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의회)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관련 교육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학교 및 학생의 지원방안 등 교육청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지원 △통·폐합 학교 지원 △폐지학교 유지보수 및 활용 등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축소 등에 따른 주요 교육청 추진사업 및 정책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부 및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함안군의 다옴나눔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활용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면서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교육은 지역유지를 위한 핵심 요소이며 교육정책이 지역소멸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지역소멸 대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군청 [금요저널] 남해군이 독일마을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를 대표하는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 기념품은 남해군 맥주축제를 상징할 수 있는 맥주잔·텀블러·티셔츠·팔찌·모자 등이며 빵이나 간식거리 같은 음식료도 포함된다. 주제부합성·가성비·구매력·포장디자인·완성도 등이 주요 평가기준이다. 공모기간은 6월30일까지이며 7월중 심사를 통해 남해군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원되며 우수한 작품이 있을 시 제11회 독일마을맥주축제 현장에서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해군 정중구 관광진흥과장은 “독일마을맥주축제 대표 기념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패기 넘치는 분들의 많은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독일마을맥주축제는 10.6.부터 10.8.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며 미니축제 기간을 도입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상주면 새마을‘제5회 상주면 합동 경로위안잔치’개최 [금요저널] 상주면 새마을남여지도자는 지난 12일 상주은모래비치 대형 주차장에서 70세 이상 노인 500여명을 모시고 ‘제5회 상주면 합동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경로잔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주중학교 사물함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민요장구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상주면 새마을남여지도자는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잡채, 떡, 부침 등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해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160여명 어르신들에게는 행사 당일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상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모실 기회가 없어 늘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모처럼 어르신들이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 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군‘반부패·청렴시책 공유회의’개최 [금요저널] 남해군은 15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 ‘반부패와 청렴시책 추진을 위한 공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부서장 이상 간부들과 ‘2023년 청렴 업무 추진을 위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은 강력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청정 남해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3대 역점과제와 25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장충남 군수는 “금품수수 등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행위만 차단하는 것이 청렴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지도 모르는 권한 남용이나 갑질 등을 항상 경계하고 방지하는 활동 등 넓은 의미의 청렴 활동이 필요하다”며 “행정 역시 도덕적 인품이 전제되어야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위한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제22회 문신미술상 수상자 선정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제22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본상은 김성복, 청년작가상은 임수빈 작가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는 문신미술상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예술 정신과 창작 활동을 기리고 현재 활발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에게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는 지난 12일 심사위원 7명이 본상 후보자 5명, 청년작가상 후보자 9명을 놓고 작품성과 활동사항 등을 공정하게 검토한 후 열띤 토론을 거쳐 무기명 투표로 선정했다. 김성복 작가는 전통을 토대로 한 시대 의식을 판타지로 표현하는 작업에 매진해 왔다. 주로 삶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인간상을 창출한 조각적 캐릭터에 현실과 이상의 이면을 나타냄과 동시에 전통과 판타지를 융합하고 있으며 철저한 노동을 통해서 한국적 형상조각을 표상하고자 한다. 임수빈 작가는 나와 타자, 인간과 비인간, 실재와 가상 세계 등의 경계를 규정짓는 조건과 그 경계의 변화에 질문을 던진다. 작가의 작업 방향은 지구에 비가시적 존재들과 인류의 관계를 고찰하고 인류세 시대에 함께 공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제공되며 문신미술상 본상과 청년작가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야외에서 개최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전통시장 위생관리 수준 한층 더 높인다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위생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판매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통시장 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식품 취급업소가 밀집한 의창구 봉곡시장, 성산구 양곡시장, 마산회원구 동마산시장 3곳을 선정해,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및 교육 홍보사업을 11월 말까지 계획해 실시한다. 시는 단속 위주의 점검이 아닌 업주의 자율적 위생관리와 지도·계몽에 중점을 두었으며 전통시장 식품위생수준 개선을 위해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9명이 합동점검반으로 참여해 업소 지도·점검을 하고 전·후의 위생관리 개선상태 등을 평가한다. 점검반은 무등록 제조·가공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영업장 위생관리 상태 쓰레기 위생적 처리 여부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전통시장 식품 안전관리를 통해 식품위생 취약 부분 개선과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3D프린팅 교육 사림 정보화 교육장 점검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3D프린팅교육 7기 개강에 따라 사림 정보화 교육장 현장을 방문하고 교육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강의실 내 시설물 확인, 3D프린팅 장비 및 소프트웨어 확인, 강사 및 시민들의 불편사항 확인이다. 2023년 3D프린팅교육은 창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5개 구청별 각 4기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생 모집은 기수별 수업 전 월 세 번째 월요일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3D프린팅교육은 3D프린터 장비 이론, 소프트웨어를 통한 모델링, 실물 제작 등으로 진행되며 평소 3D프린팅 교육에 관심이 있던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어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3D프린팅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일상플러스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정보통신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충현 정보통신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팅 교육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3D프린팅 분야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받고 차후의 미래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청 [금요저널] 지난 8일 국가통계포털과 경남신문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분기에 경남도 내 대부분의 시군에서 청년 인구가 순유출된 가운데, 거창군은 유일하게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경남도가 순유출 인구 전국 1위를 차지해 인구 유출의 심각성을 보인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결과이다. 더욱이 청년 순유출 인구가 전체의 91.4%인 것을 감안한다면 거창군의 청년 인구 순유입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며 여기에는 거창군의 전입정책과 청년인프라 구축, 경남도립거창대학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은 그간 인구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9년 1월 인구증가 전담부서인 인구교육과를, 2021년 1월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한 것이 단적인 예이다. 또한, 2021년에는 인구증가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해 9개 부서 16개 담당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등 보다 현실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청년 인구 순유입이라는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됐다. 특히 2023년에도 이러한 청년과 인구가 연결되는 상생의 지지 고리 마련을 위해 다음의 정책적 이행력을 높여가고 있다. 대학생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세밀한 정책적 파트너십 ‘맞손’지난 3월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안심전입신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전입 대학생에게 웰컴키트를 제공하는 등 공공기관에서 대학생들의 편의와 정착을 위해 관심을 기울였고 그 결과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 재학생 184명이 전입신고를 완료했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정책 건의사항도 적극 반영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재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2학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전입 대학생 기숙사비를 확대 시행해 4학년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년 상반기 거창대성고 거창고등학교, 거창여자고등학교 등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을 위해 전입 고등학생 기숙사비를 지원해 191명의 고등학생이 거창군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근거로 지역에서 관내 고등학교 등이 교육에 지출하는 경비를 보조할 수 있게 돼 전인교육과 대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복지를 한층 더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거창군은 미래교육도시로서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에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이 함께 확고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선 7기부터 청년정책 기반 마련과 청년 인프라 구축 ‘싹트는 청년 보금자리’ 거창군은 2018년 민선 7기 구인모 군수 취임과 함께 청년 인프라 조성에 힘을 쏟아, 전담조직, 법규, 공간, 계획 등을 완비해 거창군 최초 청년정책 기반을 마련해 청년헌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으로 대내외적에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 청년정책 우선 지원이 32.1%로 도내 평균 19.5%에 비해 전 군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청년 비전을 선포하고 청년 3대 공약 ‘청년창업지원센터, 임대주택, 청년수당’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청년거점공간 운영, 문화여가프로그램, 결혼과 육아지원 등 다양한 청년 맞춤 정책으로 청년에 의한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일자리, 문화·여가, 주거 3대 핵심 분야 9개 부서 6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자리, 주거, 결혼, 육아 시스템을 하나로 연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으로 지난해 도내 군부 인구 감소율 최소폭, 청년 비율 1위, 혼인건수 1위, 출산율 1위로 지속 가능한 거창을 위한 청년에 의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관외 학생들이 거창군으로 인구유입이 이어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라는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가 연결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소멸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거창·남해대학의 통합이 논의되는 가운데, 도립거창대학이 거창군에서 차지하는 경제·사회적 기여도와 교육적 가치를 고려할 때 도립거창대학은 거창군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재이며 청년들을 모으고 교육과 연구기능을 수행하는 대학은 웬만한 기업보다 지역 기여도가 높다. 향후,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혁신대학의 역할을 이행해 나가, 대학을 거점으로 교육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는 든든한 가교를 만들고 전입 대학생의 지역 거주 의향 제고와 장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고민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동남지방통계청에서 분석한 통계자료에서 2023년 1분기 인구이동 수치가 도내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개진된 것은 유의미한 결과이다”고 강조하며 “2023년 4월 기준 도내 주요 3개 군부 중 함안군과의 인구격차는 500명대로 축소, 창녕군과의 인구격차는 2500명대로 확대돼 연내에 도내 군부 인구 1위 목표 달성이 조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관내 고등학교와 대학이 함께 명품교육도시라는 명성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지역 활력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더해 국민이 고른 ‘선택된 지역’으로의 희망·성공사다리를 속도감 있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동남지방통계청에서는 2023년 분기별로 동남권의 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할 예정이며 군에서는 과학적 인구 데이터로 체감하는 시책 마련과 적극적인 현장 숙의 과정을 통해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을 넘어 ‘성장주기별 타임라인’으로 대응해 인구 소멸을 막고 인구 증가를 위해 끊임없이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합천교육지원청 박근생 교육장, 교육발전기금 1백만원 기탁 [금요저널] 경상남도합천교육지원청 박근생 교육장은 지난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을 방문해 향토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박근생 교육장은 “교육장으로서 합천군의 교육발전을 위한 책임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합천 교육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앞장설 것이며 군민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작년 9월 1일자로 합천교육지원청에 부임한 박근생 교육장은 경남 진주시 출생으로 34년의 교육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당연직 이사로도 재임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부산 시내버스 개편 노선6월 17일 첫차부터 적용 [금요저널] 김해시는 김해~부산 간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6월 17일 첫차부터 개편 운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부산시내버스 일부 노선, 125번, 128-1번, 221번) 폐선으로 인한 김해시내버스 대체노선 신설, 912번, 913번)과 증차(220번)이 주요 골자이며 당초 폐선 예정이었던 1004번은 기존 17대에서 9대로 감차 운행하나 심야버스는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계속 운행한다. 양 시의 주요 쟁점이었던 대체노선의 부산지역 회차지는 덕천역으로 확정된 가운데 부산시에서 폐선 시기를 김해시의 준비상황을 감안해 6월 16일 24시로 알려왔다. 이로써 김해와 부산을 운행하는 노선은 이번 개편에 포함되지 않는 부산버스 123번, 127번과 김해버스 8번, 8-1번, 70번, 73번, 4번, 6번을 포함해 총 14개 노선이며 84대의 버스를 482회 운행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개편 전에 비해 버스 27대 48회 운행이 감축되고 핵심 개편노선인 911번, 912번, 913번은 기존 124번, 128-1번, 125번에 비해 8~18㎞ 정도 연장이 줄어드는 반면 배차 간격은 8~20분 정도 늘어나 부산을 오가는 시민 중 일부는 다른 노선이나 경전철 등 환승편을 이용하면서 일부 환승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지난해 실시한 대체노선 마련 용역을 토대로 부산시와의 협상을 통해 최종 확정한 안으로 최대한 대체노선이나 환승편을 안내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운행 중 증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기존 노선 중 일부 노선을 증차해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최종 개편일 확정에 따라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지난달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개편과 관련해 읍면동 주민자치회장와 이통장단장 등 시민 대표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주재했고 이달 초에는 가야문화축제 때 홍보부스를 만들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이번 주부터는 개편일시와 변경된 노선, 배차시간을 관내 지역언론과 방송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현수막, 포스터, 전단지를 제작해 각 읍면동과 학교 등 공공장소, 버스승강장, 시내버스 내외부에 부착하거나 배부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적극 알려나갈 방침이다. 버스승강장의 버스정보시스템과 주요 사거리에 세워진 시 운영 대형 전광판에서도 개편사항을 알려나가는 동시에 김해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 김해시 운영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 또 오프라인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김해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으로 연결되도록 해 온·오프라인간 연계를 높였다. 김해시는 개편 시행까지 남은 한달 각 가정에 개편소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아파트와 마을 방송, 1회 발행부수 13만5,000부를 자랑하는 김해시보를 통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며 김해시청 대중교통과 직원들과 신규노선을 운행할 운전승무원들이 직접 주요거리로 나서 개편소식을 알리고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진용 김해시 대중교통과장은 “우리시는 지난해 경전철과 시내버스 적자 보전으로 약 800억원 이상을 지출했고 올해는 9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부산시내버스가 빠진 만큼 버스를 투입하지 못해 시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남은 기간 최대한 홍보하고 실제 운행하면서 나타나는 미비점은 즉시 시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김해시는 김해와 서부산 간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개편 시 삼계~명지신도시를 잇는 122번을 먼저 신설하고 오는 10월에는 장유~명지신도시를 운행하는 914번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양시는 환승에 따른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광역환승요금을 폐지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실무협의를 거치는 대로 확정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진양호 수질개선사업으로 ‘맑은 수돗물’ 생산 만전 [금요저널] 진주시는 하절기 진양호에서 발생되는 조류 및 이상 수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취수·정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등 선제적 대응으로 맑은 수돗물 생산·공급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수질개선사업은 진양호 취수탑 주변에 조류 방지막 및 미세기포 장치, 물 순환 장치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맛·냄새 물질을 유발하는 조류 유입을 원수 취수 단계에서 저감시킬 수 있다. 수질개선사업과 함께 진양호 수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조류 및 생물 감시 장치를 설치해 진양호 취수탑 주변에서 발생되는 조류 발생 시기 및 종류, 분포도 등 종합적인 데이터를 수돗물 생산과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정수장에서는 하절기 조류 및 이상 수질에 대비해 정수약품의 충분한 확보와 분말활성탄 투입설비 점검을 완료했으며 침전지 및 배수지 청소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설 점검과 함께 위생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 점검했다. 정수처리 공정에서 유충 유입 차단을 위해 침전지 유출수로 여과망 설치, 여과지동 이중문 및 에어커튼 설치, 미세방충망 및 곤충 퇴치 포충기 12개소 설치 등 유충 유입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 및 보완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정수장은 표준공정인 모래여과 정수방식으로 3단계 살균소독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공정 전반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안전한 정수 공정 구조로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자체적인 수질 모니터링 주기 및 지점을 강화해 하절기 조류 발생에 적극 대응해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