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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22개 시군 경로당 어르신들과 행복선생님이 함께 만든 작품도 전시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도내 540여 명의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한 해 동안 펼쳐온 활동을 공유하고, 시군별 우수사례와 어르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 내 경로당의 역할과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안동시 어르신팀의 실버건강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문경시 어르신팀의 100세 건강 체조와 ▴칠곡군 행복선생님팀의 리본스틱 공연을 선보였으며 ▴인공지능 활용 창작물 영상 ▴우수 기관과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 어르신과 행복선생님 600여 명이 참여하여 다채롭게 진행되었다.특히, 이날 문경시 어르신팀의 공연에서는 실제 100세 어르신이 직접 무대에 올라 최고령자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여 100세 시대 건강한 노년을 위한 서비스의 필요성과 성과를 강조하는 계기가 가졌다.경상북도에서는 도내 8000여 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542명의 경로당 행복선생님이 활동 중이며, 1일 평균 3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악기 연주, 미술 교실, 스마트 기기 교육과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노인학대 예방 홍보, 생활 범죄 피해 예방 교육, 불편 사항 의견 청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동·하절기 한파 및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냉난방기기 작동상태 점검, 재난 대비 행동 요령 안내와 더불어 실제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등이 머무르는 경로당으로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안전망의 기능을 하여 재난 대응 체계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경상북도의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2019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1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 받아 추진 중이며 이사업은 경상북도에서만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 제1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행복선생님은 경북 어르신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복지 파트너”라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상북도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방학 기간 초등 저학년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이를 앞두고 18일 ‘2026년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 선정기관 간담회’를 열고,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운영 방향과 세부 지침을 공유했다.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는 방학 기간 돌봄 수요가 집중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유휴공간을 보유한 어린이집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기존 초등 돌봄 시설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보완하는 것이 특징이다.2026년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어린이집 31개소에서 방학 중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초 학습 보조, 독서·창의놀이, 체육활동, 안전교육과 함께 급·간식 및 중식도 지원한다.모든 돌봄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된다.경상북도는 선정된 어린이집에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초등 돌봄을 위한 별도 보육교사를 채용해서 아동 안전과 생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지침 설명과 함께 2025년 여름방학에 시범운영을 실시했던 구미 무지개 어린이집의 운영 사례 발표도 진행돼, 현장 중심의 운영 비결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방학 기간은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이 특히 커지는 시기”라며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를 통해 아이들은 안전하게 돌봄을 받고, 부모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상북도는 2025년 여름방학에 포항, 구미, 도청신도시 등 3개소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해 총 4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99%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사업 규모를 확대했으며, 겨울방학이 연초부터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즉시 돌봄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7일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경상북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 국내 최초로 헴프 원료의약품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제조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네오켄바이오 외 특구사업자, 국내외 제약기업 대표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착공하는 GMP 제조시설은 총사업비 130억원, 연면적 1530㎡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까지 준공 및 GMP 인증획득을 완료할 계획이다.GMP 제조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헴프 특구는 의료용 헴프 재배에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및 수출까지 이르는 전주기 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게 된다.지난 2021년 경상북도가‘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후 헴프 특구는 스마트팜 재배 시스템 구축과 의료용 대마 성분인 고순도 칸나비디올을 추출·정제하는 기술 개발에 괄목할 성과를 이루었으나, GMP 제조시설 구축이 지연되면서 수출 실증은 진행하지 못했다.이는 현행법상, ‘약사법’및 식약처 고시인‘원료의약품 등록에 관한 규정’에 따라 원료의약품을 인증·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에서 생산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러한 헴프 특구의 성공을 위한 필수 과제였던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은 특구 사업자인 ㈜네오켄바이오가 2024년 12월 전격적으로 GMP 제조시설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9월 용지매입과 설계 등 사업 준비를 거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이번 GMP 제조시설 구축은 헴프특구 생산 CBD 원료의약품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과, 국내외 규제 해소를 위한 헴프 의약품의 안전성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한편, 이번 GMP 제조시설 착공을 계기로 경상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 CBD 단일 성분 실증을 넘어 현재 글로벌 헴프 제약산업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미량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한 의료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추가적인 재정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앞으로도 헴프 산업을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국내 규제 해소의 모범 사례로서, 머지않은 시간에 전 국민이 헴프 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성 검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7일 도청 화랑실에서 ‘경상북도 지능 정보화 기본 계획’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5년간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도정 주요 정책과 국정과제를 기반으로, AI 중심 사회 전환 속에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담고 있다.또한 경북의 산업·인구·공간 특성을 반영해 행정·경제·생활 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과제와 기대효과를 제시했다.경상북도 비전을 ‘AI와 사람이 상생하는 디지털 포용 경북’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4대 정책목표 및 추진 전략과 36개의 미래 정보화 목표 모델을 도출했다.첫 번째 추진 전략인 ‘AI 기반 스마트 행정 혁신 가속화’분야에서는 ▴공무원 AI비서 서비스 구축 ▴AI 기반 문서 초안 작성 지원 ▴ RPA 서비스 확장 및 AI 연계 고도화 등의 10개 과제가 도출되었고, 두 번째 추진 전략인 ‘지역 DNA 기반 특화 시스템 구축’분야에서는 ▴디지털 이민 정책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경북 제조업 디지털 전환 통합 허브 구축 ▴디지털 농정 통합 플랫폼 구축 등 9개 과제가 포함되었다.세 번째 추진 전략인 ‘포용적 디지털 전환 확산’분야에서는 ▴스마트 미러 기반 노인 케어 시스템 구축 ▴AI 영상 기반 돌봄케어 서비스 고도화 ▴AI 기반 의료·복지 연계 서비스 구축 등 6개 과제가 도출되었으며, 마지막 추진 전략은 ‘스마트 안전·환경 통합 운영’으로 ▴드론 기반 재난 피해 탐지 및 농촌 방범·순찰 서비스 ▴통합 물관리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 ▴농촌 재생에너지 전환·상생 플랫폼 구축 등 11개 과제가 제시되었다.경상북도는 이러한 전략과 과제를 통해 AI 기반 행정 지원 확대 및 민원 서비스 지능화를 추진해 도민 행정 체감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완료보고회는 정보화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계획 이행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제안된 개선 사항은 향후 실행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김경숙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은 “AI와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디지털 환경을 만드는 것은 도민 삶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디지털 기술이 실생활의 변화를 이끌고, 도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 희망2026나눔캠페인, 기부 행렬 이어져 (문경시 제공) [금요저널] iM뱅크 문경지점, 산양침례교회, 점촌신흥교회, 한국쌀전업농 문경시연합회는 지난 16일 문경시청에서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성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에서는 iM뱅크 문경지점 200만 원, 산양침례교회 200만 원, 점촌신흥교회 100만 원, 한국쌀전업농 문경시연합회 200만 원 성금이 기탁되었다.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경시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며, 캠페인 기간 문경시청 사회복지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다.기탁자들은 “기부된 성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성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년 문경시 이웃사촌 복지센터 성과 보고 (문경시 제공) [금요저널] 문경시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문경시 이웃사촌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열어, 한 해 동안 진행한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성과보고회는 ‘서로 돕고, 소외되는 주민 없는 이웃사촌 복지공동체 구현’을 비전으로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의 실적 공유 및 공로자 표창, 활동 영상 시청, 주민 소감 발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지며 함께 향후 원활한 주민 주도적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의지를 다졌다.특히 주민 소감 발표에서는 사업을 통해 변화된 일상과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공유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과 직원이 참여한 축하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김경범 센터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주민과 협력 기관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웃사촌 복지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현국 시장은 “문경시 이웃사촌 복지센터가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연구기반 운영 성과 인정 (영주시 제공) [금요저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연구기반 운영 성과 인정 ‘2025년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표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지난 16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연구기반협의체’행사에서 ‘2025년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연구기반센터의 운영 성과와 장비 관리 체계, 산업계 지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베어링산업에 특화된 연구기반 구축과 연구장비의 체계적인 통합관리, 장비 공동활용 확대 및 기업 지원 성과가 인정돼 이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총 490억 원을 투입해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설계부터 성능평가,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했다.이를 기반으로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시험·평가 장비 30종과 설계해석·신뢰성평가 장비 23종 등 총 53종의 첨단 장비를 구축했으며, 15명의 연구진이 상주해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센터는 2018년 정식 개소 이후 현재까지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2만 9029건의 시험·평가와 376건의 기술지도를 제공했다.또한 연간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워크숍과 기술교류회를 꾸준히 운영하며 산·학·연 협력 기반 조성과 베어링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영주시는 이번 원장 표창 수상이 지역 베어링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지원 성과가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김종형 센터장은 “센터의 연구기반 구축과 기업지원 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장비 공동활용과 기술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국내 베어링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과 지역 산업 생태계 연계를 강화해 국내 베어링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봉화군, “데이터로 봉화 관광의 미래를 그린다” (봉화군 제공) [금요저널] 봉화군은 16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봉화군 대표축제 성과평가 및 빅데이터 기반 관광 분석 종합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봉화 관광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박시홍 부군수, 봉화축제관광재단 최창섭 대표이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이상훈 마케팅사업본부 전무를 비롯해 재단 및 공사 관계자, 군청 실무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봉화군 관광을 뜨겁게 달궜던 대표 축제들의 성과를 냉철하게 되짚어보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봉화 관광의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진단하여 향후 관광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봉화축제관광재단 주관으로 ‘2025년 봉화 대표축제 성과평가’가 이루어졌다.‘제27회 봉화은어축제’와 ‘제29회 봉화송이축제’에 대한 운영 성과,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이 상세히 보고됐다.참석자들은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어진 2부에서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빅데이터로 본 봉화관광 결과보고’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통신사 및 신용카드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봉화군을 찾은 관광객의 유입 경로, 소비 패턴, 체류 시간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특히, 이번 분석 결과는 기존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박시홍 봉화부군수는 “오늘 보고회는 우리 군 축제의 잘된 점과 부족한 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봉화 관광의 미래 전략을 짜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논의된 소중한 제언과 분석 결과를 2026년 관광 정책과 축제 기획에 적극 반영해 봉화군이 명실상부한 관광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봉화군은 이번 결과보고회를 기점으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스마트 관광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 문경시 중학생 문화교류 귀국보고회 (문경시 제공) [금요저널] 문경시는 지난 16일 문경시 평생학습관에서 중학생 문화교류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제우호교류도시 살라티가시에서의 5박 7일간의 문화교류 일정에 대한 귀국보고회를 열어 활동 성과와 느낀 점을 공유했다.문경시 중학생 문화교류단은 학생 13명, 인솔교사 1명으로 구성되었고, 현지에서 체험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잊지 못할 순간들을 발표했다.학생들은 특히 살라티가시 또래 학생들의 순수함과 따뜻한 환대를 깊이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았으며, 익숙하지 않은 가믈란 연주를 함께 배우며 서로의 실수를 웃음으로 넘겨주던 모습, 전통춤 동작을 서툴게 따라 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손을 잡고 열심히 알려주던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모습은 ‘언어보다 마음이 먼저 통했다’는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전통놀이 교류 시간에서도 살라티가시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은 서로 배려하며 천진난만하게 웃음을 주고받았고, 한국 학생들은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 덕분에 쉬는시간에 농구도 하고 인스타도 교환하며 금세 친구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보고회에서는 활동 영상과 사진이 상영되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살라티가시 학생들의 순수함과 따뜻한 마음은 우리 아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을 것”이라며 “이번 교류가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더불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 23번째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 운영 (문경시 제공) [금요저널] 문경시는 지난 16일 가은읍 작천1리와 죽문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서 해결하는 지적 민원 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하며, 올해 23번째 현장 방문을 끝으로 연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현장에는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처리반이 참여해, 지목변경·토지합병·조상땅찾기 등 토지이동 민원과 분할·등록전환·경계복원 등 지적측량 민원에 대한 상담과 접수를 실시했다.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지적 민원을 마을회관에서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보였다.문경시는 올해 총 23회의 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하며 71건, 108필지의 지적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실현했다.특히 문경시는 상반기 경상북도 내 현장방문처리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주민 눈높이에 맞춘 봉사행정을 실천하는 모범 기관으로 평가받았다.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민원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며 “내년에도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지적 민원뿐 아니라 생활민원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립도서관, 연말맞이 독서문화행사 운영 (영주시 제공) [금요저널] 영주시립도서관, 연말맞이 독서문화행사 운영 책과 함께 한 해 마무리하기 영주시립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겨울 감성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연말맞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독서의 즐거움과 문화적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 기간 동안 도서관에서는 키링 만들기, 감사·소원 카드 쓰기, 책과 함께 DVD 대여하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도서관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해 연말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로 진행되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연말을 맞아 도서관 방문의 즐거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 탄생 (울진군 제공) [금요저널] 동아베스텍 배준집 대표이사가 지난 12월 12일 울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을 기부하며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로 선정됐다.배준집 대표는 울진 출신 경제인으로 평소 지역사회와 고향 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현재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 3호 회원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배준집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향을 일으켜 세우는 참여라고 생각한다”며“이번 기부가 울진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배 대표는 2025년 은탑산업훈장 수여자로 기업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울진군 관계자는“배준집 대표님의 고액 기부는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 제고와 참여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