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창작무용 ‘내안의 물고기’ 기획공연 연속 흥행 예고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화 소외 없는 지역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한 창작무용 ‘내안의 물고기’ 공연 예매를 개시하며 지난달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족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이어 연속 흥행에 나섰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6일 오후 3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창작무용 ‘내안의 물고기’의 예매를 지난 7월 14일부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나주시와 신은주무용단이 공동 주관한다. 내안의 물고기는 철학적 메시지와 시각적 몰입감을 결합한 창작무용으로 연극적 요소와 영상미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지난 7월 11일 진행한 무료 체험행사 ‘작은 물고기 소녀 까무’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체험행사는 바닷속 생태계를 배경으로 한 창작무용극으로 어린이들이 무용수들과 함께 직접 동작을 배우고 무대에 올라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예술 체험과 신체 활동을 결합한 유익한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제공된 ‘까무 키링’은 학부모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만족도를 높였다. 본 공연 내안의 물고기는 유료 기획공연으로 진행하지만 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관람료의 80%를 할인한 실비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예매는 네이버 검색창에 나주문화예술회관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좌석 선택 후 예약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주민을 위해 13개 읍면 우선예매제를 운영한다. 7일간 진행하는 우선 예약기간 동안 전체 좌석의 일부가 해당 지역 주민에게 우선 배정되고 이후 남은 좌석은 타 지역 시민에게도 개방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창작무용 공연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배려한 우선예매제를 함께 운영해 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시민 문화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차질 없이 준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앞두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에 나서며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속한 행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및 콜센터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 민생소비지원사업의 세부 지침과 지급 절차를 공유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농촌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마을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별 1주일간의 집중 접수 기간을 지정해 신청 누락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는 읍면동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대상자 누락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 일상에 작은 숨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 및 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모바일 상품권은 ‘chak’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서 할 수 있다. 특히 나주시는 읍면동 방문 신청자에게는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며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류형 상품권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소비쿠폰은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물가로 힘든 시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정책”이라며 “지급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빈틈없이 챙겨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을 정취 만끽하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께 함평 여행 어떠세요 [금요저널] 올 가을 전라남도 대표 가을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으로 힐링 여행 어떠세요 가을 함평은 너른 들녘을 가득 채운 국화꽃과 대형 조형물, 국화 전시는 물론, 축제장 인근의 함평천지길, 돌머리해수욕장 낙조, 자동차극장 등 관광객이 주·야간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쉼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이 마련돼 있다. 먼저,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 및 함평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향대전을 위해 함평 엑스포공원에는 선물상자 애드벌룬, 꽃다발, 거울 포토죤, 꿈나무 희망 나무 등 74점의 국화조형물이 설치됐으며 180여 점의 명품 국화 분재전시관, 황금박쥐전시관, 친환경농업관 등 9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국향대전 기간 개최되는 드론 라이트 쇼는 최대 600대의 드론이 나비, 황금박쥐, 돌머리해수욕장 전경 등을 연출해 엑스포공원 밤하늘 수놓는다. 드론 라이트쇼는 축제 기간 중 토요일 3회 실시며 저녁 7시에는 드론 군무쇼가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이번 국향대전과 함께 즐기면 배가 되는 특별 기획전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은 ‘재현과 상상의 경계’, ‘윤현식_흔적’이라는 주제로 국향대전 개막날인 10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개최되며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눈과 마음이 힐링할 수 있는 장소인 돌머리해수욕장은 엑스포공원 근처에 있으며 1㎞의 은빛 백사장과 넓은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목재 데크로 조성된 길이 405m의 갯벌탐방로와 바닷물이 빠지면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을 보며 생기와 활력을 느낄 수 있다. 돌머리해수욕장은 특히 해 질 무렵 만나볼 수 있는 환상적인 낙조가 일품이다. 서해안의 황홀한 낙조를 카메라 앵글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명소이기도 하다. 저녁 시간에는 ‘함평자동차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자동차극장은 2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며 매주 신작 영화를 상영한다. 자동차극장을 이용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있다. 내 마음대로 골라먹는 재미, ‘먹방’이다. 영화 시작 전 음식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화 감상과 동시에 자유롭게 간식도 먹으며 마치 집에서 보듯이 편안하고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다. 함평자동차극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상영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 가을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께 함평에서 돌머리해수욕장, 자동차 극장 등 볼거리·즐길거리를 마음껏 누리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19일 여·순 희생자 추념 묵념사이렌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추념행사에 맞춰 오전 10시 순천시와 고흥군, 오후 3시 여수시 전역에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묵념사이렌은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를 맞아 희생자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함께하는 묵념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여수·순천·고흥 민방위 사이렌장비를 활용해 울릴 예정이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날 울리는 묵념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주민들께서는 놀라지 말고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에 대해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온 가족 함께 즐기는 농업문화 놀이터 인기 [금요저널] 국제농업박람회 ‘농업문화 놀이터’가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6회째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치유농업주제관, 치유농업체험관, 홍보판매관 3개 구역 12개 전시·체험·판매존으로 구성해 진행 중이다. 특히 개막식이 펼쳐졌던 공간을 활용한 농업문화 놀이터에선 가족 단위 관람객이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퀴즈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기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가족힐링 체험행사에선 온 가족 천연목욕용품 만들기, 가족 사랑 목공예체험, 천연 가족 티셔츠 만들기 3종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국제농업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 모집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체험비는 한 가족당 1만원이다. 개인별로는 전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서 6개 시군이 지원하는 24가지 농업 관련 행사도 체험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중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박람회 특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박람회장 주요 힐링 포인트 5곳 이상 방문 후 인증샷을 누리소통망에 게시하면 기념품을 주는 치유농업 건강 힐링 트래킹 이벤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박홍재 전남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농업문화 놀이터와 이벤트 체험행사를 통해 관람객에게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족힐링 체험 행사 외에도 다양한 볼 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치유와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 [금요저널] 전라남도가 18일까지 3일간 여수에서 8개 한일 해협 연안지역 수산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제30회 한일해협연합 시·도·현 수산교류회의를 열어 수산종묘 방류, 수산 정책 등을 논의한다. 한일 해협 수산교류회의는 1992년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일 해협 연안 시·도·현 지사회의’에서 합의된 양국 간 공동사업 중 수산 분야 교류회의다. 1993년부터 전남, 부산, 경남, 제주와 일본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사가현, 후쿠오카현이 참가해 수산자원 및 수산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매년 한·일 양국에서 교대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 회의는 9년만에 전남도에서 열렸다. 17일 오전 여수엑스포 선착장에서 한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어업 협력 도모를 위해 전남도어인 참돔 2천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후에는 한일 양국이 공통으로 선정한 3가지 주제인 유해생물 구제 대책, 수산식품산업 육성 방안, 수산물 판매 촉진 대책과 한일 공동연구과제인 증양식에 관한 종자 생산 기술과 수산 정책 등을 논의했다. 이어 올해 양국에서 추진한 어류 종묘 공동 방류사업을 소개하고 오는 11월 일본 어업인이 전남을 방문하는 어업인 친목교류 사업을 협의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매년 개최하는 수산교류회의에서 한일 해협 연안 지역 간 해양수산정보를 교환해 양국 수산 발전과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국 수산업이 상생 발전하도록 수산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국비 전국 최다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공모 에서 전국 14개소 가운데 9개소가 선정돼 국비 7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은 농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의 확산 및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품목별 일정 비율 이상의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보한 생산자단체가 신청 대상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남 생산자단체는 곡성 석곡농협, 영암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담아, 영광 칠산영농조합법인, 함평 친환경농업연합회 영농조합법인, 화순 천운농협, 해남 계곡농협, 보성 농업회사법인 보성특수농산, 진도 농업회사법인 제이케이다. 전남도는 2024년 전국 사업비 141억원의 53%인 75억원을 확보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와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2004년부터 2023년까지 170개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며 명실상부한 전국 1위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그동안 농식품부 공모사업 평가에 대비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열정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최대 공급기지가 됐다”며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의 시장 경쟁력 제고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2022년 기준 3만 6천106ha로 전국의 52%를 차지한다. 유기농 인증 면적은 2만 4천697ha로 전국의 63%를 차지하며 친환경농업 중심지로서 입지로 굳히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맞이 깜짝 이벤트 실시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0월 16일부터 다음달 11월 5일까지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참여 가능하며 O/X 퀴즈 이벤트로 진행된다. 퀴즈는 함평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평천지길 등 함평 주요 관광지에 관련한 문제 5개로 구성돼 있다. 함평군은 정답을 맞힌 이벤트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함평천지몰 쿠폰 1만원권 100개와 스타벅스 카페라떼 교환권 200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함평군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관광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벤트에 참여해 선물도 받고 늦가을 국화꽃의 진한 향기와 아름다운 국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국향대전에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를 위한 행복 여행 in 함평 국화’를 주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나를 위한 선물’의 의미를 담은 대형 선물상자 조형물, 명품 국화 분재 작품 등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행사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2023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대회’ 성료 [금요저널] 18일 전남 함평군은 “함평천 수변길 일원에서 진행된 ‘2023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대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독려하고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군민 550여명이 참석했으며 건강 스트레칭 체조 후 질서정연하게 대회에 임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집결해 함평엑스포공원내 천수변길을 걷는 4㎞걷기 코스로 진행됐다. 또한 군은 보건소 건강 증진 사업 체험부스 운영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이날 대회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은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걷기 생활화를 통해 몸과 마음이 늘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사로 만나보는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 1탄 국내작가 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와 연계해 첫선을 보이는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를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설치미술제는 ‘흐름, 열 개의 탄성’이라는 주제로 조각·설치·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작가 15명이 참여한다. 옛 나주역사, 옛 화남산업, 나빌레라문화센터,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서성문, 나주향교, 금성관, 나주정미소, 영산포등대, 영산나루 등 10곳에서 거점별 설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나주시는 미술제 개막을 앞두고 참여 작가인 강용면, 김경민, 김계현, 김병호, 남지형, 민성홍, 박일정, 엄아롱, 이상용, 이이남, 조은필 등 11인의 설치 작품고 장소, 사진을 함께 차례로 소개한다. 출품작 ‘온고지신’은 둥근 밥그릇과 풍요롭게 넘치는 밥 덩이들을 형상화했다. 밥은 역사에서 궁핍한 민중들에게 늘 소중했다. 전시 장소인 금성관은 조선시대 전국 최대규모 객사로 나주목을 방문한 사신·관리들이 묵었던 장소다. 금성관 마당에 놓인 밥그릇은 축제 기간 나주에 온 귀한 손님들을 잘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금성관에 설치되는 작품 ‘만남’은 사람들이 오고 가며 빈 공간을 채우는 과정에서 작품 속 의미를 발견한다. 벤치 양 끝에 앉아 시선을 교환하는 남·여 사이에 관람객이 자리하면서 만남은 더욱 긴밀해진다. 또 다른 작품 ‘I Love You’는 조선시대 국립교육기관인 나주향교에 설치된다. 유교에서 강조해 다루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면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의 중요성’이다. 작품은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가족의 이미지를 경쾌하면서 따뜻하게 보여준다. 나주 서성문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 나를 점령하려는 동학군과 수성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서성문에 설치된 조립아트작품인 ‘앵무새 케이지’는 앵무새가 같은 말을 반복하듯 역사 속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온 ‘희생’을 표현한다. ‘사람들’은 긴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시대적 희생양이 된 사람들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3명의 신 작품은 신의 이미지를 추상화했다. 각자의 신이 추구하는 절대적 가치, 믿음을 은유했다. 일제강점기 옛 나주역에서는 ‘댕기머리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을 계기로 광주학생항일운동이 발발한다. 나주역 광장에 전시된 작품은 독립을 간절히 소망하며 전진했던 나주인의 모습을 신으로 형상화했다. 떨어지는 꽃잎을 단순하고 유기적인 형태로 재해석한 작가는 작품 ‘축적된 꽃잎’에서 낙화하는 과정을 마치 춤추는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한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가 지나고 앞으로 이곳이 활발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작가는 버려진 폐품인 산수화를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이미지를 탄생시켰다. 산수화 속 이미지들은 천에 인쇄되어 부유하는 듯한 설치 작업으로 되살아났다. 인쇄된 산수화 이미지는 대부분 이상향을 보여준다. 작품은 현재는 활기를 잃어버린 옛 통조림 공장 건물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꿈꾸는 의미를 담았다. ‘만화방창’ -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원래 잠사 공장이었던 전시 공간은 현재는 예술창작, 교육 등을 하는 문화센터로 쓰이고 있다. 작가의 철 구조물에는 갖가지 꽃과 나무가 서로 어우러져 생명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폐산업 시설이었던 이곳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짝 피어나고 있음을 은유한다. ‘이사 그리고 이사’ - 나주목사내아 전시 공간인 나주목사내아는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학처럼 고고하게 살고자 하는 선비의 지조가 깃든 집’을 의미하는 ‘금학헌’이라고 불렸다. 금학헌 안마당에 설치되는 작품은 마치 공공표지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상적인 자연을 동경했던 옛 선비의 마음과 현실세계 환경 문제를 동시에 환기시킨다. 작가는 누군가가 사용하던 버려진 물건에 가치를 부여하고 새로운 이미지로 변모시킨다. 오래된 사물과의 우연한 만남, 예술적 재탄생을 ‘운명’이라 일컫는다. 작가의 작업 방식은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나주정미소가 오늘날 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해 새로운 이야기로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가는 모습과 겹쳐진다. 영상미디어 작품이다. 초등학생 어린 소녀는 관객들에게 자신의 꿈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에 따라 영상의 배경이 점점 바뀐다. 아름다운 이상향은 전쟁으로 파괴된 풍경이 되고 마지막에는 평화롭게 눈이 내리는 풍경과 이상향의 모습이 비친다. 일제강점기 당시 화남산업에서는 수많은 쇠고기 통조림을 제조해 일본군에 납품했다. 이러한 내력을 가진 폐공장에서 소녀의 꿈 이야기는 전쟁 속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작품 앞에는 유유히 흐르는 영산강과 황포돛배 선착장이 있고 뒤로는 1915년에 설치된 영산포 등대가 있다. 화려했던 영산포의 과거가 어린 장소이다. 영산강 뱃길 따라 모여든 농수산물이 넘쳐나고 상권이 번성했던 시절을 영산포 등대는 목도했던 것이다. 작품의 푸른 깃털들은 영화로운 과거를 품고 다시 날개가 되어 가볍게 날아오를 희망을 표현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의 가을, 꽃에 물들다 … 2만평 코스모스 꽃잔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의 가을이 꽃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나주시가 20~29일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 기간에 맞춰 씨를 뿌린 꽃단지에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만개하면서 축제와 더불어 꽃 잔치가 펼쳐지는 중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반남면 고분군 일대에 2만평에 달하는 일반·황화 코스모스 꽃단지가 조성돼 가을바람에 휘날리며 살랑살랑 아름다운 색감을 뽐내고 있다. 고분 인근의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도 핑크뮬리가 분홍빛 물결을 이루며 축제 개막을 앞두고 벌써부터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모스 꽃길 사이로는 산책로와 더불어 ‘하트 포토존’, ‘스즈메의 문’ 등이 있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산책과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통합축제 기간인 21~22일 주말 이틀간 오후 1~4시 반남 고분 일원에서는 어쿠스틱밴드, 비트, 통기타 연주 등 버스킹 공연과 목재 받침대 만들기 체험 부스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분 옆에는 반남 신촌리 9호분에서 출토된 ‘신촌리 금동관’ 대형 토피어리 포토존도 설치했다. 남평읍 동사리 일원 지석강변에도 2만평 규모 코스모스 분홍빛 물결이 아름다운 강 풍경과 어우러져 가을 나들이에 낭만을 더해주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주 개막하는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 기간 관광객들이 수준 높고 다채로운 축제 공연과 더불어 2만평의 대형 코스모스 꽃길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적벽한우’ 소비 촉진 행사 개최 [금요저널] 화순군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한우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농가 경영안정 도모 및 화순 적벽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순 적벽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가 주최, 화순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세계거석테마파크 향토 음식 부스에서 ‘화순 적벽한우’ 소비 촉진 무료 시식·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화순 적벽한우’를 무료로 제공하고 할인 품목은 안심 등심 채끌 살치살 등 부위별로 최대 36%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화순 적벽한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구매한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공동 취식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무료 시식·할인 판매 서비스를 제공해 ‘화순 적벽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 소비 촉진 행사로 한우농가를 돕고 한우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