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창작무용 ‘내안의 물고기’ 기획공연 연속 흥행 예고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화 소외 없는 지역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한 창작무용 ‘내안의 물고기’ 공연 예매를 개시하며 지난달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족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이어 연속 흥행에 나섰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6일 오후 3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창작무용 ‘내안의 물고기’의 예매를 지난 7월 14일부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나주시와 신은주무용단이 공동 주관한다. 내안의 물고기는 철학적 메시지와 시각적 몰입감을 결합한 창작무용으로 연극적 요소와 영상미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지난 7월 11일 진행한 무료 체험행사 ‘작은 물고기 소녀 까무’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체험행사는 바닷속 생태계를 배경으로 한 창작무용극으로 어린이들이 무용수들과 함께 직접 동작을 배우고 무대에 올라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예술 체험과 신체 활동을 결합한 유익한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제공된 ‘까무 키링’은 학부모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만족도를 높였다. 본 공연 내안의 물고기는 유료 기획공연으로 진행하지만 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관람료의 80%를 할인한 실비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예매는 네이버 검색창에 나주문화예술회관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좌석 선택 후 예약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주민을 위해 13개 읍면 우선예매제를 운영한다. 7일간 진행하는 우선 예약기간 동안 전체 좌석의 일부가 해당 지역 주민에게 우선 배정되고 이후 남은 좌석은 타 지역 시민에게도 개방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창작무용 공연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배려한 우선예매제를 함께 운영해 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시민 문화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차질 없이 준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앞두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에 나서며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속한 행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및 콜센터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 민생소비지원사업의 세부 지침과 지급 절차를 공유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농촌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마을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별 1주일간의 집중 접수 기간을 지정해 신청 누락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는 읍면동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대상자 누락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 일상에 작은 숨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 및 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모바일 상품권은 ‘chak’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서 할 수 있다. 특히 나주시는 읍면동 방문 신청자에게는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며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류형 상품권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소비쿠폰은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물가로 힘든 시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정책”이라며 “지급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빈틈없이 챙겨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실시 [금요저널] 장흥군의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 첫날인 10월 16일에는 장흥 힐링테라피센터 신축공사와 역사향기숲 테마공원 등 5개 사업장을 방문했으며 둘째 날인 10월 17일에는 장흥승마체육공원과 장흥읍 중심도로 지중화 사업장 등 7개 사업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현장방문시 칠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 8대의회부터 토요시장 주차장확보와 한식문화거리조성, 그리고 군민안전을 위한 칠거리 버스승강장 이전을 촉구 바 있어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건의사항이 이행이 될 수 있도록 재차 요구했다. 그리고 장흥 풍력발전소에는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을 강구하도록 했으며 장흥읍 중심도로 지중화사업은 사업추진 시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요구했다. 군의회는 현장 확인으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검토해 시정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왕윤채 의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집행부의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에서 추진 중에 있는 주요사업장에 수시 방문해 심도있는 현장 점검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의회, 제289회 임시회 폐회 [금요저널] 무안군의회는 10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3일부터 6일간 운영된 제28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무안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 발의 11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무안군 공모전 운영 조례안 등 16건을 포함 한 총 27건의 안건을 최종 처리했다. 김경현 의장은“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사일정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산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해 2024년도 군정보고를 청취하고 2024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남성 어촌마을 확 달라졌어요 어촌뉴딜300사업 준공 [금요저널] 해남군은 북평면 남성항의 어촌뉴딜300사업을 준공했다.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성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총 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업인 정주환경 개선과 어민 소득향상을 위한 기반 조성 특화사업 등이 추진됐다. 이에따라 여객선 접안시설을 보수하고 방파제 조성과 해안도로 정비 등 공통사업을 통한 어항의 체계적 정비가 이뤄졌으며 주민다목적센터 건립과 경로당 리모델링, 공동작업장, 해양치유공원 조성 등 특화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의 휴식 공간 확보와 소득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고령화에 따라 어업인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 귀어인 시설이 마련되면서 신구 세대교체를 통한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어촌 마을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어민 치유 공간이 확보되면서 살기좋고 지속가능한 어촌재생의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남성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을 기념해 북평 남성마을 다목적센터에서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행사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김성일 도의원, 박상정 군의원, 이서구 한국어촌어항공단지사장 및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완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어촌뉴딜300사업이 남성항을 시작으로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활력있는 어촌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지를 모으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어촌뉴딜300사업 9개소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개소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어촌어항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도군의 가치, 미국에서 확인 수산물 수출·투자 유치 체결 [금요저널] 완도군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 전시회’에서 수산 식품 600만 불 수출 계약과 ‘LA 한인 축제’에서 8만 불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50개국, 3천여명이 참여한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 전시회’에는 해성인터내셔널, ㈜해청정,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다어업회사법인, 완도세계로수산 등 5개 업체가 ‘완도군 우수 수출 기업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수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그 결과, 완도군과 해성인터내셔널 등 2개 수출 업체에서 현지 바이어와 600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LA 한인 축제’ 농수산 엑스포의 ‘완도 특산품 판촉전’에는 완도고금바다, 바다명가, 다시마전복 등 5개 업체가 참가해 냉동 전복과 동결 건조 매생이, 조미 김 등 8만 불 상당의 수산물을 완판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한상대회와 LA 한인 축제에서 완도 수산물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 판촉 활동, 제품 개발 등 지속적으로 수출 기업 지원에 힘써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길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LA 한인상공회의소, 한인회 등 재미 한인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리더들과 경제인 등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 유치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서는 완도군의 민간 투자 유치 계획에 대한 정책, 주요 투자 대상지, 투자 유치 방향 등을 설명했으며 부동산 전문 투자 기업인 Chae Family Trust 등 총 5개 사와 1천4백만 불의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도군, 국제농업박람회서 자연그대로 농축산물 우수성 알려 [금요저널] 완도군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과 해양치유산업 등을 홍보하고 있다. 군은 청정한 환경에서 키운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로 만든 비파 와인·음료, 색깔보리 커피, 유기농 유자액 등을 전시해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비파잎 차와 코끼리 마늘 젤리, 비파 오란다 등 완도만의 특색 있는 제품을 시식·시음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해양치유산업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군 홍보 캐릭터인 방글이를 활용한 포토존을 연출했으며 19일부터 진행되는 강소농 대전에 참가해 장류와 흑염소 가공육 등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유자, 비파, 방울토마토, 부지화, 참다래, 흑염소, 한우를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 7대 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한 바나나, 망고 등 아열대 과수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농가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 7대 품목 중 하나인 유자는 미세먼지가 적은 청정한 대기, 풍부한 일조량,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 유자보다 과피가 두껍고 새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이다. 완도자연그대로 한우는 지난해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 소득 증대와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박람회 참가와 판촉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22일까지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병노 담양군수, 노인의 날 맞아 열린 마을별 경로잔치 방문 [금요저널] 이병노 담양군수가 노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마을별 경로 위안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9월 18일부터 마을 발전과 더불어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의례적 행사 대신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마을별 경로 위안잔치를 추진했다. 각 마을은 정성껏 음식을 마련해 어르신들께 대접했으며 마을 주민 노래자랑 등 마을마다 특색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체전 7일간 대장정 마무리…19일 폐회식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전이 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9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울鬱림林 : 하나된 우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폐회식은 오후 5시30분부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는 식전행사가 시작하기 전 사전 입장을 진행한다. 식전행사에서는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전통문화예술을 공연하고 대회 주요 장면 영상과 전남도의 홍보영상 등이 상영된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공식행사에서는 지난 13일부터 7일간 진행된 경기의 성적 발표 후 종합시상을 한다. 종합 시상이 끝난 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힘쓴 전남도지사, 전남도교육감, 전남도의회의장, 목포시장, 전남도체육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이어 체전 기간 긴 여정을 함께한 선수를 전남이 보듬어 주고 그들이 세계로 나아가도록 전남이 울창한 숲이 돼 품어준다는 내용의 ‘울鬱림林 : 하나된 우리’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폐회사로 대회 폐회를 알리고 대회기를 강하한 다음 차기 대회를 개최하는 경남도지사에게 전달한다. 다음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환송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의 폐회선언이 이어진다. 폐회 선언이 끝나면 성화 불을 끄는 것으로 전국체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오후 7시부터는 식후행사가 진행된다. 가수 박서진, 박현빈, 소찬휘, 강혜연이 출연해 제104회 전국체전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김영록 지사는 “선수들의 뜨거운 땀과 눈물, 관중들의 열띤 응원과 함께 빛났던 이번 전국체전은 온 국민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전남의 훈훈한 인심을 널리 알린 200만 도민께 각별히 감사드리고 오는 11월 3일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약 3만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체전 기간 지역 농수특산물 우수성 알려 [금요저널] 전라남도가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참가 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참여형 이벤트와 볼거리를 통해 전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과 남도장터 입장상품 등을 알리고 농업·농촌 정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홍보관에서는 ‘남다른 남도밥상, 남도장터’라는 주제로 운영, 하루 평균 방문객이 1천 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남도장터 누리집 주소 알기’ 이벤트로 남도장터에 입점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조식품 등 다양한 농특산 제조식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발길을 붙잡았다. 또 ‘2023년 10대 브랜드 쌀’,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 수상 전통주’, ‘전라남도 특화 빵’ 시식 이벤트도 관심을 모았다. 전국 광역시·도 홍보관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농특산물 제조 가공식품을 담은 남도장터 상품 꾸러미 박스를 전달하며 남도장터 회원 모집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도 펼쳤다.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관에선 떡메치기, 대나무 깨방정 인형 만들기, 율무 비즈 팔찌 만들기 등 휴양마을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생활체험·휴양공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마을이다. 지난 2022년 87만명이 이용했다. 홍보관에선 누리소통방 방문 인증 및 룰렛 이벤트 참여를 통해 에코백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여해 농촌체험휴양마을 할인권 경품을 받은 경기도 선수단의 한 임원은 “전남의 다양한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해 알게 됐다”며 “체험 할인권은 가족과 함께 마을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전남 수산물 홍보관에서는 천일염, 자숙전복, 영광굴비, 건다시마 등 전남산 명품 수산물과 가공품 50여 품목을 선보였으며 전복 시식행사와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을 펼쳤다. 특히 전복·돌돔·붉바리 등 생선 10여 품종을 직접 눈으로 보고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수족관을 전시해 어린이들을 비롯한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수산물 판매관은 활전복·곱창김·반건조우럭·새우젓 등을 시중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 목포종합경기장에 마련된 각 시·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풍부한 미네랄과 깨끗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전남산 천일염 홍보활동도 펼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외동포선수단, 남도 멋·맛에 흠뻑 빠져 [금요저널] 전국체전에 참가한 해외동포선수단이 남도의 매력적인 풍경과 음식 맛에 흠뻑 빠져 전남 구석구석을 돌며 남도를 예찬하고 있다. 이번 체전에 참가한 해외동포선수단은 18개 국가 1천470명 규모다. 축구, 테니스, 탁구, 볼링, 골프, 스쿼시, 태권도, 검도 등 8개 종목에 참가한 이들은 1970년대 고국을 떠난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다양한 세대와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전남을 처음 방문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국가별 전담 공무원 108명을 투입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체전이 되도록 수송차량 1천762대를 동원하는 등 해외동포선수단 편의 제공에 온힘을 쏟고 있다. 특히 남도의 멋과 맛을 느끼고 돌아가도록 경기 일정이 없거나 조기 종료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나주, 무안, 화순, 함평, 강진, 완도, 영암 지역 관광투어 차량과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해주고 있다. 파독간호사 출신이 많은 재독일선수단은 강진-완도 관광코스를 둘러봤다. 이들은 남해안의 유려한 풍광과 맛깔난 음식을 극찬했다. 나주배 시식 코너를 제공받은 재미국선수단은 아삭하고 달콤한 고품격 배 맛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해외동포선수단 모두 전남도내 식당은 가는 곳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맛이라는 칭찬 일색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모처럼 전남을 찾은 해외동포선수단에게 남도의 멋과 맛을 통해 고국의 향수를 흠뻑 느끼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대회가 끝나더라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남도와 해외동포가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이 고향인 장광흥 재독일체육회장은 파독 광부 출신으로 지금은 은퇴해 독일에서 농업에 종사하면서 전국체전 개최지역 선수에게 매년 깻잎장학금 1천 유로를 지원하는 등 고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담양군-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임업·정원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담양군은 지난 17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임업과 정원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에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는 시기에 발맞춰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담양군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협약식을 통해 우수 임산물 생산과 유통에 관한 정보교류와 자문 경쟁력 있는 임산물 육성을 통한 산림자원 육성 및 임업 발전 지원 산림기술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및 활용 올바른 산림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산림과 정원 분야 최고경영자 교육과 유아숲지도사 양성, 임업경영인 등 1,800여명의 산림 정원 분야 전문가를 배출한 기관이다. 안진찬 이사장은 “담양군의 대나무를 비롯한 산림자원과 죽녹원, 소쇄원 등의 다양한 정원자원을 활용해 임업 분야의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이 국립한국정원문화원 건립과 더불어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군이 원림 문화의 도시로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시대 가치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임업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