스, 부산정관에너지㈜, 부산그린산단㈜, ㈜누리플렉스는 분산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및 생산 확대 △부산테크노파크는 에너지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설치·운영을 담당하는 등 기업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은 오는 3월 공모를 거쳐 올해 2분기 중 최종 이뤄질 예정이며 시는 유치를 위한 지자체 간 경쟁에서 부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부산을 미래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시는 수요지 인근 '공급자원 유치형 모델'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열원을 지역에 공급하는 지산지소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규제특례 등을 활용해 전력을 직접 거래하거나 중개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협약 체결에 앞서 관련기관·기업이 모두 함께 특구 조성 예정지 현장을 확인하고 전략회의를 통해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부산 유치전략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협약기관 외 특구 조성 예정지 내 그린데이터센터 입주 예정 기업들이 참석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전략을 언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최적의 입지와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반드시 특구 유치를 성공시킬 것”이라며 “특구 지정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지역에 첨단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혁신을 가져올 전환 국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년제안정책, ‘2025년 부산청년봉사단 ’ 첫 모집… 오늘부터 접수 [금요저널] 부산시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년 부산청년봉사단'을 오늘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봉사단은 청년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봉사 모델을 구축하자는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의 제안을 시가 반영해 처음으로 추진하며 청년들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 청년들이 시와 소통하며 주체적으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협치 기구 특히 올해는 기존 봉사활동과 차별화해 부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학생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봉사활동을 비롯해 청년정책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설계하고 관광·문화·경제·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형 봉사' 모델을 도입한다. ‘부산형 봉사’는 △청년정책 참여 및 홍보 △지역문화 활성화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다문화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섯 가지 주요 봉사 분야에서 활동하며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봉사단은 기존의 개별적인 봉사활동 참여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함께 플랫폼을 구축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구심점이 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8~39세 청년 약 40명을 모집하며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연간 2~3회의 부산형 봉사활동과 대규모 연합봉사, 역량 강화 교육, 성과공유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봉사단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년은 오늘부터 3월 7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봉사단'은 단순히 주어진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봉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시는 봉사를 단순한 활동이 아닌 청년들이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으로 만들 예정이다 청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도모헌 부산학교' 올해 시작… 오늘부터 2기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학습과 힐링의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에서 인생의 의미와 방향을 찾는 '2025년 도모헌 부산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모헌 부산학교'는 저명인사와 전문 강사의 인생학과 전문분야 강좌를 결합해 참여자가 삶을 성찰하고 인생의 가치를 찾으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부산학교 1기는 58명의 수강생과 함께 총 8회에 걸쳐 마음 인문학, 부산의 재발견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 기수 70명 정원으로 총 10기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수료식과 동아리 활동 등 교류 활동도 제공해 참여자 간 동질감과 소속감을 고취할 예정이다. 올해 첫 시작인 '도모헌 부산학교 2기'는 오는 3월 11일에 개강해, 3~4월 두 달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8주 동안 진행된다. '도모헌 부산학교 2기'의 첫 강좌는 '니콘 선정 세계 사진작가 20인' 중 한 명인 김홍희 사진작가가 총 4회차에 걸쳐 인생과 사진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1~4회차 김홍희 사진작가를 시작으로 △5회차는 부산디지털대학교 심미자 교수 △6회차는 부산디지털대학교 홍영근 교수 △7회차는 케이엔엔 황범 아나운서의 인생과 관계를 아우르는 울림 있는 강좌가 진행되며 △8회차는 수료를 축하하고 의미를 되새겨보는 수료식으로 구성된다. '도모헌 부산학교'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2기 모집은 오늘부터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도모헌 누리집 내 ‘도모헌 부산학교’ 프로그램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4월부터 시작하는 '부산학교 3기'부터는 부산의 건축물, 역사 여행, 음악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인생학 강좌가 펼쳐지며 주간·주말 강좌 등도 개설해 부산학교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부산학교의 운영은 오랜 기간 시의 교육업무를 맡아서 수행해 온 전문 기관인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도모헌 부산학교'가 시민들에게 깊은 성찰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새 단장 후 재개관 [금요저널] 부산시는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의 새 단장 공사를 완료하고 내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내일 임시 개관 후, 오는 28일부터 전면 재개관한다.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녹색생활 체험교육을 위해 2014년 7월에 개관했으며 전시·체험시설과 함께 기후변화 교육 및 맞춤형 기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개관 이후, 총 70여만명이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에 특화된 체험과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시민 수요와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기존 시설을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면 새 단장을 진행했다. 기후위기 악당을 물리치는 '가디언즈'가 돼 지구를 구하는 주제로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하 1층은 수소연료전지발전, 빗물 재활용, 지열 등 에너지절약 시설의 관람 공간 △지상 1층은 방문객 접수 및 교육 공간 △2층은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시설을 만들고 △옥상층에는 신재생에너지 놀이터와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유행에 맞게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방탈출 게임을 운영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 시간은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 시, 전문 기후해설사를 통해 체험 공간에 대한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에 새 단장한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이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공무원 등 월 급여 자투리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박정규 부산아동복지협회장, 김명수 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월 급여 자투리 후원’은 매월 급여에서 만원 미만, 천 원 미만, 또는 정액 기부 등 월 급여의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4월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시 직원을 비롯해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직원 등 총 2천40여명이 후원자로 꾸준히 참여 중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후원자 대표인 김명수 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해 시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3천410만원을 부산아동복지협회에 전달한다. 전달된 후원금은 이달 중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 62명에게 자립지원금으로 1인당 55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매년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총 1천926명에게 8억 6천5백여만원의 자립지원금이 전달됐다. 한편 시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1인당 1천2백만원의 자립정착금과 매월 50만원의 자립 수당을, 대학 입학자에 한해서는 입학금 4백만원과 입학준비금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전달되는 후원금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지원을 넘어 희망이 되길 바라고 부산이 따뜻한 공동체로서 아이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자립 준비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아이들이 사회의 관심과 지지 속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5 한국양자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금요저널] 국내 최고 양자정보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인다. 부산시는 오늘부터 19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한국양자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한국양자정보학회가 주최하는 제2회 행사로 국내 학계 등 양자정보과학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자정보과학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한다. 양자정보과학기술의 흐름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양자정보과학기술은 물론 양자정보이론, 양자소재·소자 등 양자정보과학기술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양자정보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 대학 등 산학연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첫날 △지침 프로그램 발표를 시작으로 사흘간 △기조강연 △개막식 △정기총회 △초청발표 △일반발표 △포스터 발표 및 △전시 공간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와 한국양자정보학회가 협업해 양자정보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에 유익한 대중강연과 산업계 특별세션 프로그램을 추가 구성·운영해 관심을 모은다. △대중강연에는 고려대학교 채은미 교수의 ‘양자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 발표가 진행되며 △특별세션의 ‘양자통신’ 부문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용수 단장의 ‘가장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양자기술’ △‘양자컴퓨팅’ 부문은 연세대학교 방정호 교수의 ‘양자컴퓨팅 기술의 산업활용’ △‘양자센싱’ 부문은 부산대학교 문한섭 교수의 ‘원자 자기장 양자센서를 이용한 첨단 산업 진단 장비 개발에 필요한 중소 기업의 제조업 기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에 마련된 별도 전시 공간에서 부산 기업인 ㈜팜캐드를 비롯해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고려대·카이스트 양자대학원 등 16개 기관과 기업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대중강연 및 산업계 특별세션 참가는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가능하며 그 외 프로그램은 유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대학교 학부생은 현장 등록 시 학생증, 재학증명서 등을 보여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양자정보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로 특히 양자정보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지역 기업이나 대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에서 양자정보과학기술 전문가와 교류할 기회를 더욱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공공건설공사 152건에 대해 건설기술심의를 시행할 예정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완성도 높은 설계를 구현해 설계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학계 등 20개 분야 전문가 250명으로 구성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적정성 등을 심의한다. 건설기술심의 종류로는 △대형공사 설계적격심의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 설계심의 △설계용역 발주계획심의 △공사기간 산정 적정성 심의 등이 있다. 특히 시는 건설기술심의에서 여러 중점 사항을 촘촘히 검토해 설계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시설물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100억원 이상 사업에 대한 동영상 기록관리 사항의 공사시방서 및 내역서 반영 △내진설계 점검표 의무 반영을 통한 내진성능 확보 △설계부터 공사 준공까지 전담팀 운영으로 건설공사 착공과 동시에 지하매설물 적기 이설 등에 관한 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4건의 대형공사 기술형 입찰 심의가 계획돼 있으며 시는 심의를 통해 설계의 적정성과 기술력을 검증하고 설계 건설정보모델링 등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여부도 평가해 건설사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그 대상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163건의 건설기술심의를 시행해 건설공사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신속한 심의와 사후관리를 통해 공공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심의를 내실화했다. 건설기술운영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서면심의 확대, 건설기술심의 결과에 대한 이행 실태 점검 등을 추진해 건설기술심의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했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최근 침체된 건설경기 등을 고려해 올해 건설기술심의 대상 사업에 대해 신속하고 내실 있는 심의를 진행하겠다. 이를 통해 건설공사 조기 발주와 재정 신속집행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최상의 설계 품질을 확보하겠다”며 “시민들께서 안전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기장군 신축공사장 화재 사고 관련 대응 총력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발생한 기장군 신축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 개최, 현장 대응 등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 행사에 참석 중이던 박형준 시장은 화재 소식을 보고받은 즉시 시청 중대본으로 복귀해 상황보고를 받고 기장군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박 시장이 현장으로 이동한 직후 시는 낮 12시 25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안전부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중대산업재해 및 재난안전 부서 해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상황관리와 함께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회의에 앞서 오전 11시 10분경 부산소방본부 대응 1단계 발령과 동시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면서 긴급대응반을 편성해 화재 현장에 급파했다. 이어 11시 30분 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현장 상황을 판단 후 신속 정확한 대응 및 지원책 마련을 추진 중이다. 시는 피해자가 이송된 시내 각 병원에 담당직원을 파견해 피해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그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박 시장은 화재 현장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인명 구조 현황과 사상자 보고를 받은 후 화재 발생 경위와 화재 진압 과정 등을 상세히 보고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공사장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시는 환자들의 쾌유와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연일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어느 때보다 화재에 대한 위험이 높은 때인만큼, 시 관계부서와 소방당국은 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화재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장관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부산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장관감염증 환자 수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10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부터 지속해서 증가해 올해 4주 차 기준 469명으로 최근 10년 간의 정점 중 최고 수준이다. 2025.1.19.~1.25. 특히 올해 4주 차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의 비중이 51.4퍼센트로 높게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계절적으로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직접적인 환자접촉 △환자의 구토나 분변으로 오염된 환경과의 접촉 등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5세 미만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증가 시기 이후부터 이듬해 봄철까지 유행하는 장관감염증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코로나19 이전 시기의 정점 대비 낮은 수준이나, 4주 차 기준 지난해 60명, 올해 123명으로 105퍼센트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올해 같은 기간 0~6세 영유아 환자 비율은 40.7퍼센트로 높게 나타났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주요 감염경로는 유사하고 감염 시 24~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보통 4~6일 정도 유지된다. 특히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철저한 감염 예방 관리가 필요하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집단시설의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장관감염증 환자 관리 방안으로 △가정 내에서도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분리해 생활 △보육시설, 학교 등 집단생활하는 경우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자제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 차단 △접촉한 표면, 배설물에 오염된 물품은 소독하는 것이 권고된다. 장관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끓인 물 마시기 등 안전한 음식 섭취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고 섭씨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기 △칼·도마는 소독해 사용하는 위생적인 음식 조리 수칙 등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장관감염증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영유아 연령층 환자 비중이 높다.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11차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에 대응해 지역의 신산업·신기술 혁신성장을 위한 사업발굴을 목적으로 오늘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총 4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신규 지정받아 지역기업 및 기관, 대학 등과 함께 신기술 기반의 실증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급변하는 첨단기술 여건,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응하고 규제자유특구제도와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실증 특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다. 발굴 분야는 신산업·신기술과 관련한 전 기술 분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요조사서 양식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서 지역의 수요 및 산업 특성, 실증 특례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향후 중기부 일정에 맞춰 지정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바이오헬스연구개발과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글로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규제자유특구 신규사업 발굴에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혁신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