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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금요저널] 군위군 효령면 병수1리 마을회는 ‘2025 군위형 마을만들기 열매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국화꽃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1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군위군생활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서 ‘병수1리 국화꽃 분재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병수1리 마을회관 광장에서 열린‘국화꽃 마을 행사’의 연장선으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꾼 국화 분재 100여 점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마을회는 전시회 기간 동안 판매된 국화 분재 판매대금 150만원 을 지역사회에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기탁식은 11월 11일 오후 4시 군위군생활문화센터에서 열렸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병수1리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홍영교 병수1리 이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가꾼 국화꽃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이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김진열 군위군수는 “병수1리 주민들의 노력과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위군은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지역의 활력과 공동체 회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병수1리는 이번 국화꽃 행사를 통해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화합을 동시에 이루며 ‘주민이 직접 가꾸는 행복한 마을’이라는 군위형 마을만들기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금요저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는 2025년 11월 10일 오후 3시, 생활문화센터 2층 공용회의실에서 제22기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상견례를 가졌다.이날 상견례는 22기 군위군협의회 자문위원 31명이 참석해 지역협의회의 역활과 향후 군위군 협의회 추진 계획 공유 및 임원 선임 사전 의견수렴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새로운 출발선에 선 제22기 군위군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22기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장으로 임명된 전기식 회장은 “22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평화통일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헌법 기구로서 우리 지역에서도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자문위원 한분 한분이 지역사회에 통일기반 조성과 국민 소통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행사는 △협의회장 인사말씀 △군의회 의장 축사 △21기 군위군협의회 활동영상 상영 △제22기 군위군협의회 일반현황 보고 △2025년 협의회 사업실적 및 추진 계획보고 △자문위원 소개 △임원선임 사전 의견수렴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진행은 22기 군위군협의회 간사로 임명된 김천일간사가 진행했다.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설립 근거로 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으로서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등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코자 1981년에 출범한 범국민적 평화통일정책자문기구이다.
‘안동놋다리밟기’ 정기 발표 공연 개최 [금요저널]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경상북도 무형유산 ‘안동놋다리밟기’ 정기 발표 공연이 10월 25일 오후 4시, 안동댐 개목나루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 ‘놋다리밟기’를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과 공동체의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놋다리밟기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피난하던 중 노국공주가 부녀자들의 등을 밟고 강을 건넜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로 협력과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놀이는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민왕이 포로가 됐다 풀려남을 형상화한 ‘실감기’ 와 ‘실풀기’로 시작해,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는 ‘대문놀이’ 와 ‘원무놀이’ 가 이어진다. 이후 ‘웅굴놋다리’ 와 ‘줄놋다리’로 공주가 강을 건너는 장면을 표현하고 ‘꼬깨싸움’과 ‘한 줄 놋다리’로 양편이 다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며 마무리된다. 김경희 예능 보유자는 “이번 공연이 안동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놋다리밟기의 생동감 있는 전통과 공동체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깊어가는 가을날 개목나루에서 전통의 흥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은 11월 1일과 11월 8일 오후 4시 두 차례 더 이어질 예정이며 안동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의 무형유산을 계승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 도로명주소 초등교육 실시 [금요저널] 상주시는 23일 상주시 상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실시됐으며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도로명주소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해 개발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진행했다.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상의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보고 준비된 퀴즈를 풀면서 쉽고 재미있게 도로명주소를 학습했다. 최낙정 행복민원과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이 아이들이 주소정보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별 맞춤교육을 진행해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와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아이디어 팝 페스티벌’ 성료 [금요저널] 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3일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아이디어 팝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립경국대학교가 주관하며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청소년 교육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대학생, 교사 및 학부모 등 1,000여명 정도가 참여했으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무대로 큰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의 상상은 팝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선욱 , 조나단, 이낙준, 과학쿠키, 자하드 후세인, 이독실, 안젤리나 다닐로바 등 인기 연사들이 출연해 철학·과학·예술·문화가 융합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으로 시작된 강연은 SNS 밈, 패션, 대중문화 속 인문학과 과학 요소를 쉽게 풀어내며 참여형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인공지능으로 밈을 생성해 보는 ‘AI 밈 챌린지’, 나의 10년 뒤를 상상하는 ‘미래카드 드로우’, 과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브레인 팝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 참가자는 “공부에서 멀게 느꼈던 철학과 과학이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연사 선생님들과의 소통도 신선했다. 콘텐츠 구성 자체가 청소년 맞춤형이라 몰입도가 높았고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안동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취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역대학 연계 교육 혁신’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이 스스로 사고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남천둔치 국화 전시 [금요저널] 경산시 공원녹지과는 가을을 맞아 남천둔치 시정구호화단에 국화전시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국화전시는 옥곡동 생활 환경 숲과 맨발 걷기 산책로 인근 시정 구호 화단 약 800㎡에 3,300여 본의 국화와 곰돌이, 고양이, ‘아이러브유’ 조형물 3점을 설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화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고유의 은은한 향기와 화려한 색감이 가을의 정취를 한층 깊게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인근에 조성된 산책로와 함께 시민들에게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다가가고 있다. 특히 타 지역까지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장 조현일은 “많은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가을의 향기 속에서 아름다운 사진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둔치 공간을 꾸준히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릉군보건의료원, 65세 이상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실시 [금요저널]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결핵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2025년도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총 8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진은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한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원격 판독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이상 소견이 발견된 어르신에 대해서는 객담 검사를 추가로 실시했다. 이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를 통해 결핵으로 확진 시, 보건의료원에 결핵환자로 등록해 복약 지도, 가족 접촉자 관리, 완치까지의 사후관리를 지속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울릉군보건의료원은 2주 이상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군민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 지참 후 방문 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 검진을 운영 중이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결핵 발생률이 높고 증상이 명확하지 않은 65세 이상 고령층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핵 감염 차단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도민이 꿈꾸는 미래, 배움으로 하나되는 경북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포항 실내체육관 및 만인당 일원에서 ‘2025년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 제고 지속적인 학습 참여 촉진 및 관계기관의 확산 의지 고양을 위해 마련된 평생학습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민이 꿈꾸는 미래, 배움으로 하나되는 경북’ 이라는 주제로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 체험형 축제로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22개 시군이 평생교육 배움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와 열정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 우수 평생학습 사례를 공유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도의원, 도 교육감, 포항시장을 비롯한 평생교육 대학·기관·단체장, 관람객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개막식 사전행사로 도내에 거주하고 계신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골든벨 대회가 열려 경상북도의 사적 및 보물, 시사, 안전 관련 문제를 두고 실력을 뽐낸다. 박람회 주요 행사로는 시군 홍보·체험부스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코스프레가 열린다. 또한, 타이탄로봇 퍼포먼스와 마술공연, 애니메이션 상영까지 도민 누구나, 가족단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가 마련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에는 ‘나눔도 배움도 평생이다’라는 주제로 가수 션의 특강이 열리고 25일에는 개그맨 지상렬과 시인 강원석이 이끄는 평생학습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26일에는 경북도 내 청소년과 성인 평생학습동아리 19개 팀이 경합을 벌여 그동안 갈고 닦은 동아리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만인당 실내에 마련된 평생학습 작품전시관에서는 가죽공예, 천아트, 3D 프린팅, 어반스케치 등 시군에서 발굴한 학습동아리의 학습 결과물을 전시하고 성인문해 시화전은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나의 인생’을 주제로 경북지역성인문해 교육기관 학습자들이 쓴 100여점의 시화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슐런대회, 역사문화 특별강연, 평생학습 화합 한마당, XR 체험관, 평생학습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습득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시대이다. 모든 도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도가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이 국내 체류 외국인의 인구 감소 지역 정착을 촉진하고 지역 기반 이민정책으로 확실히 자리 잡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서의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외국인의 정착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역우수인재 숙련기능인력 외국국적동포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경상북도는 2022년 10월 시범 사업 참여 이후 2023년 290명, 2024년 386명에게 지역우수인재 비자를 추천했으며 2025년에는 2년간 781명을 배정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전문취업, 선원취업, 방문취업 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숙련기능인력 제도가 신설되어 620명이 별도로 배정됐고 사업 지역도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확대됐다. 비자 신청을 위해서는 유형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역우수인재는 생활임금 이상 소득 또는 전문학사 이상 학력과 한국어능력 4급 이상이 필요하며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간 E-9·E-10·H-2 자격으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 근로자 중 합법적으로 근무하고 연봉 2,600만원 이상·한국어능력 2급 이상 요건을 갖추면 추천할 수 있다. 외국국적동포는 인구 감소 지역에 2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동포가 추천 대상이다. 경상북도는 우수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비자 요건과 체류 관리 교육, 구직자-기업 매칭, 상담 및 사례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이민정책 구현을 위해 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체 설명회를 통해 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 인구 확대와 산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하고 성실한 외국인 인재들이 경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북도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국제물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물류 자동화와 항공 물류 혁신 방안과 대구경북신공항을 AI 기반의 물류 특화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추진이 현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상황에서 재원 조달 등 여러 요인으로 추진이 지연되는 상황이지만,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신공항의 항공 물류 기능을 선제적으로 설계하고 산업기반 조성과 연계 산업 육성 방향 구체화를 위해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물류·로봇·항공 분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공항과 연계한 물류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은 단순한 항공 운송시설이 아니라 동북아 물류 허브로 도약할 비전을 품고 있다”며 “피지컬 AI라는 새로운 기술 혁신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을 첨단 항공 물류 시스템을 갖춘 국제 물류 허브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로 여는 대구경북신공항 항공 물류 대전환’을 주제로 기조 강연, 세션 발표, 특별 세션, 경북도와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업무협약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최리군 현대차 로보틱스 랩 실장이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주제로 AI와 로보틱스 기술 환경에서 사람 중심의 로봇지능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공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세션 1에서는 종합 물류 기업인 현대 글로비스가 피지컬 AI에 기반한 미래 물류산업의 모습과 실행전략을 제시하며 시작했다. 이후 씨메스, 에이딘로보틱스 등 물류 로봇 기업들이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 물류 자동화의 필요성과 활용 방안에 발표하고 곽관웅 세종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특별 세션에서는 포트로직스, 어크로스비 등이 스타트업 중심의 스마트 물류 생태계구축 최적화 전략 및 디지털 물류 자동화 확산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 2에서는 김백재 IATA 한국지사장이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 전망’을 발표하며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 한국과 같은 전략적 거점국은 AI·디지털 기술을 통한 물류 효율화와 복합운송 체계 구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희정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부원장은 ‘신공항 중심의 물류 인프라 고도화 전략’을 제시하며 “신공항을 중심으로 항공 화물 터미널, 냉동·스마트 창고 등 물류 인프라 고도화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항공 물류산업의 혁신과 로봇·첨단 기술 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로봇 기반 물류 혁신 기술 실증, 전문 인력 교류, 기업 네트워킹 등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항공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이 단순한 항공 운송시설을 넘어 물류·산업·AI 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복합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항 경제권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피지컬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물류 로봇, 스마트 콜드체인 등을 전략적으로 도입해 대구경북신공항을 첨단 항공 물류산업 생태계를 갖춘 중·남부권 항공 물류 허브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신공항 스마트 항공 물류·AI 전문가 실무 협의체 구성, 글로벌 항공·특별수송사 허브 유치 등 후속 조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포럼의 논의를 실질적 정책 성과로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물류·AI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기반을 다져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경북이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이자 대한민국 첨단 항공 물류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근남면 수산리경로당 앞 노인보호구역 신설공사와 함께 울진군노인회관 등 3개소 노인보호구역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근남면 수산리경로당 앞 노인보호구역은 마을 어르신들의 통행량이 많고 인근 도로의 차량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노인보호구역 노면표시, 속도제한표지판, 안전표지판 등 주요 안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노인보호구역인 울진군노인회관, 울진군노인복지관, 근남면 복지회관 앞은 기점 종점 표기, 노면표시 재도색, 횡단보도 재도색 등 정비공사가 병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노인보호구역 신설 및 정비공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 며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보완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이 관광 1,000만 시대를 향한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10월 22일부터 2026년 1월 19일까지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사업시행자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된 민간제안공모에서 우수제안자를 선정 이후 추진되는 단계로 실질적인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투자 실행 단계에 돌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진군은 사업시행자 선정 공모 이후, 2026년 1월 중에는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대상지는 근남면 산포리 697-4 일원 약18만㎡, 매화면 오산리 산200번지 일원 약 134㎡ 이다. 이 부지에 ‘관광진흥법’에 따른 숙박시설 300실 이상 및 울진지역의 수요를 고려한 컨벤션 시설, 그리고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18홀 이상의 골프장을 필수시설로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민간사업자가 창의적으로 복합 관광·레저시설을 자유롭게 계획해 제안할 수 있다. 울진군은 관련 인허가 검토 및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병행하면서 민간투자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해 민간의 자본과 전문성이 결합한 실질적 투자가 실행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은 울진 관광 1,000만 시대를 여는 핵심 전략사업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관심 있는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 제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울진군 홈페이지 공고란과 사업시행자 선정 공모 공모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