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시민 모두의 시설로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0월 17일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가족친화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부산여성회관을 지상 11층 지하 4층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2022년 민선 8기 시장 공약으로 반영된 이후, 계획 수립,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여성회관을 여성뿐만 아닌 남성·영유아·청소년 등 온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교육, 취·창업 등 기존의 여성회관 기능을 강화하고 △시립아동심리치료실 △어린이복합문화 공간인 ‘들락날락’ △전시장·공연장 등 신규 시설을 확충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 공간 △주민 편의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공사를 거쳐 △2030년 개관·운영을 목표로 한다. 시는 공사 기간 부산여성회관을 임시청사로 이전해 운영한다.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부산여성플라자’의 공식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여성회관은 1981년 준공돼 44년간 운영된 시설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과 시민 불편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공간이 협소해 여성 외 남성·영유아·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확대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여성플라자'는 여성의 경제·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고 경력 단절 예방과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돌봄·문화·교육·상담을 누리는 가족활동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가족친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이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에이(A)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시는 작년(2024년) 2월에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도지역으로 지정(2024년 2월 28일) 된 바 있다.이번 평가는 교육부에서 교육발전특구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광역 7곳, 기초 83곳)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자체 성과관리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선정 등 5개 영역 총 13개 세부 지표로 이뤄졌다.시는 사업별 고른 재정 배분과 지역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협력 주체가 참여하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0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으며, 시와 시 교육청은 10월 30일까지 사업계획을 협의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부산이 교육발전특구 운영의 최우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시범지역은 내년(2026년)에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본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시는 연이은 우수한 성과들이 향후 본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교육발전특구 본지정이 되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부산 '교육발전특구'는 연간 300억원 이상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역에서 주민이 원하는 교육정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하면 중앙에서 재정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부산형 통합 늘봄 ▲부산발 공교육체인지 ▲디지털 교육혁신 ▲글로벌 인재 양성 ▲대학 혁신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형준 시장은 “지난 3월에 이어서 또 한 번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교육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고 이는 부산의 공교육 강화 및 지역 인재 양성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며, “부산이 미래를 여는 교육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한 달간 '동백전 큐알결제 또 드림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정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판촉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를 열며 시도 소비를 촉진하고 동백전 큐알 결제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카드 결제 수수료는 0.25~1.5퍼센트이지만, 동백전 큐알 결제를 하는 경우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은 없다. 하지만 아직 시민들의 이용률이 낮고 큐알 결제 가맹점 수도 많지 않다. 이번 이벤트는 5월 한 달간 동백전 큐알 가맹점에서 동백전 큐알 결제를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큐알 결제로 적립한 캐시백만큼 6월에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5월 한 달간 월 적립한도 30만원 전부를 큐알로 결제하면 기본 5퍼센트 캐시백에 해당하는 1만 5천 원도 받고 이에 더해 6월에 1만5천 원 상당의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동백전 큐알 가맹점은 동백전 앱 내 '가맹점 찾기'에서 조건을 '큐알'로 지정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 내 비치된 동백전 큐알 코드를 동백전 앱 내 큐알 스캔 기능으로 결제할 수 있다. 현재 동백전 큐알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5만여 개가 있다. 운영대행사인 부산은행에서 보급한 썸패스 큐알 역시 동백전 큐알 스캔 기능으로 결제할 수 있다. 한편 올해 3월부터 동백전 큐알 결제 기능이 개선돼 비대면 큐알 결제와 가맹점 직원 큐알 결제 알림이 가능해졌다. 동백전 큐알 결제 시 가게에 비치된 큐알 코드를 직접 스캔하는 방법뿐 아니라, 가맹점으로부터 전송받은 큐알 코드 이미지를 불러와 원격으로도 결제할 수 있으며 큐알 결제 이력이 한 번이라도 있는 가맹점의 경우는 이전 결제 이력에서 선택해 결제할 수도 있다. 가령 자녀의 학원비 결제를 위해 자녀가 부모의 동백전 카드를 가지고 학원에서 결제할 필요 없이, 큐알 이미지 불러오기나 재결제 방식으로 부모가 원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가맹점주에게 필요한 기능인 가맹점 직원 큐알 결제 알림도 도입됐다. 그동안은 큐알 결제 시 결제내역 알림이 가맹점주 1인에게만 전달됐다. 이제는 가맹점주가 등록한 직원도 함께 큐알 결제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돼 직원이 고객의 결제 화면을 확인해야하는 불편이 해소됐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동백전 큐알결제 이벤트를 통해 고물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아울러 소상공인에게도 이번 행사가 소비 촉진으로 매출이 늘고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에 필요한 실무형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위한 ‘2024년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부산광역시 빅데이터 활용 및 빅데이터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으로 운영된다. 시는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협약 기업 실무를 주제로 프로젝트 수행 및 상담을 통한 협업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960시간의 교육 전액 무료 ▲선도기업 탐방 ▲협약기업 연결의 날 ▲기업 직무 실습 프로그램 ▲자격증 및 교재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 교육 수료 후 미취업생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 연계 4주 직무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산 및 수도권 지역 선도기업 탐방, 전시회 및 경진대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다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전공 유무와 상관없이 부산지역 빅데이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7일까지며 32명을 모집한다. 교육 참여는 케이에프피 취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이번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협약 기업의 실무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만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2명 청년에게 빅데이터 양성 교육을 지원했으며 교육과정에 참여한 3개 팀이 2023 디이브이 콘테스트에 참가해 모두 수상을 하는 효과를 거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여 간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는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누구나 욜로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라는 주제로 걷기와 관광을 연계해 부산 갈맷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욜로 갈맷길 걷기 ▲갈맷길 700리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 총 4개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행약자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갈맷길 걷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받은 걷기 여행 길잡이가 함께할 예정이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내일부터 시 갈맷길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맷길 함께 걷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개회식은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함께 걷기의 취지에 맞게 보행 약자와 욜로 갈맷길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단 입장 ▲환영사 및 축사 ▲깃발 전달식 ▲기념 촬영 등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개회식이 끝난 후 행사 참석자들은 욜로 갈맷길 9코스 걷기에 참여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갈맷길의 매력을 느껴볼 예정이다. 임경모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인 갈맷길을 걷기, 아름다운 풍경, 맛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탐방로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건강 걷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갈맷길이 시민 건강을 지키는 기반 시설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소통캠페인 홍보대사로 미스트롯3 1위 가수 정서주 씨 위촉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 소통캠페인 홍보대사로 가수 정서주 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어제 오전 시청에서 열렸으며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정서주 씨는 부산 수영구 출신으로 2008년생이다. 인기 트로트 경연 티브이 프로그램인 '미스트롯3'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2년간 소통캠페인 홍보대사로서 정책 홍보영상 촬영 등 소통캠페인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시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정서주 씨가 올해 17세인 만큼 부산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펼쳐 다양한 시정의 모습을 청년에게 널리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시 도시 자부심 발굴 캠페인 ‘부산바이브’와 부산 정책관심제고 캠페인 ‘부산?부산’ 등을 추진해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부산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서주 씨는 “부산시 소통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돼 자랑스럽고 홍보대사가 된 만큼 더 열심히 부산을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인기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이후 인기가수로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정서주 씨가 고향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 소통캠페인 홍보대사직을 수락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같은 눈높이에서 부산의 많은 청년들에게 부산의 정책을 알리고 부산의 매력을 알려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과 함께 부산지역 거주 자립준비청년 교통카드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생활비 중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경제적 자립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배상훈 시 대중교통시민기금 이사장, 서지연 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은 부산지역 거주 자립준비청년에게 교통비 지원을 위한 1억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1매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1천 매는 부산의 아동자립전담기관인 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를 통해 대상자로 확인된 자에게 연 1회,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가 지급된다. 교통카드는 본인이 직접 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교통카드 수령 시 상담 및 기본 사후관리, 자립정보 안내 등도 함께 실시해 자립을 위한 각종 활동에 대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부산시 대중교통기금의 지원은 새롭게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줘 경제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시는 지속해서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부산의 자립준비청년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임산부 보호 핑크라이트 사업,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교통카드 지원 등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소통 중심 놀이형 어린이 영어교육,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확대 실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들락날락 11곳에서 진행한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을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라는 이름으로 올해 부산 전역 들락날락에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4~7세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접하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밀도를 높여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의 일환이다. 지난해 11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가 나타났다. 시는 올해 이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시 전역으로 확대 실시를 추진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은 부산의 16개 전 구·군으로 설치 운영이 확대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들락날락 33곳의 신청을 받아 4월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4개월 단위 기수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습의 연결성을 높이고 유아반·초등반을 구분해 조금 더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실시한다. 스토리텔링·메이커 수업 및 파닉스 수업 등을 진행해 아이들이 소통과 놀이를 통해 좀 더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4월 24일 수영구 ‘망미작은도서관 들락날락’과 ‘민락작은도서관 들락날락’을 시작으로 1기 수강생들의 수업이 시작된다. 시설별 프로그램 시작 및 프로그램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들락날락’ 누리집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수업에 대한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한편 시는 4월 이후 완공 등으로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신청하지 못한 '들락날락'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청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며 더 나아가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참여 단체수업 신청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집 앞 '들락날락'을 방문해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운영 시설을 늘리겠다”며 “우리시는 부산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에게 고품질의 평등한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우리아이 영어교육 걱정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 및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일보사, 부산시의회, 부산상의, 비엔케이 금융그룹과 공동주최로 개최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 및 세븐 비치 어싱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을 시작으로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의 바르게 걷기 및 몸풀기 스트레칭 특강, 그리고 백사장 1.5킬로미터를 순환해 총 3킬로미터를 맨발로 걷는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첫 번째 해운대 백사장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어싱 챌린지’는 발바닥 건강과 균형 잡힌 걸음걸이를 중점으로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깊은 연결을 느낄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맨발로 부산의 7개 해변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 광안리, 9월 다대포, 11월 송정에서 열릴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 7개의 해변을 돌 예정이다. 전체 완보자에게는 별도의 인증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서 이뤄졌으며 우천 속에서도 사전 신청한 참가자와 현장 신청으로 함께 걷는 시민들까지 더해 총 2천여명이 함께 걸었다. 참가자 김 씨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도시와 자연 사이의 연결을 더 깊이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7개의 해변이 있는 부산은 맨발 걷기에 최적의 도시”고 전했다. 참가자 박 씨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맨발로 백사장을 걷는 체험을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의 균형도 찾아볼 수 있었다”며 “부산의 7개 해변을 걸어보는 세븐비치 어싱챌린지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바다도시 부산을 알리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맨발 걷기 친화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공원, 산림과 해양 자원 등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어싱 프로그램을 앞으로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음 챌린지인 광안리편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 빅커넥터즈 모집 시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5월 17일까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 2024)'의 공식 홍보단인 '빅커넥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아이씨 2024’는 오는 8월 16일에서 1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전시는 8월 9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빅커넥터즈'는 비아이씨 페스티벌과 커넥터즈의 합성어로 비아이씨 페스티벌과 인디게임 개발자, 게이머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빅커넥터즈 4기는 비아이씨 페스티벌 전시를 위한 ▲커넥트픽 전시작 선정 ▲어워드 선정 투표 ▲시연회 기간 중 전시작 사전 플레이 및 리뷰 작성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100여명이며 5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한다. 특히 조직위는 빅커넥터즈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빅커넥터즈에게 문화예술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비 지원은 오프라인 활동계획서 우수 작성자 또는 그룹에 한하며 모집 이후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장 내 빅커넥터즈 전용 공간을 마련해 무제한 게임 플레이, 소통 및 휴식 장소 등을 제공하고 활동 아이템 지급, 페스티벌 홍보물 내 커넥트픽 선정 리뷰 작성 등을 통해 빅커넥터즈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17일 오후 6시까지며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비아이씨 2024 인디게임 접수자는 제외다. 모집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비아이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조직위 전자우편 또는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온라인 전시는 비아이씨 공식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티켓을 구입해 전시 기간에 공식 누리집을 통해 볼 수 있다. 지난해 활동했던 한 빅커넥터즈는 “평소 좋아하던 게임 개발자와 소통하며 개발 과정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언젠가 제가 직접 개발한 게임을 비아이씨에서 전시할 날이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빅커넥터즈'는 말 그대로 '비아이씨 2024'에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며 “인디게임의 소비자이면서도, 평가자 그리고 게임 개발의 참여자가 될 기회이니만큼, 많은 분이 참가해 값진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본격 시작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2024년 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영화의전당, 비엔케이 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단편영화제’로 1980년을 시작으로 올해 41회를 맞는다. 올해는 '영화 & 현실'을 주제로 현실을 가장 날것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단편 영화의 특·장점을 통해 전통의 3디 영화, 실험영화, 양방향 영화 등 현실을 담은 단편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에는 116개국 3,682편의 출품작 중 국제 경쟁 39편, 한국경쟁 20편을 포함해 총 43개국 13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올해 개막작은 영화제 개최 이후 처음으로 초청작이 아닌 국제 및 국내 경쟁작품 중에서 주빈국, 아시아 그리고 한국 작품 총 3편이 선정됐다. ▲주빈국 이탈리아 작품 ‘다이빙’ ▲아시아 작품 ‘진짜 맹세해’ ▲한국 작품 ‘내 어머니 이야기’로 4월 2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식 사전공연으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드론으로 그리는 ‘드론 드로잉 퍼포먼스 콘서트’를 반도네온 연주와 선보일 예정이며 개막공연으로는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쥬세피나 토레의 ‘시네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를 주빈국으로 선정해 '티아모 이탈리아' 슬로건 아래 이탈리아의 다양한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주빈국 프로그램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년 한 국가를 선정해 해당 국가의 단편영화를 아주 깊고 넓게 소개한다. 주빈국 프로그램 외에도 코리아, 아시아, 프리즘, 특별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단편영화를 소개하고 신매체 시네마 워크숍, 신매체 체험 공간 등을 통해 신매체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영화인의 성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국내영화제 중 최초로 특별전을 개최해 한국의 우수한 단편영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주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미국 영화 전문 잡지 ‘무비메이커’에서 선정한 ‘출품비가 아깝지 않은 영화제 리스트’에 아시아 영화제 중 유일하게 선정돼 세계 영화계에서 영화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아울러 오는 4월 30일 오후 7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 12편의 수상작을 발표한다. 영화제는 국내 최초 아카데미 공식 인증을 받은 영화제로 국제·한국 경쟁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을 수상한 작품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라이브 액션 부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자동으로 추천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영화&현실'을 주제로 앞으로 6일 동안 펼쳐질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다양한 영화적 형식으로 현실을 담은 세계 각국의 좋은 작품들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교통취약지역 근무 청년 출퇴근 지원… 부산청춘기쁨카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5월 31일까지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이 취약한 강서구, 기장군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출퇴근용 차량 임차비를 지원함으로써 통근 어려움 해소와 산업단지 지역의 일자리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부산청춘드림카’로 최초 출범한 이후 3 대 1 이상의 경쟁률로 부산 대표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나, 2022년부터 신규 모집이 중단돼 많은 청년이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2023년 실시한 성과분석에 따르면, 해당 사업이 재직 및 근속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89.9퍼센트, 사업참여자의 평균 재직률이 93퍼센트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시는 산단 지역의 도시철도 노선 부재 등 여전히 해당 지역에 근무하는 청년의 출퇴근 어려움이 지속돼 올해 '부산청춘기쁨카' 사업을 재개한다. 지원 규모는 150명이며 차량은 르노코리아의 뉴 아르카나 이-테크 하이브리드다. 월 임차료 중 20만원을 시에서 2년간 지원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도 ▲26세 이상 33만원 ▲26세 미만 38만원을 부담한다. 신청 대상은 ▲부산시 거주자로 강서구·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21~39세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신규 취업자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늘부터 5월 3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출산 예정 및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에 가점을 부여하며 기타 자세한 평가 기준은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서구·기장군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의 통근 어려움 및 일자리 부조화 해소와 함께 고용 유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청년이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일자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