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군, ‘이강플레이’ 초청 공연 마련 [금요저널] 산청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예술단체 이강플레이 초청 공연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림 읽어주는 여자-최지인의 갤러리 콘서트’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MBN 아나운서 출신 작가 최지인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관객과의 대화를 이끌어내는 관객 참여형 콘서트로 진행된다. 특히 꽃과 새를 민화로 그리는 최지인 작가의 작품 영상이 무대에 펼쳐지고 그림에 대한 설명과 삶 속에 행복 찾기, 미술로 아트테크 하는 법, 미술교육 등 그림 강연이 펼쳐진다. 또 강연 주제와 어울리는 음악들을 선정해 강연과 스토리텔링한 라이브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강플레이는 피아노5중주와 소프라노, 바리톤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함께 뮤지컬 및 연주회에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라이브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돼 풍부하고 현장감 있는 음악을 선사하는 실력파 예술단체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기업하기 좋은 도시’구축 [금요저널] 진주시가 3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2023년에도 기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1분기 중기육성기금 이차보전금 13억원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이자 일부를 진주시가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1분기 864개 업체에 13억원의 이자차액보전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이자차액보전율을 기존 2.5%, 3.5%에서 각 0.5% 인상해 시행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기업의 대출 증가로 상반기 500억원 자금은 예년보다 빨리 소진됐다. 하반기 자금은 7월 중 공고해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며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근무환경 개선사업 신규업체 우선지원 확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공장등록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과 편의시설을 확충·개선해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복지를 향상하는 사업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비를지원한다. 올해는 신규업체 우선지원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1~3월 지원업체를 모집해 3억원의 예산으로 16개 사를 선정해 지원 중으로 기업과 근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분기 기업애로처리 공무원 전담반 운영 진주시는 중소기업 현장과 소통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팀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업 애로처리 공무원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1120개 기업체에 207명의 전담 팀장이 기업을 방문, 60건의 애로·건의 사항을 접수해 현재 처리 중이다. 처리결과는 각 기업체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인증수수료 지원 중소기업의 구매판로 확대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중소기업 인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장등록을 마친 제조업체의 올해 신규 또는 갱신한 인증 수수료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중소기업 인증 분야는 신제품, 신기술, K마크, Q마크 등 구매판로 인증 분야 16종과 ISO,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 기술인증 분야 7종이다. 올해 사업예산은 2000만원으로 4월 현재까지 7개 업체에 최대 100만원씩, 총 7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시에서는 기업지원시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안내하고 있으며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해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승화 산청군수 “지리산케이블카 산청에 설치하겠다” [금요저널] “산청군민의 염원인 지리산케이블카를 설치해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이날 지리산케이블카 담당 TF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했다. 산청군은 과거 사업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공원계획변경안을 조속히 마련해 경남도와 함께 환경부에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영·호남 각 1개소 설치를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 방안을 마련하는 등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간부회의 등을 통해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해 왔다. 경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등을 개정해 오는 7월께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에 관한 사무를 신설하고 TF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산청군은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한 선두주자로 설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산청군은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이 산청군에 위치하고 있고 정상까지 최단거리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과 2016년 수차례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신청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특히 산청군은 사업 준비 과정에서 자연공원법 개정을 위해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국립공원 삭도설치 요건을 완화했다. 산청군은 시천면 중산리에서 장터목 인근 구간을 지리산케이블카 노선으로 정하고 환경 친화적인 공법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등산객 등에 의한 훼손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도 정상부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와 박완수 도지사의 지리산케이블카 재추진 공식화에 발맞춰 현시점이 지리산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산청군민들의 염원인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승화 산청군수, “재해예방에 만전을” 재해예방사업장 현장 점검 나서 [금요저널] 이승화 산청군수가 재해예방사업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과 성실시공을 주문했다. 25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승화 군수가 재난취약지역과 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해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법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등을 찾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산청군은 여름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반 4개반을 편성해 인명피해우려지역 73개소 및 재해예방사업장 15개소 등 총 8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점검은 호우로 인한 침수, 붕괴, 토사유실 등 각종 재난뿐 아니라 인명, 재산 피해 대비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이승화 군수는 “기상이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빈틈없는 현장점검과 예찰활동 강화를 통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 개최 [금요저널] 진주시는 24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민간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진주시 기획예산과장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용역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 연구원의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보고’, 참석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청회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취지 및 타당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각계각층의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렴된 의견은 이후 절차인 경상남도 2차 협의, 설립심의 및 관련 조례 제정 시 검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의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한 관심과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관리공단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시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준비한 발표와 배부한 자료를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이 충분히 해소됨에 따라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한 공감과 성원을 보내줬다고 평가된다. 진주시는 이번 공청회에 앞서 지난 4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검증심의회를 개최해 용역 결과에 대한 적정성을 검증했으며 사업 적정성, 수지 분석 등의 항목에서 적정하다는 결론을 낸 바 있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4월 초까지 행정안전부에서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으로 지정한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왔다. 이날 주민공청회 개최로 진주시는 5월 경상남도 2차 협의, 6월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위원회 개최, 7월 조례 제정 등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확정하기 위한 나머지 절차를 남겨두게 됐다.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설립 이후 관리하게 될 공공시설은 총 7개로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영주차장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중앙지하도상가 진주종합경기장 시 지정 게시대 진주대첩광장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그 동안 각 부서의 소통 부재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사례가 있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타 지역에 비해 공단 설립이 늦었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아낌없이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설관리공단 설립 과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이 보내주신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향후 타 시설 벤치마킹, 경상남도와의 협의 및 설립 심의 등과 종합해 구체적 설립 계획의 기초로 활용해 공공성과 전문성, 효율성을 모두 겸비한 모범적인 시설관리공단 설립 사례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불법 농막 일제 점검 [금요저널] 사천시는 오는 6월까지 관내 농막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감사원이 발표한 가설건축물 설치 및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보고를 토대로 관내 설치된 농막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농막의 불법 전용에 대한 것으로 농막에서의 주거, 연면적 초과, 타용도 이용 등이다. 가설건축물 농막을 설치하고 변경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시·구·읍·면의 장에게 농지대장 변경신청을 해야 한다. 거짓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을 하지 아니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이번 일제 점검에서 불법 전용 사실이 확인되면 원상회복·벌칙·이행강제금 적용 등 농지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농막은 농작업에 직접 필요한 농자재 및 농기계 보관, 수확 농산물 간이처리 또는 농작업 중 일시 휴식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그리고 연면적 20제곱미터 이하이고 주거 목적이 아닌 경우로 한정하기 때문에 농지전용허가 없이 상대적으로 간소화된 건축신고를 통해 설치가 가능한 농지이용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농막의 불법 증축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불법 농막 일제 점검을 통해 농막이 올바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제22회 진주논개제’ 5월 5~8일 개최 [금요저널] ‘진주논개제’를 중심으로 한 진주의 봄 축제가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진주가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김법환 제전위원장은 “제22회를 맞이하는 진주논개제는 교방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진주문화의 새로운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 등을 ‘교방청 열리는 날, 꽃이 피니 봄이로다’라는 주제에 담아 선보인다”며 “전통문화 축제, 세대공감형 축제, 가족나들이 축제, 야간형 체류 축제, 시민참여형 축제, 교육형 에듀테인먼트 축제, 지역개발형 문화관광 축제라는 주제성과 축제의 대중성 확장을 위해 58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한아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올해 진주논개제는 5월 3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국내 관광객과 축제 관람객이 교방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논개제 본 행사를 비롯해 역대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진주 봄축제에 마련되어 있다. 지역의 풍류문화인 교방문화를 올바로 인식시켜 진주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알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축이 되어 진주시와 함께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기간에 진주성 내 전통초가 부스를 전통체험장으로 구성해 시대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획을 했다. 무엇보다 시민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체험 프로그램을 축제에 접목했다. 논개제 꽃반지 만들기, 논개의 화관, 논개선발 게임, 논개 환생 왜적을 무찌르다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입한다. 또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축제방송국과 파블리온 쉼터를 마련하고 축제에 시민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한 창작공연작품을 축제기간에도 관람 가능하도록 했다. 외줄타기 공연, 교방행렬 플래시몹, 논개정가공연, 한복입기 체험, 마당극, 청년예술한마당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와 체험 행사는 축제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 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이번 논개제 기간에는 야간 미디어파사드 공연, 촉석루 달빛 차담회 등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한 야간관광 프로그램도 선을 보인다. 특히 국내 유수의 관광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를 진주논개제 부대행사에서 분리해 상설 공연화 한다. 진주에서만 관람이 가능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특화함으로써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는 2002년 논개 혼 건지기 혼 달래기로 시작해 논개 투신 재현, 논개 순국 재현극으로 이어져 왔다. 본 공연은 의암바위로 내려가는 길목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수상에 관람석을 만들어 진주논개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꾸며진다.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논개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현재 네이버에서 ‘의기논개’를 검색한 후 예매 가능하다. 5월 5일부터 7일까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1일 1회, 저녁 8시에 공연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진주시는 관람료의 50%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내 추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축제기간 중 소비한 금액의 10%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에나캐시제 환급대상을 타 지역 관광객뿐 아니라 진주시민에게도 확대 적용한다. ESG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SG 친환경 팝업 놀이터’를 만들고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축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축제기간 내내 진주성에서는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진주성 전통무기 및 무예체험, 이성자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익룡발자국전시관 특별전, 진주목공예전수관 체험, 차식 나눔회 등을 진행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문화공연 및 화분 만들기 체험, 진양호 우드랜드 공예품 만들기, 전통예술회관 활성화 기획공연,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77회 정기연주회,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 진주포구락무 공개행사 등이 축제기간 동반행사로 개최되어 문화예술도시 진주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또한 촉석문에서 공북문으로 이어지는 진주성 외곽의 인도 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2023년 대한민국 동행축제’를 개최하고 ESG 관광경영과 축제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일깨워주고 함께 참여하는 ‘축제장 플로깅’, ‘친환경축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초전공원 일대에 유등을 설치해 대내외적으로 세계축제도시 진주를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주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국제 스포츠 행사인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기간에 45개국 약 3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진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주성에는 하모 역도캐릭터 등과 속담 등, 탈춤 등을 설치하고 남강에는 하모 캐릭터 등, 하모 응원 등, 군마 등, 한국의 미 등과 같은 수상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역도대회가 펼쳐지는 초전공원 일대에는 꽃탑 엠블럼을 포함해 하모 응원동작 등, 민화 등, 진주소싸움 등을 전시해 각국에서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진주 유등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선보인다. 또한 대회기간인 5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월아산 숲속의 진주, 경남수목원, 지수 승산마을, 진주성, 선수단 숙소를 경유하는 웰컴 투 진주 시티투어 버스를 매일 2회 운행한다. 진주시는 이번 논개제 기간 동안 지역축제를 제대로 접하지 못한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축제 참여와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해 교통·급수·안전관리 봉사자를 배치·운영한다. 또한 주 행사장 인파 집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고 오는 5월 3일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경찰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요원을 충분히 배치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맞아 아시아권 선수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외국어 축제 홍보물을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5종으로 제작하고 교방문화와 논개제를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영어 더빙판과 자막판을 함께 준비해 축제기간 전광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송출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축제장 안전을 위해서 전문가와 함께 사전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축제기간 중 진주성을 무료로 개방해 많은 외지 관람객이 자유롭게 축제장을 방문하도록 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대도시 케이블 TV·지하철·극장 스크린·대형 여행사 여행상품개발 홍보 등 대대적인 축제홍보를 통해 한층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논개제는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인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같이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과 외국인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자가용 이용 안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시니어 감시원 위촉해 ‘떴다방’피해 예방 [금요저널] 진주시는 지난 2월부터 식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 근절을 위해 일명 ‘떴다방’에 대한 피해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지역 내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면서 노인을 상대로 공짜 선물, 효도관광 보내주기 등으로 현혹해 건강기능 식품이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하거나 고가로 파는 일명 ‘떴다방’ 영업행위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평소 식품위생에 관심이 많고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감시원 6명을 위촉해, 복지관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식품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홍보 및 계몽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식품은 의약품과는 달리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없으므로 떴다방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돼 질병치료 목적으로 식품을 구입하거나 저품질의 제품을 비싸게 구입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질병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팔면, 절대 속지 말고 위생과로 문의하거나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학생이 건강해야 학교가 행복하다 [금요저널] 하동 고전초등학교는 지난 4월 14∼21일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 2023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볼링 및 씨름 부문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학생이 건강해야 학교가 행복하다’라는 학교장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매일 재미있고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고전초 꿈나무들은 대회에 출전해서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고전초는 이번 대회에서 볼링 부문 여자초등부 2인조전 1위, 여자초등부 개인전 2위와 3위, 남자초등부 2인조전 3위 및 씨름 부문 남자초등부 청장급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전원이 부상 없이 모두 입상해 더욱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볼링 부문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작년에 처음 참가했을 때는 너무 떨렸는데, 올해는 연습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서 너무 기뻐다‘고 소감을 말했다. 씨름 부문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씨름 운동을 하면서 몸이 많이 건강해졌는데, 상도 받아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봄철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화재 예방수칙 홍보 [금요저널] 하동소방서는 공사 현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용접·용단 작업 중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 현장은 가연성 자재와 물건이 많아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 등에 의해 불이 날 가능성이 높고 소화·피난 활동 등이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 현장 화재 예방 방법은 화재 감시자 배치 용접 작업 주변 가연물 제거 작업자 5m 이내 소화기 비치 가연물 주변에서의 흡연 금지 작업 후 잔여 불씨 확인 등이다. 박유진 서장은 “공사 현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작은 불티가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쉽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작업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