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창작무용 ‘내안의 물고기’ 기획공연 연속 흥행 예고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화 소외 없는 지역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한 창작무용 ‘내안의 물고기’ 공연 예매를 개시하며 지난달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족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이어 연속 흥행에 나섰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6일 오후 3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창작무용 ‘내안의 물고기’의 예매를 지난 7월 14일부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나주시와 신은주무용단이 공동 주관한다. 내안의 물고기는 철학적 메시지와 시각적 몰입감을 결합한 창작무용으로 연극적 요소와 영상미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지난 7월 11일 진행한 무료 체험행사 ‘작은 물고기 소녀 까무’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체험행사는 바닷속 생태계를 배경으로 한 창작무용극으로 어린이들이 무용수들과 함께 직접 동작을 배우고 무대에 올라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예술 체험과 신체 활동을 결합한 유익한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제공된 ‘까무 키링’은 학부모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만족도를 높였다. 본 공연 내안의 물고기는 유료 기획공연으로 진행하지만 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관람료의 80%를 할인한 실비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예매는 네이버 검색창에 나주문화예술회관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좌석 선택 후 예약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주민을 위해 13개 읍면 우선예매제를 운영한다. 7일간 진행하는 우선 예약기간 동안 전체 좌석의 일부가 해당 지역 주민에게 우선 배정되고 이후 남은 좌석은 타 지역 시민에게도 개방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창작무용 공연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배려한 우선예매제를 함께 운영해 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시민 문화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차질 없이 준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앞두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에 나서며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속한 행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및 콜센터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 민생소비지원사업의 세부 지침과 지급 절차를 공유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농촌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마을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별 1주일간의 집중 접수 기간을 지정해 신청 누락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는 읍면동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대상자 누락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 일상에 작은 숨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 및 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모바일 상품권은 ‘chak’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서 할 수 있다. 특히 나주시는 읍면동 방문 신청자에게는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며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류형 상품권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소비쿠폰은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물가로 힘든 시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정책”이라며 “지급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빈틈없이 챙겨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금요저널] 광양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와 글로벌 관광 축제 안착을 위한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관계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해 안전, 교통, 통역 등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오는 20일과 21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K-POP’ 공연과 ‘7080 & 트롯’ 공연으로 이틀에 걸쳐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20일 첫날 열리는 K-POP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 최강 라인업의 아이돌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본 공연에 앞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은 댄스동아리 4개 수상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째 날은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 가창력 있는 인기 가수가 총출동하는 ‘7080 & 트롯’ 공연을 열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글로벌 관광축제의 위상을 제고한다. 시는 분야별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페스티벌 개막전까지 미비한 사항을 철저하게 보완해 안전하고 품격 높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교통 혼잡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경찰서 소방서 해병팔각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뤄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원활한 교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중마동, 광양읍 등에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탕후루, 타코야끼 등 다채로운 먹거리존 운영으로 오감만족 관광축제를 완성한다. 신문, 방송, 광양관광 SNS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를 펼치고 당일 유튜브 생중계로 페스티벌의 감동을 전 세계에 전달해 글로벌 관광축제로 도약한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관람객의 안전, 공연장 주변 교통질서 방역 및 응급 의료지원 등 미비 사항을 현장점검을 통해 철저하게 보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의 동선, 화장실, 쓰레기 배출장소 등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성공적인 K-POP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시는 오는 19일 행사장 일원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미비 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성공적인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금요저널] 광양시는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 올해의 봉사왕’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시는 2019년부터 ‘올해의 봉사왕’을 선정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가 없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는 숨은 유공자 1명을 ‘올해의 봉사왕’으로 선발해 12월 중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에 상패를 수여한다. 선정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현재까지 5년 이상 계속해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자원봉사 경력이 5년 이상이고 1365자원봉사 포털 시스템상 봉사시간 5,000시간 이상 올해 자원봉사 시간 200시간 이상인 자로 자격요건이 모두 충족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광양시자원봉사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공적 기간 및 활동 실적은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수상자 결정은 광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기본 요건심사 후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수상 대상자는 광양시 자원봉사나눔터에 명예로운 봉사자로 게시된다. 추천 양식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금 주민복지과장은 “올해의 봉사왕 선정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광양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상”이라며 “15만 시민의 귀감이 되는 자랑스러운 봉사자가 수상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후보자를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양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를 11월 18일 개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금요저널] 강진군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할 군민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 군민이 참여하는 체감형 훈련으로 오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군민체험단은 11월 1일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통합훈련에 참관해, 훈련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19세 이상 강진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강진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강진군청 안전재난교통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걸 안전재난교통과장은 “군민체험단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내실을 탄탄하게 다지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대비 총력 [금요저널] 강진군은이 지난 17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및 읍·면 산업팀장,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출장소,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질 없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을 위한 실무자 대상 매입 요령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 및 주요 개정 사항, 품종 검정 제도 설명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군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계획량은 17만 7,229포대/40kg로 이 가운데 산물벼 1만9,872포대/40kg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RPC 및 DSC에서 매입하며 포대벼 15만2,309포대/40kg는 12월 31일까지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수분 함량 13%~15%이내의 상태로 매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의 2023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이다. 수매 현장에서는 대상 품종 확인을 위한 검정을 진행한다. 검정 결과 새청무, 강대찬 외 기타 품종 혼입률이 20% 이상인 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2024년부터 5년간 제외되므로 수확 후 품종별 보관과 벼 포장재 품종 기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하는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중간 정산금은 매입 시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오는 12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황인준 농정과장은 “공공비축미 매입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적기에 출하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입 기준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매입 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 담당자들은 출하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매입 요령을 숙지하고 농가에서 매입 대상 품종 확인, 규격 포장재 사용 및 수분 함량 13~15%를 유지해, 우수한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지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2024년 군정 운영 청사진 그린다 [금요저널] 강진군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군수 주재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보고회는 2024년 강진군의 운영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 효율적으로 예산을 수립하는 것. 두 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군정 현안 사업, 내년도 신규 시책 등을 보고했다. 사업별 추진율 점검, 향후 대책 논의 등의 과정을 거쳐 군정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군민의 시책 체감성 향상을 도모했다. 관광 정책 분야에서는 기존 FU-SO 프로그램 재정비 및 신규 농가 유치 월출산 권역 관광지 조성 및 생태탐방 인프라 조성 강진만 생태공원 조성 및 국가정원 지정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축제 개발 가우도 야간경관 인프라 구축 등 강진만의 특색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해 명품 관광도시 강진을 구현하는 데에 힘쓴다. 인구 정책 분야에서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빈집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신규주택 조성 사이버인구 유입 유도 청년마을 운영 및 청년지원 정책 강화 등 강진의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유입에도 힘쓸 예정이다. 농정 분야에서는 전국단위 강진 쌀 판매 활성화 추진 강진 프리미엄 쌀 품종 개발 및 지원 논콩 등 벼 대체작물 재배 지원 확대 쌀귀리 특구 활성화 및 팜파티 실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온라인 초록믿음 직거래 활성화 등 농업인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다각적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해양·산림 분야에서는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활성화 마량 놀토수산시장 재정비 토하 활성화 특산단지 조성 황토맨발건강숲길 조성 등 월출산, 강진만의 생태 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축산·환경 분야에서는 강진 한우 1등급 브랜드화 한우 육성 농가 지원 정책 조사료 생산·유통 지원 흑염소 육가공 업체 지원 흑염소 사료공장 시설 지원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 축산 악취 저감 사업 등 강진 축산업의 우수성을 끌어올리는 정책을 시행한다. 상기 분야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향후 유망 산업인 4차산업혁명기술을 접목시켜 강진군의 미래 선도를 꾀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24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했지만, 군민의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정책을 구상하고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며 “2024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매우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 문화 중심지로 한껏 진화중 [금요저널] 강진군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들을 치르면서 문화 중심지로 한껏 진화중이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연계해 2023년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를 지난 14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가졌다. 이번 가요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후보 10팀이 경연을 펼쳤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김동현, 황민우, 황민호, 유지나, 문희옥, 이용, 진시몬, 류기진, 진주아, 신송 등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가요제를 보기 위해 2만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갈대 축제장을 방문했고 가요제는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의 흥을 돋워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2023년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전남 강진편에서는 치열한 본선 경쟁 끝에 박재휴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박재휴씨는 노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불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대상에 이름을 올렸고 오는 12월 8일 경기 성남아트홀에서 열릴 결선에 참여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이번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청소년 트로트 꿈나무들뿐만 아니라 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요로운 강진의 문화예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2023 청소년 트로트가요제가 지난 14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자리를 가득 메운 관광객들이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지자체, 강진에서 배운다 [금요저널] ‘강진군을 배우자’.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푸소 활성화를 통한 농촌체류형 정책, 빈집 리모델링, 신규마을 조성, 주택신축 지원 등을 통한 도시민 유입 정책 등이 빛을 발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가 강진군을 찾고 있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민선 8기 들어 인구와 일자리가 함께 늘어나는 신강진시대를 내세우면서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84개월 동안 1인당 60만원을 지급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이 실제 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된 것을 비롯해 1박2일 2박3일 농촌에서 머무르며 강진살이를 체험하는 푸소가 더욱 활성화돼 강진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더불어 강진군의 도시민 유입 정책으로 빈집 리모델링과 신규마을 조성, 주택신축 지원에 적극 나섬으로써 귀농·귀촌 문의가 쇄도하는 등 지역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들어 광역지자체는 물론 전국 기초지자체, 의회 등의 방문이 잇따르고 동시에 강진을 모범사례로 삼아 해당 지자체의 분발을 촉구하는 등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울산광역시 동구와 광주광역시 북구, 경북 영양군, 경기 양평군, 전남 담양군 등은 인구감소 대응 체류형 프로그램인 강진 푸소 현장을 찾아 숙박을 체험하고 여성일자리로서의 푸소, 한옥마을 푸소 등의 선진사례를 깊이 있게 배워가는 열정을 보여줬다. 도시민 유입 대표 정책인 빈집 리모델링, 신규마을 조성과 관련해서는 경북 구미시와 곡성군이 강진을 찾았다. 지난 10월초 강진을 찾은 곡성군 관계자는 “강진군의 도시민 유입정책 및 파격적인 육아정책 실시와 결과에 깜짝 놀랐다”며 “폭이 넓으면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곡성에 적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일순 충남 홍성군의원은 최근 열린 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빈집 정비 및 활용사업과 관련해 강진군이 리모델링한 빈집을 시골 유학 가정에게 제공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사실을 강조하면서 강진군처럼 인구 유입과 관광명소화 사업에 군이 나서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진도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진도군 청년 인구늘리기 연구회 역시 최근 강진을 찾았다. 연구회는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전라남도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강진의 ‘청년협동조합 펀들’ 등을 방문해 청년공간 조성, 청년 창업 지원 등 청년이 되돌아 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는 강진군의 사례를 적극 살폈다. 연구회에 참여한 한 의원은 “강진군이 실시중인 우수사례를 통해 진도군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의 관광정책과 관련해서도 벤치마킹이 이어졌다. 경남 밀양시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관광정책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해 ‘남도 관광의 1번지’ 강진군을 방문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행사장, 맨발걷기 조성사업을 위한 산책로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사업 현장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첫날 백운동원림, 강진다원, 다산박물관을 둘러봤고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및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 과정의 성과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강진군 숲길 조성사업,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의 각종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했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병영면 불금불파 현장을 둘러보는 열의를 보였다.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은 “관광사업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큰 축이기 때문에 관광자원을 어떻게 활용하고 홍보하는 가가 최우선 과제다”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라남도인재개발원 교육 참여자 등이 강진군의 인구감소 대응 프로그램,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관심을 갖고 강진을 벤치마킹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강진군은 인구와 일자리가 늘어나는 신강진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특히 기존 푸소 등과 함께 도시민 유입 정책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관련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삼산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금요저널] 여수시 삼산면사무소가 지난 13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날 삼산면 직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계자, 자원활동가 등 20여명은 삼호교와 유림해수욕장 일대를 돌며 각종 해양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한 자원활동가는 “거문도 일원은 해양 생태계의 보고로 그 보존 가치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정만 삼산면장은 “삼산면의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해주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계자와 자원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정수역 보존을 위해 주민과 방문객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산면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 수거활동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지난 9월까지 11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서동 새마을부녀회, 해양쓰레기 청결활동 펼쳐 [금요저널] 여수시 여서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여서동 새마을부녀회 고은숙 회장은 “여수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이미지를 주자는 마음으로 즐겁게 청결활동을 실시했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여수에서 행복한 가을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서동 새마을부녀회는 공동체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과 놀자’, ‘퀼팅사랑 가방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 희망하우스 ‘25호’ 준공…LG화학여수VCM공장 후원 [금요저널] 여수시가 LG화학여수VCM공장과 함께 돌산읍 가정위탁세대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희망하우스 25호’를 준공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희망하우스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LG화학VCM공장 김웅수 공장장,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성문 위원장, 정병수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하우스 25호’ 대상 가구는 부자가족이었으나 최근 아버지의 사망으로 지적 심한장애를 가진 형을 포함한 두 형제를 친삼촌이 돌보고 있는 가정위탁세대다. 주택이 노후 되고 관리가 되지 않아 생활 불편을 넘어 건강상 위험까지 초래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LG화학여수VCM공장이 1천5백만원을 기탁하고 자체 봉사단이 현장 청소작업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택개보수 작업을 맡았다. 아동의 새로운 방 꾸미기, 낡은 창호·오염된 도배와 장판·씽크대 교체, 꽃밭 조성 등 전면적인 생활환경 개선 활동이 진행됐다. 현판식에서 LG화학여수VCM공장 김웅수 공장장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게 돼 기쁘고 더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희망하우스 25호를 후원해주신 LG화학여수VCM공장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받은 따뜻한 마음을 보답할 수 있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 ‘희망하우스’는 민간 후원을 받아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억 7천여만원의 후원으로 25개소가 탄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